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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이티즈 산, 밀라노 패션위크 장악

그룹 에이티즈 산이 밀라노 패션위크를 장악했다. 에이티즈 산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탈리안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2025 봄∙여름 컬렉션 이탈리안 뷰티’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산은 화이트 수트 셋업 의상을 착용한 산은 특유의 시크한 매력으로 멋스럽게 소화했다. 또한 코트 깃에 실버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자리를 빛냈다.세계 각지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와 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산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이번 행사의 프런트 로를 장식한 세계적인 스타 마돈나가 주최한 프라이빗 디너에도 초청을 받았다. 특히 마돈나가 직접 에이티즈 공식 SNS 계정까지 팔로우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이와 더불어 산은 최근 공개된 ‘텐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이 매거진에 아시아인 최초로 표지 모델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에이티즈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한편 산이 소속된 에이티즈는 지난 4일 비퍼스트(BE:FIRST)와의 컬래버 음원 ‘로열’을 공개한 후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랭킹(9월 16일 자)’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오는 10월 2일에는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 발매를 앞두고 있어 에이티즈의 글로벌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4 17:30
메이저리그

양키스 5연승도 놀라운데...'만년 꼴찌' 두 팀 무패 행진 '반전'

메이저리그(MLB) 순위 경쟁 구도가 초반부터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흐르며 흥미를 안기고 있다. 지난 시즌(2023) 도약 가능성을 보여준 두 팀이 전승을 달리고 있다. 2일(한국시간) 기준으로 MLB에서 패전이 없는 팀은 총 4팀이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 뉴욕 양키스, 중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그리고 내셔널리그(NL) 중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밀워키 브루어스다. '악의 제국' 양키스는 항상 우승 후보다. 호화 군단을 구성하고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해 조롱당할 정도다. 올 시즌은 AL 최강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개막 4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여줬다. 2003년 이후 21년 만에 개막 4연승이자, 구단 역대 12번째 기록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셋업맨이었던 마이클 킹, 주전 포수였던 카일 히사시오카 그리고 유망주 투수 3명을 보내며 영입한 '리그 정상급 타자' 후안 소토가 맹타를 휘둘렀다. 양키스는 2일 치른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진출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5-2로 승리하며 5연승을 거뒀다. 밀워키는 오랜 시간 강팀 반열에 올라 있던 팀. 디트로이트는 2014년, 피츠버그는 2015년이 마지막 포스트시즌(PS) 진출이다. 2020시즌에는 모두 지구 최하위였다. 최근 몇 시즌 행보를 보면 만년 꼴찌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두 팀의 행보는 눈길을 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78승 84승을 거두며 지구 2위에 올랐지만, 하향 평준화된 지구 경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였다. 올 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개막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뒤 2일 치른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에서도 5-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투수로 나선 잭 플래허티, 리스 올슨, 타릭 스쿠발이 모두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선발 야구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빅리그 데뷔 3년 차 케리 카펜터가 타율 0.400을 유지하며 중심 타선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2일 메츠전은 연장 10회 초 5득점하며 0-0 균형을 깨고 승기를 잡는 집중력과 위닝 스피릿을 보여줬다. 비록 초반 상승세지만, 디트로이트의 레이스에 시선을 둘 필요가 있다. 26번째 '코리안 빅리거' 배지환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피츠버그도 5연승을 거뒀다. 마이애미와의 개막 4연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8-4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2023시즌 76승 86패를 당하며 지구 4위에 그쳤지만, 특급 유망주를 워낙 많이 보유한 덕분에 미래 가치는 항상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급 유망주들이 빅리그에 데뷔하고 전성기에 돌입하며 우승 후보로도 평가받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여준 행보를 따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피츠버그는 2022년 4월, 구단 역대 최고인 8년 70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한 키브라이언 헤이스, 지난 시즌 160㎞/h가 넘는 '괴력 송구'로 주목받은 오닐 크루스, 이미 정상급 타자인 1995년생 브라이언 레이놀스 그리고 특급 유망주 포수 헨리 데이비스가 모두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5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 8명 중 5명이 3할 타율 이상 기록하고 있다. 표본이 적으면 수치가 높게 마련이지만, 특급 유망주들의 수치라 허수로 보긴 어렵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이 5.47, 2일 기준 리그 23위에 그칠 만큼 마운드 전력이 약하지만, 야수진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는 LA 다저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텍사스 레인저스 등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팀들에 이어 6위에 올라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02 19:04
연예일반

진서연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비하인드 공개 ‘압도적 포스’

배우 진서연이 남다른 포스를 내뿜었다.소속사 앤드마크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를 통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진서연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에 진출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이레)이 깐깐한 예술감독 설아(진서연)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앞서 베를린 주 팔라스트 극장에서 공개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상영이 끝난 직후 수백 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현지의 인기를 입증했다.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진서연은 화이트 컬러의 롱코트에 플라워 코르사주 초커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올백 헤어스타일도 완벽히 소화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컷에서는 올블랙 셋업룩으로 시크한 무드를 자아낸 진서연은 히피펌 스타일의 헤어와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며 힙한 매력까지 배가시켰다.이처럼 폭넓은 스타일 소화력을 보여준 진서연은 오는 25일까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2 08:51
생활문화

나이스클랍 새로운 봄 캠페인 화보 공개

롯데지에프알이 전개하는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나이스클랍이 24 SS 캠페인 화보 ‘Private haven’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번에 선보이는 캠페인 화보는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여행지에서 나에게 집중하는 편안하고 차분한 모델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화보 속 여행지의 바다는 탁 트인 비주얼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고 모델의 여유 넘치는 모습과 스타일에서 쿨하고 세련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화보 속 숏 트렌치 자켓 미니스커트 셋업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으로 초봄이나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효과도 뛰어나 여행지에서 입기에 제격이다. 스커트 앞부분은 포인트 단추와 절개 디테일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혔다. 팬츠와 함께 코디한 화이트 레이어드 셔츠는 베이직한 핏이지만 레이어드 할 수 있게 디자인하여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모델이 착용한 정장 셋업은 나이스클랍의 스테디셀러 셋업을 변주하여 제안한다. 컷팅된 듯한 앞판 디테일과 팬던트 디테일 포인트로 세련되게 연출 가능하고 함께 코디한 블라우스는 타이를자연스럽게 묶어 시크하게 스타일링했다.이번 시즌, 나이스클랍에서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스클랍의 화보 컷은 공식 온라인몰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모델이 착용한 SS 컬렉션 상품은 전국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2.16 10:10
생활문화

잇미샤, 새로운 뮤즈 ‘김세정’ 전격 발탁!

여성 패션 브랜드 잇미샤(it MICHAA)가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세정과 함께 2024년 봄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서의 첫 행보를 알렸다.잇미샤의 2024 봄 광고 캠페인은 액티브한 공간에서 김세정이 가진 건강하고 밝은 매력과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잇미샤의 봄 컬렉션이 더해져 유니크하고 영한 감성을 담아냈다.선 공개된 화보 속 김세정은 트위드 화이트 셋업에 캐주얼한 니삭스를 매치하여 잇미샤의 시그니처인 여성스러운 룩에 발랄한 무드를 더했고, 미들 기장의 플리츠 스커트에 캐주얼한 점퍼를 매치해 트렌디한 데일리 웨어를 선보였다. 잇미샤의 관계자는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 김세정을 새로운 뮤즈로 발탁하면서 잇미샤와의 긍정적인 시너지들이 기대된다. 브랜드 모델로써 앞으로 이어가게 될 여정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김세정과 함께 선보일 잇미샤의 봄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일부 아이템 제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다가오는 1월 23일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1월 26일에는 다양하고 세련된 화보 이미지와 캠페인 영상이 순차적 공개될 예정이다. 2024.01.23 10:53
산업

휠라, 앨리스펑크와 협업 더한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 출시

휠라는 가을과 겨울 시즌을 앞두고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앨리스펑크(김지혜)와의 협업 제품도 포함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휠라의 헤리티지 컬렉션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라인 중 하나로, 이번 시즌에는 앨리스펑크가 촬영 큐레이팅부터 스타일링, 커스텀 디자인 등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앨리스펑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스 펑크’의 디렉터이자 유명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이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앨리스펑크’를 통해 트렌디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구독자 약 65만 명을 보유 중이다.휠라는 협업을 통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세기말·세기초 레트로 감성이자 2000년대 트렌드를 뜻하는 ‘Y2K(Year 2 Kilo)’ 감성으로 재해석해 커스텀 재킷 ‘글로시 트랙 재킷’을 비롯, 바람막이, 아노락, 맨투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는 ‘헤리티지 글로시 스탠넥 트랙 재킷’은 앨리스펑크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커스텀 재킷이다. 광택 있는 소재에 하트 와펜과 핑크색으로 컬러 포인트를 준 리니어 로고를 접목해 휠라의 헤리티지를 Y2K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가볍고 쾌적한 경량 소재와 편안한 넉넉한 컴포트 핏을 적용해 데일리 아이템으로는 물론,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링에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헤리티지 우븐 글로시 와이드 트랙 팬츠’와 매치하면 셋업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이번 휠라의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에는 의류뿐만 아니라 휠라 고유의 감성이 트렌디하게 묻어나는 슈즈와 액세서리도 다채롭게 구성했는데, 특히 슈즈 ‘슬랜트샷’을 눈여겨볼 만하다. 슬랜트샷은 1970년대 휠라 테니스 아카이브를 활용해 1998년에 최초로 출시한 헤리티지 테니스화로, 이번 컬렉션을 통해 기존의 클래식한 실루엣을 살리면서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그린, 퍼플, 핑크 등 5가지로 컬러에 따라 스웨이드와 벨벳 소재를 믹스매치해 고급스러움은 물론 계절감까지 살린 FW시즌 잇 아이템이다.휠라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은 24일부터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앨리스펑크가 커스텀한 글로시 트랙 재킷은 무신사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앨리스펑크와의 협업과 더불어 헤리티지 테니스 슈즈 슬랜트샷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새로운 가을 패션을 기대하는 분들께 색다른 제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24 08:55
메이저리그

지올리토+로페즈 영입한 에인절스, 오타니 향한 진짜 구애가 시작됐다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29) 트레이드 불가 방침을 공식화했다.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위해 선발진도 강화했다. 내달 2일(한국시간)로 다가온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마감일 최대 이슈는 오타니의 거취였다. 투수와 타자로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를 향한 컨텐더 팀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현 소속팀 에인절스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 PS 진출이 어렵다면, 오타니와의 동행을 장담할 수 없다. 오타니는 2023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장기 계약 협상도 어렵다. 역대급 빅딜이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타니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유망주 4~5명을 보강하는 게 실리를 챙기는 일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하지 않고 PS 진출을 노린다”라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더불어 에인절스가 ‘바이어’로 나서 전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로 이어진 에인절스의 영입 행보가 이 보도에 힘을 실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유망주 카이 부시와 에드가 케로를 내주고, A급 선발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와 셋업맨 레이날도 로페르를 영입했다. 화이트삭스는 27일 기준으로 41승 62패를 기록, PS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8시즌 통산 56승을 거둔 지올리토는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다. 에인절스는 52승 49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에 올라 있다. 와일드카드 순위는 6위다. 가을야구 진입 마지노선인 3위는 57승 46패를 기록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차는 4경기다. 에인절스의 이런 행보는 오타니와의 동행을 위한 어필로 보이기도 한다. 어떤 팀이나 천문학적인 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 빅마켓 구단의 ‘자금 공세’가 예상되지만, 에인절스는 일단 ‘비공식’ 우선 협상이 가능한 팀이다. 마케팅 효과를 고려하면, 오타니는 꼭 잡아야 하는 선수다. 결국 에인절스는 윈-나우를 선택했다. 당장 2023시즌 성적만을 위한 선택으로 보기 어렵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7.27 14:59
산업

H&M·망고 디자인 참여하는 한세실업... "내년 봄 여성 패션 트렌드요?"

글로벌 의류 ODM 기업 한세실업이 2024년 봄ㆍ여름 여성 패션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했다.한세실업은 뉴욕과 스페인에 디자인 오피스를 두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가장 먼저 파악해 바이어의 의류 디자인은 물론, 섬유 소재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갭, 올드네이비, H&M, 망고, 타겟 등 의류 브랜드의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며, 매 시즌 다음 년도에 선보일 디자인을 구상해 바이어들에게 제안하고, 높은 채택률을 보이고 있다.손지연 한세실업 R&D 본부 이사는 “주로 유럽과 미주에서 떠오르는 패션 트렌드가 국내로 넘어오는데, 한세실업은 미주와 유럽 바이어가 주요 고객사여서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가장 빨리 파악하고 각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Y2K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특히 MZ 세대의 성향에 맞게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액티브웨어의 강세도 다양성을 가미한 룩으로 더욱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세실업이 전하는 2024 S/S 여성복 트렌드를 참고해 멋스럽고 편안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이번에 한세실업이 제시한 24년도 S/S 여성 패션 트렌드 키워드는 크게 ‘레트로 터치’, ‘젠틀 써머’, ‘마인드풀’, ‘소프트 유틸리티’ 등 4가지다.먼저 ‘레트로 터치’는 스퀘어넥, 타이드업룩, 앞면 보다 뒷면 디자인을 강조한 백 탑 등 2000년도 초반에 보던 레트로 하면서도 페미닌한 디테일이 강조된 스타일을 말한다. 피치, 오렌지, 딥스카이 등 톡톡 튀면서도 포근한 분위기의 컬러계열과 복고풍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세실업은 요즘 MZ세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Y2K 트렌드(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문화를 반영한 의류 스타일)’가 내년에도 강세일 것으로 전망하며 해당 키워드를 제시했다.‘젠틀 써머’는 통풍이 잘 되는 린넨 원단을 주로 사용하며 마젠타, 스카이블루, 브라이트 옐로우, 화이트 계열의 컬러로 구성된다. 볼륨감 있는 소매 디자인과, 카프탄(긴 소매를 가진 길고 느슨한 옷), 허리끈으로 고정하는 팬츠 등 전반적으로 시원하면서도 느슨한 스타일을 말한다. 스타일리시함을 유지하면서 움직임이 편해 야외 활동이 많은 휴가철 바캉스룩에 제격이다. 지난 3년간 움츠러들었던 외부 활동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실생활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액티브웨어 스타일도 같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레트로 터치’와 ‘젠틀 써머’가 캐주얼하고 역동적인 느낌이었다면, ‘마인드풀’과 ‘소프트 유틸리티’는 조금 더 격식있고 세련된 느낌에 가깝다. ‘마인드풀’은 아이보리, 베이비핑크, 라이트그린 등 파스텔 계열의 컬러 수트 셋업으로, 절제된 절개 디자인, 꼬임과 주름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을 말한다. 린넨 원단의 셋업을 선택하면 시원함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컬러감으로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소프트 유틸리티’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릴렉스드 재킷에 카고 디자인을 접목하거나 스마트 조거 팬츠, 포켓 디테일의 스커트, 하이브리드 재킷 등 기능성을 자랑하면서도 믹스매치의 멋스러운 느낌이 특징이다. 브라운, 카고 계열의 컬러를 사용하지만 가볍고 부드러운 원단으로 시원함을 더했다. 한세실업은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행사가 늘어나면서 수트 셋업 및 실용적인 재킷 스타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글로벌 의류 ODM 기업으로서 패션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한세실업은 바이어들의 니즈와 전세계 패션 트렌드를 지속 분석해 글로벌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여성 소비자 수요에 집중해 2024년 봄, 여름 여성 패션 트렌드를 분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26 09:23
산업

빈폴키즈와 위베어베어스 귀여운 협업물 눈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는 인기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와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위베어베어스는 곰 삼형제의 좌충우돌 도시 적응기를 그린 미국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인 그리즐리, 판다, 아이스베어가 전세계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빈폴키즈X위베어베어스 협업 컬렉션은 스트라이프 티셔츠, 스웨트 셔츠, 티셔츠·팬츠 셋업, 원피스 등 남녀 아동 의류로 구성된다. 귀여운 곰 삼형제 캐릭터 그래픽이 상품 디자인에 적용돼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빈폴키즈는 7부 스트라이프 티셔츠, 7부 라운드 티셔츠와 팬츠로 이뤄진 상하세트, 스웨트 셔츠, 긴소매 포켓 티셔츠, 반소매 원피스 등 여름철부터 간절기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은 상품들을 선보였다. 컬러는 블루, 핑크, 네이비, 그레이, 화이트, 블랙 등 다양하게 출시됐다.더불어 빈폴키즈는 오는 31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위베어베어스와의 협업을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연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8 09:05
산업

마스터바니에디션, 여름 캡슐 컬렉션 ‘버니플레이’ 출시

크리스에프앤씨의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골프웨어 ‘마스터바니에디션’이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하기 위해 쾌적한 라운딩에 최적화된 캡슐 컬렉션 ‘버니플레이’를 출시했다.이번 컬렉션은 전체 상품이 메쉬 소재의 냉감 기능 원단으로 제작돼 통기성이 뛰어나고,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큐브 패턴과 레터링 패턴으로 유니크하면서도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버니플레이 제품들은 여름 후드 집업, 티셔츠, 스커트, 팬츠 등 총 12개 스타일 의류로 구성되어있으며 같은 패턴과 컬러 제품으로 상, 하의를 착용해 유니크한 셋업룩을 완성하거나 블랙, 화이트의 모던한 스타일에 강렬한 포인트로 단품을 매치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버니플레이 컬렉션은 전국 백화점 매장과 크리스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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