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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보배 신혜선”…’나의 해리에게’, 이유있는 시청률 상승세

배우 신혜선이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명불허전 연기력과 존재감을 증명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2회 시청률 수도권 2.4%, 전국 2.2%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크래시’, ‘유어 아너’를 잇는 지니 TV 연타석 흥행 홈런을 예고했다.이 가운데 ‘나의 해리에게’의 이유 있는 시청률 상승 요인으로 첫 회부터 증명된 신혜선의 1인 2역 연기력이 손꼽힌다. 신혜선은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차관리소 아르바이트생 주혜리의 간극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깊은 몰입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화법, 제스처, 발성의 차이로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거침없는 말투와 냉정해 보이지만 내면은 여린 모습으로 이별과 가족으로 인해 생긴 상처와 불안을 감춘 주은호의 내면을 드러냈다.반면 독특하지만 매력적인 말투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보이는 행동으로 주혜리의 총천연색 에고를 표현했다. 특히 2회에서 신혜선은 강주연(강훈 분)의 집에서 깨어난 주혜리가 외형만 주혜리일 뿐, 주은호의 자아가 깨어났다는 것을 순간 달라진 눈빛으로 보여주며 캐릭터의 변화를 그려냈다. 여기에 신혜선이 두 얼굴로 이진욱(정현오 역), 강훈과 그려내는 두 가지 로맨스 모두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며 각각의 캐릭터 서사에 흠뻑 빠져들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은호는 아나운서인 만큼 발음이나 목소리의 힘, 행하는 행동이 열정적으로 보이지만 이 일상이 너무 지루하고 열의가 없어 보이는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하지만 혜리는 단조롭고 지루해 보이지만 삶에 굉장히 열정적인 친구처럼 느껴지게 하고 싶었다”라고 캐릭터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목소리 톤의 차이는 신혜선이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얼마나 큰 노력을 했는가를 엿보게 한다. 이에 앞으로 본격적으로 풀릴 주은호, 주혜리의 과거사와 함께 신혜선이 어떤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또다시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시청자도 신혜선의 1인 2역 연기력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혜선 아나운서 톤 확 달라지는 거 너무 좋아. 진짜 아나운서 같고 잘해”, “발성 좋은 주은호, 아나운서 주은호, 정현오를 싫어하는 주은호, 주은호의 다른 인격 주혜리. 이게 다 1화에서 신혜선이 보여준 연기 차력쇼”, “신혜선 중저음이 진짜 사기. 너무 듣기 좋아”,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 연기 보려고 시작”, “신혜선 버석 눈물 고이는 연기, 대사 치는 연기 다 좋아”, “신혜선 진짜 날아다닌다. 칭찬하기도 입 아파” 등 호평이 쇄도하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의 해리에게’ 보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프라임 수저 되어 있더라”, “우리 집 지니 TV라서 감사해”, “’나의 해리에게’ 재미있어서 못 참고 프라임 팩 결제 완료” 등 ‘나의 해리에게’ 첫 회 이후 KT 지니 TV 프라임 슈퍼팩 가입까지 고려할 만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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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백지영, 이무진과 '사랑 안해' 무대로 감동 선사

데뷔 21년 차 가수 백지영이 유명가(家)에 '탑골 가요'와 '댄스' 붐을 불어넣었다. 18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백지영이 등장해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싱어게인' 댄싱 머신 37호 태호에게 퍼포먼스를 전수하며 댄스실력 뿐만 아니라 소탈한 성격으로 유명가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톱3와 태호를 안무 연습실로 초대한 백지영은 이들과의 특별한 첫 만남을 가진 뒤 라이브로 'Dash' 무대를 펼쳤다.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대를 끝낸 백지영은 "홍일 씨와 동갑이라서 호칭 정리부터 하려고 한다"라며 정홍일에게 친구 사이를 제안, 친근함을 보였다. 정홍일은 수줍게 "그래 지영아"라고 화답했다. 백지영은 발라드 가수에게도 퍼포먼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톱3와 태호에게 가수 택연과 함께 했던 '내 귀에 캔디' 안무를 가르쳐주겠다고 나섰다. 고군분투하며 안무 습득에 나선 가운데 태호가 '퍼포먼스 킹'의 자리를 지켜냈다. 백지영은 태호의 활약에 "오늘 탤런트에 제일 놀란 멤버"라고 칭찬했다. 과거 명곡을 소환하며 탑골 가요를 조명했다. 백지영은 1999년 발표된 '부담'을 원키로 소화했다. 태호는 god의 'Friday Night'를 새로운 버전으로 개사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탑골 가요를 잘 모르는 막둥이 이무진은 즉석에서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에 도전, 백지영의 마음을 울렸다. 진정한 탑골 가요 세대 이승윤은 이정현의 대표곡 '와'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발산했다. 다시 유명가로 돌아온 백지영과 톱3, 태호는 잔잔하게 음악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백지영은 절대음감 소유자였다. 옛날 휴대전화 전자음도 파악, 남자친구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현장에서 진행된 절대음감 테스트에 통과했다. 또 '인생곡 코너'에서 6주 연속 1위에 성공한 '총 맞은 것처럼' 에피소드를 전했다. 백지영은 방시혁 작사·작곡인 '총 맞은 것처럼'의 제목에 "총보다 좀 맞은 것처럼으로 하자고 했다. 그 정도로 힘들었던 노래"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정홍일은 자신도 처음 노래가 나왔을 때 정말 센세이션 했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느낌으로 '총 맞은 것처럼'을 해석했다. 한껏 올라간 분위기를 몰아 태호는 직접 편곡한 'Dash'로 여심을 저격했다. 백지영은 태호를 자신의 전국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하는 깜짝 선물을 안겨줬다. 백지영은 규현과 '그 다음 날(We'll Find The Day)'로 짙은 감성을 선사, 이승윤은 백지영의 레전드곡 '내 귀에 캔디'로 댄스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백지영은 마지막 인생곡 '사랑 안해'에 대해 "댄스를 주로 하다가 공백 이후 선보였던 발라드다. 정말 사랑한 마음으로 불러서 첫 아이 같은 곡이다. 당시 어떤 이슈 때문에 방송을 쉬었던 때라 지상파 방송 출연이 어려워서 지역 방송 위주로 돌다가, 갑자기 두 달 만에 역주행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톱3, 태호와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백지영은 이날의 주인공으로 이무진을 꼽아 함께 감동 의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그녀는 솔직하고 쿨한 화법으로 톱3, 태호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도 고민상담을 해주거나 각자 가지고 있는 매력을 극찬, 친누나 같은 따뜻한 매력을 발산했다. 댄스 가수로 데뷔해 라틴 붐을 이끈 정상급 댄싱 디바에서 발라드 가수로 변신해 레전드가 된 백지영의 진가를 입증하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갓 유명가수가 된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유명가수의 만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유명가수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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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칭찬은 왜?"..서장훈X이수근 당황케 한 남친의 화법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여자친구가 있지만 다른 이성에게 친절한 남자친구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오늘(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3회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여자친구는 "남친이 다른 여자들에게 너무 친절하다. 원래 성향 자체가 다정한 건 알고 있었는데 내가 보기엔 상대방에게 여지를 주는 느낌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크게 상처받은 일도 있었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보살 이수근은 남자친구에게 "계속 인기가 많고 싶어서 그런 거야?"라며 돌직구로 질문을 던지는데, 남자친구는 본인이 표현력이 많고 친화력이 좋은 것뿐이라며 결백을 주장한다. 여자친구가 싫어하기 때문에 본인 나름대로 조심하고 있지만 자신과 여자친구가 생각하는 이성 친구와의 적정선이 다르다는 것. 특히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들에게 하는 칭찬 에피소드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다른 칭찬도 있을 텐데 그런 칭찬은 왜 했어? 내가 여자친구라도 기분 나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 과연 남자친구의 친절 화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결국 팩트 폭격을 가하면서 솔루션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냉철한 문제 분석과 현실적인 해결책이 함께 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13회는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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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한혜진, 포기 선언 부른 '321!' 화법 남자친구

질투 많은 연인과 연애 중인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사연이 '연애의 참견'에 찾아온다. 오늘(2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64회에는 질투 많은 연인과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남자친구의 고백으로 연인이 된 두 사람. 하지만 갈수록 질투가 심해지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고민녀는 점점 힘들어진다. 남자친구가 고민녀의 말 하나, 행동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따지려 들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지나간 과거마저도 지나치게 집착하며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을 한다. 한혜진은 "나는 여기서 끝이다"라며 포기를 선언하고, 주우재는 "저런 류의 질문은 두 사람 사이에 플러스가 되는 요인이 하나도 없다. 연인은 가까운 각자다"라며 냉철하게 분석한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남자친구의 '321!' 화법에 깜짝 놀란다. 말끝마다 카운트다운을 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주우재는 "이거 뭐지?"라며 헛웃음 치고, 김숙은 "저 대화에서 빠지고 싶다"라며 힘들어한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물건들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버리라고 요구한다. 이에 서장훈은 "질투도 필요한 양이 있다. 남자친구는 적정선을 뛰어넘었다"라며 강력하게 경고한다. 과연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는 기막힌 행동은 무엇일까. 오늘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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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가인·서인영·화요비·솔라, 걸크러시 정석 보여준 솔직담백 매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인이 쏘쿨, 화끈, 통큰 사랑꾼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가인은 주지훈과의 연애담을 쿨하게 얘기했는데 결국 마지막엔 연인이 출연한 영화 ‘아수라’를 홍보하는 화끈한 모습을 보였고, 악성루머와 관련한 소송 배상금의 기부를 약속하며 초강력 ‘멘탈 미인’임을 인증했다.지난 2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교진)는 ‘걸크러시 유발자들’ 특집으로 가인-서인영-화요비-솔라가 출연, 솔직하고 자기 주관 확실한 센 언니들의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이들의 활약속에서 시청률 또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수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0.5%로 시청률이 두 자리 수를 돌파했다.이날 방송에서 가인은 연인 주지훈과의 연애사를 솔직하고 쿨하게 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느 연인과 다름없이 자신들도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하게 됐고, 소소한 자신들만의 이벤트에 대해 얘기했다. 가인은 마지막에는 "앨범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연애 이야기만 했다. 이렇게 된 거 '아수라'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화끈한 밀어주기 한 판으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특히 올해 초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악성 루머와 관련해 담담하게 말하면서 넘사벽 걸크러시 매력을 뿜어냈다. 그는 프랑스로 이동하는 도중에 사건이 터져 뒤늦게 루머를 접하게 됐는데, 아무 연고도 없는 프랑스에서 그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의외로 “아 뭐야. 난 또 무슨 일이라고”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당시 그가 SNS를 통해 놀랐을 팬들을 다독여줬던 글이 공개돼 진정한 걸크러시의 매력을 엿볼 수 있게했다.가인의 걸크러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 그는 악성 루머와 관련해 소송을 진행중임을 밝히면서 “승소해서 돈을 받아도 찝찝한 거에요. 이 돈을 어딘 가에 기부하고 싶어요”라며 통 큰 결정을 고백했다.가인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서인영-화요비-솔라 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뱉어내면서 하기 힘든 말도 통 크게 다 이야기하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안방 크러시’를 선사했다.특히 서인영은 ‘신상마녀’라고 알려진 별명과 다르게 전 남자친구에게는 헌신적이었던 반전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연애하면서 전 남자친구에게 생활비를 선물로 줬다는 것부터 4년동안 자신에게 거짓된 감정으로 자신을 대했던 전 남자친구도 있었음을 솔직하게 다 밝혀 4MC는 물론 시청자들까지도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전 남자친구가 화나서 홧김에 그런 것이 아니냐는 김구라의 말에 “몰라 진짜라고 그랬어!”라고 절규하면서 소주를 마시듯이 생수를 마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또한 화요비는 김구라에게 “말도 편하게 못하고..”, “볼펜으로 손가락질 하지 말아주세요” 등 직설화법으로 숨어있던 센 언니의 저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화요비는 원하는 ‘우결’ 출연 상대가 있는지 묻는 김구라에게 대뜸 저랑 같이 출연하고 싶냐며 김구라와의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김구라와 띠동갑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자 “공통점 하나 있다”라고 해맑게 말하면서 김구라의 아들 동현이까지 포용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위기일 때 뭉치자며 넘어가려 했지만 계속 자신을 어필하는 화요비에 결국 항복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이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솔라는 원조 센 언니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으며 할말 다 하면서 센 언니의 전조를 보였다. 그는 개인기 3종세트를 선보이면서 화요비의 옆에서 한껏 과장된 몸짓과 목소리로 화요비 모창을 했다. 이를 본 화요비가 “진짜 무서운 친구네”라며 원조의 실력을 보여줬는데, 이 때 솔라가 자신도 같이 개인기를 깨알같이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스페셜 MC 육성재 역시 “누나들 떵재 잘 부탁드려요~”라며 유연한 진행실력을 발휘했고, 센 언니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서인영에게 센스를 발휘해 “세 보인다기 보다 멋있으세요”라며 서인영을 다독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 한마디로 서인영의 마음을 사르르 녹게 만들어 “고마워 상큼아~ 나도 너가 마음에 들어”라는 말을 들어 깔끔한 진행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이처럼 가인-서인영-화요비-솔라는 예쁜 척, 약한 척, 있는 척 안 하는 ‘솔직+당당’한 토크로 걸크러시의 정석을 보여줬다.정영식 기자 2016.09.29 10:48
연예

'님과 함께' 김범수, '절친' 박철 직설화법에 안절부절

'썸남' 김범수가 '절친' 박철의 직설화법에 고개를 떨궜다.김범수·안문숙 커플은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녹화 중 젊음의 활기로 가득한 이태원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안문숙은 "오늘은 손님을 한 분 모셨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가장 먼저 보여주기로 했던 사람들"이라며 운을 뗐다. '안문숙의 남자'로 소개되는 자리에 갑작스럽게 서게 된 김범수는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잠시 후 문을 열고 등장한 사람은 연기자 박철. 김범수는 자신과도 친한 사이인 박철의 등장에 당황해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박철은 놀란 친구 챙길 생각은 하지 않고 "또 연상이냐"며 오히려 폭로를 시작해 김범수를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J엔터팀 2014.10.29 14:53
축구

“~했기 때문에” 김민지, 박지성 성대모사까지? 웃음 폭발

박지성(32·에인트호번)의 연인, 김민지(28) SBS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남자친구의 성대모사를 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8일 방영된 SBS '풋볼 매거진 골'의 주간축톡 코너 도중 박지성 특유의 화법인 '~ 때문에'를 재치있게 소화했다. 이는 코너 중간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빗대 출제한 축구 관련 문제를 맞히던 도중에 나왔다. 외국어 영역에서 '박지성 선수에게 영어로 물었을 때 대답으로 옳은 것은?'에 대한 문제를 풀자 김 아나운서는 영문 답(Because…hmm)을 말하면서 '음…했기 때문에'를 능숙하게 성대모사한 뒤 활짝 웃었다.박지성과 김 아나운서는 지난 6월 열애설이 불거진 뒤,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다. 지난 8월에는 양 가 부모 간에 상견례까지 했고, 올 시즌이 끝난 뒤인 5월 11일에 결혼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SBS 축구 프로그램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J스포츠팀사진= SBS ESPN 화면 캡쳐 2013.11.12 10:39
연예

[연애 앤 더 시티] 18.대화가 행복한 여자 vs 대화가 힘든 남자

연애 초반에는 문제없이 오갔던 ‘대화’들이 어느 날 갑자기 싸움의 원인이 되고 말았던 기억, 연인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분명히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공통점이 많고 눈빛만 봐도 잘 통했던 것 같은데 왜 갑자기 애인과의 대화가 힘들어진 것일까?흔히 연인과의 갈등으로 힘들어지면 누군가의 변심이 아닐까라고 추측하게 되는데 연인 사이 ‘대화가 힘들어지는 이유’는 조금 다르다. 연애 초 탐색기간에는 100%의 맞장구와 200%의 공감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졌다고 느껴지는 순간부터는 근본적으로 다른 남녀의 대화 인식 체계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하고 있는 ‘대화’의 경우 여성에게는 ‘표현’의 수단이지만 남성에게는 ‘도구’의 수단일 때가 많다. 여성은 언어뿐 아니라 비언적인 메시지들을 통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현재 자신의 상황을 공유하기를 원하지만 남성의 경우 대화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남성은 직접화법을 주로 사용하며 여성보다 화제 전환이 빠르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즉 연인과 나누는 대화라고 하는 것은 여성들에게는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행복한 수다타임이 되지만 남성에게는 내 애인의 문제를 해결해줘야 하는 정보로 인식해 오히려 힘들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로 여성은 남성에게 공감받지 못하고 있다는 서운함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남성은 어떻게 소통하고 해결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으로 힘들어 할 수 있다. 작은 차이로 갈등이 시작됐다고 할지라도 계속 소통하길 원하는 여자친구와 이것이 부담스러워 회피하게 되는 남자친구는 결국 대화불통의 사태로 접어들게 된다. 하지만 남녀의 대화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대화 스타일을 바꾸려 노력한다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대화법의 극복은 가능하다. 우선 남성이 여성과 대화할 때는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도 좋지만 지나친 이성적인 조언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녀의 말에 공감해주는 연습을 해보도록 하자. 반대로 여성이 남성과 대화할 때에는 평가나 조언은 삼가고 상대가 알아서 이해해주길 바라며 우회적인 대화법을 시도하기 보다는 원하는 바가 있으면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주는 편이 좋겠다. 또 한 가지 팁으로 주고 싶은 것은 대화하는 수단을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 대화를 하다 싸우는 커플들의 경우 전화로 얘기하다 싸우는 경우가 많을 텐데 사실 만나서 얘기하면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문자나 전화보다는 직접 아이컨택을 하고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내가 지금껏 상대에게 어떤 대화를 원하고 시도했는지를 돌이켜 보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주로 하는 대화의 주제는 무엇인지? 나만의 넋두리는 아니었는지? 상대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있는지? 조금만 신경 쓰면 상대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만사형통 대화법이 가능할 것이다. 김선아 듀오 연애컬럼니스트 2012.03.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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