검색결과517건
해외축구

‘한 발 남았다’ 유러피언 골든슈, 여전히 3파전…추격하는 살라·음바페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 CP)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을 벌이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25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을 조명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이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수의 득점과, 유럽축구연맹(UEFA) 순위에 따른 리그 배정 포인트를 곱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예로 UEFA 리그 랭킹 1~5위 소속 선수는 득점에 2를 곱한 값이 최종 포인트다. 6~21위 리그 소속 선수는 득점에 1.5를 곱하는 방식이다.20일 기준 올 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1위를 달리는 건 요케레스다. 요케레스는 2024~25 프리메이라 리가 최종전에서 리그 39호 골을 기록, 최종 58.5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요케레스의 뒤를 쫓는 건 음바페와 살라다. 음바페는 리그 29골을 몰아쳐 58점, 살라는 28골로 56점이다. 살라와 음바페 모두 ‘역전 수상’ 가능성이 있다. 살라는 리그 1경기, 음바페는 2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리그별 배점에 따라 2골 이상 넣는다면 요케레스를 앞지를 수 있다. 반면 요케레스는 이미 시즌을 마감한 상태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앞서 올 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을 조명하며 “ 만약 요케레스가 수상할 경우, 지난 2002년 마리오 자르델 이후 23년 만에 유럽 5대 리그 외 소속 선수가 골든슈를 수상하게 된다”라고 전했다.한편 이 상의 단골 손님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시절 7차례나 골든부츠를 품었다. 특히 2011~12시즌에는 리그 50골을 넣어 무려 100점을 마크한 바 있다.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레알에서 활약한 시기 2차례(2011, 2015)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4시즌 동안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상을 나눠가졌다.김우중 기자 2025.05.20 13:36
해외축구

포르투갈 U-15 대표팀서 ‘호우 세리머니’→주인공은 호날두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아들이 아버지의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가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대표팀 경기에서 아버지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포르투갈 U-15 대표팀은 이날 크로아티아와의 2025 브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U-15 대회에서 3-2로 이겼다. 이 대회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유소년 4개국 친선대회다. 호날두 주니어는 이날 전반전에만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호날두 주니어는 지난 14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대표팀 첫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당시 아버지처럼 등번호 7번을 단 그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이날 열린 크로아티아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호날두 주니어는 전반 13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이어 전반전 종료 직전 머리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첫 득점 후엔 아버지의 세리머니를 재연했다. 득점 후 공중에서 점프한 뒤 두 팔을 벌리며 환호하는 세리머니다.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인 호날두를 따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유소년 팀에서 활약해 온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5.19 13:01
해외축구

‘전설’ 앙리의 감탄 “야말은 정상이 아냐”→유니폼 교환 신청까지

‘전설’ 티에리 앙리(48)가 ‘초신성’ 라민 야말(18·FC바르셀로나)에게 박수를 보냈다.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앙리가 야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활약에 감탄하며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라고 조명했다.이날 야말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 UCL 4강 1차전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1골을 기록했다. 팀은 최종 3-3으로 비겼다.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이 UCL 4강에서 만난 건 지난 2009~10시즌 이후 15년 만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인터 밀란은 15년 만에 4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이날 바르셀로나는 킥오프 1분 만에 마르쿠스 튀람에게 실점하더니, 21분에는 덴젤 둠프리스에게 바이시클킥을 얻어맞으며 2골 차로 밀렸다. 위기의 팀을 구해낸 게 야말이었다. 야말은 전반 24분 개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터뜨렸다. 야말이 왼발로 찬 공은 절묘한 각도로 반대편 골대를 강타한 뒤 골 라인을 넘어갔다. 인터 밀란 골키퍼 얀 좀머가 반응하지 못할 만큼 정교한 슈팅이었다.1골 만회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페란 토레스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2-2로 맞이한 후반전, 바르셀로나는 둠프리스에게 다시 한번 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20분 좀머의 자책골이 나오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배턴을 넘겨받은 야말이 다시 한번 역전을 노렸으나, 그의 슈팅은 골대에 막히며 다소 아쉬움을 삼켰다.야말의 이날 활약은 눈부셨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그는 키 패스 2회·슈팅 6회·골대 강타 2회·드리블 성공 6회·볼 경합 승리 8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말의 선제골 장면을 본 앙리는 “정상적이지 않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18세의 나이에 볼 수 없는 빼어난 기량이라는 찬사였다. 앙리는 “인지 능력, 경기 이해도…모두 정상적이지 않다. 그는 벌써 공식전 100경기를 소화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내가 지금 뭘 보고, 목격한지 모르겠다. 그를 두고 ‘어른처럼’ 뛰었다고 해도, 그는 아직 성인이 아니다. 그냥 정상적이지 않다”라고 거듭 놀라워했다.실제로 매체에 따르면 야말은 프로 공식전 첫 100경기에서 22골 28도움을 올렸다. 같은 구간 리오넬 메시(41골 15도움)에 뒤지지 않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골 14도움)를 웃돈다. 심지어 메시조차도 야말의 나이 때 바르셀로나에서 단 7경기만 소화했을 뿐이다.앙리는 “‘이제 메시나 호날두보다 나은 선수는 나오기 힘들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런데 야말이 나타났다. 앞으로 2~3년 안에 또 다른 누군가가 등장할 거다. 야말은 겨우 18세다. 나도 18세 때 데뷔했다. 야말이 하고 있는 일은 그냥 미친 것이다”라고 호평했다.야말과 앙리는 경기 뒤에도 매체를 통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앙리는 이달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 갈 예정이며, 자신의 아들을 위해 야말 유니폼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야말도 흔쾌히 응했고, 앙리에게도 유니폼을 달라고 요청하는 훈훈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5.01 14:49
해외축구

‘32골 넣었는데?’ 전광판에 비치자 야유 세례→슈퍼스타는 ‘머쓱’

한 시즌에 32골을 넣었어도, 팬들의 기대에는 못 미쳤을까.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가 팬들로부터 야유를 피하지 못했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레알과 아틀레틱 클루브의 2024~25 라리가 32라운드 중 관중석에서 지켜본 음바페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두 팀이 맞붙었고, 레알이 후반 추가시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레알은 여전히 리그 2위(승점 69)를 지키며, 1위 바르셀로나(승점 73)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이날 음바페는 잔디 위가 아닌 관중석에 있었다. 그는 지난 13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 거친 태클로 퇴장당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17일 아스널(잉글랜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EL) 8강 2차전 당시엔 발목 부상을 입은 터라 정상적인 몸 상태도 아니었다.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합류한 음바페는 공식전 49경기 32골 4도움을 올리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듯하다. 마르카는 이날 “전반 18분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전광판에 음바페가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장면이 비췄다. 이에 관중들은 음바페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음바페는 현재까지 32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팬들은 그에게 더 많은 걸 기대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음바페는 야유를 듣자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FC 역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상황을 조명하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 중인 그가 야유를 받았다”고 했다.마르카는 “레알 팬들은 음바페에게 만족하지 않았다. 이로써 음바페는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야유를 받은 스타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1 08:45
해외축구

호날두 ‘PK 실축·1골’…포르투갈은 연장 승부 끝에 UNL 4강 진출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연장 승부 끝에 덴마크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토너먼트 4강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경기 초반 페널티킥(PK)을 실축했으나, 후반전 1골을 터뜨리며 체면치레했다.로베르토 마르티네즈(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4~25 UNL 8강 2차전에서 90분 동안 3-2로 앞섰다. 1·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만든 포르투갈은 이어진 연장전에선 3골을 더 추가해 5-2로 덴마크를 제압했다. 호날두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킥오프 6분 만에 PK로 합계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 기회를 잡았다. 마침 지난 1차전에서 덴마크의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제 결승 골을 넣고 그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따라 한 바 있기에, 이를 되갚을 기회였다.하지만 호날두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포르투갈은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일단 앞섰다. 후반에는 다시 득점을 내줘 흔들렸으나, 호날두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다시 경기를 미궁에 빠뜨렸다. 포르투갈은 이후 홀로 2골을 책임진 프란시스코 트린캉의 맹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포르투갈은 일단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3분 만에 호날두가 파트리크 도르구에게 밀려 넘어졌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PK가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슈팅은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의 선방에 막혔다.불안한 출발을 한 포르투갈은 행운의 자책골로 합계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었다. 전반 38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이 머리로 걷어내려다 덴마크의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두 팀은 다소 답답한 45분을 마무리하고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 시작은 덴마크가 좋았다. 후반 11분 코너킥 공격에서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절묘한 헤더로 골대 반대편 구석을 뚫었다.이때 다시 등장한 게 호날두였다. 후반 26분,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와 슈마이켈을 맞고 나오자 흘러나온 공을 호날두가 다시 밀어 넣었다. 각도가 거의 없었으나, 호날두의 집중력이 빛났다.하지만 덴마크가 바로 4분 뒤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포르투갈 수비수 후벵 디아스의 백패스를 끊어낸 뒤, 도르구가 정확한 패스를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건넸다. 에릭센이 다시 가볍게 마무리하며 원점으로 만들었다. 합계 스코어에선 여전히 덴마크가 3-2로 앞섰다.덴마크는 이후 수비수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포르투갈 트린캉이었다. 트린캉은 투입 5분만인 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패스를 왼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구석을 뚫었다. 포르투갈의 3-2 리드, 합계 스코어가 다시 동률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포르투갈의 백 패스 미스로 다시 덴마크의 역전 골 찬스가 찾아왔으나, 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연장 승부로 향했다.마지막에 다시 웃은 건 포르투갈이었다. 연장 전반 1분 만에 트린캉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곤살루 하무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트린캉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포르투갈은 연장 후반 10분 하무스의 쐐기 골로 경기를 매조졌다.김우중 기자 2025.03.24 07:34
해외축구

‘31골’ 음바페, 레알 데뷔 시즌 호나우두 넘었다…호날두와도 2골 차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7)의 발끝이 뜨겁다. 그는 어느덧 시즌 31호 골을 신고, 과거 호나우두(49)의 레알 데뷔 시즌 득점 기록(30골)을 넘어섰다.음바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이 0-1로 뒤진 전반 17분과 23분 연거푸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되찾았다. 팀은 2-1로 역전승하며 리그 1위(승점 60)에 올랐다.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2경기 덜 치른 2위(승점 57)다.이날 레알은 전반 7분 만에 코너킥 수비에 실패하며 실점했다. 비야레알 후안 포이스가 혼전 상황서 왼발로 공을 밀어 넣으며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이때 음바페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음바페는 전반 17분 강력한 전방 패스를 브라힘 디아즈에게 건넸다. 디아즈는 골키퍼를 상대로 칩슛을 시도했다가 막혔는데, 이 공을 음바페가 오른발로 다시 차 넣었다.음바페는 다시 한번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뽐냈다. 전반 23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패스를 받은 뒤,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대 오른쪽 구석을 뚫었다. 음바페의 시즌 31호 골.레알은 이후 비야레알의 거센 반격에 흔들렸으나, 음바페가 만들어 준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음바페는 후반 막바지 해트트릭 기회를 잡기도 했으나, 아르다 귈러가 패스 대신 슈팅을 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귈러의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한편 음바페는 이날 활약으로 지난 2002~03시즌 처음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호나우두의 기록을 넘어섰다. 당시 호나우두는 공식전 30골을 넣은 바 있다. 음바페가 그 기록을 넘어서며, 레알의 데뷔 시즌 최다 득점 4위에 올랐다. 21세기 기준 레알의 데뷔 시즌 최다 득점 부문 1위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한 33골이다.음바페는 라리가 득점왕 경쟁에도 다시 합류했다. 음바페는 리그에서만 20호 골을 마크했다. 이 부문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21골이다.김우중 기자 2025.03.16 08:28
해외축구

‘SON과 동갑인데’ 33세에 발롱도르 꿈 이루나…음바페·홀란 또 좌절·파워 랭킹 1위는

33세의 적잖은 나이에 발롱도르를 품을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상이며 1년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2024~25시즌이 한참 진행 중인 현재, 발롱도르 수상자 예측은 쉽지 않다.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골닷컴은 리버풀에서 맹활약 중인 살라를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쳤다. 매체는 “이집트의 왕인 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 밑에서 최고의 기량을 재발견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을 우승 후보로 만들고 있다”며 “이번 시즌이 끝날 때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면, 1995년 조지 웨아(라이베리아) 이후 아프리카 대륙의 오랜 기다림을 끝낼 선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살라는 올 시즌 공식전에서 41경기에서 32골 2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4년 9월부터 리버풀과 이집드 대표팀에서의 기록을 합산한 것이다. 경기 수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수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의 소속팀 리버풀은 올 시즌 EPL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며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UCL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16강에 올라 있다. 개인 퍼포먼스가 완벽한 터라 팀 우승이 발롱도르 수상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손흥민(토트넘)과 동갑인 살라는 지금껏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평가받았지만, 아직 발롱도르를 품은 적은 없다. 이번이야말로 발롱도르 수상 적기라는 평가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뒤이을 재목으로 꼽혔던 엘링 홀란(맨시티)과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에도 발롱도르 수상이 어려워질 상황에 놓였다.다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이적해 적응을 마친 음바페는 살라에 이어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3~5위에는 FC바르셀로나 트리오 하피냐,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이상 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6~10위에 올랐다. 홀란은 현재 17위다.김희웅 기자 2025.02.25 10:37
프로축구

‘1000호 골까지 77득점’ 호날두, 생일 앞두고 ACLE서 멀티 골 폭발→알나스르 서아시아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다.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파크에서 열린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알와슬(아랍에미리트)과의 홈 경기에서 2골을 기록,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전반전 알 하산의 선제골과 호날두의 페널티킥 득점이 나왔다. 이어 호날두는 후반에 1골을 더 추가했고, 모하메드 알 파틸의 쐐기 골까지 터졌다. 올 시즌 ACLE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과 같이 조별리그 대신 리그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서아시아와 동아시아를 나눠 조별리그 8경기를 소화한 뒤,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구조다. 알나스르는 리그스테이지 7경기에서 5승(1무1패)째를 거두며 3위(승점 16)다. 그 위에는 알아흘리(승점 19) 알힐랄(16)가 버티고 있다.호날두는 개인 통산 923골(프로 788골·A매치 135골) 고지를 밟았다. 그는 1-0으로 앞선 전반 44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했다. 후반 33분에는 사디오 마네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ACLE 5, 6호 골을 터뜨리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의 안데르송 로페스와 함께 대회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K리그1 광주FC 공격수 야시르 아사니(7골)다.한편 1985년 2월 5일에 태어난 호날두는 한국 시간 기준 40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기쁨을 맛봤다.김우중 기자 2025.02.04 15:41
해외축구

레반도프스키, 역대 3번째 UCL 100골 클럽 달성…호날두·메시 추격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은 역대 3번째 UCL 100호 골 달성이다.레반도프스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브레스트(프랑스)와의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레반도프스키는 이날 전반 초반 대기록을 썼다. 전반 8분 박스 안 절묘한 트래핑으로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다. 페널티킥 기회를 잡은 그는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으며 UCL 본선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UCL 본선에서 100골 이상을 넣은 건 이날 전까지 호날두와 메시뿐이었다. 호날두는 141골(187경기)을 넣어 역대 1위, 메시가 129골(163경기)로 2위다. 레반도프스키가 두 선수와의 격차를 좁힐 가능성도 크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인데, 올 시즌 공식전 19경기 22골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무대로 떠난 상태라 UCL 득점 기록이 멈췄다.한편 바르셀로나는 이후 후반 다니 올모의 추가 골, 그리고 레반도프스키의 쐐기 득점을 묶어 승점 3을 챙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멀티 골로 UCL 리그 페이즈 득점 부문 단독 선두(7골)가 됐다.레반도프스키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27일 기준 리그 페이즈 2위(4승1패·승점 12)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페이즈 1차전서 AS모나코(프랑스)에 일격을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4연승으로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올 시즌 개편된 UCL에선 36개 팀이 조별리그 대신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소화한다. 상위 8팀이 16강으로 직행한다. 9~24위는 16강 진출권을 놓고 별도의 토너먼트를 벌인다. 25위 이하는 탈락한다.김우중 기자 2024.11.27 17:31
해외축구

'멀티골' 레반도프스키, 역대 세 번째 'UCL 100호골' 달성

'폴란드 특급'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무대에서 역대 세 번째로 100호골 고지를 넘어섰다.레반도프스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브레스트(프랑스)와의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바르셀로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바르셀로나(4승 1패·승점 12·골득실+13)는 1차전에서 모나코(프랑스)에 1-2로 패해 힘겹게 출발했지만 이후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1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4승·승점 12·골득실+9)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골득실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바르셀로나 승리의 일등 공신은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8분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투입된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하다 브레스트 골키퍼 마르코 비조트에게 부딪혀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직접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0분 오른발 슈팅으로 브레스트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으며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레반도프스키의 UCL 본선 무대 통산 100호골 순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다니 올모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알레한드로 발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땅볼 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아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레반도프스키는 UCL 본선 무대 125째 경기에서 통산 100호, 101호골을 잇달아 작성했다. 지금까지 UCL 본선 무대에서 100골 이상 터트린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40골·183경기)와 리오넬 메시(129골·163경기)에 이어 레반도프스키까지 3명뿐이다.특히 이날 2골을 꽂은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UCL 본선에서 5경기 동안 7골을 쏟아내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안희수 기자 2024.11.27 10: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