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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한국을 사랑했던 유튜버 호주사라, 백혈병 투병 끝 사망

33만여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호주사라가 사망했다. 호주사라의 한국인 남자 친구는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호주사라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통해 공개된 마지막 메시지에서 호주사라는 “이 메시지를 듣고 있다면 아마 내가 하늘에서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며 “너무 슬퍼하지 말라. 서로를 착하게 대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라”며 구독자들을 위로했다. 호주사라는 지난 2014년 유튜버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인 남자 친구와 국제 커플 콘텐츠를 다수 올리며 사랑을 받던 와중 지난 5월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5 23:02
연예

[승마] 애마人 ‘그때 그 순간’ KRA승마단 허준성

KRA승마단의 허준성(35)은 국내파 선수 중 톱을 달리는 현역선수로 실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는 4번이나 출전했을 정도로 유럽 등 해외파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국내파 선수의 리더로 평가 받고 있는 허준성으로부터 그만의 승마 스토리를 들어봤다. -어떤 사진인가.“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장애물 대표 선발전에 참가했을 때 사진이다. 삼복더위 중이던 7월에 4주에 걸쳐 6라운드를 치뤘는데 5라운드는 무감점, 한 라운드 감점 8을 기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말은 ‘썬파이어’로 지금도 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애마다. 썬파이어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고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줘서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오일머니의 힘에 눌렸다. 세계최고 말로 무장한 아랍선수들과 승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특히 당시 코스 디자이너가 호주사람이었는데 아랍선수를 배려해 이전의 아시안게임과는 급이 다른 유명 그랑프리 이상으로 코스를 어렵고 설계 했다. 높이는 150㎝로 정해져있어 할만했지만 장애물간의 거리를 너무 넓어서 우리 말들이 실력발휘를 하기 어려웠다.”-기억에 남는 이유. “광저우아시안게임은 내가 4번 참가한 아시안 게임이었다. 처음은 21살이었던 방콕아시아게임 있었는데 장애물에 참가했고 당시 4번의 선발전을 거쳐 1위로 선발됐다. 생각지도 못한 결과였기에 너무 기뻤지만 방콕으로 출국하기전 장제사의 잘못으로 발굽에 염증이 생겨 단체전 2위로 만족했다. 이후 부산 아시안게임과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종합마술에 출전했다. 그리고 12년만인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의 주종목인 장애물과 종합마술에 출전했다. 장애물에서 세계 최고급 말들과의 경쟁에서 패하긴 했지만 우리도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이 생겼기에 기억에 남는다.”-승마를 시작하게된 동기.“초등학교 4학년때 춘천 의암호에서 카누타기를 한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춘천승마장에서 승마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 그런데 당시 말을 타고 있던 분이 아버지셨다. 그때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으로 말 위에 오르게 됐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승마를 시작했다. 당시 춘천승마장은 춘천시에서 운영해 회비가 저렴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때 경기도 승마협회로 유학와서 본격적으로 승마를 배우고 대회에 출전했는데 당시 교관님이 박재홍 현 KRA승마단 감독이고 고등학교때 스승님이 전재식 현 KRA승마단 코치다.” -목표가 있다면. “세계 최고의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개인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해외에서 훈련해야 하고 좋은 말을 구입하는 일, 그리고 각종 경기에 참가를 위한 운송비 체류비 등의 비용이 너무 고가이기 때문이다. 선수 은퇴 후에는 혈통 좋은 말들을 직접 교배하고 트레이닝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2.02.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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