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5건
산업

장원영·차주영·한예슬...톱스타 격전지 된 뷰티 디바이스 '괜찮은 건가요?'

아마도 2025년은 K뷰티의 글로벌 전성기로 기록되지 않을까 합니다. 불과 5~10년 전만해도 한국 화장품은 중국과 일본 정도에서만 일부 충성 고객을 형성한 수준이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LG생활건강 '더후'를 축으로 한 대기업 럭셔리 제품군이 선두에서 이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전세계로 번졌던 코로나19가 사실상 멈춰서면서, K뷰티의 결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빅 브랜드' 중심에서 '인디브랜드'로 무대 중심이 옮겨진 것이지요. 인디브랜드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막혔던 중국 수출길과 침체한 면세 채널 대신 북미의 '아마존'이라는 출구를 찾았습니다. 재빠르게 아마존을 축으로 한 북미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소량으로 만들고, 탄력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결과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조선미녀'로 대표되는 구다이글로벌, '메디큐브'로 빅히트를 친 에이피알이 등장하며 화장품 시장 판도를 재편했습니다. 인디브랜드들이 각자도생하며 살길을 뚫다가 이런 이변도 만든 것이지요. 덩치가 크지만 단단한 기술력을 갖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입장에서는 요즘 K뷰티 판도를 보면 속이 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 K뷰티 업계에 다른 색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가 다시 붐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뷰티 기기는 집에서 피부를 리프팅 하고, 모공을 열어 깨끗하게 닦아내고, 화장품 흡수를 돕는 가정용 디바이스입니다. 피부과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셀프 관리'를 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용 기기 브랜드가 발탁하는 모델 면면만 봐도 바람의 강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장원영, 차주영, 한예슬, 김희선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뷰티 디바이스 모델로 속속 발탁되고 있습니다. 다들 '억' 소리나는 몸값을 자랑하는 셀럽들입니다. K뷰티 전문가들은 이런 미용 기기가 화장품과 시너지를 내며 한국 뷰티 업계 경쟁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국내 유통되는 뷰티 디바이스 중 상당수가 중국산인 가운데 기술투자 없는 뷰티 기기 붐은 곧 식고 만다는 것입니다. 장원영·차주영·김희선·한예슬 '빅모델' 경쟁 에이피알은 8일 인기 걸그룹 멤버 장원영을 신제품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부스터 진동 클렌저’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원영은 젠지 세대의 대표 아이콘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팬층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장원영을 통해 미용 기기 소비자들의 나이대를 끌어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종전 뷰티 기기는 소비력있는 3040여성을 주요 타깃층으로 했습니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소비력이 큰 3040세대가 당연한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에이피알은 10만원 미만의 작고 귀여운 부스터 제품을 출시하면서, 장원영을 발탁했고 이를 통해 소비자층을 10대까지 넓히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비단 에이피알만의 일은 아닙니다. 최근 뷰티 디바이스 업계의 모델 경쟁은 치열합니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은 지난 5월 배우 차주영을 뮤즈로 선정했습니다. 차주영은 인기리 종영한 드라마 '원경'에서 주체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타이틀 롤 원경왕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2030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뷰티루틴'과 코스메틱 제품라인까지 확대를 꾀하고 있는 듀얼소닉은 차주영과 함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준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여기에 에이피알의 미용 기기 '에이지알'의 터줏대감인 배우 김희선, 교차초음파를 원리로 하는 '테라웨이브'의 뮤즈 한예슬까지 더한다면 최근 잘나가는 스타는 뷰티 디바이스의 얼굴로 선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각 브랜드가 모델을 선정할 때는 심사숙고합니다. 모델은 브랜드 이미지와 현재, 미래의 색깔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투자 비용도 '억' 단위 이상으로 엄청나기에 뮤즈를 선정할 때마다 고심합니다. 장원영과 차주영, 김희선, 한예슬을 기용한 기업들의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그 많던 LED마스크는 어디갔을까사실, 국내 빅모델들이 미용 기기의 얼굴로 모여들던 시절은 또 있었습니다. 2015년 무렵 시작된 'LED마스크 붐'을 떠올리면 됩니다. LG전자는 배우 이나영을 앞세워 '프라엘'을 출시했습니다. 반응이 상당했지요. 프라엘이 시장을 이끌면서 각 가정마다 마치 '아이언맨'을 연상케하는 LED마스크 기기가 비치되기 시작했습니다. 'LED마스크 기기가 돈이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홈케어 뷰티브랜드 DPC가 배우 박민영을 모델로 발탁했고, 아모레퍼시픽도 자체 개발한 뷰티 기기 브랜드 '메이크온'의 모델로 송혜교를 선택했습니다. 인텐시브 LED 마스크브랜드 '엘리닉'의 배우 이하늬,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셀리턴의 염정아까지 2025년의 모델 명단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기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LED마스크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235억원에서 2019년 5000억원 규모로 부풀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LED마스크 시장은 과거의 위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내로라하는 톱스타를 모두 모시면서 날마다 파티를 열었으나, 그야말로 반짝 인기에 그쳤던 것이지요. 날개돋힌 듯 판매되던 LED마스크는 사용이 불편하고 효과에 대한 물음표가 찍히면서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잔고장도 소비자들이 외면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LED마스크가 고장나서 살펴보니 실은 중국산이었다는 소비자들의 성난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2025년에 불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열기가 자칫 LED마스크의 전철을 밟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잘 팔린다'는 소문이 돌면 너도나도 달려들어 비슷한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고 유명한 모델을 가져다 붙이는 것이 똑 닮았다는 것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들 모아서 제조사 좀 확인해봐라. 대부분 중국산이거나 기술 투자를 거의 하지 않는 소기업 제품"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실제로 SNS와 일부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는 저렴한 중국산 물건의 상표만 갈음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미용 기기 사고 싶으면 비싸게 국내에서 사지 말고 알리익스프레스로 가라"는 말이 나올 지경입니다.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으려면 에이피알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들은 억울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싸게 팔고 있는 제품이 중국산일뿐 우리 제품은 개발과 유통을 모두 국내에서 하고 있는 엄연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라고 했습니다. LG전자에서 최근 프라엘을 양수 받은 LG생활건강 측도 "개발도 우리가 맡고 있고, 제품도 우리나라에서 만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판매부터 유통까지 온전히 한국에서 관할하고 있다는 것이지요.이들 업체는 저품질 싸구려 중국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품들이 증가하면서 미용 디바이스 업계 전반에 품질 저하 이미지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늬만 K뷰티 디바이스가 늘어날수록 효과가 없다는 평가가 늘어나고, 결국 소비자 기피 현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뷰티 업계에 미용 디바이스 열풍이 부는 것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봅니다. 산업군이 또 한번 확장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술 개발과 혁신이 뒷받침되지 않는 무늬만 K뷰티 디바이스가 늘어나면, 그 산업은 결코 오래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례를 앞선 LED마스크의 흥망성쇠에서 이미 확인했습니다. 어디 뷰티 디바이스뿐이겠습니까. K뷰티든 K패션이든 품질과 제품 기술 혁신이 뒤따라주지 않으면, 언제든 소비자의 외면을 받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글로벌 전체가 한국산 제품에 관심을 갖는 시기입니다. 기술 투자 없이는 지속가능한 발전 또한 불가능합니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의 당부로 글을 마칩니다."누구나 쉽게 진출하고, 모방할 수 있는 브랜드는 오래갈 수 없어요. 압도적인 수준의 기술 투자가 있어야 K뷰티 신뢰도 역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07:02
생활문화

배우 차주영, 듀얼소닉 새로운 모델로 발탁…"스마트한 뷰티 철학 전한다"

배우 차주영이 하이엔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듀얼소닉은 하이엔드급 뷰티 테크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할 뮤즈로 차주영을 선택한 것. 듀얼소닉은 세계특허를 획득한 뷰티테크놀로지 ‘듀얼레이어 집중초음파(HIFU)’기술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까지 독보적인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듀얼소식의 새 뮤즈 차주영은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원경’에서 주체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타이틀롤 원경왕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고유한 컬러와 존재감을 견고히 완성해가고 있는 배우 차주영이 듀얼소닉의 앰버서더 이미지와 통한다는 평이다. 차주영은 평소에도 듀얼소닉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정직한 소재와 증명된 기술력의 듀얼소닉 모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마찬가지로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듀얼소닉 브랜드영업그룹 총괄 이희숙 상무는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준 차주영 배우의 작품 속 캐릭터뿐 아니라 평소 그녀의 당당하고 스마트한 면모가 모델 선정의 계기가 됐다”며 “듀얼소닉과 차주영 배우가 파워풀 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 양측 모두에게 한 단계 도약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뷰티 테크놀로지의 선두주자인 듀얼소닉은 7년 연속 서비스 고객 만족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들의 신뢰와 함께 성장했다. 홈케어 뷰티디바이스로 고주파에서부터 하이테크 집중초음파 기술의 탄력 집중 디바이스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홈쇼핑 뿐 아니라 백화점, 온라인쇼핑몰에 이어 면세점 진출까지 더욱 폭넓은 곳에서 듀얼소닉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듀얼소닉은 각종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듀얼레이어 집중초음파 라이브쇼’를 통해 실시간으로 피부 탄력과 리프팅 효과를 선보이며 온라인 시청자들과 현장 방문객 및 박람회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는 것이 행사 참석자들의 전언이다.이를 계기로 듀얼소닉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준비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신 기술력 기반의 하이엔드급 홈스킨케어 디바이스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오랫동안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K뷰티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뷰티 디바이스로 자리매김 한 듀얼소닉은 마시는 자외선 케어 건강기능식품 ‘뷰티루틴’과 코스메틱 제품라인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확장하며 토탈 뷰티 테크놀로지 솔루션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2025.05.29 17:18
생활문화

부상 방지와 회복 돕는 PEMF 체험 부스 뜬다…마라톤 대회 특급 서비스 진화

마라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종 대회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행사로 마라토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참가자들의 피로 회복과 부상 예방을 위한 서비스도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오는 19일 영종도에서 열리는 ‘2025 선셋마라톤’에서는 펄스 전자기장(PEMF) 마사지 디바이스 ‘익스럭스(EXLUX)’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익스럭스 체험 부스는 약 1만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의 경기력 향상과 피로 회복, 부상 예방을 목적으로 마라톤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부스에는 총 10대의 익스럭스 기기가 배치되며, 참가자들은 경기 전후 모두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하다.익스럭스는 셀리턴이 ‘펄스 전자기장’(PEMF, Pulsed Electro Magnetic Field)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신개념 홈케어 마사지 디바이스다. 일반적인 물리적 방식의 마사지 기기와 달리, 세포 대사와 에너지 전달 체계에 직접 작용해 보다 근원적인 회복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EMF는 손상된 근육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촉진해 근육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근육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근육 강화 및 운동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마라톤에서 PEMF 기술을 통해 참가자들의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셀리턴 관계자는 “익스럭스는 운동 직전의 근육 활성화부터, 경기 후 회복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운동에 특히 적합하다”며 “이번 선셋마라톤 부스 운영은 참가자들이 직접 익스럭스의 효과를 체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리턴은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와 홈케어 솔루션으로 뷰티&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다. 2008년 설립 이후 특허 기술과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 관리와 건강 증진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하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셀리턴의 대표 제품인 LED 마스크 시리즈부터 두피 케어, 넥 케어, 바디 케어, 홈케어 디바이스,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17개국에 진출했다. 2025.04.10 09:28
IT

코웨이, 겨울철 홈케어 가전으로 집콕족 공략

코웨이가 본격적인 추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겨울철 홈케어 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나선 소비자들을 겨냥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와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을 앞세웠다.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건조한 실내 공기다. 난방을 시작하면 환기가 어렵고 실내 습도가 낮아져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전문가들은 습도가 40% 이하로 떨어지면 몸이 건조해지고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 있어 적정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과도한 습도는 실내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제거와 습도 조절을 동시할 수 있는 복합 제품이다. 상황에 따라 공기청정과 가습 기능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어 겨울철 실내 공기질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 이상 제거 가능한 4단계 필터 시스템(극세사망 프리필터·에어매칭 필터·탈취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을 탑재했다.일반청정, 청정가습, 멀티청정 등 3가지 방식으로 실내 공기질을 케어할 수 있도록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토출구를 전면, 측면, 상부에 각각 배치했다.특히 물통과 수조부는 쉽게 분리하고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위생적이다. 가습 물통은 제품 상단의 손잡이를 들어 올리면 간편하게 분리되며 수조부는 제품 커버를 열고 앞으로 잡아당기면 분리가 된다. 추운 날씨에 잔뜩 웅크린 자세 때문에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이 뭉친 소비자들에게는 코웨이가 지난 8월 출시한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이 제격이다.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에 강력한 안마 기능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갖춘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기존 자사 안마의자 대비 약 49% 작아진 크기에 '180도 회전형 종아리 모듈'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리클라이너 소파와 안마의자 2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180도 회전형 종아리 모듈은 에어 마사지와 지압에 특화해 섬세한 안마를 구현했다. 종아리 측면과 후면부에 탑재된 에어백이 마사지를 하는 동시에 종아리 특화 지압 모듈이 강력하게 다리의 피로를 풀어준다.이 제품은 각 가족 구성원의 신체에 맞는 최적의 안마를 보장한다. 어깨 감지 센서가 사용자의 어깨 높이와 위치를 인식하고 신체와 밀착감을 높여 정교한 사용자 맞춤 안마를 제공한다.최대 70도의 온도로 등부터 엉덩이까지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는 2존 온열 기능과 에어 마사지 기능은 관리 부위를 세밀하게 케어한다.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강점이다.인체 곡선형 SL프레임을 기반으로 최대 141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편안한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조작부는 빌트인 타입으로 쉽게 조작 가능하며 블루투스 스피커, USB 충전 포트 등을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1 07:00
생활문화

뷰티테라피 기법의 특허 보유한 에스테티션 전문 양성기관, 꽁쌤에스테틱&아카데미

외모가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피부․체형 관리 숍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때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꽁쌤(KKONG SSAEM) 에스테틱 아카데미(대표 이선경)가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선경 대표는 30년 경력의 에스테틱 전문가로서 정통 에스테틱 및 메디컬 스킨케어 기법을 활용한 1:1 피부/바디 커스터마이징 관리 서비스로 명성을 쌓았다. 독보적 에스테틱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그는 근육을 짓누르지 않고 골격/근육/3차 신경을 이용해 안면 윤곽을 개선하고 비대칭 윤곽을 보완하는 ‘3V 테라피’, 어깨/데콜테 부위를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비대칭 어깨와 거북목 증상의 근본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RSPT 테라피’, 엉밑살/힙딥의 혈류 순환 장애를 완화하고 둔근을 강화시켜 균형 잡힌 자세로 만드는 ‘AHPT 테라피’ 기법을 개발해 각각 특허를 받았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꽁쌤 에스테틱 아카데미는 에스테티션 전문 양성기관, K-뷰티 전문 교육기관, 3V 테라피/RSPT 테라피/AHPT 테라피 전문 교육기관, 에스테틱 창업 컨설팅 트레이닝 기관이다. 에스테틱 원장 양성 사관학교 지위에 오른 꽁쌤 아카데미는 정규반/교정반/심화반/창업반을 운용한다. 피부미용 지식부터 수기 케어, 기기 사용, 고객 상담 등 에스테틱에 관해 A~Z까지 상세히 지도하고 에스테틱 창업 컨설팅도 실시한다. 창업반/심화반에서는 마케팅, 뷰티 트렌드, 에스테틱 제품/기기 사용법, 고객 피부체형별 케어 등을 깊이 있게 가르친다. 꽁쌤 아카데미에는 국내외에서 찾아오는 20~50대 수강생이 많고 10~20년차 에스테틱 원장, 물리치료사도 수강한다. 원장들의 원장으로서 제자와의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이선경 대표는 에스테틱 숍 창업/경영 특강, 세미나에도 힘을 쏟는다. 그의 제자가 운영하는 웨딩 에스테틱은 다른 데서 흉내 낼 수 없는 꽁쌤만의 커스터마이징 케어로 쁘띠 성형에 버금가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로써 국내 NO.1 숍으로 자리매김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에스테틱 업계 발전을 선도하는 그는 “9월부터 꽁쌤 본점과 온라인을 통해 홈케어용 코스메틱 제품을 판매하고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력파 제자들과 토털 뷰티 타워를 오픈해 글로벌 업체로 키우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2024.08.30 12:00
생활문화

하루 5분 간편한 홈케어,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프라임’

최근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 열풍을 타고 피부관리샵에 가지 않고도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기기)가 각광받고 있다.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피부가 좋을 때부터 미리 관리하려는 ‘슬로우에이징족’까지 소비자층도 넓어지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는 추석, 설 등 명절 선물이나 센스 있는 기념일 선물 아이템으로도 인기다. 뷰티 디바이스를 고를 때는 피부 타입에 따른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지, 사용법이 직관적이고 간편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더마 코스메틱 마데카 크림으로 유명한 동국제약은, 올해 초 54년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최신 기술력을 집약한 센텔리안24의 멀티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선보였다.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로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총 3가지 모드를 갖춘 멀티 디바이스다. 각각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마치 뷰티 디바이스를 3개 구매한 것과 같은 기능을 누릴 수 있다.각 모드는 센텔리안24 부스팅 앰플과 함께 사용했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피부가 칙칙할 때 사용하기 좋은 ‘브라이트닝 모드’는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과 모공, 피부결을 케어해 피부를 한층 맑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일명 물광샷이라고 불리는 ‘흡수 모드’는 흡수 특허 기술인 멀티 중주파 기술을 통해 화장품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탄력 모드’는 미세전류 에너지로 콜라겐 단백질 생성과 피부 처짐 및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탄력이 떨어져 늘어진 피부나 도드라진 처짐, 피부 고민이 집중된 부위 등 신경 쓰이는 부위에 사용하면 된다.3가지 모드는 각각 1단계에서 5단계까지 강도 조절이 가능해 피부 상태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피부 밀착력을 고려해 설계된 삼각형 모양의 헤드가 얼굴의 굴곡진 부분도 빈틈없이 커버하며, 손목에 부담 없는 가벼운 무게로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간편한 사용법도 장점이다. 3개의 버튼으로 전원, 모드, 강도 단계를 설정할 수 있어 조작이 간단하며, 버튼을 누를 때마다 한글 음성 가이드가 친절하게 사용법을 안내해 뷰티 디바이스 사용이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기준의 유해물질 테스트(RoHS)와 FCC, CE, KC 품질 인증까지 완료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센텔리안24 담당자는 “출시 이후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의 만족스러움이 입소문을 타고 지속적으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마데카 프라임과 함께 하루 5분 케어로 달라진 피부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8 16:03
산업

뷰티 디바이스 기업 라뮤,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획득

홈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라뮤가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11일 라뮤에 따르면 최근 나이스평가정보의 기술평가에서 T-4(4등급)를 획득하며 코스닥 기술 상장에 준하는 조건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총 10개 등급 중 T-4는 비상장 중소기업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설립된 라뮤는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 연구부터 개발 및 제조, 판매,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자체적 원스텝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제품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뉴어도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뮤 관계자는 “한 제품 안에서 고주파, 저주파, 중주파, 초음파, 갈바닉, 핫앤쿨 등 소비자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멀티 기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획득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개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크기는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의 조사 결과, 2022년 140억 달러(약 18조6000억원)였던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2030년에 900억 달러(약 12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LG경제연구원은 2013년 800억원이었던 국내의 시장 규모가 지난해 1조6000억원 규모로 커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용준 기자 2023.09.11 09:00
생활/문화

삼성의 '뉴 갤럭시', 비스포크 입고 경쟁사 가전까지 품는다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경쟁사 제품까지 품는 모바일 생태계 구축과 가전 디자인 철학 '비스포크'의 성공 DNA 이식을 가속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통합 세트 부문의 명칭을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으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CE(가전)와 IM(모바일) 부문을 세트 부문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조직 간 경계를 없앤 단일 리더십을 구축하고, 제품·서비스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DX 부문의 지휘봉은 이번에 승진한 한종희 부회장이 잡는다. TV 전문가 출신으로, 2017년 11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TV 사업 15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향후 고객 경험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IM부문장 자리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물려받을 것이라는 업계 관측은 빗나갔다. 대신 무선사업부는 'MX(모바일 경험) 사업부'로 이름을 바꿔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 확장에 힘을 쏟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에 "모바일은 물론 가전과 TV까지 아우르는 연결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현재 표준을 만들고 있는 '매터'로 타사 제품까지 연동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다. 매터는 민간 표준 단체 CSA가 기기 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IoT(사물인터넷) 통신 규격이다. 냉장고·세탁기·의류관리기·큐커 등 거의 모든 삼성전자 제품에 탑재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적용돼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 원격으로 빨래를 돌리거나, 추천 레시피를 전송해 알아서 요리하는 등의 차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매터가 활성화하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LG전자 가전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삼성전자는 가전 시장에서 젊은 소비자의 호응을 이끈 비스포크 색상을 스마트폰에도 입힌다. 비스포크는 기존 백색 가전의 프레임을 벗고 맞춤형으로 여러 소비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 프리즘'의 결과물이다. '내가 말하는 대로(SPOKE) 된다(BE)'는 뜻을 담고 있으며, 2019년 냉장고에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에어컨·청소기·세탁기·의류관리기 등 제품 전반에 녹아들었다. 파스톤텔의 화사한 색감을 조합해 나만의 스타일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3'의 비스포크 에디션을 지난 10월 선보이며 제품 경계를 허문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블랙·실버 등 2가지 프레임과 블루·옐로우·핑크·화이트·블랙 등 5가지 전·후면을 섞으면 49개의 조합이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초 공개 예정인 '갤럭시S22'(가칭) 시리즈에도 비스포크 철학이 반영되냐는 질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 차례 시도한 만큼 확장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12 13:35
경제

한샘의 또 다른 먹거리 '홈케어' 인기에 매출도 '방긋'

한샘이 코로나19 여파로 자리잡고 있는 '집콕' 덕분에 홈케어와 인테리어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본업인 가구 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틈새시장을 빠르게 파고들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이커머스 '티몬'에는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서비스 상품이 '특가'로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바로 한샘홈케어의 '에어컨 청소 및 집 전체 피톤치드공간살균' 서비스였다. 7만9000원만 내면 혼자 하기 힘든 에어컨을 모두 분해해 청소해주고, 집안까지 피톤치드로 살균하는 것이 주된 서비스 내용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여름철에 특히 필요한 이 상품은 지역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주부 A씨는 "우리 집은 무풍에어컨을 쓰고 있는데 우연히 내부를 들여다봤다가 곰팡이가 가득 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일반 에어컨과 달리 무풍 에어컨에 곰팡이가 많이 쓸어서, 가족 건강이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문제는 청소하는데 너무 큰 비용이 든다는 점이다. A씨는 "공식 A/S 센터 등을 통해 청소를 문의해보니 가격대가 20만원까지 나오더라. 너무 비싸서 고민이 됐는데, 한샘홈케어 서비스를 알게 돼 티몬에서 구매했다. 피톤치드 살균까지 함께 돼 요즘 같은 때 정말 맞는 서비스다"고 만족해했다. 한샘홈케어는 한샘이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가정에 꼭 필요하지만, 시공비가 비싸거나 번거로운 홈케어 작업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세탁기 청소, 에어컨 케어까지 서비스 종류가 다양하다. 아무나 케어를 맡지 않는다. 가령 에어컨케어 상품도 단순 에어컨 필터 청소가 아닌 전문 교육을 받은 케어전문가가 집에 방문해 진행한다. 에어컨 내부까지 분해 후 청소부터 살균을 진행해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 제거와 에어컨 효율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주부 B씨는 "스탠드형 말고 벽걸이, 천장형까지 모두 청소가 가능해서 놀랐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서비스이지 않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 집안 위생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여름에 접어들면서 외부 먼지와 해충의 집안 유입을 막고, 에어컨 속 찌든 때와 곰팡이 등을 제거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이 뒷받침한다. 한샘홈케어는 지난 1월 대비 2월 매출액은 30% 증가했고, 3월은 전월보다 129%가 오르는 등 2배 이상 성장했다. 4~6월에도 1~17% 정도 꾸준히 매출 성장세다. 에어컨 사용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2차 팬더믹이 도래한 3분기 실적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샘 관계자는 "국내 홈케어 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추산한다. 7~8월에는 휴가철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최근 사회 구조적인 변화가 맞물려 홈케어 시장의 성장이 더욱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샘은 지난 2분기에 매출은 5190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년 전 실적보다 각각 26.3%, 168.1%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난 실적은 2015년 4분기 이후 4년여 만이다.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에 따른 '홈코노미(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이들의 소비 경향)' 수요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던 한샘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3·4분기에도 매출·수익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집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지난 3월처럼 사람들이 주거 환경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한샘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4 07:00
경제

한샘, 수해지역 주민·소상공인 피해복구에 5억 원 기부

한샘이 장마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5억 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을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연은 기금 및 현물 출연 방식으로, 전례 없는 최장 기간의 장마로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판로 및 먹거리 지원 등 피해복구와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활용된다. 한샘은 이를 통해 수해로 집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구 및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홈케어 방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샘은 앞서 지난 3월,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자금으로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며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상생기금을 통해 수해를 입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사회적 이슈에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생기금은 FTA(자유무역협정)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개정된 ‘FTA 농어업법’을 근거로 하고 있으며, 매년 민간기업과 공기업, 농협과 수협 등이 참여해 조성하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대·중소기업과 농어업 간 기술, 인력 판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협력 모델을 발굴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거래 관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9 07: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