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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여성 리더로 전면에 나선 호텔신라 이부진, 어깨 무거워졌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한국의 ‘여성 리더’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과 여성전문 두을장학재단 이사장까지 맡으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이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는 여성 경제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사장은 K관광 협력단 출범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특히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 관광객(유커)이 몰려오면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면세점·백화점 등 국내 유통업체들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27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 달러(약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와 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K컬처를 적극 홍보해 관광산업 재도약을 벼르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최고 관광객’으로 꼽힌 유커가 돌아오는 시점에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을 맡은 만큼 어깨가 무거워졌다. 올해와 내년의 관광객 유치 결과에 따라 2027년 3000만명 목표 달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부진 사장은 “문화예술·K팝·게임·공연·스포츠 등 K컬처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묶어 전 세계에 판매하고 항공·쇼핑·음식·숙박 등 관광업계의 역량을 결집해 K관광이 우리 경제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업계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고, K관광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외국인 관광객은 2016년 17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2017년 중국이 단체 비자 발급에 제동을 걸면서 주춤한 상황이다. 그래서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코로나19가 엔데믹에 접어들었고, BTS 등이 K컬처를 주도하면서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완연하다. 올해 상반기에만 800만명을 기록했고, 유커 등이 가세하면 1000만명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와 신라면세점 등 유통업체들도 ‘한국방문의 해’와 ‘돌아오는 유커’에 대해 큰 기대감을 걸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커들의 객단가를 평균 80만원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보다 4배 가량 높은 수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6년 중국 관광객은 800만명에 달했던 만큼 올해 유커들의 유입은 K관광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은 면세점의 최고 고객으로 분류된다”며 “중국의 관광객 점유율은 개인과 단체 관광이 50대 50 비율이었는데 빠졌던 50%가 다시 돌아오는 셈이라 적지 않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부진 사장은 작년 연말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인으로 유일하고, 전년 89위에서 4단계 오른 85위를 기록했다. 과감한 리더십과 업적 등도 주목받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2010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을 직접 찾아가 최초로 공항 면세점에 루이뷔통 입점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그는 올해 3월 어머니 홍라희 여사와 함께 아르노 회장을 한국에서 비공식적으로 만났다.지난해에는 호텔신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론칭한 신라스테이의 ‘한 해 100만 객실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국 호텔업계에서 나온 최초 기록이었다. 이달에는 국내 최초의 여성전문 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직도 넘겨받는 등 여성 리더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호텔신라 주주총회의 의사봉도 계속해 잡으며 책임 경영 리더십도 보여주고 있다. 삼성가 오너가 중 유일한 등기이사로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올해 호텔신라 주주총회에서 “2023년은 호텔신라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한 해인 만큼 새로운 50년의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고 미리 주저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미래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18 07:00
스타

‘송가인 조카’ 조은서, 송재호와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 출연

배우 조은서가 웹드라마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가제)에 출연한다.조은서는 오는 3월 중 공개 예정인 웹드라마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 출연을 확정, 극 중 여주인공 아이비 역을 맡았다.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는 호텔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본격 호텔리어 공감 웹드라마다. 최고의 럭셔리 호텔인 페어몬트 서울에서 사회생활 첫발을 내딛는 사회생활 0렙 신입 조은서(아이비 역)가 레스토랑 마리포사의 만렙 매니저 송재호(레이먼 역)과 여러 선배들을 만나며 호텔리어들의 열정과 진정한 접객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호텔리어 성장 드라마다.이번 웹드라마에서 조은서는 남자 주인공 역으로 발탁된 뮤지컬 배우 송재호와 호흡을 맞춘다. 조은서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 아이비로 분해 신입 호텔리어로서의 풋풋함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그가 오랜만에 웹드라마로 돌아오는 만큼, 안정적인 연기와 함께 ‘사회생활 병아리’의 고군분투를 생생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대본 리딩 현장부터 조은서는 송재호와의 훈훈한 케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간 ‘오! 삼광빌라!’, ‘다시, 플라이’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조은서는 드라마 외 가수 박제업의 ‘낮의 별’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조은서가 여주인공으로 활약할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는 오는 3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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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케이프 호텔, 연말 펫캉스는 ‘메리 투게더 위드 프렌즈'로

레스케이프 호텔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연말 펫캉스 ‘메리 투게더 위드 프렌즈’를 출시한다. 이번 연말 펫캉스를 계획하는 펫팸 고객을 위해 선보이는 ‘메리 투게더 위드 프렌즈’ 패키지는 4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첫 프리미엄 펫 컬렉션 라인인 펫 미스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패키지에 포함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알 프로퓨마 디 무스치오 머스크’는 반려동물이 선호하는 화이트 머스크 향의 무알코올 펫 데오도란트로, 탈취 효과와 함께 잔잔한 향을 오래도록 지속시켜 준다. 이외에도 하울팟의 침대, 식기, 배변패드 및 봉투, 프리미엄 간식부터 프리미엄 펫뷰티 브랜드인 플로리 스클린의 모닝 스노우 드롭 샴푸, 펫 전용 타올 2개를 함께 제공해 반려견과의 투숙에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객실 내에서 즐기는 인룸 조식 2인 혜택과 애프터눈 티세트 2인 혜택을 함께 제공하여 풍요로운 미식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반려견 전용 식사 1회분이 포함돼 덕스테이크와 순수 오리(오리 육포)를 반려동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패키지 가격은 스위트 객실 34만원부터 시작하며, 투숙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오픈 초기부터 반려견에 대한 색다른 서비스로 팻팸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9층 전체가 펫 전용 플로어로 반려견을 동반해 함께 투숙할 수 있는 객실(14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업계 최초로 반려견을 동반해 식사할 수 있는 펫존을 구성,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팔레드 신에서 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펫 전용 프리미엄 유모차 ‘에어버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레스케이프 호텔 내에서 반려견과 함께 편안한 이동까지 가능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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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영학과 "호텔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서비스교육 강화"

최근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의 정보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호텔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커져 호텔에서는 서비스 매너를 갖춘 호텔리어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호텔리어를 양성하는 호텔경영학과, 호텔전문학교에서도 서비스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호텔리어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호텔리어 인재에 맞춰 서비스교육을 집중지도 하고 있다. 관광경영학과과정에서 진행하는 서비스교육은 호텔리어로서 바른 자세와 성품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걸음걸이와 자세교정은 물론, 한호전의 오랜 전통인 호텔관광경영학과과정 학생들이 학교 광장에 모여 바른 자세와 환한 미소를 보여줌으로서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을 함양시킬 수 있다. 또한 호텔경영학과과정에서는 서비스교육과 함께 올바른 발음과 발성 등 스피치 훈련을 통해 의사소통 및 표현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호텔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여 전화예절, 커뮤니케이션, 컴플레인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롤플레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관광경영학과정 학생들이 교육받는 실습실의 경우 현장전문가들이 인정한 호텔실습실형태인 호텔프론트 실습실, 객실예약시스템 교육실, 호텔연회 실습실, 호텔 객실관리 실습실, 호텔 컨벤션 실습실, 호텔식음료 실습실, 여행사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어 각 호텔관광 분야에 맞는 교육을 70%이상의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받아 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호전은 국내 최대 호텔관광분야의 학교로서 1989년 개교 이래 30년 동안 현장감 있는 실무교육중심으로, 미래의 호텔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호텔리어를 양성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호텔아카데미에서 호텔서비스분야 인력양성 교육훈련기관중 우수한 성적으로 국내 우수실무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호텔학교이다. 우수호텔교육과정을 통해 호텔서비스 실무 및 컨벤션 연회실습, 인사서비스, 특급호텔 현장실무교육 등을 통해 졸업 이후 바로 실무에 투입이 되어도 손색없을 만큼 현장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호텔관광경영학과과정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호전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산업체 취업 프로그램인 ‘K-Move 스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국가에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해외취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글로벌 취업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한인호텔협회와 함께 미국 LA한인타운 올림픽 라다마호텔에서 현판식을 갖고, 글로벌 캠퍼스 개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한인호텔업계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자 미국 글로벌캠퍼스에서 J1비자를 받고 미국 전역호텔로 취업을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진행 중이며 추후에는 스위스에도 글로벌캠퍼스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호전은 최초로 복수학위 과정으로 중국 산동성 국립 제남대에 한호전 글로벌캠퍼스를 첫 번째로 개교, 100여명의 재학생들이 한국 한호전에서 전문학사학위 취득과 중국 캠퍼스에서 교육받고 있으며, 한중 양국의 학위 및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국내 뿐 아니라 중국 현지 및 홍콩, 마카오, 유럽 등 전 세계의 특급 호텔로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호전은 대학보다 높은 취업률과 해외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내신 및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지원이 작년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현재 호텔관광과과정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호전에서는 관광학과과정 이외에도 카지노학과과정, 항공운항학과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호텔제과제빵과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과정, 뷰티학과과정 등 전 과정이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9.10.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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