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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작년 인기 1위 라면은 '신라면', 과자는 '새우깡'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으로 조사됐다. 과자는 '새우깡'이 가장 잘 팔렸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원으로 라면(봉지·용기) 중 1위를 차지했다.그다음으로 짜파게티(농심·2131억원), 진라면(오뚜기·2092억원), 불닭볶음면(삼양식품·1472억원) 등 순이었다.스낵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135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포카칩(오리온·1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순이었다.비스킷은 홈런볼(해태제과·865억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에이스(해태제과·589억원), 오레오(동서식품·434억원), 마가렛트(롯데웰푸드·419억원), 예감(오리온·398억원) 순이다.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천185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려 1천억원 클럽 멤버에 들었고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빵 매출이 1108억원으로 삼립호빵(538억원)의 두배에 달했다.또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떡붕어싸만코(빙그레·646억원), 메로나(빙그레·612억원), 투게더(빙그레·528억원) 등 순이었다.우유는 서울우유(7866억원), 발효유는 빙그레 요플레(1839억원)가 각각 매출 1위다.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매출이 1조5172억원으로 압도적이다. 이어 테라(하이트진로·4697억원), 필라이트(하이트진로·2399억원), 아사히(롯데아사히주류·1977억원) 등 순이었다.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1조1000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고 처음처럼(롯데주류·4000억원), 진로(하이트진로·2651억원), 좋은데이(무학·1640억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탄산음료는 코카콜라(한국코카콜라·4918억원), 액상차는 V라인(광동제약·499억원), 두유는 베지밀(정식품·1836억원), 액상커피는 칸타타(롯데칠성음료·2709억원)가 각각 1위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1 13:01
산업

SPC 불매운동 확산에 포켓몬빵 매출 꺽였다

지난달 SPC그룹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노동자 사망사고 이후 SPC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며 포켓몬빵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5~31일 포켓몬빵 매출은 사고 이전인 9월 28일∼지난달 14일 매출에 비해 10% 감소했다. 포켓몬빵은 SPC그룹 계열사 SPC삼립이 출시한 제품으로 ‘띠부띠부씰’(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수집 열풍이 불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하지만 지난달 사망사고 이후 SPC 불매운동이 퍼지면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이 대형마트의 가공빵류 자체브랜드(PB) 상품의 매출은 5% 증가했다. SPC 불매운동으로 인해 다른 제조사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등에서도 SPC 그룹 상품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의점의 경우 같은 기간 SPC그룹 상품 매출은 3.6%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뿐만 아니라 불매운동 여파로 파리바게뜨 등 SPC 가맹점들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0~3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SPC는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와의 논의 끝에 완제품 형태로 납품하는 35종의 빵을 반품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SPC 계열사로부터 물건을 납품받는 브랜드까지 불매운동을 하자는 분위기도 조성되면서 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에는 'SPC 제품을 사용하냐'는 고객 문의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편의점 샌드위치, 빵 등도 SPC의 영향력이 커 노심초사 중이다. 특히 GS25, CU 등 편의점들은 SPC 제품 의존도가 높은 브랜드의 걱정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GS25의 브레디크우유생크림빵의 경우 매달 150만개씩 팔리는데, 샤니가 만들고 SPC삼립이 유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SPC 불매운동’의 불똥이 튀지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특히 겨울철 별미인 호빵과 관련 유통업계는 대표주자인 SPC삼립 제품 판매에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3 07:00
산업

SPC 계열사 5곳, 빵 시장 점유율 80%↑…사실상 독점

SPC그룹 계열사의 빵류 제조업 시장 점유율이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빵류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수치가 있는 82곳의 전체 매출(별도 기준) 4조 5172조원 중 SPC그룹 계열사 5곳의 매출이 3조7658억원으로 83.4%를 차지했다. 사실상 독점적인 시장 구조인 셈이다. 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1조8511억원으로 41.0%고, 삼립호빵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SPC삼립이 1조3693억원으로 30.3%에 이르렀다. 또 최근 경기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SPL이 2575억원으로 5.7%, 40대 노동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샤니는 2222억원으로 4.9%, 호남샤니가 654억원으로 1.4% 등이다. 빵류 제조업체 82곳의 평균 매출이 550억89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파리크라상 매출은 평균의 33.6배, SPC삼립은 24.9배, SPL은 4.7배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SPC삼립이 650억원으로 1위고, 파리크라상(334억4400만원), 로쏘(105억500만원), SPL(72억2500만 원), 유로베이크(52억1600만원) 순이다. 이와 관련해 SPC 관계자는 "해당 매출 집계는 '빵류 제조업' 등록 업체만 포함돼 시장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CJ푸드빌 등 다른 업체를 합치면 자사 계열사 매출 비중은 40% 초반대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5 10:23
산업

“이제 쌀쌀하네”…유통가, 겨울 준비 분주

이달 초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자 동절기 상품이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 업계도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나섰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평균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기요, 히터 등 난방 가전 전체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48% 증가했다. 동절기 준비에 더해 9월부터 시작된 동계 캠핑 수요가 열기를 더하고 있으며, 이에 히터(214%), 가습기(162%), 전기요(152%) 등 주요 상품군 매출이 모두 크게 늘었다.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국·탕 밀키트와 간편식 제품 판매가 각각 50%, 30% 상승했고, 우동과 칼국수 판매도 80%, 50% 뛰었다. 편의점 CU에서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즉석 원두 커피인 겟 커피는 전주 대비 25.9% 증가했다. 온장고 음료인 캔커피 19.2%, 두유 17.4%, 꿀물 20.0% 일제히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빵과 군고구마도 각각 36.7%, 42.4% 매출이 상승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겨울철 수요가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겨울 시즌 상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난방 가전, 겨울의류 등 방한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일 전기요를 각 1만원 할인하고 경동나비엔 온수 매트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10만원 할인한다. 패션 매장에서는 '히트필 성인, 아동 내복 전 품목'을 대상으로 2개 구매 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의 자체 브랜드(PB)인 '룸바이홈'은 겨울 침구 상품을 최대 50%, 또는 1+1로 할인 판매한다. '룸바이홈 체온조절 차렵이불 시리즈'를 50% 할인 가격에 준비했다. CU는 올해 선보이는 방한용품 핫팩, 타이즈, 방한 장갑, 수면 바지, 패딩 조끼 등 30여 종을 작년보다 한 달 빠른 이달 중순까지 모두 출시했다. 또 벨리곰·케로로·이금기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호빵을 내봤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을 막론하고 이상 기후 현상이 꾸준히 지속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과거보다 날씨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겨울 시즌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월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17 07:00
산업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편의점 '이색 호빵' 출시 봇물

편의점들이 겨울철 대표 먹거리 '호빵'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CU는 벨리곰·케로로 등 다양한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 이색 호빵들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유통업계에선 포켓몬을 비롯한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한 제품들이 유독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호빵에서도 그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CU는 최근 초대형 조형물 전시로 이목을 끌며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벨리곰’과 협업해 ‘꿀슈크림 호빵’과 ‘꿀크림치즈 호빵’(각 4입)을 선보인다. 벨리곰의 폭신한 털을 연상케 하는 새하얀 찐빵 속에 사양벌꿀과 슈크림, 크림치즈를 가득 채워 달콤한 향과 맛을 강조한 디저트 호빵이다. 이와 함께 출시 한 달 만에 13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케로로빵’의 라인업을 호빵으로 확장한다. 케로로감자 호빵·기로로고구마 호빵·타마마단호박 호빵(각 1입) 등 3종으로, 최근 캐릭터 수집 트렌드에 맞춰 82종의 띠부씰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소스 브랜드를 호빵에 이식하는 새로운 실험도 진행한다. CU는 최근 해외 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홍콩관광청과 함께 글로벌 소스 브랜드인 이금기의 굴소스를 활용한 차슈왕 호빵·굴소스왕 호빵(각 1입)을 내놨다. 해당 상품 구매 시 포켓CU에서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홍콩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CU 공식 인스타그램과 여행 전문 커뮤니티인 ‘여행에미치다’ 인스타그램에서 홍콩 항공권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CU는 올해 이색 호빵 7종을 포함해 총 12종의 호빵을 판매한다. CU는 10월 한 달간 모든 호빵을 대상으로 KB페이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캐시백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며 겨울이 찾아온 것을 체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편의점에서 호빵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들과 협업해 고객들의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호빵으로 겨울 간식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올해 호빵 트렌드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요리 스타일로 잡고 첫 상품으로 모짜햄치즈 호빵을 선보였다. 쿠캣과 협업한 상품으로, 소시지햄과 프레스햄, 채소 등으로 구성된 재료에 모짜렐라 치즈 등 치즈믹스를 더했다. GS25는 과거 호빵이 간식 개념이었다면 물가상승기에는 식사 대용이 돼야 한다고 보고 호빵 속재료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호빵 매출에서 비(非)단팥류 비중이 커지는 트렌드도 고려했다. 비단팥류 호빵 매출 비중은 2016년 46%에서 지난해에는 71%까지 확대됐다. GS25 관계자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의 취향을 반영해 요리형 호빵을 개별 포장해 편의점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GS25는 요리형 호빵을 추가 출시하는 한편 단팥을 중심으로 한 정통 호빵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14 07:00
경제

찬바람 불자 편의점 배달 건수 '껑충'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의 평균 배달 건수가 전월 동기대비 35.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았던 지난 4일에는 배달 건수가 무려 125.9% 급증했다. 배달 상품도 달라졌다. 빼빼로데이를 맞아 쿠키류가 배달 서비스 내 카테고리별 매출 선두를 차지했고 호빵류, 초콜릿류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베스트 카테고리 1~3위는 조각 치킨류,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순이었다. GS25는 배달 서비스 파격 행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인다는 방침이다. 빼빼로데이 당일인 11일 초코빼빼로 10입세트, 아몬드빼빼로 10입세트, 크런키빼빼로 10입세트 등 3종과 페레로로쉐 버라이어티팩 등 페레로로쉐 세트 상품 2종을 요기요 앱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호빵과 탄산 음료로 구성된 '호빵세트', 즉석어묵과 떡볶이로 구성된 '뜨끈한 분식세트' 등 동절기 배달 전용 세트 13종을 요기요 앱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0원 즉시 할인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1 14:58
경제

쌀쌀한 날씨…월동 준비하는 편의점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자, 편의점이 '월동 준비'에 돌입했다. 이마트24는 최저기온이 15~16℃를 기록(서울기준)한 이달 20일~24일까지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원컵류 121%, 핫아메리카노 101%, 립케어 60%, 스타킹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시간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서늘함을 느끼는 오전(7시~12시) 시간대가 38.9%로 높았고, 밤(18시~24시) 29.4%, 낮(12시~18시)이 19.5%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봉지얼음, 컵얼음 매출은 60% 감소했다. 이처럼 갈수록 기온이 내려가고 따뜻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편의점들이 겨울 모드로 전환을 시작했다. 이마트24는 28일 데워먹는 따뜻한 먹거리 ‘맛있는녀석들 치아바타피자 2종’(매콤바베큐치킨, 모짜렐라불고기)을 출시한다. 기존 피자와 달리 피자도우 대신 치아바타 빵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 2800원이다.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온장고 가동도 시작한다. 아울러 핫팩 4종, 립케어 12종, 타이즈 7종, 방한용품 5종 등 동절기 상품 발주도 시작했다. 이마트24 손주현 바이어는 “동절기로 접어드는 만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GS25는 지난 24일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을 새롭게 출시했다.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한 요리형 호빵 3종, 디저트형 호빵 3종과 단팥 호빵을 포함한 일반 호빵 3종 등 총 9종이다. 요리형 호빵은 불오징어만두호빵 1입, 푸짐고기만두호빵 1입, 고추잡채만두호빵 1입 등으로 구성됐다. 단팥, 야채 등 일반적으로 호빵에 쓰이는 속 재료와 달리 불오징어 볶음, 돼지고기 볶음, 고추잡채 등의 일품 요리가 속 재료로 사용됐다. 피는 얇게 만들고 속 재료 비중을 60% 이상 가득 채웠다. 디저트형 호빵은 에그커스터드호빵,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씨앗호빵 등 3종이다. CU(씨유)도 올해 첫 호빵 상품을 준비 중이다. 또 온장고 음료와 감기약 등 환절기 관련 상품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7 15:12
경제

쌀쌀해진 날씨에 벌써 호빵 등장…GS25, 신제품 9종 출시

날씨가 쌀쌀해지자, 겨울철 별미 호빵이 편의점에 돌아왔다. 편의점 GS25는 24일부터 호빵 9종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비(非) 단팥류 호빵을 선호하는 고객 경향을 반영해 요리형 호빵과 디저트형 호빵을 차별화 상품으로 내놨다. GS25에서는 2016년 단팥 호빵과 비단팥류 호빵 매출 비중이 5대 4였지만 지난해에는 3대 7로 역전됐다. 요리형 호빵은 오징어 볶음과 돼지고기볶음, 고추 잡채 등을 속 재료로 사용했고 디저트형 호빵은 에그커스터드 크림이나 초콜릿, 꿀크림이 들어있다. GS25는 10월 매주 금∼일 호빵 묶음형 상품을 구매하면 25%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호빵과 대용량 음료로 구성된 배달 전용 호빵 세트도 선보인다. GS25 관계자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10∼11월 호빵 매출이 연간 호빵 매출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특색 있는 호빵을 사전 기획해 빠르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4 11:05
경제

롯데제과, 겨울 시즌 맞아 '기린 호빵' 8종 선보여

롯데제과는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맞아 '기린 호빵' 8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팥, 야채, 피자, 옥수수 호빵 4종과 작년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언양불고기 호빵’을 다시 출시했고, 신제품 ‘로제 호빵’을 추가로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로제 호빵은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로제 파스타를 사용했다. 채소와 양념뿐만 아니라 면까지 들어 있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팥 호빵에 이어 가장 인기가 좋은 야채 호빵은 파기름을 사용해 야채의 풍미를 강화하고 불 맛을 가미하는 등 맛을 한 층 개선했다. 또한 롯데제과는 편의점 씨유(CU) 전용 상품으로, 최근 인기 소재로 등극한 마라맛을 적용한 ‘마라 호빵’과 흑당을 첨가한 ‘흑당 호빵’을 선보였다. 기린 호빵은 작년부터 모든 호빵에 기린만의 고유 기술을 활용, 특허 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유산균 발효액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폭신한 호빵의 식감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개선된 호빵의 품질이 입소문을 타며 지난 겨울 시즌(2018년 11월~2019년 2월) 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이전 시즌보다 6% 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해도 최현석 셰프를 전면에 내세우고 호빵 관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 겨울 시즌 호빵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13 15:50
경제

[비즈톡]이마트24, 1장당 3원대 초저가 미용티슈 출시 外

이마트24, 1장당 3원대 초저가 미용티슈 출시 이마트24가 26일 민생 미용티슈 ‘미니정사각 250매 6입’(4980원)과 ‘직사각 250매 3입’(3300원) 등 총 2종의 미용티슈를 출시한다.민생 미용티슈 2종은 1장당 가격이 3.32원(미니정사각), 4.4원(직사각)이다. 이는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동일 품질의 유명 브랜드 상품 대비 10~40% 저렴한 수준이다.이마트24가 초저가 미용티슈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앞서 선보인 롤휴지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덕분이다.실제 이마트24가 민생 롤휴지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롤티슈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각 7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롤티슈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민생 롤휴지를 구매하기 위한 신규 고객이 창출된 것으로 이마트24는 분석했다. 현대백, 아울렛보다 할인율 높인 '오프웍스' 오픈 현대백화점이 27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1층에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오프웍스' 1호점을 오픈한다. 작년 9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오픈과 동시에 테스트 개념으로 운영한 팝업스토어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자, 브랜드 선정·시스템 개발 등의 준비를 거쳐 정식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다.오프웍스의 매장 규모는 총 600㎡(약 180평)로, 총 100여 개 패션·잡화·리빙 브랜드의 이월 상품과 신상품으로 채워진다. 이월 상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40~70%, 신상품은 15~25% 할인 판매한다.매장은 발렌티노·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를 직매입해 판매하는 ‘럭셔리 존’과 마쥬·산드로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구성된 ‘우먼스 존’, 솔리드옴므·MSGM 등의 남성 브랜드를 판매하는 ‘멘즈 존’, 그리고 포트메리온·빌레로이앤보흐 등 식기 브랜드가 있는 ‘수입 식기존’ 등으로 구성된다. CU , '조세호빵 시리즈' 선보인다 편의점 CU는 개그맨 조세호와 손잡고 겨울철 대표 간식 호빵을 선보인다.26일부터 판매하는 신제품 ‘조세호빵 시리즈’는 ‘조세호’와 ‘호빵’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양념갈비와 닭강정, 제주흑돼지, 단팥호두, 고구마 치즈 등 5가지 맛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호빵업계에 해물 등 한 끼 대용부터 디저트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 CU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디저트용 등 이색적인 호빵의 매출액은 전체 중 63.4%를 차지했다. 소비자 명 가운데 3명은 새로운 맛을 찾았다는 뜻이다.조세호빵 시리즈는 이 밖에 봉지째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팀 팩’ 기능 등을 더했다. 2019.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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