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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화가 된 박신양 ‘유퀴즈’ 출격…“연기든, 그림이든 진심”

배우 박신양이 ‘유퀴즈’에 출연한다.오늘(21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232회)은 ‘문이 열리네요’ 특집으로 배우 겸 화가 박신양과 대세 아나운서 강지영, 세계 0.1% 여성 일등항해사 김승주 자기님과 함께 풍성한 토크를 나눈다.매주 주말 ‘뉴스룸’을 책임지는 단독 앵커로 발탁된 강지영 아나운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중 미국 회계사로서의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국내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신입 시절 큰 자기의 방송을 보고 진행 스타일을 연구한 일화부터 뉴스 진행 때 안경, 청바지 착용 등 소신 있는 행보를 보인 이유까지 노력형 인재의 면모가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 또한 ‘유퀴즈’에서 의외의 이상형을 고백하는 등 솔직담백한 모습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다음으로 1만 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지구를 서른다섯 바퀴 돌아온 일등항해사 김승주 자기님과 담소를 이어간다. 에펠탑보다 큰 배로 바다 위를 누비는 자기님은 전 세계 단 0.1%인 화물선 여성 항해사이다. 화물 관리 총책임자인 항해사의 일과, 돌고래들과 함께 하는 광활한 바다의 멋진 풍경들, 해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대비책, 항해 중 가장 긴장된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고.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자기님의 알찬 휴가기와, 일등항해사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도 귀띔해 재미를 더한다.혼신을 담은 연기로 감동을 주는 배우에서 삶의 사유를 화폭에 담는 화가로 돌아온 박신양 자기님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약 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신양 자기님은 28년 차 연기 인생을 되짚고 연기, 그림에 저서까지 집필하고 있는 현재의 올라운더 일상까지 모두 공개한다. 당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등극하게 한 영화 ‘편지’, ‘약속’의 명대사를 재연하고 명장면 비하인드를 쏟아내기도. 특히 유재석이 패러디해 큰 웃음을 안긴 ‘파리의 연인’ 속 명대사를 재연해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법의학자 역할을 위해 부검에 참관했던 ‘싸인’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털어놓아 큰 자기와 아기 자기를 놀라 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여기에 10년간 15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려낸 작가로서 “그림을 통해 나답게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다양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한다. 박신양 자기님의 작품을 본 조세호는 철학적 질문을 대방출, 그림은 물론 철학 공부에도 매진한 자기님과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고. “연기든 그림이든 진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자기님의 저서 집필, 전시회 개최 등의 근황은 물론 앞으로의 연기 계획까지 전하는 등 자기님의 풍성한 인생 이야기가 ‘유퀴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12:24
보도자료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4호, 임무 마치고 돌아왔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4호의 귀환 캡슐이 지난 4일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에 따르면 중국 선저우 14호 귀환 모듈이 2022년 12월 4일 20시 9분(베이징 시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동풍(東風) 착륙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선저우 14호 유인우주선은 우주인 천둥(陳冬)∙류양(劉洋)∙차이쉬저(蔡旭哲)를 실은 채 지난 6월 우주로 향했다. 현장 의료 체크 및 보장 인원들의 확인 결과 탑승한 우주인 세 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번 선저우 14호 유인우주 비행 임무는 원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착륙 당일 19시 20분, 베이징우주비행관제센터는 지상 관측소를 통해 귀환 명령을 내렸고 선저우 14호 유인우주선의 궤도 모듈과 귀환모듈이 성공적으로 분리되었다. 이후 우주선은 귀환 엔진 점화를 했고 귀환모듈은 추진모듈과 분리됐다. 귀환모듈이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수색 회수 임무를 맡은 수색 구조팀은 목표물을 발견하고 착륙 현장에 도착했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4호는 2022년 6월 5일 주천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후 톈허(天和) 핵심 모듈과 도킹해 조립체를 형성했다. 우주인 3명은 6개월간 궤도에 머물면서 3차례의 우주유영을 통해 우주정거장 내외부 설비 및 우주응용임무 관련 시설 설비의 설치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일련의 우주과학실험과 기술 실험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저우 14호 탑승 우주인들은 궤도에 머물면서 추가로 발사한 우주정거장 모듈 2개와 유인우주선과 화물우주선을 각각 맞이했으며, 지상과 협력하여 중국 우주정거장 T자형 기본 구조 조립 및 건설을 마쳤다. 이 밖에 최초로 선저우 15호 우주인과 재궤도 인수인계를 진행하며 화물선과 우주정거장의 최단 도킹 세계기록의 순간에 함께했으며 이외에도 이색적인 과학 보급 교육, 문화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선저우 14호 우주인 세 명 중 천둥(陳冬)은 중국 최초로 궤도에서 200일 이상 체류한 우주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자료 제공:CMG 2022.12.06 14:57
무비위크

'모비우스' 화물선→교도소 탈출, 화려한 액션 명장면

스케일로 압도한다. 2022년 마블의 새로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담은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스크린 너머 관객들을 사로잡을 액션 명장면 TOP 3를 공개했다. #1. 새로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 순간! 화물선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액션!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모비우스'의 첫 번째 액션 명장면은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의 탄생 순간을 포착한 화물선에서의 액션이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화물선에 올라 의문의 실험을 진행하는데, 이와 동시에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된다. 이 순간 '모비우스'는 오로지 본능만이 남은 듯, 압도적인 힘과 스피드로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들을 덮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어두운 화물선 내부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긴장감을 유발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2. ‘모비우스’의 비행 & 음파 탐지 능력 개방하는 교도소 탈출 시퀀스! 두 번째 액션 명장면은 살인 용의자로 수감된 '모비우스'의 교도소 탈출 시퀀스다. '모비우스'는 화물선 살인을 비롯해 호라이즌 연구소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며 교도소에 수감된다. 하지만 '모비우스'는 곧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에 맞서기 위해 교도소를 탈출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들을 완전히 펼쳐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력한 힘으로 교도소 벽을 부수어 탈출하는가 하면, 비행 및 음파 탐지 능력을 이용해 뉴욕 거리를 이동한다. 특히, 지하철에 도달한 '모비우스'가 바람을 이용한 비행 능력을 처음 선보이는 장면으로 특별한 재미를 안겨준다. #3. ‘모비우스’ VS ‘마일로’, 친구에서 적대자로! 클라이맥스 대결! 마지막 액션 명장면은 '모비우스'와 그의 오랜 친구 '마일로'의 클라이맥스 대결이다. '모비우스'와 마찬가지로 희귀 혈액병을 앓던 '마일로'는 죽어가던 친구가 완전히 새로운 몸을 얻은 것을 보며 욕망을 드러내고, 결국 빌런으로 돌변한다. 두 사람은 초인적인 힘을 완전히 개방, 뉴욕 곳곳을 누비며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여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모비우스'는 박쥐 떼를 불러들이는 강렬한 액션을 비롯해, 완전한 안티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층 몰입도를 높인다. 이처럼 두 사람의 대결은 긴장감과 쾌감을 안기고 있다. '모비우스'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5 10:28
경제

스페이스X, 6일 NASA 21번째 우주화물선 발사 '자동도킹' 가능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21번째 화물선을 발사를 앞두고 있다. 스페이스X는 5일 낮(현지시간) 식량과 과학실험 장비 등 약 3t의 화물을 실은 '카고 드래건' CRS-21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발사한다. 이 화물선은 스페이스X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짐을 운송하는 21번째 우주선이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의미를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전문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11시 39분(한국시간 6일 1시 39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장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CRS-21이 ISS에 성공적으로 도착하면 ISS에 도킹한 스페이스X 우주선이 처음으로 두 대가 된다. 지난달 16일 첫 실전 유인 운송에 나서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간 '크루 드래건' 리질리언스에 이어 CRS-21까지 합류함으로써 지구 저궤도 우주 운송의 주체로 부상한 스페이스X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게 된다.CRS-21은 화물만 전달하고 돌아오지만 리질리언스는 태우고 간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앞으로 5개월 더 ISS에 체류한다. 발사장 주변의 짙은 구름으로 발사가 이뤄질 확률은 50%로 발표됐으며, 발사가 하루 뒤로 연기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사는 또 지금까지 이용해온 카고 드래건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카고 드래건-2'를 처음으로 투입하는 의미도 있다. 카고 드래건 2는 화물 적재량을 이전 대비 20%가량 늘리고 재투입 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했고, ISS의 로봇팔을 이용하지 않고 자동 도킹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팰컨9의 1단 로켓도 이미 3차례 사용된 것을 재활용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 스페이스X가 로켓 재활용 횟수를 늘리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왔지만, NASA 당국은 NASA 관련 발사에 재활용 로켓을 이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왔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05 16:44
연예

'미스트롯' 12人, 7월 백령도서 공연.."잊지 못할 추억 남기겠다"

'내일은-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백령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미스트롯' 12명의 출연자는 오는 7월 4일 우리나라 서해안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찾아간다. 이들은 7월 4일 오전 7시 인천에서 출발, 낮 12시 백령도에 도착과 동시에 요양병원 방문을 비롯해 경계초소 방문, 장병들 위로, 지역 주민을 찾아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 작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해안 최북단을 지키는 해병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군부대도 방문한다. 최전방 초소 경계를 서는 군인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군부대 일정을 마치고 ‘미스트롯’ 12人은 공연장인 백령도 종합운동장에 도착해 공연 준비를 하고 이날 오후 6시 미스트롯 백령도 무료 콘서트를 시작한다.'미스트롯' 공연 팀은 공연 장비를 이틀에 걸쳐 운송하며, 백령도 무료공연을 위해 장비 팀은 발전차 2대, 중계카메라, 조명, 음향장비 등 100톤에 달하는 공연 장비를 화물선에 싣고 공연일보다 4일 먼저 백령도 종합운동장에 도착 무대설치를 한다.공연 당일 새벽 ‘미스트롯’ 가수들 외 300명에 달하는 스태프는 약 5시간 정도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에 도착해 백령도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주민들이 2시간 30분 진행되는 공연을 편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의자 4000여 개, 사인CD 1000장, 슬로건 무료배포 등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준비도 이어간다.김연지 기자사진=컬쳐팩토리 2019.06.12 11:02
연예

'미스트롯' 12인, 백령도 공연 확정…문화소외지역 찾는다

'미스트롯' 12인이 문화소외지역 무료공연에 나선다.11일 공연기획사 컬쳐팩토리에 따르면 ‘내일은 -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백령도를 찾는다.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미스트롯’ 12人과 그 공연팀이 7월 4일 우리나라 서해안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찾는다”며 “12명의 트롯걸이 문화소외지역인 백령도 주민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공연을 펼치기 위해서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미스트롯’ 12人의 바람으로 시작된 백령도 공연은 무료로 펼쳐진다. 이를 위해 장비팀은 발전차 2대, 중계카메라와 조명, 음향장비 등 100톤에 달하는 공연 장비를 화물선에 싣고 공연일보다 4일 먼저 백령도 종합운동장에 도착 무대설치를 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2시간 30분가량 되는 공연을 편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의자 4000여개와 싸인 CD 1000장, 슬로건 무료배포 등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준비도 할 계획이다.7월 4일 새벽 미스트롯 12人 외 300명에 달하는 제작진은 약 5시간 정도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에 도착해 백령도 주민들을 만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11 11:18
경제

남북관계 경색…고민에 빠진 농심

농심의 생수사업이 악화된 남북관계의 '불똥'을 맞았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중국에서 생산된 백산수를 북한의 나진항을 통해 국내에 들여와 운송비용를 아낄 계획이었다.하지만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인해 정부가 개성공단 철수에 이어 '나진-하산 프로젝트'까지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이같은 계획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운명에 처했다.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지하자원을 러시아 극동지역인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km 구간의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을 통해 국내 항구로 가져오는 복합 물류 사업이다. 포스코·현대상선·코레일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외교부가 지원해 왔다.농심은 지난해 12월 이 프로젝트의 시범 운영에 참여해 백산수를 나진항을 통해 부산항에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당시 민간 상업용 컨테이너 화물이 나진항을 거쳐 국내에 들어온 것은 2010년 5·24 대북 제재 이후 처음이었다.그전까지 백산수는 생산공장인 중국 연변 이도백하에서 대련항까지는 철도로, 대련항에서 평택항과 부산항까지는 각각 해상루트를 이용해 국내에 들여왔다. 대련항까지는 육상으로 1000km, 다시 평택과 부산항까지는 해상으로 각각 600km, 1000km 거리다. 총 운송거리가 2000km에 달해 물류비용 부담이 컸다.하지만 북한 나진항을 통해 국내로 들여올 경우 공장에서 나진항까지 약 250km, 부산항까지 950km 정도로 총 1200k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운송 시간도 하루 정도 단축돼 물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에 농심은 장기적으로 이 루트가 상용화되길 바랬다.작년 연변농심 안명식 대표는 "북한 나진항을 이용하면 현재 대련항 이용 경로의 절반 수준으로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나진항은 백산수의 해외 수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농심 백산수는 본래의 먼길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는 이 때문에 농심의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농심은 지난해 백산수 제2공장의 가동으로 초기 비용부담이 발생했다"며 "여기에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중단으로 물류비 절감 계획 마저 무산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농심은 나진항 루트가 시범운행이었던 만큼 손실은 없다는 입장이다.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시험사업으로 나진항을 단 한 번 이용했을 뿐"이라며 "향후 나진항 이용을 못한다고 해서 특별히 손실을 입을 건 없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2.25 07:00
축구

[인터뷰]군데렐라 이정협, 어머니가 말하는 성장스토리

축구화를 형들에게 빌려 신었던 '군데렐라' 이정협, 어머니가 직접 들려주는 성장 스토리"공격수인데 당연히 자기가 할 일을 한 것이다. (정협이)혼자 잘한 것이 아니라 주변 형들이 잘 도와줬다."18일(한국시간) 전화 통화에서 이정협(24·상주 상무)의 어머니 배필수(56)씨는 이렇게 담담하게 말했다. 어머니의 목소리는 차분했고 어느 순간에는 너무 냉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 씨는 "아들을 엄하게 키우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처음 축구를 하겠다고 했을 때는 완강하게 반대했다고 한다.초등학교 때부터 이정협을 알고 지낸 권진영(24·부산)은 "정협이는 부산에서 축구로 소문났던 아이"라고 얘기했다. 재능 덕에 정식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어머니 배 씨는 "정협이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화물선을 탄다. 난 식당에서 일할 때였다"며 "'축구하면 돈이 많이 든다'고 들었다. 그래서 우리 사정에 선뜻 나서서 (축구를)시킬 수 없었다"고 떠올렸다.이랬던 이정협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소'처럼 성장했다. 어릴 때부터 엄한 부모님 밑에서 우직한 성품으로 자랐던 때문인지 '소 같다'는 별명을 얻었다. 헌신적 플레이 스타일로 빛을 보지 못하던 그는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마침내 그 진가를 드러냈다. 이정협은 17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결승골을 꽂았다. 첫 선발 출전에서 골맛까지 본 이정협은 자신을 파격 발탁한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을 웃게 했다. A매치 4경기 만에 2골을 넣은 그는 단숨에 공격수 갈증을 씻어줄 재목으로 떠올랐다. 국군체육부대에서 근무 중인 그는 군인과 신데렐라를 합쳐 '군데렐라'란 새 별명까지 얻었다.하지만 이정협의 부모님은 과거 아들이 축구선수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없는 집안 살림에 270만원짜리 컴퓨터를 초등학생 아들에게 안기며 "축구보다 차라리 게임을 하라"며 관심을 돌리려 했다. "어릴 때부터 효자라 말을 잘 들었다"던 그 아들은 축구에서만큼은 자신의 뜻을 꺾지 않았다고 한다. 배 씨는 "엄하게 키웠는데 축구는 말릴 수 없었다. 그래도 선수로 자라면서 속 한 번 썩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정협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당당하고 꿋꿋하게 자랐다. '소문난 실력'으로 부산 유스팀인 동래고에 진학하며 장학금을 받으며 축구를 했다.아들의 성장 이야기를 하면서 담담하게 인터뷰하던 배 씨도 흔들렸다. 그는 "간식도 못해주고 메이커 축구화도 사준 기억이 없다. 축구화를 형들에게 빌려서 신고 씩씩하게 뛰어다녔다"며 "카메라도 살 형편이 못 돼 아들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다"며 울먹였다. "정말 효자다. 고맙다"고 했다. 배 씨는 아들의 첫 월급날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2013년 부산에 입단한 이정협은 첫 월급을 받고 어머니에게 핸드백을 선물하며 "이제 힘든 식당일 그만하세요. 제가 호강시켜드리겠습니다"고 했다. 배 씨는 아들의 뜻에 따라 식당일을 그만두고 지금은 집에서 아들을 응원한다.프로에서 이정협은 무난하지만 튀지 못했다. K리그 통산 52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에 머물렀다. 공격수로는 초라한 성적표다. 이에 이정협은 어머니의 권유로 이름을 바꿨다. 배 씨는 "원래 이름이 정기(廷記)였다. 좋은 이름이지만 착하게 자랄 운명이라 하더라"며 "운동 선수로 강한 모습을 보이라고 '협(?)'이란 글자를 선택했다. 이름을 바꾼 뒤로 일이 잘 풀렸다"고 웃었다. 엄한 어머니인 배 씨는 아들에게 "항상 동료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조언했다.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5.01.19 06:00
연예

비비안수 최근 근황 공개, 결혼 후 이뻐져가네~

비비안수 최근 근황 공개, 결혼 후 이뻐져가네~대만 출신 중화권 스타 비비안수의 결혼 후 최근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해외 연예 매체 스플래쉬는 결혼 후 비비안수의 달라진 최근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비비안수는 1990년대 대만,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한 대만 출신의 중화권 스타이다. 청순하면서도 육감적인 몸매로, 한 세대를 풍미한 그녀는 그라비아 화보부터 비키니 화보까지 연출하며 매끈하고 늘씬한 몸매로 남심을 사로잡고 있다.1975년생인 비비안수는 현재 40살로 지난 2월 2일 2살 연하의 남성인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업 그룹 CEO인 리원펑(이운봉)과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비안수와 리윈펑은 반년 정도 교제했으며, 리윈펑이 비비안수의 영화 촬영 장소를 찾아오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리윈펑은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한 싱가포르 해운기업 마르코폴로마린의 경영자로, 6년 전 이혼해 전 부인과 낳은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비비안수 결혼 후 화보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 "비비안 수 매력 넘치네", "비비안 수 결혼했구나", "비비안 수 섹시하면서도 청순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비비안수(사지 SNS) 2014.10.20 08:28
연예

비비안수 남편, 싱가포르 200억원대 자산가

대만 여배우 비비안수가 2살 연하의 기업 CEO와 결혼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비안수는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하의 싱가포르 해운기업 CEO 리원펑과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비비안수의 남편인 리윈펑은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한 시장가치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싱가포르 해운기업 마르코폴로마린의 경영자다. 7년 전 이혼해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비비안수 웨이보] 2014.07.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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