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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항공, 국내 LCC 최초 여객기내 화물 탑재 운송

제주항공이 여객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사업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국로부터 여객기내 화물 운송 사업 허가를 받아, 22일 오후 6시 국내 LCC 중 최초로 태국 방콕 노선에 화물을 탑재하고 운송을 시작한다. 국토부가 승인해준 제주항공의 기내 화물운송 허가는 다양한 목적지 선택과 우편물 수송까지 할 수 있는 허가로, 태국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주변 국가로 기내 화물운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내 화물 적재는 화물을 좌석 위에 고정하는 방식이다. 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방염포 및 실제 화물기에 사용되는 스트랩(결박줄)을 사용해 화재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탑재되는 화물은 원단, 의류, 기계부품 등이다. 또 기내 화물의 점검과 관리를 위해 객실 화물 안전관리자의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들은 화물 운송시 항공기에 함께 탑승해 주기적으로 탑재 화물의 이상 유무를 관리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위해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수개월 전부터 전담 팀을 꾸려 운영 인력과 장비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고, 국토부의 엄격한 안전운항 기준을 충족하여 승인을 얻게 되었다”며 “이는 코로나19가 진정되고 향후 항공시장회복 시 LCC 시장을 선도하는 회복탄력성을 갖추는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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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준식 ㈜노바시스템 대표이사 " 모든 운송 관련 시스템 통합 제공"

㈜노바시스템은 기존 덤프,화물 운송 업체에서 수기 작업하던 운송 정산 시스템에 실시간/온라인 자동 정산 프로그램인 ‘스마트 운송’을 개발하여 제공한 스타트업 회사다. 거래 시 주고 받는 전표의 양이 매달 수 천장에 달하여 업무상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업계 현실이다. 운송 회사의 실무자였던 박준식대표도 이러한 업무량에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하지만 박준식대표는 실시간/온라인 자동 정산 프로그램 ‘스마트 운송’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화물 운송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박준식대표를 만나 지금까지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노바시스템은 어떤 회사인지?골재 운송업계를 위한 ‘스마트 운송’, 제조 및 위조품 방지를 위한 ‘브랜드 보호’, 빅데이터 관리등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제공 전문 IT회사 입니다.특단의 해결방안 필요한 열악한 운송시스템현재, 골재 운송 분야는 종이전표를 이용한 수기 정산 방식을 사용합니다. 전표의 분실 위험과 수동적 정산방식에 따른 빈번한 오류 발생 그리고 시간적, 노동적 비효율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문제점을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표의 데이터화 그리고 실시간 정산방식의 자동화가 필요하였고, 이를 현실화 시킨 ‘스마트 운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운송 관련 시스템 통합 제공‘스마트 운송’은 CS기반이 아니라, 모바일 APP과 Web을 연동시킨 방식이라 실시간 정산이 가능합니다.또한 기존 단순 운송내역을 입력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인사, 채권/채무, 차량관리 및 보험, 리포트 통계 외 부가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모든 운송 관련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스마트 운송’의 여러 기능 중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3가지 큰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첫째, 실시간 운송내역 정산. 둘째, 모바일 정산 리포트, 셋째 전표데이터 및 전자일보 생성 입니다.앞으로의 계획은?골재 운송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전문 IT 회사를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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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현대건설, 문정지구서 지식산업센터 ‘H 비즈니스파크’ 분양

지식산업센터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주변의 도로망을 우선적으로 살펴보자. 제조시설과 오피스시설이 혼합된 경우가 많은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간선·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고 물류비나 출퇴근 등 장점이 있어 사옥 마련에 좋다. 간선·고속도로는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다. 인도나 횡단보도, 신호등이 없어 여타 도로보다 고속으로 왕래가 가능하다. 또한 다른 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횡단이나 U턴, 후진 등이 제한돼 일반 도로보다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때문에 물류를 수송할 일이 많은 제조업종들의 경우 이러한 도로망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간선도로망은 공항이나 항구, 터미널 등 주요 기반시설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며 운송시간 등이 빨라져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사실, 국내 화물의 대부분은 도로를 통해 수송되고 있다. 2013년 국토교통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영업용 화물자동차를 통해 수송되는 국내 화물량은 약 73만2918톤으로 전체 화물 운송량(89만2549.3톤)의 약 82.1%를 차지한다. 더욱이 이러한 간선·고속도로는 보다 광역적인 교통망이 확충돼 있기 때문에 인근 협력업체나 업무지역으로의 이동도 빠르며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마지막으로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의 통근·통학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통근·통학인구(12세 이상) 2849만8733명 가운데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969만295명으로 약 34%로 가장 많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여건도 중요하지만, 보다 편리한 업무를 위해서는 자동차를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 교통망도 꼼꼼히 따져야 될 부분 중 하나”라며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려 있기 때문에 인접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간선·고속도로 옆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에서 공급 중인 ‘H 비즈니스파크’는 이러한 조건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다.H비즈니스 파크가 들어서는 문정지구 7블록은 서울동남부 중심축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계돼있는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접근이 쉽다. 송파는 물론 분당~수서간고속도로가 가까워 분당, 판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약 4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강남까지 20분 안팎이다. 특히 올해에는 KTX 수서역이 새로 생길 예정이다. 수서발 KTX노선은 현재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탄~평택 구간 내 철도신설 공사를 진행되고 있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에 구축된 나머지 경부선과 연계돼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한편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4층~지상15층, 4개동, 연면적만 16만여㎡(주차장 면적 포함)나 되는 랜드마크급 규모로 만들어진다. 현대건설은 바로 옆인 6블록에서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도 짓고 있다.더욱이 이 두 개 블록은 사업주체도 동일하다. 6블록의 시행은 원서브가, 7블록은 원서브가 주주로 참여한 PFV회사 미래문정프로젝트가 맡았다.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연계 개발이 이뤄져 연면적 33만㎡에 달하는 첨단 업무지구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들 블록은 문정지구의 슈퍼블록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6블록(대지면적 1만7665㎡)과 7블록(대지면적 1만7721㎡)은 문정지구의 지리적 중심인데다 부지면적도 남다르다. 두 블록의 대지면적만 합쳐도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용지(15만1593㎡)의 5분의 1이 넘는다. 더욱이 6·7블록의 남쪽으로 있는 9블록의 검찰청과 법원?등기소 접해 있으며 서측의 11블록은 공공지원시설 용지로 계획돼 있다. 때문에 이곳은 슈퍼블록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우선 이곳은 민관과 학계가 동참해 국내 첫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PCP, Patent Commercialization Platform)으로 지정됐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특구로 지정된 지식산업센터 입주 중소기업이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새로운 산학협력의 상생발전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국내 유명대학과 중소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 아이디벤처스 등의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일정 조건 (최대 1년간 무상의 라이선싱 등) 하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 및 지자체의 R&BD 사업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을 통해 특허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된다. 두 블록 사이에는 조각공원이 만들어진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가진 조각 조형물을 공원 곳곳에 배치해 작품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입주 기업들에게 조망은 물론 휴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H비즈니스파크’의 계약금은 10%이다. 중도금 50%이며 전액 무이자 대출 등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창고)으로 분양 중이며 분양가의 최고 70% 이내에서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에 있다.김준정기자 kimj@joins.com 2016.03.18 10:00
스포츠일반

김동선의 우승마…15억원 짜리 진짜 ‘금말’

김승연 한화그룹의 셋째아들 동선(17)군이 도하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승마가 관심거리다. 이른바 ‘마칠인삼(馬七人三·마필의 기량이 7이고 기수의 기량이 3 정도로 중요하다는 의미)’인 경마와는 달리 승마에서 기수와 말이 각각 5대5의 중요도를 지닌다고 한다. 말과 선수는 그야말로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 승마의 말에 대해 알아봤다. ▲말은 얼마나 하나말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혈통에 따라 수백억 원에서 수백만 원을 오간다. 김동선이 탄 말 ‘플레저18’의 가격은 약 15억원 정도다. 세계 최고의 승마용 마필 수출국가인 독일말. 우리나라에 들어온 말 중 역대 최고가 승마용 말로 알려지고 있다. 종전에는 삼성승마단이 보유하고 있는 7억원이 최고가. 도하 아시안게임 장애물 심판을 맡은 양창규 전 협회 전무 이사는 “아시안게임 같은 큰 대회에 나오는 말들은 보통 4억~6억원 정도 한다”고 설명했다. 말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할 때마다 가격이 올라간다. 5년 전 3억원대에 구입한 최준상(부산 대회 2관왕)의 애마 ‘댄싱보이’는 현재 8억~9억원대를 호가한다. 최근 KRA(한국마사회)는 씨수말로 약 40억원짜리 마필(마명 메니피)을 수입했다. 미국 유수의 GⅠ경주 우승 경험이 있는 이 말은 은퇴 후 종부마로 사용되고 있는데 국산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KRA가 수입했다. 외국의 경우 과거 명마로 경력이 화려한 S급 마필은 한번 씨를 뿌리는 종부료로 100만 달러(약 9억 5000만원)를 받는다고 한다. 반면 싼 말도 있다. 우리나라 경주용 마필은 평균 2000만~3000만원대다. 가장 비싼 경주마도 1억원을 넘지 않는다. 국내 상금체계가 크지 않아 억대 말을 들여와도 본전을 뽑기 힘들어 경제성이 적기 때문이다. 한편 도하 아시안게임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성화 점화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무하마드 알사니 왕세자가 탄 말은 2000만 달러(약 186억원)를 줘도 살 수 없을 정도로 귀한 말이라고 한다. 그만큼 구하기가 어려워 가격을 매길 수가 없다는 의미다.▲말은 어떻게 훈련하나. 말은 보통 3~4세에 승마용 말로 훈련되기 시작해 5~6년 정도 제대로 훈련을 받아야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의 훌륭한 말로 성장한다. 말의 전성기는 10~14세다.(물론 경마의 경우는 상황이 달라 경주용 마필은 전성기가 2~6세 정도다) 말의 훈련을 돕고 먹이를 먹이고 목욕 등 각종 수발을 드는 사람을 ‘그룸’(마필 관리사)이라고 부른다. 대표팀의 이순성 그룸은 “승마 훈련은 대부분 말과 선수가 함께 실시한다. 말과 선수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말이 따로 훈련을 하거나 선수가 별도의 훈련을 하는 것은 거의 없다. 기본적인 체력 훈련도 말을 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말 혼자 잘해서도. 선수 혼자 잘해서도 안되고 선수와 말이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 무엇보다 선수가 실력을 늘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말을 많이 타봐야 한다. 말은 보통 1시간 반 정도 타면 지치게 된다.그러나 선수는 지치지 않기에 다른 말을 교대로 계속 타면서 훈련을 한다. 말을 번갈아 타는 것이 체력 문제 외에도 말의 행태·습성을 파악하고 말과의 교감법을 익힐 수 있기에 반드시 여러 말을 타봐야 한다. 김승연 회장은 “동선이가 미국 유학 중인 때는 3~4마리를 타고 와서야 잠을 잘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말을 많이 타면서 경험을 쌓게 되면 실력이 늘어난다. 체력 걱정이 없어 노장이 될수록 더 잘하는 것이 바로 승마다. ▲말들의 이동과 먹을거리 말의 이동은 돈 그 자체다. 한국 대표팀은 도하 아시안게임을 위해 한국에서 말을 실어 나르는데 왕복 항공료로 3억 8000만원이 들었다. 말 한 마리를 인천공항에서 도하 인근의 두바이까지 비행기로 실어나르는 데 약 3200만원이 든다. 모두 협회 비용이다. 반면 카자흐스탄 승마 대표팀은 말 운송 비용이 없어 훈련지인 독일에서 카타르 도하까지 7000㎞를 트럭과 배를 번갈아 타며 무려 13일 만에 이동했다. 운송시에는 화물칸에 쇠나 나무(1회용)로 만든 대형 상자에 3마리씩 가둔다. 따로 기내식 서비스(?)가 없는 관계로 장시간 운송 때는 말이 먹을 물과 건초더미를 함께 넣어 준다. 말은 관리에도 드는 비용이 또 만만찮다. 보통 대회기간 15일 정도에 마리당 사료 값으로만 600만~700만원이나 나간다. 귀리·당분 등 각종 성분이 들어있는 사료 외에도 당근·사과·설탕 등을 마치 간식처럼 먹이기도 한다. 경주용마는 보약을 먹이기도 한다. ▲마장마술이란? 세로 60m. 가로 20m의 마장에서 말을 다루는 기술. 규정 코스와 연기 과목이 정해져 있는 곳들을 전진해 원형 또는 파도꼴을 그리고 다시 회전·후퇴·정지·출발 따위를 실시한다. 예선(지정)은 음악 반주 없이 선수가 23개의 지정 동작과 4개의 종합 관찰 동작을 실시해야 한다. 지정 동작은 280점 만점. 종합 관찰 동작은 80점으로 총점이 360점이 된다. 결선(프리)에서는 선수가 곡을 자유롭게 선택해 틀 수 있다. 연기는 지정·프리 모두 5분 30초 동안 펼쳐진다. 5명의 심판이 각각 마장 3면에 위치해 점수를 매긴다. 단체전은 3명 또는 4명이 참가해 상위 3명의 평균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또 단체·개인전 모두 성별과 상관없는 오픈 경기다. 한국은 남자 3명과 여자 1명으로 단체팀을 이뤘다. 도하=한용섭 기자 2006.1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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