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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백화점그룹, 임원 인사 단행…차남 정교선 홈쇼핑 회장 승진

현대백화점그룹 오너 3세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14년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작년 11월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동생 정교선 부회장의 '형제경영'을 이어간다. 31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이날 정기 임원 인사에 따라 회장으로 승진한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지난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14년 만에 회장이 됐다.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고 단일 지주회사 체제의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그룹 경영 전반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며 "이번 정교선 부회장의 홈쇼핑 회장 승진이 홈쇼핑 업계의 불황 속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주력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하고 현대면세점과 현대L&C, 지누스, 현대이지웰 등 일부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다.현대면세점 새 대표이사로는 박장서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담당해 온 면세사업 분야 전문가로 2020년 현대면세점에 입사한 이후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종합 건자재 기업인 현대L&C 신임 대표에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낙점됐다. 이 대표는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에서 재경총괄을 담당했다.글로벌 매트리스 전문 기업인 지누스에는 현대L&C 대표를 맡고 있는 정백재 대표가 내정됐다. 정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에버다임의 재경실장과 현대L&C의 경영전략본부장 및 대표를 역임해 지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토탈 복지 설루션 기업인 현대이지웰 대표로 내정된 박종선 대표는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 담당을 거쳐 지난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맡다가 대표이사로 승진한 사례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김창섭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김 부사장은 사업개발 담당 임원으로서 더현대 서울 출점을 주도했고 더현대 서울 점장 재직 시 더현대 서울의 위상을 끌어올린 한편 최근 부산에 신개념 리테일 공간인 커넥트현대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정보통신기술(ICT)전문기업인 현대퓨처넷을 맡은 김성일 대표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공로 등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현대바이오랜드 이희준 대표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승진 29명, 전보 31명 등 6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으며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된 만큼 올해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과 혁신에 매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다만, 각 계열사 상황에 맞춰 일부 대표이사 교체를 통한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31 14:12
경제

정지선·정교선 형제의 공격적 M&A…현대백화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겨냥

현대가 3세 중 가장 먼저 경영 체제가 안정된 곳이 바로 현대백화점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007년 35세 젊은 나이에 지휘봉을 잡았고, 동생 정교선 부회장과 함께 ‘형제 경영’를 구축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최근 공격적 인수합병(M&A)으로 신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10년 간 2조4000억 투입, 공격적 M&A로 영역 확장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홈리빙·인테리어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정지선 회장은 글로벌 온라인가구·매트리스 기업인 지누스 인수로 역대 그룹의 최대 규모의 M&A를 성사시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2일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경영권 포함)를 7747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지분 인수와는 별도로 지누스와 인도네시아 제3공장 설립 및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신주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아마존 매트리스’라 불리는 지누스에 사실상 9000억 원에 가까운 투자를 한 셈이다. 국내 최대 리빙·인테리어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를 겨냥하고 있는 정지선 회장의 복안이 실린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정지선 회장은 아버지 정몽근 명예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자 그룹을 이어받았다. 2008년 공식 취임한 뒤 행보는 공격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룹의 경영 파악이 마무리된 뒤 젊은 패기를 앞세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2년 패션 기업 한섬 인수를 신호탄으로 거침없는 투자를 이어나갔다. 당시 여성복 1위 업체인 한섬을 인수하기 위한 4200억 원 통큰 투자는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그해 가구업체 리바트를 인수했다. 2016년에는 면세점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8년에는 종합 건자재 기업 한화L&C를 인수하며 리빙·인테리어 사업을 강화했다. 2020년에는 SK바이오랜드를 통해 뷰티·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 기업 복지 서비스 업체인 이지웰 인수에 1250억 원을 투자했다. 그리고 ‘온라인 매트리스 1인자’인 지누스에 8947억 원을 베팅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지선 회장은 지난 10년간 8곳의 기업을 인수하며 약 2조4000억 원의 거금을 쏟아 붓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SK네트웍스와 인수 경쟁 끝에 지누스를 품는 등 8개의 인수 기업 중 3곳이 리빙 사업이다. 리빙·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정지선 회장은 현대백화점 지분 17.09%로 최대주주다. 현대그린푸드 지분도 12.7%를 갖고 있다. 동생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그린푸드의 최대주주로 2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의 지분 12.05%를 보유한 대주주다. 이 같은 지분 관계로 인해 백화점·유통은 정지선 회장, 비유통은 정교선 부회장이 경영을 지휘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둘이 합심해서 그룹을 이끌어나가는 등 이상적인 '형제 경영'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 모두 현대백화점의 사내이사다. 사업 포트폴리오 자체가 모두 연계되어있기 때문에 리빙·유통·패션·식품 사업, 백화점과 홈쇼핑 등의 플랫폼을 함께 이끌어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 2030년 40조 시대 겨냥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사의 역사를 담은 '현대백화점그룹 50년사'를 발간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1971년 현대그룹 임직원들의 복지와 단체급식, 작업복 지원 등을 담당한 '금강산업개발'로 출발했다. 이어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개점하며 본격적으로 유통업에 뛰어들었고, 2000년 회사 이름을 지금의 현대백화점으로 바꿨다. 2001년에는 TV 홈쇼핑 사업권을 획득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2010년 장기 목표를 담은 '비전 2020'을 발표한 이후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으로 유통에 이어 패션, 리빙·인테리어까지 사세를 넓히고 있다. 정지선 회장은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발표했다.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과 가치 창출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40조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등 3대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맞춤형 성장전략을 수립했다. 또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신사업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통·패션·리빙인테리어를 3대축으로 성장해온 현대백화점그룹은 2010년 7조8000억 원의 그룹 매출이 2020년 20조 원까지 불어났다. 재계 순위(공정자산 기준)도 2010년 30위에서 지난해 21위까지 상승했다. 정지선 회장은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상황에서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내기 위해 ‘비전 2030’을 수립하게 됐다”며 “비전 2030은 앞으로 10년간 그룹이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와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숱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비전 2030을 지렛대 삼아, 100년 이상 지속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With Your Life, Better Your Life(고객의 생활과 함께하면서 더 나은 가치를 제공)’를 사업 방향성으로 제시하고 있다. 의·식·주·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있어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안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다. ‘계열사별 맞춤형 성장전략’과 ‘그룹 사업 다각화 전략’을 투 트랙으로 추진해 그룹 매출 규모를 40조 원대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리빙 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돋보인다. 지누스의 인수로 그룹의 리빙 사업 부문 매출은 3조6000억 원 수준으로 커진다. 2030 비전에서 제시한 리빙 사업 매출 2021년 2조5000억 원에서 2030년 5조 원대로 키우겠다는 목표에 차츰 다가가고 있다. 가장 비중이 큰 유통 부문의 경우 2030년까지 29조 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40조 원 달성을 위해서 공격적인 사업 확대가 필수다. 정지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같은 과녁을 향해 정확히 쏘는 것보다 아무도 보지 못한 과녁을 쏘는 노력이 쌓일 때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내외부의 경쟁적 경합보다 협력과 연결로 가치의 합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소비 주체의 변화된 요구를 찾는 노력을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4.01 07:00
연예

"바쁘다 바빠" '잡룡 이십끼' 유민상, 이번엔 홈쇼핑 매트리스 모델

유민상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 23일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잡룡 이십끼'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홈쇼핑 모델로 나선 개그맨 유민상의 모습이 그려진다. 성공적인 홈쇼핑 김치 판매에 이어 불고기 생방송까지 매진을 이어간 유민상은 다음 상품으로 매트리스를 선택했고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촬영에 참여해 웃음을 안겼다. 직접 누워보고, 쿠션 확인까지 하며 열연을 펼친 유민상은 방송에서 택배기사 역할까지 맡으며 주어진 미션을 완료했다. 유민상은 "판매가 잘 되어야 한다. 평소보다 마이너스가 났으면 iHQ미디어로"라며 책임을 전가해 웃음을 안겼다. 쿠키영상에는 '운동뚱'에 참여하는 유민상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3 17:14
연예

시몬스 침대 “5일 현대홈쇼핑 ‘왕영은 톡 투게더’서 고객 사은행사”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5일(토) 현대홈쇼핑 ‘왕영은 톡 투게더’를 통해 올해 마지막 고객 사은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 ‘머스크(Musk)’ 매트리스와 ‘칼릭스 2(Calix 2)’ 침대 프레임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사이즈는 퀸(QE)과 라지킹(LK) 중에 선택 가능하다. 사은품으로는 시몬스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구스 이불을 증정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시몬스 침대의 인기 매트리스는 1년에 단 2회, 한정 수량으로만 현대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것으로, 10월 5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현대홈쇼핑 간판 프로그램인 '왕영은의 톡 투게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3월 동일 프로그램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시몬스 침대의 뷰티레스트 머스크는 한국 시몬스의 독자적인 기술인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구현한다. 탄력, 지지력, 형태가 다른 포켓스프링을 조합하고 배열하는 독보적인 ‘조닝(Zoning) 시스템’과 50여 종의 내장재를 다양하게 조합, 배치하는 ‘레이어링(Layering) 기술’로 섬세한 지지력과 안락함을 형성한다. 또한, 최고급 양모인 퓨어울, 부드러운 표면 감촉과 뛰어난 보온성의 니트 원단 등을 사용해 최상의 숙면 환경을 선사한다. 시몬스 침대는 최근 계란, 생리대, 라돈 파동을 겪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아낌없는 비용을 지불하는 ‘안심비용’ 소비 심리 확대와 함께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중저가 제품 위주 채널로 인식되는 TV홈쇼핑 플랫폼을 비롯한 이커머스 분야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해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제작된 매트리스 전 제품은 라돈 안전성 확보, 국내 최초·유일의 난연 매트리스 출시,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 및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로 소비자 신뢰를 쌓으며 침대 업계 안심비용 트렌드를 이끌어 주목받고 있다. 원자재와 제품 내구성 등에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 관리 항목’을 적용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시몬스의 모든 침대 프레임은 국가에서 정한 환경 기준인 E1보다 더 높은 등급인 E0급 자재만을 사용하여 안심할 수 있다.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인 시몬스 침대 뷰티레스트 머스크 제품은 전국 시몬스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주요 매장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뷰티레스트 머스크 체험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는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9.10.04 18:01
경제

삼성맨 포기, '전자파 프리' 순환발열매트 창업 '대박'…김보규 라디언스 대표를 아시나요

최근 온수·온열 매트 및 침구 시장은 '케미포비아'에 시달리고 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제품이나 고급 브랜드에서 '라돈' 같은 유해 물질이 검출되는 일이 종종 발생해서다.순환발열매트를 제조하는 벤처기업 라디언스는 이런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순환발열매트는 저전압 직류 방식을 채택해 화재나 전자파 우려가 없다. 태양 같은 원적외선으로 열이 순환돼 저온 화상의 위험을 없애는 것은 물론, 항균 효과도 있다. 라돈 역시 검출되지 않았다.라디언스는 기술력이 뒷받침되면서 지난달에 JTBC '스타트업 빅뱅'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았다. 홈쇼핑 온수·온열 매트 분야에도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다. 김보규 라디언스 대표는 삼성맨 출신이다. 안정적인 생활을 청산하고 돌연 벤처기업을 만들어 '대박'을 내고 있는 김 대표를 만나 그가 개발한 순환발열매트에 대해 들었다. 그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 사업을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꽉 차 있었다. 전자파·라돈 없는…항균 원적외선 순환발열매트 - 이력이 독특하다.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개발을 하다가 순환발열매트 기업을 세웠다. "학부에서 전자전기를 전공했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모바일 개발팀에 있었다. 이후 회사 전반을 경험하고 싶어서 해외 마케팅팀으로 옮겼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추운 국가를 주로 다니며 비지니스 미팅을 했다. 동토 지역을 다니다 보니 온열 분야가 낙후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카이스트 재료공학과 박사 출신인 한 선배가 '반도체 등 나노(더 작은) 기술에 집중하면서 열선 등 벌크(대량) 소재 쪽은 개발이 많이 되지 않았다'고 한 말을 들으면서 온열 시장의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 - 온열 시장의 가능성이란."열은 에너지 시장 내에도 소비가 상당히 많이 되는 분야다. 전체 소비 에너지의 50%가 열을 내는 데 쓰인다. 미국의 경우 전체 에너지의 35%가 난방, 12%가 온수, 4%가 조리에 쓰인다. 그만큼 시장이 크다. 아시아 지역은 난방으로 인해 석탄을 사용하면서 공해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 일반 전압으로 열선을 연결해 쓰다 보니 화재와 감전의 우려도 크다." - 라디언스의 순환발열매트는 무엇인가. "보통의 매트는 전체가 발열되면서 저온 화상의 우려가 있다. 순환발열매트는 열이 어깨, 허리, 다리로 순환하면서 발열된다. 한쪽에 열이 나오면 다른 한쪽은 꺼지기 때문에 화재·화상의 문제가 없다. 온도 차를 주기 때문에 반신욕처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일반 침대나 매트리스 위에 깔아도 화재의 우려가 없어 푹신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 다른 한쪽이 꺼지면 춥지 않을까. "이용자는 열이 순환되는 것을 못 느낀다. 라디언스는 '쌍극자복사 원적외선 방출 기술' 특허가 있다. 태양이 지구에 도달해 식물과 인체 내부를 흔들어 따뜻하게 하듯, 우리 순환발열매트도 이 같은 원적외선 복사열이 인체에 침투해 데운다. 몸속이 따뜻해졌으니 다른 한쪽이 꺼지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따뜻해지고, 즉시 들어왔다 꺼지는 방식이다. 겉 피부만 뜨거워지는 일반 매트와 다르다. 몸 내부를 높이는 것이 암 환자들에게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 암 환자 온라인 카페 등에서 우리 제품의 공동 구매도 자주 한다." - 건강에 좋지 않거나 전자파 우려는 없나."우리는 직류 방식을 채택해 전자파 문제가 없다. 전자파가 나오는 일반 매트들은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교차하는 교류 방식을 220볼트로 연결한다. 당연히 자석처럼 자기장이 형성돼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 영향을 준다. '전기장판에서 오래 자면 피곤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라디언스는 직류라 전자파나 자기장 우려가 없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 48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는데, 불면증을 앓는 환자 중 64%가 라디언스 순환발열매트를 쓰고 수면 질이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 어쨌든 '전기'가 들어가는 제품이다. 오래 틀면 불날 것 같다."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볼트는 감전될 수 있는 전압이다. 라디언스 발열순환매트는 24볼트 이하 안전 전압을 이용해 불날 걱정이 없다. 우리 제품 중에는 5볼트도 있어서 휴대용 스마트폰 충전기로 데울 수 있다. 일반 물빨래가 가능하다." - 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오나."초절전 열선과 순환 발열로 전기요금 역시 일반 매트의 10분의 1 수준 정도다. 매일 밤마다 틀었을 때 한 달에 500원가량 나온다. 전구 한 개보다 소비 전력이 낮다. 보통 가정에서 전기담요를 2~3개 쓰면 누진세가 적용돼 전기요금이 올라간다. 라디언스 제품은 일반 전기담요와 다르기 때문에 가격대는 조금 더 비싸다. 그러나 유지비나 전기요금 면에서 사용할수록 절감된다." - 요즘 라돈 등이 검출되는 침구류가 늘어나면서 우려도 있다.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나오는 제품 중 라돈이 종종 검출돼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광물질 코팅 때문이다. 라디언스의 모든 제품은 라돈 불검출 인증을 받았다. 라돈 자체가 안 나온다."- 아이들이 사용해도 될까."침구 중에 항균이 되는 제품이 있다. 이는 원단에 항균 제제를 바른 것이라 세탁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라디언스 제품은 햇빛에 이불을 말리면 균들이 죽듯, 원적외선 복사선이 내부에 작동하면서 균들을 죽인다. 그냥 밤에 틀고 자는 것만으로 원적외선이 단세포에 침투해 흔들어서 항바이러스와 항균이 되는 것이다." 삼성맨 포기에 대한 후회? "전혀 없다. 내년 상장이 목표" - A/S는 잘 되나. "삼성은 가전 시장에서 후발 주자였으나 탁월한 A/S로 인식이 달라지면서 국내시장에 빠르게 뿌리내렸다. 저도 삼성 출신이다. 보고 배운 것이 있기 때문에 A/S는 확실히 한다. A/S가 잘 되지 않으면 불만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로열티를 위해 단순 수리를 넘어 감동을 드리려고 한다." - 디자인 면에서도 상당히 깔끔하다."전기장판 하면 꽃무늬가 많다. 온수매트는 너무 두껍고 커서 보관이 어렵다. 침대에 깔면 매트리스의 푹신함을 느끼기 어렵다. 우리는 '모달'이라는 천연 유래 소재를 사용해 얇지만, 열선이 느껴지지 않는다. 색깔도 다양하고 디자인과 바느질 역시 수준급으로 마무리했다." - 셀러브리티들도 많이 사용한다고 안다."최근 한 방송사의 '국경 없는 포차'에 우리 제품의 협찬이 들어갔다. 당시 배우 박중훈씨가 사용해 보시고는 추가로 3개를 구매하셨다. 박중훈씨가 장동건씨등 영화를 찍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라디언스의 5볼트짜리 라킨 담요를 직접 선물로 보내셨다고 말씀하셨다. 개그우먼 김나영씨도 아드님 방에 우리 제품을 깔아 놓으신 것으로 안다." -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상장도 준비 중이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서 미래에셋대우와 코스닥 주관사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 6월에는 IPO 예비심사도 통과했다. 상장 목표는 2020년으로 잡고 있다. 지난달 JTBC '스타트업 빅뱅'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았다. 공영 홈쇼핑에서 판매하는데, 온수·온열매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매트와 토퍼 등 다양한 제품군이 홈쇼핑 업계에 함께 들어간다." -삼성전자를 그만둔 것을 후회하지 않나. "후회는 없다. 더 재미있다. 삼성전자 시절에도 해외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싶어서 개발직을 박차고 부서를 옮겼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 의지대로, 목표로 세우고 해낼 수 있다는 면에서 만족한다." - 창업할 때 가족의 반대는 없었나."아내와 처가 모두 반대는 없었다. '나가서 하면 잘 할 것'이라고 격려해 줬다. 2009년에 그만둔 뒤 수원 삼성사옥 앞에 작은 연구소를 차렸다. 이후 아내를 고생시켜 항상 미안하다." - 삼성 앞에 연구소를 냈다는 것인가."삼성전자 앞에 '김보규 연구소'를 냈다. 작은 사무실 수준이었다. 개인 연구와 함께 경영 컨설팅, 재무 컨설팅을 함께했다. 동료들이 많이 놀러 왔다."-목표는."혁신적 기술을 개발해서 많은 분들을 이롭게 하고, 그것을 통해 회사를 키워 나가는 것이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라디언스는 매트·컴포터·아웃도어 블랭킷 말고도 원적외선 찜질기 등도 함께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온열조끼 등 의류도 선보인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김보규 대표는 200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유럽형 모바일 개발팀 선임 연구원과 해외 전략 마케팅팀을 거쳤다. 온열 분야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2009년, 삼성전자를 그만 뒀다. 수원 삼성전자 건물 앞에 '김보규 연구소'를 설립, 순환발열매트 개발 및 특허출원을 위해 몰두했다.2016년 '라디언스'를 창업한 뒤 '라디샤인' 순환발열매트와 토퍼, 온열 이불 '컴포터', 구스다운 블랭킷 '라킨'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JTBC '도전, 스타트업 빅뱅'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기술력과 실용성·미래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9.01.21 07:00
경제

현대홈쇼핑, ‘일룸 슬로우 매트리스’ 론칭…'슬리포노믹스' 시장 공략

현대홈쇼핑이 22일 오전 8시 20분부터 65분 동안 리빙 전문 프로그램 '허수경의 쇼핑스토리' 에서 일룸의 매트리스 브랜드 '슬로우(slou) '를 론칭한다고 밝혔다.현대홈쇼핑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일룸 슬로우(slou) 매트리스' 는 독일 ‘BASF’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밀도 메모리폼을 사용한 것으로, 세계적 권위의 알러지 협회(미국 AAFA)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제작이 되어 우수한 품질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기능성 베개 ‘하이퍼겔 필로우’ 론칭에 이어 가구 브랜드 일룸의 ‘슬로우 매트리스를 연달아 선보임에 따라 2조원대로 성장한 국내 숙면용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편안한 숙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능성 매트리스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일룸의 천연 매트리스 상품을 현대홈쇼핑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이 이번 론칭 방송에서 선보이는 ‘일룸 슬로우(slou) 매트리스’는 1000번 이상의 레이어 테스트를 통해 특허받은 ‘4 Layer‘기술을 통해 몸의 곡선을 따라 체압을 골고루 분산시켜 몸 전체를 빈틈 없이 지지해준다.또한 매트리스 내부에 화학 색소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코튼 소재를 통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샌드베이지, 내추럴그레이, 빈티고 인디고 색상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99만원(퀸사이즈 기준)이다.이날 방송에서는 매트리스 론칭 기념으로 방송 중 구매 고객 전원에게 ‘매트리스 오가닉면 상단 커버’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구매고객 중 2명을 추첨해 ‘일룸 모션베드’를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같이 진행 할 예정이다. 박지훈 현대홈쇼핑 리빙팀 책임MD(상품기획자)는 “질 좋은 수면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의 매트리스 상품을 업계 최초로 현대홈쇼핑에서 선보이게 되었다”며 “100일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할 만큼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4.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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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2016년 총 결산 '한샘 원데이 특집전' 진행

NS홈쇼핑은 오는 4일 2016년 총 결산 고객감사 한샘 원데이 특집전 ‘기적의 썬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적의 썬데이 특집전’은 올 한해 NS홈쇼핑에서 론칭 3개월만에 주문액 200억을 돌파하는 등 고객의 큰 사랑을 받은 ‘한샘’이 NS홈쇼핑 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조건과 풍성한 경품 혜택으로 기획한 행사다. 모든 상품에 무이자 24개월 혜택과 신한카드 5%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상품별로 10%~13% 일시불 할인과 ARS(자동주문전화) 할인을 제공한다.여기에 총 3,200만원 상당의 LG디오스 김치냉장고 경품과 각 방송 별 특별 사은품까지 더해 역대 최고의 특급 찬스로 준비했다. NS홈쇼핑은 이날 하루 동안 7회에 걸쳐 총 565분 동안 한샘의 ‘더쉐프키친’, ‘모데나 붙박이’, ‘스티치노 소파’, ‘스타일게이트 중문’, ‘럭스 3000침대’를 각각 방송할 예정이다. 오전 8시 50분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되는 한샘 ‘더쉐프키친’은 주부를 위한 수납을 최적화한 부엌이다. 고급형에서만 볼 수 있고, TV광고 속 전지현 부엌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팬트리장’을 모든 고객에게 모두 증정한다. 깔끔하게 부엌에 들어가는 일체형 후드, 조리에 필요한 한샘 가스쿡탑 3구, 설거지 하기 좋은 와이드 싱크볼, 곰솥까지 세척할 수 있는 하이탑 수전(수도꼭지)가 모두 들어가 있는 풀 옵션 상품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최초로 일시불 13% 할인 혜택으로 최대 78만9508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필립스 가전 5종을 사은품으로 드리는 등 역대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이즈는 2.4M부터 5.6M가 있으며, 가격은 224만5000원부터 만나 볼 수 있다. 오전 11시 15분과 오후 7시 24분에는 한샘 ‘스티치노’ 소파가 방송된다. 한샘이 홈쇼핑에서 선보이는 소파 중 최신 상품이다. 이탈리아 가죽브랜드 ‘델마소’ 브랜드의 천연면피가죽과 2017년식 이탈리안 최신 트렌드 디자인을 적용한 명품으로 거실 분위기까지 바꿔준다.한샘이 자랑하는 품질력으로 설치기사가 떠나기 전까지 100% 반품/환불을 보장하고, 기존 소파를 1층까지 옮겨주는 고객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2개월 예약 배송이 가능해 고객이 희망하는 지정일에 맞춰 설치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일시불 10%과 카드 5%청구할인으로 TV홈쇼핑 최저가로 판매하며, ‘장스탠드’와 ‘사이드 테이블’을 특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3인, 4인, 6인용이 있으며, 가격은 3인용 94만8000원부터 만나 볼 수 있다. 낮 12시 30분부터는 한샘의 스테디 셀러 중 하나인 ‘모데나 붙박이장’을 방송한다. 프리미엄 펄 하이그로시 소재로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한샘의 품질력과 맞춤 설계 서비스로 내구성과 고객 맞춤 설계를 자랑하는 상품이다.컬러는 크림, 브라운, 콤비 스타일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일시불 12% 할인과 2016년 마지막으로 ‘한샘 인테리어 정품 서랍장’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1.95M 기준 87만9000원부터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한샘 ‘스타일게이트 중문’을 방송한다. 낭방 효과로 에너지도 절약하고, 외부의 미세먼지, 가족의 사생활까지 보호하는 중문을 3시간의 투자로 새단장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실측 방문과 설계를 통해 견적을 제공하며, 최종 계약 전에는 취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신청할 수 있다.이날 방송을 통해서만 일시불 10%와 신한카드 5%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론칭특별사은품으로 진공청소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오후 11시 50분에는 NS홈쇼핑의 단독 상품인 한샘 ‘럭스 3000 침대’가 특집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프리미엄 디자인의 프레임에 최고급 품질의 매트리스까지 모두 한샘 정품으로 믿을 수 있고, 단순한 침대 구입이 아닌 침실 공간을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전문 인테리어 코디네이터의 상담을 제공한다.이날 방송에서만 일시불 9만원과 ARS 1만원 할인에 신한카드 5%청구 할인까지 더해져 역대 최대 할인폭을 제공한다. 사은품 역시 ‘코니아일랜드 장스탠드’, ‘한샘 2단협탁’, ‘소프시스 서브테이블’등 역대 최다 구성으로 증정한다. 가격은 슈퍼싱글 사이즈 79만9000원부터다. NS홈쇼핑 성지연 MD(상품기획자)는 “올 한해 한샘 제품에 보여주신 뜨거운 고객 호응에 보답하고자 2016년 최고의 조건과 김치냉장고 등 풍성한 경품으로 이번 특집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2.03 18:42
경제

현대홈쇼핑, 주말동안 겨울 침구 대전 진행

현대홈쇼핑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를 앞두고 주말 이틀 동안 겨울철 숙면을 돕는 베개, 토퍼세트 등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3일 오후 8시 25분부터 ‘잠케어 베개’ 세트를 판매한다. 고밀도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프로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화이텐 실리콘볼이 있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또한 메모리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2중 방수커버를 사용했으며, 대나무 원사와 매쉬 소재의 커버로 통풍성이 좋아 위생적이다. ‘베개 1+1 세트’ 가격은 14만 9000원이다. 4일 오전 7시45분부터 '쏘메이유 하이퍼겔 베개'를 방송한다. 독일 BASF사의 고밀도 메모리폼과 하이퍼겔시트를 적용시킨 제품으로, 젤소재가 개인체형에 반응해 압력을 완화시켜 마치 맞춤베개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또한 하이퍼겔 시트가 목덜미를 지압하여 수면시 상승하는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이 외에도 피부에 닿는 부분은 오가닉면 100%로 제작해 아토피 등 피부자극을 걱정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베개 1+1 세트'의 가격은 24만 8000원이다. 5일 오전 1시에는 '미엘하임 토퍼 세트'를 판매한다. 고급 의류용으로 사용되던 극세사 인조양털 소재를 적용해 부드러움과 함께 보온성을 겸비했다. 후면을 미끄러지지 않게 논슬립 처리해 침대 매트리스 위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저가의 이불과 달리 광폭원단 사용을 통해 이음선이 없고 잦은 세탁에도 솜의 변형이 적은 '에어롤 솜'을 충전했다. 1+1 킹세트 기준으로 가격은 6만9900원이다 이석현 현대홈쇼핑 편성담당자는 "겨울철 편안한 숙면을 도울 수 있도록 품질 좋고 보온성이 뛰어난 침구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침구 대전에 선보이는 토퍼는 침대 위 사용은 물론 거실에서도 카펫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멀티제품이므로,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2.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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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18일 비비엔다 특대형 아기범퍼침대 방송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 비비엔다 특대형 아기범퍼침대의 26차 앙코르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6회차에서 판매되는 유아범퍼침대 디자인은 2016년형 하트베어와 스테디셀러인트윙클, 벨리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트베어 디자인은 방송 시작과 함께 빠르게 매진되는 상품인 만큼 이번 방송에서는 더 넉넉하게 물량을 확보했다는 전언이다. 하트베어 디자인은 많은 수납주머니와 아기가 잡고 놀 수 있는 친환경 하트쿠션까지 적용되어 엄마나 아기가 모두 좋아하는 제품이다. 안전한 친환경 유아범퍼침대 비비엔다 특대형 유아범퍼침대는 99.9% 항균기능이 있는 바이오셀 특수코팅 견면솜을 충전재로 사용한 제품이다. 일반 매트리스의 경우 스펀지나 PE폼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의 영향이 있는 반면, 견면솜을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높은 쿠션감을 자랑한다. 아이 피부가 맞닿는 부위는 순면과 광목을 사용했고, 110*160의 넉넉한 사이즈로 엄마와 함께 사용하거나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까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홈쇼핑 방송에서는 침대 본품과 각 디자인 별 낮잠이불, 누비패드, 모빌대 등의 사은품이 추가로 구성된다. 롯데홈쇼핑 MD는 “비비엔다 특대형 범퍼침대는 매회 방송마다 조기 완판 되는데다 오버주문량이 생겨 출고가 바쁘게 진행된다”며, “이번 방송에서는 오버 주문량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비비엔다 특대형 아기범퍼침대 26차 방송은 오는 18일(월)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오후 1시 40분에 시작한다. 김준정기자 kimj@joins.com 2016.04.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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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 2014년 매출 9월말 기준 1천억원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의 2014년 매출이 9월말 기준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 www.bodyfriend.co.kr)의 박상현 재무이사는 “올 1월부터 9월말까지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설립 이래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며 “창사 7년만에 이룬 쾌거인 동시에, 안마의자 업계 최초의 천억대 매출이란 상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3분기까지 집계된 매출 1,001억원은 573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전년동기 매출(2013년 1~3분기)과 비교해 74.6%가 성장한 수치다. 주력제품인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서 약 8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태리산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 가정용 현미도정기 ‘맘스밀’ 등에서 127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디프랜드 측은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 요인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건강과 웰빙문화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큰 폭의 브랜드 인지 증가, 또 라클라우드, W 정수기 등 안마의자 외 품목의 잇따른 성공 등을 꼽았다. 업계에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직접 안마의자를 설계, 디자인하는 등 타 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원천 경쟁력을 가진 데다, 안마의자 외 라클라우드와 W 정수기 등 다른 품목 역시 정확하게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론칭부터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전년대비 2배 가까운 매출 달성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실제 최근 홈쇼핑에서 론칭한 W 정수기의 경우 사용자가 필터를 분리하면 자동으로 물이 차단되는 특허기술을 적용, 누구나 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게 하고 방문관리 인건비를 절감하는 자가교체형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바디프랜드 조경희 대표는 “하반기 중국을 비롯한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고, 소비자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라클라우드와 W 정수기의 성공도 낙관적이어서 올해 매출 1,5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의 매출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공격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건강’과 관련된 유용한 제품을 선보여 나가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걸고 ‘매출 1천억 돌파 고객감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1월 2일까지 펼쳐지는 행사기간 중 바디프랜드 제품의 렌탈신청, 구매, 상담완료 고객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승용차(1명), ‘프레지던트 플러스’ 안마의자(3명), 현미도정기 ‘맘스밀 패키지’(100명)을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11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0.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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