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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진영, JYP 떠나 BH엔터 전속계약 '새 출발'[공식]

갓세븐(GOT7) 진영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8일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진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진영은 2014년 미니 앨범 으로 본격적인 갓세븐(GOT7) 활동을 시작한 이래, 7년여간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서 2012년 KBS2 ‘드림하이2’로 데뷔한 진영은 JTBC ‘사랑하는 은동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영화 ‘눈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잠재력 있는 ‘배우돌’로서의 입지를 넓혀갔다. 이에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BH엔터테인먼트의 체계화된 시스템 안에서 진영이 배우와 가수 등 다방면 활동으로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야차’의 개봉을 앞둔 진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김고은, 김용지, 김주현, 박보영, 박성훈, 박지후,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조복래, 추자현,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가 소속된 배우 전문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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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어도 다시"..유지태, 학위 3개→21학번으로 중앙대 재입학

배우 유지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지태는 25일 자신의 SNS에 "다시 입학"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2021학년도 전반기 입학 전형 영상학과 영상정책 및 기획에 지원한 유지태의 수험표. 이와 함께 "시간은 없어도 설사 늦더라도 늦었더라도"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유지태는 이미 단국대에서 연극영화학으로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또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예술학으로 석사를,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으로 석사를 수료한 바 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를 맞은 유지태는 감독 및 배우로서의 활약에 이어 중앙대 재입학을 알리며 놀라운 학구열을 보였다. 한편 유지태는 지난 2011년 배우 김효진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종영한 tvN 드라마 '화양연화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을 통해 이보영과 호흡을 맞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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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팬들, 생일맞이 독립영화 나눔자리 후원 '훈훈'

박진영(GOT7) 팬들이 나눔 자리 후원에 동참했다. 올해 tvN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극중 유지태의 대학생 시절인 어린 한재현 역을 맡아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박진영의 팬들이 아티스트 생일을 기념하며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트위터 팬 계정 spin off와 갓세븐 진영 팬커뮤니티 피치페이지는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B22, B23석에 나란히 ‘배우 박진영’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박진영은 보이그룹 GOT7의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눈발', 드라마 '화양연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꾸준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박진영 팬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독립영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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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박진영 "올해 25살, 남은 20대도 치열하게 살고파"

갓세븐 진영이 배우 박진영(25)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방영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이후 1년 만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16부작을 완주했다. 지난 14일 종영된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과 지수의 마지막 러브레터를 담았다. 극 중 박진영은 과거 20대 시절 재현 역으로 분했고, 배우 유지태가 40대가 된 현재의 재현으로 2인 1역을 소화했다. 무엇보다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 이어 '화양연화'까지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첫사랑을 대표하는 아이콘에 등극했다. 바라보고 있노라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설렘, 심쿵 포인트를 자랑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첫사랑의 아이콘' 타이틀을 노린 것 아닌가. "노린 건 아니다.(웃음) 사실 첫사랑 캐릭터 외에도 여러 인물을 연기하긴 했지만 그 이미지가 무척 강한 것 같다. 하나에 국한된 배우가 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다." -가장 집중했던 점이 있나. "말투에서 90년대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대본에 누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투를 조금씩 바꿨다. 예를 들어 '했어?'라고 쓰여 있는 걸 '했니?'로 바꿔 연기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논의를 많이 했다. 전작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말을 빨리 하는 캐릭터였다. 그러다 보니 톤도 올라가더라. 반면에 재현이는 단어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얘기할 것 같아서, 그런 점에 신경 썼다."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지점도 있었을 것 같다. "지수를 만난 뒤 재현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 처음에 감독님께 '재현이는 차가웠는데 지수를 만나고 이렇게 바뀔 수 있어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정말 사랑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 사랑에 빠지면 변하는 게 당연하고 그게 사랑이라는 말을 들으니 재현이의 변화가 그냥 이해됐다. 기계적으로 계산해서 이해하려 하지 않고 사랑은 불가사의하니까, 그냥 그런 걸로 이해해야지 싶었다. 재현이의 감정선에서 부모님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에게 부모님, 엄마, 아빠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시린 느낌이 있다. 누구나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은 항상 있을 것이다. 엄마, 아빠를 대하는 신의 감정은 좀 자연스럽게 잡혔던 것 같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은. "힘이 닿는 대로 따지는 것도 가리는 것도 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 아직까지 난 이것만 할래, 저것만 할래 이런 건 없다. 주어진 모든 배역과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배우로서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는 좀 더 고민해야 하는 지점인 것 같다. 꼭 얘기해야 한다면 선배님들처럼 오래오래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평소 시간이 나면 주로 무엇을 하나. "'화양연화' 촬영이 끝난 후 정말 오랜만에 휴식 시간을 갖고 있다. 딱히 취미나 꽂힌 관심사는 없지만 언제나 건강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다." -올해 만 25세, 20대의 절반이 흘렀다. "남은 20대도 치열하게 살고 싶다. 지금까지도 무척 치열하게 살았는데, 더 치열하게 살고 싶다. 30대의 나는 지금보다는 좀 더 즐기면서 일을 할 것 같다. 지금도 물론 즐기는 부분이 있지만 애를 쓰면서 하는 느낌도 있다. 30대가 되면 더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그리고 그동안의 시간을 뒤돌아 봤을 때 '이 정도면 잘 해왔다'라며 쓰담쓰담해줄 수 있도록 현재를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tvN [인터뷰①] '화양연화' 박진영 "전소니, 표현 한계 없는 물 같은 사람"[인터뷰②] 박진영 "올해 25살, 남은 20대도 치열하게 살고파" 2020.06.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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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화양연화' 박진영 "전소니, 표현 한계 없는 물 같은 사람"

갓세븐 진영이 배우 박진영(25)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방영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이후 1년 만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16부작을 완주했다. 지난 14일 종영된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과 지수의 마지막 러브레터를 담았다. 극 중 박진영은 과거 20대 시절 재현 역으로 분했고, 배우 유지태가 40대가 된 현재의 재현으로 2인 1역을 소화했다. 무엇보다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 이어 '화양연화'까지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첫사랑을 대표하는 아이콘에 등극했다. 바라보고 있노라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설렘, 심쿵 포인트를 자랑했다. -종영 소감은. "작품을 시청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재현이라는 인물을 만나 초라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내가 과연 저 상황에 놓였다면 정의로운 결정과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저 시대를 살았다면 나는 어디로 흘러갔을까' 수 없는 질문 속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드라마일지라도 현실과 정의 속에서 갈등하고, 자신의 신념이 시키는 대로 나아가는 재현이의 모습에서 내가 바라는 이상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작은 나를 받아준 재현이가 정말 고마웠고 재현이를 만들어준 감독님과 작가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작품의 제목과 대본에 끌렸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하고 싶었는데, 앨범 준비와 시기가 겹쳐 스케줄 조율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디션을 봤다. 감사하게도 감독님이 뽑아줬고 다행히 일정 조정도 잘 돼서 작품에 합류할 수 있었다." -유지태의 대학생 시절을 연기했다. "엄청 부담이었다.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을 가진 선배님인데, 그분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는 건 바통을 주고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잘못하면 캐릭터의 서사가 붕괴될 수 있어서 그런 지점이 어렵게 다가왔다. 피지컬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지만 드라마적인 허용이라 생각하고 작품에 들어갔다.(웃음)" -파트너였던 전소니와의 연기 호흡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겪어보니 굉장히 물 같은 사람이더라. 내가 기계적으로 뭔가를 할 때도 거기에 다 맞춰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덕분에 많이 의지했다. 나는 작은 것까지 다 준비해서 현장에 가는 사람이라, 표현적인 한계가 있다. 전소니 배우는 표현적인 한계 없이, 현장에서 흐름에 따라 이렇게 저렇게 다 해보는 스타일 같았다. 그런 점을 배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과거의 재현과 지수가 바닷가에 놀러 간 장면이 있다. 서로 장난치면서 물에 빠지는 신이 기억에 남는다. 멀리서 풀샷으로 찍어서 시청자 분들은 잘 못 봤을 텐데, 아직 추울 때 찍어서 벌벌 떨면서 촬영했다. 방송에서는 배경 음악이 입혀져서 우리의 오디오가 안 들렸겠지만 그날 현장에서는 '엄청 춥다!'라고 소리치면서 찍었다. 겨울 바다의 온도는 얼음장과 같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선배님들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 나는 아직 주변 환경에 많이 흔들리는데, 선배님들은 현장이 어떻든 중심을 잡고 연기를 하더라. 감독님과 소통하는 것도 좀 더 표현이 부드럽고 젠틀한 것 같다. 순간 몰입도도 굉장히 좋다. 그런 점을 닮고 싶다." -배움 외에 추가적으로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나.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 모두 착하고 좋았다. 초반에 스케줄이 안 맞을까 봐 걱정도 했는데 감독님께서 '안 되더라도 같이 해보자 진영아'라고 말해줬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작품에 더 깊게 빠져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날 받아줬다는 데서 오는 고마움이 있었다." >>[인터뷰②] 서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tvN [인터뷰①] '화양연화' 박진영 "전소니, 표현 한계 없는 물 같은 사람"[인터뷰②] 박진영 "올해 25살, 남은 20대도 치열하게 살고파" 2020.06.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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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화양연화' 박진영, 이번에도 입증한 '첫사랑의 아이콘'

갓세븐 진영이 아닌 배우 박진영으로 돌아왔다.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 이어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까지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첫사랑을 대표하는 아이콘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종영된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과 지수의 마지막 러브레터를 담았다. 극 중 박진영은 과거 20대 시절 재현 역으로 분했고, 배우 유지태가 40대가 된 현재의 재현으로 2인 1역을 소화했다. 부담감이 있을 법했지만 이를 잘 극복해 호평 속 완주했다. 박진영은 "작품을 시청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재현이라는 인물을 만나 초라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내가 과연 저 상황에 놓였다면 정의로운 결정과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저 시대를 살았다면 나는 어디로 흘러갔을까' 수 없는 질문 속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드라마일지라도 현실과 정의 속에서 갈등하고, 자신의 신념이 시키는 대로 나아가는 재현이의 모습에서 내가 바라는 이상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작은 나를 받아준 재현이가 정말 고마웠고 재현이를 만들어준 감독님과 작가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첫사랑의 아이콘' 타이틀을 노린 것 아니냐고 묻자 "노린 건 아니다. (웃음) 사실 첫사랑 캐릭터 외에도 여러 인물을 연기하긴 했지만 그 이미지가 무척 강한 것 같다. 하나에 국한된 배우가 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극의 배경이 1990년대다 보니 그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박진영은 "대본에 누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투를 조금씩 바꿨다. 예를 들어 '했어?'라고 쓰여 있는 걸 '했니?'로 바꿔 연기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논의를 많이 했다. 재현이는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으면서 얘기를 할 것 같더라. 지수를 만난 뒤 재현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감독님께 물었더니 정말 사랑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들으니 재현이의 변화가 이해됐고 그 감정선에 자연스럽게 빠져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소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풋풋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박진영은 "물 같은 사람이더라. 내가 기계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할 때도 거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의지를 많이 했다"고 치켜세웠다. 제목과 대본을 보고 작품에 끌렸고 처음부터 너무 하고 싶었다는 박진영. 무대 위 파워풀한 갓세븐 진영에서 부드러운 남성미와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갖춘 재현으로 브라운관을 수놓아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0.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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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화양연화' 이보영, 진한 첫사랑의 추억 남겼다

이보영이 깊은 멜로 감성으로 물들였다. 배우 이보영은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진한 첫사랑의 향기로 가득 채웠다. 자칫 잘못하다간 '불륜 미화' 드라마라는 오명을 쓸 수 있었지만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 중 이보영과 유지태를 응원하게 한 것은 그녀의 연기가 큰 지분을 차지했다. 이보영은 배우 전소니와 2인 1역을 소화했다. 20대 시절의 지수를 전소니가, 40대 시절의 지수를 이보영이 연기한 것. 20대엔 사랑에 설렘 가득한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특징이었다면, 40대 지수는 거친 세상살이에 지쳐갔지만 약자들의 편에 서서 소리 낼 수 있는 정의로운 외유내강 형 인물이었다. 지수의 20대, 30대를 거친 삶의 굴곡을 섬세한 표정과 눈빛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대본이 탄탄하다고 자신했고 캐릭터에 마음이 뺏겨 출연 결심까지 했던 상황. 시청자를 이해시키고 공감시킬 만한 포인트는 유지태(재현)와 너무도 사랑했지만 주변의 암초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를 지키고자 숨었던 한 여자의 아픔을 담담하면서도 애틋하게 펼쳐냈다는 점이었다. 애틋함과 아련함, 노련함, 원숙함, 풋풋함이 모두 담긴 이보영 표 멜로극으로 시청자를 설득했다. 이보영이 없었다면 '화양연화'가 이토록 시청자를 설득할 수 있었을까. 사랑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면서도 풋풋하고 예뻤던 그때, 그 아름다웠던 시절의 사랑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촘촘하게 수놓았다. 마지막까지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은 유지태와 이보영은 지난 14일 '화양연화' 최종회에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초반 웃음조차 잃고 살아가던 이보영의 삶에 한줄기 빛이 비치기 시작했다. 이보영은 "드라마가 추운 겨울부터 시작해서 이제 막 더워질 때 마무리하게 됐다.촬영하는 동안 좋은 배우들과 호흡 맞출 수 있어 행복했다. 모든 기억들이 떠오른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 아쉽기도 한데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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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오늘(14일) 종영…유지태♥이보영, 해피엔딩 맞을까

'화양연화' 이보영이 유지태를 위한 선택의 기로에 섰다. 13일 방송된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15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8%, 최고 5.5%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는 중태에 빠졌다가 의식을 찾은 유지태(한재현 역)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목적을 달성하려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갑작스러운 피습으로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한 이보영(윤지수)는 의식을 잃은 그의 손을 붙잡고 오열했다. 수술 내내 초조해했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은 모두 나가 달라는 박시연(장서경)의 냉랭한 말에 곁을 지키지 못하고 주변만 서성여야 했다. 정신이 든 유지태는 눈을 뜨자마자 이보영을 먼저 찾으며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쉽게 헤어지지 못할 거라 여긴 박시연은 이보영을 찾아가 마지막으로 유지태를 포기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보영은 "선배하고 약속한 게 있다. 절대로 말없이 사라지지 않겠다고. 운명이든, 사람에든… 떠밀려서 헤어지지는 않겠다고"라고 답하며 이번에야말로 안타까운 이별을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장인 문성근(장 회장)에게 본격적으로 맞서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목표에 조금씩 다가섰다. 자신을 습격한 권필호를 직접 찾아가 그의 잘못을 용서하는가 하면, 과거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신념을 꺾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설명해 공감과 화해를 이끌어 내며 점차 변화해가는 내면을 보여줬다. 이보영에게 "다시 오기까지… 참 오래도 걸렸다. 이미 거의 다 왔어. 누구 덕분에"라고 말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태도를 내보였다. 유지태가 문성근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오랫동안 회사의 주인이 될 계획을 세워온 그가 정의로웠던 삶의 자세를 되찾을 수 있을지 방송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15회 말미에는 아버지 문성근이 궁지에 몰리자 위기를 느낀 박시연이 유지태를 멈춰 세우기 위해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이보영을 찾아간 박시연은 합의 이혼 신청서를 내밀며 "지수 씨가 재현 씨를 막아주면… 내가 깨끗이 떠나겠다"라고 제안했다. 절박한 박시연과 흔들리는 눈빛의 이보영, 문성근과의 결전을 앞두고 의연한 유지태의 모습이 교차되며 강한 임팩트의 엔딩이 탄생했다. 이별을 딛고 다시 함께하려 하는 유지태와 이보영의 애틋한 사랑,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변화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그려내고 있는 '화양연화'. 유지태가 어떤 방법으로 문성근을 무너뜨리고 목적을 이룰지 궁금해지는 한편, 이보영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최종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편 18일부터 LG U+tv의 tvN 채널번호가 17번에서 3번으로 변경된다. 이외 tvN은 KT olleh tv 3번, SK Btv 3번, skylife 20번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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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이태성, ♥이보영 향한 순애보 현재 진행형

이태성의 순애보가 안방극장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된 순간'에서 이태성(주영우)은 오랜 시간 이보영(윤지수)만을 바라보며 그녀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순정남 주영우 역을 200% 소화해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13회에서 이보영과 유지태(한재현)의 불륜 사실이 세상에 공개된 것을 알게 이태성은 걱정스런 마음으로 이보영의 집을 찾아갔다. 집 앞에서 다른 학부모들에게 커피를 맞은 그녀를 발견한 이태성은 자초지종을 물었지만, 자신의 탓만 하는 이보영을 보며 안타까움을 삼켰다. 이에 이태성은 유지태를 찾아가 불륜 사실로 인해 모든 비난을 받아내고 있는 이보영의 상황을 설명하며 그를 다그쳤다. 사랑하는 여자가 홀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더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것. 특히 이태성은 "내가 할 수 있는 거면 뭐든 하겠는데, 형한테 이러는 거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호소하며 제발 윤지수의 곁에 있어 달라는 진심 어린 부탁을 남겼다.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녀의 행복을 지키고 싶어하는 안타까운 외사랑이 보는 이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된 14회에서 이태성은 이보영과 함께 세상의 비난에 맞서기로 한 유지태와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해 줘서 고맙다는 유지태에게 이태성은 애써 웃는 얼굴로 안도하며 그를 마주했다. 그러나 이보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는 유지태가 "넌 괜찮냐"고 묻자 주영우는 "괜찮지 않다"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거니까, 내가 책임져야죠"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그의 모습은 자신보다 늘 이보영이 먼저인 순정이 고스란히 묻어나 애틋함을 더했다. 이태성은 평생 한 사람만을 바라본 자신의 마음을 희생해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주영우의 안타깝지만 빛나는 순애보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다. 눈빛, 말투, 감정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멜로 장인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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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화양연화' 촬영 종료→애정 어린 소감 "6개월 여정 끝"

배우 이태성이 드라마 '화양연화'의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이태성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의 맑은 날..그렇게 '화양연화'의 영우를떠나보내 주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뒤로하고 셀카를 남기는 이태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이태성의 멋진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이태성은 "6개월간 함께했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화양연화' '마지막 촬영' '감사합니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태성은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재현(유지태 분)의 과 후배이자 지수(이보영 분)의 대학 동창 주영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tvN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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