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여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호주사라가 사망했다.
호주사라의 한국인 남자 친구는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호주사라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통해 공개된 마지막 메시지에서 호주사라는 “이 메시지를 듣고 있다면 아마 내가 하늘에서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며 “너무 슬퍼하지 말라. 서로를 착하게 대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라”며 구독자들을 위로했다.
호주사라는 지난 2014년 유튜버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인 남자 친구와 국제 커플 콘텐츠를 다수 올리며 사랑을 받던 와중 지난 5월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