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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화이팅!" 소리에 힘 번쩍, 김민선의 65전 66기 "목표는 3승, 꾸준한 선수 될래요" [IS 스타]

"'김민선 파이팅!' 소리가 힘이 많이 됐다."'1m77㎝ 장신 골퍼' 김민선7(22·대방건설)이 데뷔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선은 26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4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2위 임진영(22·대방건설)을 5타 차로 크게 제치고 우승했다. 2003년생 김민선은 지난 2023년에 데뷔한 투어 3년 차 선수로, 이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동안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은 데뷔해(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해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준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민선은 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9.2야드(약 17.6m) 밖에서 친 칩인 버디를 성공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10번 홀(파4)에서 그린 밖 러프에서 시도한 10야드(약 9.1m) 칩인 버디로 한 타를 줄인 김민선은 11번 홀(파5)에서 투온그린(두 번째 샷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일)에 성공하며 이글까지 노렸으나 버디에 만족해야 했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그는 남은 홀을 모두 파 세이브 해내며 우승했다. 우승 후 김민선은 "나흘 내내 잘해준 제게 고생하다고 전하고 싶다. 코스 도는 내내 들었던 (가족 및 갤러리들의) '김민선 파이팅' 소리가 힘이 많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신설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그는 "처음 쳐보는 코스라 과감하게 공략했다. 그린 주변 어프로치나 샷, 구질 등 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쳤다. 나를 믿고 친 게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김민선은 "올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핀 위치와 내가 있는 곳의 바람을 따로 보면서 계산했고, 원하는 바람이 불었을 때 공을 치려고 노력했다. 경기 중 나온 몇 번의 어려운 상황에서 잘 막아냈던 것이 누적돼 해낼 수 있겠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돌아봤다. 그 덕분일까, 김민선은 환상적인 칩인 버디를 2번이나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민선 역시 "칩인 버디 두 번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도파민이 솟는 경험이었다. 이번 대회는 쇼트 게임이 효자였다"라고 말했다. 김민선의 목표는 시즌 3승이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첫 승을 했으니 더 노력하겠다. 대회가 아직 많이 남았으니 남은 2승도 도전해 보겠다"라면서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고 안주하지 않는 선수가 되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임진영은 마지막 홀(18번) 포함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작성,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2위에 올랐다. 지난주 유현조(20·삼천리) 정윤지(25·NH투자증권)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우승 포함 3주 연속 우승권에 도전했던 방신실(21·KB금융그룹)은 홍진영(25·디에스이엘씨)과 최종 4언더파 공동 5위에 머물렀다. 대상 포인트(149점)와 상금(3억2041만원) 순위는 1위를 유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4.28 07:04
LPGA

'환상 칩인 버디' 장신 골퍼 김민선,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

'1m77㎝ 장신 골퍼' 김민선7(22·대방건설)이 데뷔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선은 26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4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2위 임진영(22·대방건설)을 5타 차로 크게 제치고 우승했다. 2003년생 김민선은 지난 2023년에 데뷔한 투어 3년 차 선수로, 이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동안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은 데뷔해(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해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준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민선은 5번 홀(파4)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5번 홀(파4)에서 티샷이 도로 옆 러프에 빠진 데 이어, 두 번째 샷도 그린 위에 오르지 못하면서 위기에 빠졌으나, 19.2야드(약 17.6m) 밖에서 친 칩인 버디를 성공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김민선은 6번 홀(파5)에서도 티샷이 러프에 빠졌으나 안정적으로 공을 페어웨이로 뺀 뒤,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격차를 지켰다. 10번 홀(파4)에서 그린 밖 러프에서 시도한 10야드(약 9.1m) 칩인 버디로 한 타를 줄인 김민선은 11번 홀(파5)에서 투온그린(두 번째 샷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일)에 성공하며 이글까지 노렸으나 버디에 만족해야 했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김민선은 이후 후반 홀을 모두 파 세이브 해내며 우승했다. 임진영은 마지막 홀(18번) 포함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작성,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2위에 올랐다. 유현조(20·삼천리) 정윤지(25·NH투자증권)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우승했던 방신실(21·KB금융그룹)은 홍진영(25·디에스이엘씨)과 최종 4언더파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윤승재 기자 2025.04.27 15:35
뮤직

하동근 ‘복세편살’ 느낌 좋네…올 봄 트롯신 접수 예약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신곡 ‘복세편살’로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하동근은 지난 14일 새 싱글 ‘복세편살’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복세편살’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아봅시다’의 줄임말로 지난해 2월 발매한 ‘안녕하세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작곡가 이진실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하동근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신나는 트로트 댄스곡으로 격려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하동근은 음원 발표 후 각종 라디오와 TV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신곡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1991년생인 하동근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훈훈한 외모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눈길을 모은 그는 지난해 MBC ON ‘트롯챔피언 어워즈’ 팬ON스타상을, 마이원픽 ‘트롯대전’에서는 트로트 가수 남성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덤 역시 탄탄하게 확장 시켜 나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14:00
산업

백종원 민심 '술렁', 더본코리아 주가 '휘청'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증시에 입성한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가까운 6만원 중반대까지 뛰었던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이후 연일 내리막을 걷고 있어서다. 올 들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제품을 둘러싼 논란들이 주가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상장 후 맥을 못 추면서 백 대표마저도 ‘기업공개(IPO)의 저주(주식 가격이 급락하거나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현상)’를 피해 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밉상된 백종원…폭락한 주가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지난달 28일 코스피 종가 기준 2만9600원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IPO 후 상장 첫날 기록한 6만45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주가 부진과 관련, 더본코리아의 실적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더본코리아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년 전에 비해 13%, 40.8%씩 늘어난 4643억원, 36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51.1%나 늘어난 316억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그간 더본코리아의 성장세를 이끌어 온 백종원 대표의 인지도가 이제는 ‘리스크’로 작용하면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 최근 주가 하락을 불러온 논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백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본코리아가 판매하는 통조림 ‘빽햄’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시 정가 5만1900원의 빽햄 9개 세트는 명절을 앞두고 45% 할인된 2만8500원에 판매됐다.하지만 경쟁 제품인 스팸 9개 세트 가격이 1만8500~2만4000원으로 빽햄의 할인가격보다 저렴했고, 스팸의 돼지고기 함량이 91.3%인 반면 빽햄은 85.4%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더욱 커졌다.논란이 커지자 백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오히려 여론은 더 악화됐다. 백 대표는 “시장 후발주자로서 소량 생산이라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으며 비선호 부위를 활용해 한돈 농가를 살리기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대다수 소비자들은 "평소 방송에 나와 좋은 음식을 싼 가격에 팔아야 한다는 장사 철학은 어디에 간 것이냐”와 같은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 확산에 결국 더본코리아는 자사몰에서 빽햄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끊이지 않는 논란문제는 백 대표와 관련한 논란이 이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백 대표를 둘러싼 트러블들이 계속 노출되는 모양새다.백 대표가 액화석유가스(LPG)법을 위반해 과태료까지 부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지난달 20일 충청남도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에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일 국민신문고에 백 대표가 실내에서 LPG 가스통을 가까이 둔 화구에서 요리해 안전규정을 위반했다는 민원에 따른 것이다.여기에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연돈불카츠가 출시한 맥주 ‘감귤오름’도 논란을 지폈다. 그동안 더본코리아 측은 감귤오름에 대해 “제주 감귤농가와의 상생 취지를 담아 못난이 감귤을 비롯한 순수 제주감귤로 만들어 제주의 특색을 살린 점이 큰 특징”이라고 홍보했다.하지만 실제 감귤오름 한 캔(500㎖)에는 감귤 착즙액 0.032%, 약 0.16㎖가 함유돼 타사 과일맥주보다 낮았다. 업계에서는 제품 원산지와 원재료 함량 등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민감한 이슈인 만큼 이번 논란이 쉽게 가라앉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백 대표가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로 홍보한 자사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에 사용된 닭의 원산지가 국내가 아닌 브라질산이라는 것도 밝혀져 비판을 받았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는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이 농지법·산지관리법·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사실도 알려졌다.고발장에는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이 농지전용 허가 없이 창고를 불법으로 사용했고, 예덕학원이 운영하는 예산고등학교 급식소가 임야로 등록된 상태에서 불법으로 운영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명인 IPO에 악영향연이은 논란으로 인해 대중의 백 대표에 대한 믿음도 불신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각종 포털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백 대표를 응원하는 글보다 비난하는 글들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이는 더본코리아에 큰 악재다. 홍콩반점, 빽다방 등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의 경우 그간 백 대표를 믿고 찾는 이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그간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기업공개를 한 후 지속 성장을 못하고 결국 거래정지를 당하거나 상장폐지된 흑역사가 길었다는 점에서 더본코리아도 그 길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다른 한편에서는 더본코리아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유명인을 앞세워 증권시장에 진입하려던 예비상장사들에도 악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가수 홍진영의 화장품 기업이나 방송인 조영구가 속한 기업들이 IPO 상장과 관련한 진통과 오버랩된다. 홍진영의 아이엠포텐은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6월 한국투자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름값 만으로 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를 놓고 물음표가 나왔다. 조영구가 전무이사이자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사·청소 플랫폼 서비스 기업 영구크린은 코스닥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2017년에 이어 상장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다. 조영구는 3대 주주이자 전무이사로서 영구크린 지분 13.5%를 보유하고 있다.고평가 논란 속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IPO 시장의 한파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유명인을 대표로 둔 회사의 경우 증시 입성 과정에서 이목을 끌 수는 있지만, 장기적 기업가치 상향에 대한 검증이 우선이라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3.05 07:00
뮤직

‘홍진영 픽’ 찬울, 오는 23일 데뷔... “꿈꿔 왔던 순간”

가수 찬울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UL 울’을 통해 다양한 커버송과 일상을 공개해 호응을 이끈 찬울은 소속사 아이엠포텐 관계자가 눈여겨 본 끝에 홍진영 대표의 최종 결정에 따라 전속 계약을 맺었다.소속사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는 노래 실력을 인정받으며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 향후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앳돼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넓은 음역의 가창을 보여주는 실력자”라며 데뷔 이후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23일 공개하는 데뷔곡은 조항조 원곡 ‘고맙소’를 리메이크했다. 커버 송을 통해 K-팝, J-팝, 발라드를 비롯해 여러 곡의 트로트까지 가창한 경험이 있는 찬울은 리메이크 작업 과정에서도 자신만의 보이스 컬러를 잘 살려냈다.찬울은 “누구에게나 고마운 사람이 꼭 있다고 생각한다. 저한테도 정말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고맙소’라는 좋은 노래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특히 롤모델로 소속사 대표인 가수 홍진영을 꼽은 그는 “모든 부분에서 감탄만 나올 정도의 만능 엔터테이너이신 면모를 배우고 싶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시고, 주위의 사람들을 배려해 주시는 홍진영 대표님 같은 멋진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데뷔 이후 꾸준하게 활동하기 위해 소속사와 합의 끝에 군입대 후 전역한 찬울은 “작년 겨울엔 군대에 있었고 올해 겨울엔 평생 꿈꿔 왔던 데뷔를 하게 되었다”며 “대중이 들으셨을 때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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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1년만 컴백... ‘다시, 봄’ 19일 발매

가수 홍진영이 봄노래로 컴백을 알렸다.홍진영은 신곡 ‘다시, 봄’(부제: 메말랐던 화본 속에 꽃이 피듯이)를 오는 19일 발매한다. 지난해 2월 ‘봄’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다.신곡은 홍진영과 오랜 우정을 함께 이어 온 프로듀서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곡, 작사, 편곡까지 맡았다. ‘다시, 봄’은 어느 봄날의 평안한 한때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홍진영은 “감정 혹은 기온, 그리고 어려운 상황으로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봄의 기운과 희망을 드리고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사랑에 대한 기다림을 주제로 한 곡이지만 2025년 봄볕이 감돌기를 바라는 소망과 응원을 담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08:40
스타

[왓IS] “저 홍진영 아닙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지인 희생, ‘팬 계정’이었다

“제주항공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는 글의 작성자가 홍진영이 아닌 팬 계정으로 밝혀졌다.1일 홍진영의 팬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 누리꾼은 “여러분, 저는 홍진영님이 아닙니다”라며 입장문을 게시했다.그는 “어제 ‘비행기 사고에 지인분 타고 계셨다’고 글 쓴 거 절대 홍진영 님이 쓰신 게 아닙니다”라며 “저는 홍진영 님 팬인 일반인이고 그저 지인분이 돌아가신 게 안타까운 마음에 짧게 스토리에 글을 올렸던 것 뿐입니다”라고 정정했다. 오보를 정정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다른 누리꾼 또한 “해당 계정은 제 지인이다. 일반 팬으로서 홍진영님 계정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며 “홍진영님의 팬이기에 죄송스러워 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해왔다.앞서 이날 오전 홍진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홍진영이 지난달 31일 “이번 비행기 사고 탑승객 중 내가 다니던 치과 원장님이 계시더라. 불과 며칠 전에도 진료 봤었는데. 진짜 잘 보고 좋은 분이셨는데. 편히 쉬세요”라고 적었다는 내용이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181명 중 2명을 제외한 179명이 희생됐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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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배우 매니지먼트 시작한다... 이효정·이유진 父子 영입

가수 홍진영이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에 나섰다.홍진영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아이엠포텐은 4일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아이엠포텐이엔티를 신설해 배우 이유진, 이효정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린지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시크블랑코’ 등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뷰티전문 기업으로 기반을 닦은 아이엠포텐은 이번 배우 영입을 통해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이유진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비롯해 tvN ‘손해 보기 싫어서’ 등의 출연작을 통해 다채로운 스팩트럼을 보여주는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배우 이효정은 이유진과 부자지간으로 뛰어난 요리 실력 공개는 물론 당근마켓 최우수회원 인정을 받으며 모델로도 활동했다. 이효정은 아들 이유진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력을 과시한 가운데 ENA 드라마 ‘나미브’ 방영을 앞두고 있다.함께 전속 계약을 통해 합류한 린지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로 활동하다 그룹 활동 공백기를 뮤지컬 출연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았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뮤지컬 ‘영웅’, ‘드라큘라’, ‘잭 더 리퍼’, ‘광화문 연가’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6년 만에 피에스타 활동 재개와 함께 현재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무대에 오르고 있다.아이엠포텐이엔티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공연, 음반, 콘텐츠 제작과 함께 소속 배우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배우들이 다각화 된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호흡할 것”이라며 “많은 사랑과 응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4 11:23
LPGA

"두 번의 연장 승부가 득 됐다" 승부사 된 마다솜, '가을 여왕' 김수지 꺾고 시즌 2승

'승부사' 마다솜(25·삼천리)이 '가을 여왕' 김수지(28·동부건설)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다솜은 3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작성했다. 마다솜은 김수지와 치른 연장전에서 이겼다.이로써 마다솜은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올렸다. 당시에도 그는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마다솜은 "작년에 이 대회에서 기권했던 기억이 있어 우승할 거란 생각은 못 했다. 지난 두 번의 연장 경험이 득이 된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떨리지 않아서 잘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가장 큰 고비는 16번 홀(파3)이었다. 티샷이 그린 뒤 러프에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마다솜은 14.7야드(13m)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기사회생했다. 그는 "(퍼트가) 조금 센 느낌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볼 스피드가 죽으면서 홀컵에 떨어졌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수지는 18번 홀 3.2야드(2.9m) 버디 퍼트가 홀컵 가장자리를 훑고 나가면서 우승을 놓쳤다. 당초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던 2라운드가 폭우 등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로 축소 운영됐다. 한편, 오는 8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는 상금 순위 60위 내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다. 60위 내에 진입하지 못하면 내년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도 잃게 된다.에쓰오일 챔피언십 전까지 상금 순위 60위권 이내에 있었던 선수 전원이 시즌 최종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상금 순위 60위였던 한지원(23·노랑통닭)이 이 대회 44위에 올라 상금 594만원을 획득, 1억6678만원의 시즌 총 상금으로 시드를 유지했다. 반면 약 300만원 차이로 한지원을 추격했던 61위 서연정(29·요진건설산업)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 탓에 최종전에 나서지 못한다. 상금 랭킹 64위인 손예빈(22·나이키)이 이번 대회 최종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1240만원의 상금을 얻었으나, 62위(총 상금 1억5798만원)에 머물렀다. 홍진영2(24·디에스이엘씨)는 이번 대회 최종 순위 58위로 시즌 상금 1억6152만원에 그치며 61위로 아쉽게 최종전 티켓을 놓쳤다.에쓰오일 챔피언십 전까지 상금 순위 53위였던 홍현지(22·태왕아너스)는 대회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올랐다. 상금 순위를 14계단이나 끌어 올린 홍현지의 시즌 상금은 2억3897만원(39위)다. 당초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던 2라운드가 폭우 등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로 축소 운영됐다. 같은 날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끝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선 이동민(39·대선주조)이 우승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동민은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과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통산 4승을 거머쥐었다. 윤승재 기자 2024.11.03 17:32
예능

“저작권료 1000만 원대” 메가 히트곡 작곡가 조영수, 첫 정산 비화 공개 (‘진심누나’)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를 통해 메가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자신의 첫 저작권료 정산 비화를 밝힌다.TV조선과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선보이는 ‘트롯돌 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 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 2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마이트로 멤버들이 신곡 ‘밤밤밤’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편, 진심누나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신곡 준비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마이트로 멤버들과 조영수 작곡가에게 통 큰 서포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앞서 마이트로에게 집밥을 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 이영자는 자신이 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마이트로와 ‘마이트로의 아버지’ 조영수만을 위해 ‘이영자의 유미’s 키친’을 오픈한다. 마블링이 살아있는 부위별 소고기는 물론, 노루궁뎅이 버섯과 꽃버섯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식자재, 나아가 자택에서 식기류까지 직접 공수해 온 정성에 곳곳에서 탄성이 터지자, 이영자는 “에이, 소고기 22인분밖에 안 가져왔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음식을 맛본 조영수는 “그동안 맛집을 많이 다녔지만, 이 정도 맛은 처음이다. 만약 식당을 하시면 미슐랭 3스타도 가능하실 것 같다”고 극찬한다고. 이에 이영자는 “맛있으면 마이트로 2집 작곡도 콜?”이라며 웃음을 더한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진심누나들과 조영수는 마이트로의 무사 데뷔와 성공을 기원하며 정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중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SG워너비의 ‘내 사랑’,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등을 작곡하며 ‘가요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조영수가 자신의 첫 정산을 회상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영수는 “나의 첫 정산 곡은 신화의 ‘브랜드 뉴’(Brand New) 였다. 당시 통장에 처음으로 천만 원대의 저작권료가 들어왔다”면서 “그 돈으로 부모님의 차를 바꿔드렸다”고 밝힌다. 이에 진심누나들이 “처음으로 억대 저작권료가 들어왔을 때는 뭐 샀냐?”고 묻자, 조영수는 “그땐 내 차를 산 것 같다”고 실토한다.이처럼 이영자의 통 큰 서포트와 함께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흥미를 자극할 ‘진심누나’ 5화 본 방송에 관심이 고조된다.한편,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 5회는 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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