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1건
금융·보험·재테크

KB금융, 대구광역시와 ‘소상공인 저출생 정책 지원’ 협약 맺어

KB금융그룹은 3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자영업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다.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인 가족정책을 펼치며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시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양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KB금융과 대구시, 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임신·출산 대체인력 지원으로 진행된다.양종희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30 16:35
스포츠일반

홍준표 대구시장 "반효진 선수 축하...대구서 세계 대회 유치 준비할 것" [2024 파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국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된 '여고생' 사격 선수 반효진(17·대구체고)의 쾌거를 축하했다. 홍준표 시장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주인공은 대구체고 여학생 반효진 선수"라며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반효진 선수의 쾌거를 축하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아울러 이 기회에 대구 사격장도 보완해서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반효진 선수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사격 대표팀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은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중국 황위팅과 슛오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고, 역대 하계 올림픽 한국 선수 100번째 금메달 획득 주인공이 됐다. 사격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올림픽 무대에서 포디움 정상까지 오르는 쾌거를 보여줬다. 역대 하계 올림픽 한국 선수 최연소(16세 10개월 18일) 금메달리스트가 되기도 했다. 반효진은 대구에서 출생 대구용호초등학교와 동원중학고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체육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30 10:39
스포츠일반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뜨거운 열전 돌입

7월 5일 전세계 태권도대학생들이 대구시 계명대에서 모여 평화와 우정을 다지는 태권도축제가 개최된다.『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신일희)는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계명대 일원에서 전세계 56개국 1800여명이 참가하는 글로벌대학태권도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세계 청소년 및 대학생 태권도 수련생들의 한마당 축제로서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대구광역시의 위상을 제고하며, 국제스포츠 인재 육성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참가 신청이 마감된 7월 1일 기준으로 해외 56개국에서 339명, 국내 신청 398명 등 737명의 선수 및 코치진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고, 선수 스텝, 가족 등을 포함하면 총 18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로서,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국제태권도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중에서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국가대표 격인 G1 등급으로 참가 신청한 나라는 22개국으로, 참가선수 일부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전지훈련을 온 것으로 보인다. 5일 17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참가선수들과 함께 WT 조정원 총재, 국제대학스포츠연맹회장(FISU) Leonz Eder 회장,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강창희 조직위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영상 대독)의 환영사, 신일희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의 대회사, 선수 및 심판 선서, 이선장 대회장의 대회 선언, 환영행사 등이 진행된다.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인들이 겨루기, 품새 등의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국경을 뛰어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는 축제다. 대학생 태권도 엘리트와 클럽팀이 참가하며, 대회기간 동안 행사장인 계명대에서 태권도 기량을 겨루고 청년들의 열정과 각국의 문화를 나누게 된다.경기방식은 Division 1(G1, 겨루기 개인전, 품새), Division 2(블랙벨트로 대학부: 겨루기 3Vs3, 품새 / 고등부: 겨루기 개인전 및 품새), Division 3(컬러벨트, 품새)로 경기가 진행된다.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WT 조정원 총재 초청으로 FISU의 Leonz Eder(스위스) 회장과 Eric Saintrond(벨기에) 사무총장이 페스티벌 행사 기간 대구를 방문하고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개최지인 대구시는 2024년 7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구를 찾는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동반가족 등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문화 및 관광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재방문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태권도 페스티벌을 총괄기획하고 있는 사무총장 계명대 정병기 교수는 “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한 올림픽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G1등급의 대회로 정치, 종교, 인종을 떠나 태권도를 통해 세계 대학생들이 우정과 평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정신을 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분쟁지역 국가의 태권도선수단 초청을 통하여 대학생들에게 태권도를 통한 실질적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인증대회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IM뱅크가 후원한다.김희웅 기자 2024.07.05 23:34
연예일반

권영찬 교수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서 사이다 발언 화제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교수인 권영찬 박사가 ‘문화 심리 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권영찬은 지난 17일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장제원 의원과 이성만 의원의 행안위 충돌에 대해 다뤘다. 장제원 의원의 “어디 반말”과 이성만 의원의 “싸가지 없이”란 내용이 다뤄졌으며, 홍준표 대구시장과 하태경 국회의원의 말말말이 뉴스로 보도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쭙잖은 후배들 대들면 용납 못 해”라고 설전을 벌였으며, 하태경 국회의원은 “홍준표, 팔푼이처럼 제집 험담”을 늘어났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권영찬은 홍시장과 하의원에 대한 언급 대신 “제가 초등학교 6학년 3학년 두 아이를 키우는데, 학교 앞에 가면 부모님도 아이에게 존댓말을 써주세요”란 문구가 있다고 재치 있게 두 사람의 설전에 대해 언급했다.이와 함께 “16억 짜리 거북선이 154만 원에 팔린 이유”에 대한 뉴스에서는 “거북선이 있는 현장에서 당시 MC를 본적이 있는데, 당시에 촬영을 하면서도 일정부분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시민들의 혈세로 만들어진 거북선 16억짜리가 154만에 팔렸다니, 이순신 장군이 노할 일이다”라고 사이다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권영찬은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현재 다양한 대기업과 대학원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를 위한 강연’, ‘영업사원을 위한 판매의 달인’ 등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동기강화 강연 분야와 함께 ‘문화방송예술 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에서 패널을 맡고 있다. 또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 방송평론가로 출연하며, 연예인 사건 사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하며 ‘문화방송예술 평론가’로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난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 ‘권영찬 행복TV’를 개설하고 부캐릭터인 ‘문화. 방송, 예술 평론가’로 변신에 성공, 구독자 14만 명을 넘어섰다. 연예인들의 행복 추구권에 대한 내용을 전하면서 트로트 가수들을 응원하며 연예인들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한편 권영찬은 오는 6월 말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하는 한 중소기업 포럼에서 ‘CEO들을 위한 행복학개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21:00
연예일반

‘재벌집’ 결말 극대노한 홍준표 “신나게 바이킹 타다 추락한 기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황당 결말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분노했다. 홍준표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운몽’을 연상시키는 반전에 시청자들은 속았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으니 분노하지 않을 수 있나”며 “신나게 바이킹을 타다가 정상에서 추락한 기분”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황당한 드라마가 횡행하는 것은 소재 빈곤에 작가적 상상력 빈곤에도 영향이 있겠다”면서 “드라마에 과도하게 이념을 몰입시키다 보니 허무맹랑한 결론을 낼 수밖에 없는 사정도 있었겠다”고 비꼬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5일 최종회(16회)를 방송했다. 웹소설 원작에서는 재벌집의 막내아들로 빙의한 진도준이 마침내 순양그룹을 지배하는 결말이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다시 윤현우로 깨어나는 새로운 결말로 끝맺었다. 최종회를 감상한 시청자들은 15회까지 진도준이 순양그룹을 지배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과정이 허탈해짐에 분노했다. 부패한 재벌을 같은 방식으로 지배하며 군림하는 진도준의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다가, 갑작스럽게 ‘권선징악’이라는 레거시 미디어식 결말을 도출해냈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2.12.29 12:31
프로야구

[IS 이슈] "1순위 후보" 삼성의 감독 선임, 예정된 수순

이변은 없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18일 제16대 감독으로 박진만(46) 감독을 선언했다. 조건은 계약 기간 3년, 최대 총액 12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 옵션 연 5000만원)이다. 삼성은 지난 8월 1일 허삼영 감독이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박진만 2군 감독이 1군에 올라와 감독 대행으로 잔여 정규시즌을 치렀다. 허삼영 감독 체제에서 38승 2무 54패로 리그 9위였던 삼성은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에선 28승 22패로 같은 기간 리그 4위를 기록했다. 7위로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정규시즌이 끝난 뒤 곧바로 차기 감독 인선에 들어갔다. 모그룹에 감독 후보로 보고한 건 3명. 3명의 후보군 중 모그룹이 낙점하는 구도지만 구단 내 평가가 달랐다. 삼성은 '차기 감독'으로 박진만 감독 대행을 밀었다. 구단 관계자는 "희망하는 사람을 1순위로 올리지 않나. 솔직하게 말하면 (박진만 감독 대행이) 1순위였다"고 귀띔했다. 모그룹이 구단 의사를 수용, 17일 저녁 박진만 감독 대행의 정식 감독 승격을 확정했다. 관련 결재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여러 하마평이 나돌았다. 지난 14일 홍준표 대구 시장이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삼성 감독으로 추천하면서 묘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김태형 전 감독은 두산과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그의 빈자리를 '삼성 레전드' 이승엽이 차지했다. 하지만 애초부터 김태형 전 감독은 삼성 차기 감독 후보가 아니었다. 모그룹이 뜬금없이 외부 인사를 낙점하지 않는 이상 박진만 감독 대행의 감독 승격은 예정된 수순에 가까웠다. 마무리 캠프 명단 작성에 박진만 감독이 관여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삼성의 감독 발표를 지켜본 A 구단 단장은 "감독의 옵션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라고 놀라워했다. 그동안 감독 계약에 성적에 따른 옵션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비공개로 유지하는 게 관례에 가까웠다.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힌 삼성에 대해 '박진만 감독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 총액을 최대한 늘린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이를 두고 구단 관계자는 "옵션 내용에 대해선 답을 할 수 없다. 서로 동기부여를 하면서 잘해보자는 의미"라고 촌평했다. 선수 시절 현대 유니콘스와 삼성, SK 와이번스를 거친 박진만 감독은 한 시대를 풍미한 유격수다. 개인 통산 골든글러브를 다섯 번(2000·2001·2004·2006~2007) 받기도 했다. 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2016년 SK 1군 수비 코치를 거쳐 2017년부터 삼성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2군 수비 코치, 1군 수비 코치, 2군 감독 등을 두루 경험했고 감독 대행에 이어 마침내 정식 감독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선수단 모두가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팬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26일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박진만 감독의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0.18 18:09
프로야구

[IS 이슈] '예상대로' 삼성, 박진만 감독 대행과 3년 계약

이변은 없었다. 박진만(46)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삼성 구단은 18일 박진만 감독과 3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 연도별 옵션 5000만원 등 총액 최대 12억원이다. 지난 12일 먼저 감독 대행 꼬리표를 뗀 강인권 NC 감독의 조건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강인권 감독은 3년, 총액 10억원(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이었다. 삼성은 지난 8월 1일 허삼영 감독이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박진만 2군 감독이 1군에 올라와 감독 대행으로 잔여 정규시즌을 치렀다. 허삼영 감독 체제에서 38승 2무 54패로 리그 9위였던 삼성은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에선 28승 22패로 같은 기간 리그 4위를 기록했다. 7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곧바로 차기 감독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모그룹에 감독 후보로 3명이 추천됐고 이 중 박진만 감독 대행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였다. 변수가 없었던 건 아니다. 그룹 내부 결재 과정에서 레전드 이승엽이 두산 베어스 감독에 깜짝 발탁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을 삼성 차기 감독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진만 대세설'을 꺾을 수 없었다. 선수 시절 현대 유니콘스와 삼성, SK 와이번스를 거친 박진만 감독은 한 시대를 풍미한 유격수다. 개인 통산 골든글러브를 다섯 번(2000·2001·2004·2006~2007) 받기도 했다. 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2016년 SK 1군 수비 코치를 거쳐 2017년부터 삼성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2군 수비 코치, 1군 수비 코치, 2군 감독 등을 두루 경험했고 감독 대행에 이어 마침내 정식 감독 자리까지 올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0.18 11:04
프로야구

허구연 KBO 총재, 29일 홍준표 대구시장 만나…"관심 부탁"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났다. 30일 KBO에 따르면 허구연 총재는 전날 대구에서 홍준표 시장을 만나 지역 연고 구단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관심 및 지원 방향 그리고 대구 지역 야구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허 총재는 삼성에 대한 다각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고 홍 시장은 대구 시민들이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구연 총재는 이날 면담 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 팬 퍼스트(FAN FIRST)상' 8월 수상자 삼성 오승환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구 방문에 앞서 허 총재는 28일 삼성-NC 다이노스전이 열린 창원 NC파크에서 어린이 팬을 만나 사인 공 300개와 KBO 기념 배지 등을 선물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9.30 15:00
정치

지방선거 선출 공직자 재산, 4년 전보다 2배 증가...조성명 528억 최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공직자(기초의원 제외) 814명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5억9162만원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선출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8억2844만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13명, 교육감 8명, 기초단체장 148명, 광역의원 645명 등 신규 당선자 81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동일 직위에서 재선된 당선인 또는 국회의원 등 5월 2일 이후 퇴직한 공직자가 당선된 경우(323명)는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기초의원의 재산은 관할 시·도 공직자 윤리위가 별도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은 임기개시일인 7월 1일 기준 재산신고서에 포함된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예금·주식 등이다. 직위별 평균 재산을 보면 광역자치단체장 22억8400만원, 교육감 10억6400만원, 기초자치단체장 25억6800만원, 광역의원 13억5900만원 등으로 각 집계됐다. 재산총액으로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527억70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임형석 전남도의원(415억3000만원), 김성수 경기도의원(271억4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인천 강화·충남 당진·서울 강남·경남 함양 등 일대에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소유한 토지만 131억9000만원에 달했다. 또 본인 소유의 강남 도곡동 아파트, 경기 고양 일대 오피스텔, 강화 일대 숙박시설, 배우자 소유 인천 강화 숙박시설 등을 합쳐 361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광역단체장 기준 재산총액으로는 김진태 강원지사가 41억30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40억9000만원, 김동연 경기지사 38억9000만원, 최민호 세종시장 36억3000만원, 김관영 전북지사 29억1000만원이 상위 2∼5위를 차지했다. 기초단체장은 조성명 강남구청장 527억7000만원,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226억6000만원, 최경식 남원시장 216억원, 박남서 영주시장 146억8000만원, 문헌일 구로구청장 143억원 순으로 상위 5위권에 올랐다. 광역의원의 경우 임형석 전남도의원 415억3000만원, 김성수 경기도의원 271억4000만원, 최진혁 서울시의원 201억2000만원, 양용만 제주도의원 174억3000만원, 김용현 경북도의원 17억3000만원 순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는 재산공개 3개월 이내 재산등록사항을 심사할 예정이다. 재산 누락 및 오기 여부뿐 아니라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한 경우 등을 확인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구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30 08:25
산업

티웨이항공, 본사 이전 위해 대구시와 협약

티웨이항공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본사 대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은 5일 오전11시 대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이전 MOU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지역 이전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이 골자다. 이 밖에도 지역 인력 우선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적극적 노선 개설 추진 등이 포함됐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향후 통합신공항의 빠른 성장과 지역 항공산업 발전의 선두에서 많은 역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우선 행정적 절차를 거쳐 본사 주소지를 대구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부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 등 이전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티웨이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정비, 운송, 화물, 물류 등 일부 본부의 이전 및 신규 사무실 개설을 대구광역시 및 신공항추진단과 논의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국제선 정상화 시점에 맞춰 지난 5월 대구~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대구~방콕 노선도 추가로 재운항에 나섰다. 또 지속적으로 대구경북 시민들의 여행 편의 확대를 위해 동남아, 일본 등 재운항 노선을 넓혀갈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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