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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중소의 기적’ 반갑다… 리센느·트리플에스의 생존 공식

‘중소의 기적’이라는 말을 더 이상 보기 어려운 시대지만 리센느와 트리플에스는 요즘 가요계에 눈에 띄는 ‘중소돌’이다. 트레이닝 시스템·글로벌 유통망·마케팅 인프라가 더욱 고도화되면서 신생·중견 레이블이 데뷔 초반부터 존재감을 확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한마디로 ‘잘되는 사람만 잘되는’ 피라미드형 시장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지만 최근 리센느와 트리플에스처럼 명확한 콘셉트 전략과 팬 주도형 시스템으로 각자의 자리를 넓히는 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리센느는 지난달 25일 발매한 세번째 미니 앨범 ‘립밤’이 초동 10만 4406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찍었다. 2024년 3월에 데뷔한 이들은 ‘향기’에서 모티브 가져 K팝신에 은은하게 스며들어 잔향을 남기는 감성·비주얼·음악을 핵심 콘셉트로 삼는다. 플로럴 향(‘어어’), 앰버그리스 향(‘러브어택’), 비누향(‘글로우 업’), 비 온 뒤 머무는 풀향(‘데자뷔’), 블랙베리 향 (‘블룸’) 등 앨범의 결에 맞춰 곡마다 다른 향을 입힌다. 이는 듣는 이로 하여금 음악 속 분위기까지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몰임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리센느의 향기 콘셉트를 완성시키는 중심에는 음악이 있다. 역주행 신화를 쓴 ‘러브어택’은 물론, 신곡 ‘블룸’ 역시 벅차오르는 감정선 위에 몽환적인 신스와 맑은 보컬을 얹어 리센느 특유의 잔향 같은 무드를 또 한 번 증명한다. 이러한 색채는 버클리 음대 출신 경영진과 가수 출신 대표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내는 사운드 철학에서 비롯된다.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센느는 그들만의 따뜻한 결, 향기를 음악과 퍼포먼스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며 팬들과 깊은 공감대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리센느만의 향을 더욱 단단히 다지기 위해 음악적 기반과 표현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지닌 고유한 감성과 색을 앞으로 더욱 깊고 넓은 스펙트럼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플에스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이름답게, 24명 소녀들이 다양한 디멘션(유닛)으로 K팝신 곳곳에서 활약한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디멘션만 총 15개에 달한다. 완전체 컴백은 매년 한 번뿐이고, 이외의 활동은 모두 디멘션으로 이뤄진다. 모든 노래는 자체 투표 시스템 ‘그래비티’를 통해 팬들이 직접 결정한다.지난달 24일에는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라는 새로운 형태의 파생 그룹까지 등장했다. 미소녀즈는 문·선·제니스·넵튠 등 4개의 디멘션으로 나뉘며, 각 팀이 서로 다른 음악적 색과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유닛당 6명이 속해 있고, 콘셉트 역시 핑크 요정부터 블랙 여전사까지 각기 다른 결을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그룹 내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는 구조지만,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이를 오히려 “서로를 끌어올리는 장치”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팬들 입장에서도 같은 날 네 개의 유닛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공개되고, 여기에 더불어 스페셜 완전체 트랙 ‘크리스마스 얼론’ 활동까지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 일석사조의 즐거움이다. 팬들의 반응은 곧장 지표로 보여졌다. 신보 ‘비욘드 뷰티’ 초동은 36만2000장 기록, 4개의 뮤직비디오는 도합 2000만뷰를 육박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자체 최고 성적인 완전체 앨범 ‘어셈블25’(초동 51만 6626장)보다 아쉽지만, 최근 K팝 음반 시장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흐름을 고려하면 충분히 선방한 수치다. 소속사 모드하우스 관계자는 “다른 K팝 그룹이 하나의 콘셉트를 중심으로 고유한 매력을 심화해간다면, 트리플에스는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실험적 재미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지닌다”며 “특히 팬들의 선택에 따라 유닛 구성과 활동 방향이 달라지는 구조는, K팝 시스템 안에서 보기 드문 ‘창조적 파괴’”라고 설명했다.이어 “데뷔 이후 지금까지는 ‘트리플에스’라는 브랜드의 콘셉트와 세계관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미소녀즈 활동은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이를 강화해, 다시 24명 완전체로 모였을 때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한 업계 관계자는 두 팀의 선방에 대해 “이들은 단순한 ‘중소의 반격’이라기보다, 요즘 K팝 팬덤의 선택 기준이 달라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음악·서사·비주얼이 일관되게 연결되는 팀을 선호하는 흐름 속에서, 리센느는 향기라는 독창적 키워드로 감정선을 강화했고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팬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유대감을 극대화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형 기획사의 체급과 무관하게, ‘브랜드 콘셉트가 얼마나 명확하냐’가 시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5 05:50
스타

‘퍼펙트 글로우’ 포니 “K뷰티 인기, 5년 전과 달라…팁만 전수”

‘퍼펙트 글로우’ 뷰티 크리에이터 포니가 K뷰티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포니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tvN ‘퍼펙트 글로우’와 함께 하는 ‘뷰티 톡’ 기자간담회에서 “5년 전쯤 미국에서 활동한 적 있었는데 그때는 K뷰티의 전도사 포지션이었다. 그때는 마트에서도 특정 코너에 K뷰티 제품이 있다던가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최근에 느꼈던 건 해외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K뷰티 제품들을 알고 있고 사용해본 사람들도 많았다”며 “더이상 설명을 하지 않아도 돼서 팁만 열심히 전수해드리려 했다”고 했다. 또한 “촬영 당시 메이크업을 할 때 한국 제품을 믹스해서 사용했다. 조색을 통해 섬세하게 컬러를 만들어 갔다”며 “K뷰티는 한 제품 안에도 텍스처 등 세분화해서 나온다. 이게 K뷰티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인기 현상과 성공 요인, '퍼펙트 글로우'로 보는 K뷰티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6일 첫 방송됐다. ‘퍼펙트 글로우’는 첫 방송 후 2주 연속 화제성 수치가 상승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3주 차 주간 화제성 펀덱스 조사 기준으로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톱 10, 목요일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입소문을 더해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1 15:12
산업

궁중비책,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 참가..아시아 영향력 확대

제로투세븐의 민감하고 여린 영유아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2025 Cosmoprof Asia Hong Kong)’에 3년 연속 참가하며 K-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한층 확대했다.올해로 28회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은 전 세계 2,700여 개 기업과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아시아 뷰티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전시 행사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무대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궁중비책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위한 유통사 및 바이어 신규 발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궁중비책은 이번 박람회에서 궁중비책 고유의 로얄 헤리티지와 글로벌 제품의 위상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부스 연출에는 브랜드 기원인 ‘왕실 아기의 목욕 비법’을 한국적 색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로 반영해 해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베이비 전용 라인 프리뮨을 비롯해 키즈, 선케어 등 카테고리별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존을 운영하며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좋은 반응을 얻은 글로벌 인증·성과 전시 구역과 핵심 성분 연구 존에서는 브랜드의 과학적 기반과 국제 인증 현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신뢰도를 확보했다. 미국 FDA OTC, EU CPNP, 영국 SCPN, 중국 NMPA 등 주요 규제 기관 등록과 인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글로벌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궁중비책만의 특허 성분인 ‘로얄오지콤플렉스’와 ‘로얄테라티가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브랜드 기술력과 성분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그 결과 행사 기간 동안 궁중비책 부스에는 약 5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해 연일 상담이 이어졌고,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궁중비책 공식 SNS 계정 팔로우나 부스 방문 인증샷 업로드 시 궁중비책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샘플 증정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했다. 이러한 이벤트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 있게 만들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제로투세븐 관계자는 “3년 연속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궁중비책의 존재감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궁중비책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며 K-영유아 스킨케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11.24 09:08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2025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수기업상

알리익스프레스가 ‘2025 아시아 통신판매비전 웨이하이 대회’(2025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에서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의 한·중 디지털 커머스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개최 13년째인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는 매년 각 국가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이커머스 산업의 변화와 트랜드를 공유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중국전자상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아시아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과 정부 및 학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특히, 기술·물류·금융·콘텐츠·소비자 경험이 서로 연결되는 ‘스마트 가치사슬’ 기반 시장으로의 전환이 핵심 의제로 집중 논의되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높아진 해외직구 수요와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카테고리와 상품 선택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지난 몇 년간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플랫폼을 향상시켜왔다.이같은 장기적 노력은 올해 ‘11.11 광군제’에서도 분명히 나타났다. 실제로 패션·뷰티, 홈·라이프스타일, 취미, 전자기기 등 주요 카테고리가 높은 관심을 받으며 소비자들이 업무·건강·취미·패션 등 일상 전반에서 해외직구를 적극 활용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찾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왔다. 이번 수상은 한국 소비자의 글로벌 쇼핑 경험을 확장하고 시장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 소비자가 글로벌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와 구매 경험을 제공해 국내 소비자의 쇼핑 선택권을 넓히는 만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3 15:29
생활문화

K-뷰티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 엔하이픈 참석한 ‘히알레배’ 출시 기념 행사 성황리에 종료

K-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mixsoon)이 지난 9일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한 신제품 ‘히알레배’ 론칭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믹순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엔하이픈(ENHYPEN)이 직접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으며, 한·중·일 주요 매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미디어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행사 종료 후에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내에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되었으며, 현장 스태프가 제품 효능과 사용감을 직접 안내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져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이번에 공개된 믹순의 신제품 ‘히알레배 포어 버블 세럼’과 ‘히알레배 포어 블러링 크림’은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순수 원료주의’를 기반으로 한 클린 뷰티 라인업으로, PGA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조합한 수분 콤플렉스를 적용하며 이를 통해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 자연스러운 수분 광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믹순 히알레배 라인은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에 돌입하며, 11월 한 달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최대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믹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론칭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믹순은 아마존·틱톡샵 등 전 세계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79개국에 진출해 유럽, 북미, 아시아 전역에서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미국 ULTA Beauty 오프라인 전 매장 입점 이후 북미 지역에서 재구매율과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2025.11.21 13:09
생활문화

빈데미아코스메틱 PDRN 재생크림, 글로우픽·앳코스메 한국 어워드 수상

스킨케어 브랜드 '리쥬베닐'을 운영하는 빈데미아코스메틱이 런칭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과 앳코스메의 한국 어워드에서 동시에 2025 루키 어워드를 수상하며 재생 스킨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9월 25일 첫 공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소비자 반응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신생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이다.빈데미아코스메틱의 리쥬베닐은 약사 대표를 중심으로 전문약사, 전문의, 제약 인허가 담당자, 외용제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의료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개발된 스킨케어 브랜드다. 핵심 성분인 PDRN과 트라넥삼산 복합 포뮬라를 기반으로 피부 진정, 색소와 흉터 개선, 탄력 관리 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성했으며, 자극을 최소화하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대표 제품인 리쥬베닐 PDRN-TX+ 1500 크림은 PDRN 1,500ppm을 중심으로 트라넥삼산,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병풀 추출물, 7종 콜라겐 등을 조합해 피부 회복과 보습, 탄력 케어를 동시에 고려해 개발했다. 저자극 테스트에서 0.00% 판정을 받은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에서도 사용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수상과 함께 빈데미아코스메틱은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진행한다. 리쥬베닐 PDRN-TX+ 1500 크림을 기존 구성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선보이며, 동시에 와디즈에서 처음 공개되는 아바파하 샴페인 미스트 앰플도 런칭 기념 특가로 제공한다. 해당 미스트 앰플은 AHA, BHA, PHA, 살리실산 성분을 기반으로 피지와 모공 관리 기능을 담았으며, 병풀 기반 앰플을 미스트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해 일상적인 진정 케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빈데미아코스메틱 관계자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전문성과 안정성 검증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된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의료 자문 기반의 연구를 유지해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재생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1 11:20
산업

식약처, UAE와 바이오헬스 분야 MUO 체결… K바이오헬스 중동진출 새 전환점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아랍에미리트(UAE) 의료제품 규제기관(EDE)과 바이오헬스 분야 포괄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18일(현지시간) 체결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달 열린 오유경 식약처장과 사이드 빈 무바락 알 하제리 UAE EDE의 이사회 의장 간 양자회의의 후속 조치다.양국은 양해각서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의 포괄적·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국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공동 세미나·워크숍·교육 프로그램 개최 ▲규제정보·과학 데이터·모범사례 등 정보 교환 ▲전문가 교류 장려 ▲규제혁신, 디지털 전환, 및 안전 관련 공동연구 추진 ▲신기술 공동 협력 프로젝트 개발 지원 등이다. 양국은 구체적 이행을 위해 공동 워킹그룹과 고위급·기관장 회의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인공지능(AI)·바이오 등 혁신기술과 주력 수출 품목인 화장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첨단 산업 분야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하는 의미가 있다.UAE는 중동 최대의 화장품 수출국으로, K뷰티 열풍 확산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UAE 수출이 최근 3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화장품 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중요한 성과다.오유경 식약처장은 UAE EDE의 파티마 알 카비 총괄책임자를 만나 AI·첨단 바이오 분야 관심을 공유하고, 양국의 바이오헬스 발전 및 UAE 내 한국 의료제품의 신속 허가를 위한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또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를 방문해 옌드리 벤투라 CEO와 양국의 첨단바이오 연구기술 분야 전망과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와 UAE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현장을 참관했다.오 처장은 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를 방문해 의료제품·화장품 분야 중동지역 수출 현황 및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식의약 수출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한편 식약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규제시스템과 글로벌 진출 지원 시스템을 혁신하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우수한 K의료제품·화장품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0 12:07
산업

서울경제진흥원, 2년 연속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을 달성했다.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서울특별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20조에 의거하여 기관의 경영혁신 유도 및 경영 효율화, 책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서울시 공기업담당관이 주관하는 평가 제도다. 출연기관의 2024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 시스템, 사회적 책임, 사업성과, 서울시 정책준수 등 5대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전(全)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인 ‘가 등급’과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출연기관 중 최우수 기관을 달성했다. 꾸준한 혁신과 도전으로 쌓아온 성과를 인정받아 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최근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서울경제진흥원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략적 리더십과 조직 전반의 혁신 노력이 있다. ▲대표이사의 오랜 창업·투자 업계 경험과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 등 창의적 시책과 해법을 제시하고 ▲기관 현안과 협력 사항을 신속히 공유할 수 있는 전사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급변하는 경제적·사회적 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강화했다. ▲서울의 강점 산업인 뷰티·패션 분야의 혁신 실행력을 강화해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 및 운영,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 핵심 시정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부서 간 중복·유사 기능을 조정하고 전사 협업체계를 강화해 조직 내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입주공간 제공, 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 결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에서 ‘스타트업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지원센터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재연임이 확정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지난 2일부터 서울 경제진흥과 미래혁신에 초점을 맞춘 혁신 노력을 지속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새로운 1년 임기를 시작했다.김현우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서울경제진흥원의 모든 임직원이 서울의 기업과 시민을 위한 혁신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기업·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형 성장모델’을 선도하며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혁신적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공공기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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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3분기 영업익 176억…전년비 11%↑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5년 3분기 매출 1조 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및 화제성 강화, 글로벌 제작·유통 확대, 티빙·엠넷플러스 등 플랫폼 성장 가속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견고히 했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TV·OTT를 아우르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경쟁력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으나, 광고 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3,198억 원, 영업손실은 33억 원을 기록했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를 본격 확대하며 더블이용권, 지상파 라이브 편성, 광고형 요금제 등을 도입해 티빙·웨이브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 명(중복 가입자 제외 기준)에 달했다. 지난 3월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도 꾸준한 호응을 얻어 전년 동기 대비 광고 매출이 74.7%(1~3분기 누계 기준) 증가했다.영화드라마 부문은 라인업 확장과 해외 유통 강화 전략을 통해 남미·중동 등 신규 시장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3729억 원, 영업이익은 6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피프스시즌의 ‘더 사반트(The Savant)’, ‘히즈 앤 허즈(His & Hers)’ 등 프리미엄 콘텐츠 공급 확대와 해외 판매 파트너십 다각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극장 매출 및 해외 수출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정규 1집이 초동 판매 151만 장을 돌파하며 6연속 밀리언셀러에 성공했고, ‘보이즈 2 플래닛’ IP 기반 채널 Mnet과 엠넷플러스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973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음반 발매와 대형 이벤트 감소, 엠넷플러스 및 신규 아티스트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557억 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37.5% 증가한 126억 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의 숏츠 커머스 외부 채널 확대를 통해 3분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신규 대형 IP 인기와 인플루언서 협업 전략 강화, 뷰티·건식 등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도 고객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CJ ENM 관계자는 “3분기에는 독보적인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리더십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사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플랫폼 사업 고도화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CJ ENM은 4분기에도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웰메이드 콘텐츠 편성을 강화해 채널 및 티빙 손익 개선에 주력한다. 티빙은 ‘환승연애4’, ‘친애하는 X’ 등 강력한 오리지널 라인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나서며, 아시아·태평양 17개국 HBO Max 및 일본 디즈니플러스 브랜드관 진출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방송 채널은 데이터·테크 기반 광고 솔루션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태풍상사’, ‘프로보노’, ‘얄미운 사랑’ 등 앵커 IP의 글로벌 OTT 동시 방영으로 견조한 해외 유통 매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CJ ENM 스튜디오스의 ‘로맨틱 어나니머스’, ‘케냐 간 세끼’, 스튜디오드래곤의 ‘소울메이트’, 피프스시즌의 ‘아메리칸 클래식(American Classic)’ 등 글로벌향 프리미엄 IP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음악 부문은 라이브 콘서트 확대와 2026년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홍콩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2025 MAMA AWARDS’와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성과를 기반으로 수익성 회복을 꾀하며, 한일합작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로 탄생될 데뷔조와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공식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 풀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음악 레이블 매출 성장과 엠넷플러스의 K-POP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를 비롯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고도화 및 팬덤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글로벌 트래픽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커머스 부문은 ‘컴온스타일’, ‘패션위크’ 등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패션·뷰티·리빙 카테고리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연말 성수기 수요에 선제 대응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라부부 캐릭터로 유명한 ‘팝마트’ 등 트렌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신규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를 추진하고, 모바일·TV·OTT를 잇는 IP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주문 당일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 범위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까지 확대해 보다 빠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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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추’ 열풍…’저스트 메이크업’ 정상 질주, 예능 시청 만족도 1위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예능 시청 만족도 1위, 공개 후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수성하며 2025년 하반기 서바이벌 예능의 판도를 새롭게 쓰고 있다. 회차마다 “메이크업의 경지를 재정의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명장면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폭의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역대급 결과물들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서바이벌 초반부터 강렬한 반향을 일으킨 라운드는 바로 1:1 데스매치 미러전 ‘붉은 말’ 미션이다. 특히 파리 금손은 백성민 작가의 작품 ‘붉은 말’에서 영감을 받아 붉은 피그먼트와 버건디 계열의 유화 텍스처로 말의 근육, 힘줄, 혈관의 방향성까지 얼굴 위에 세밀하게 재현했다. 메이크업 공개 직후 “진짜 영화 포스터 아니야?”, “메이크업이 아니라 회화 같았다”, “붉은 말이 아니라 불타는 전설을 메이크업으로 소환했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 미션을 기점으로 ‘저메추(저스트 메이크업 추천)’라는 유행어가 등장하며 프로그램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이어 ‘퓨처리즘’ 미션에서는 미래 인간의 피부를 상상해 낸 작품들이 탄생했다. 네버데드퀸은 실리콘 질감, 메탈릭 하이라이트, 회로를 연상시키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선보였다. 인조적이면서도 감정을 품은 로봇의 얼굴을 완성한 결과물을 통해 “CG가 아니라 진짜 메이크업이라고?”, “인간도, 로봇도 아닌 새로운 생명체의 얼굴이다”, “피부 사이에 미래가 들어온 기분” 등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 SNS에서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K팝 미션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투어스(TWS)의 무대 메이크업은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명, 카메라 앵글, 땀과 움직임까지 고려한 무대 메이크업은 그야말로 ‘K-POP을 메이크업으로 완성해 낸 순간’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팬덤명 ‘42’와 투어스(TWS)의 서사를 메이크업으로 풀어낸 팀 손테일, ‘Lucky To Be Loved’ 곡의 손동작 안무를 강조하는 크리스털 파츠 연출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팀 파리 금손은 극적인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를 접한 K-POP 팬덤 시청자들은 “무대 위의 메이크업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그룹 세계관과 메이크업의 연결은 신의 한 수였다”, “정말 팬들을 위한 완벽한 연금술이다”라는 뜨거운 호응 속에 K팝과 K뷰티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 정점의 감동을 만들어낸 순간은 고상우 작가의 그림 ‘카마데누(Ka-madhenu)’를 주제로 한 세미 파이널 미션이었다. 신화 속 신성한 암소, 모성, 여신의 얼굴을 메이크업으로 재해석하는 과제 속에서 참가자들은 얼굴 위에 감정과 이야기를 새겼다. 참가자들은 블루톤의 피부, 금빛 하이라이트, 젖은 듯한 눈가가 어우러지며 한 편의 회화 작품을 완성시켰다. 그림 속 소를 실제로 보는 것 같은 디테일과 세밀한 결 표현으로 손테일의 메이크업이 주목받은 가운데, 오 돌체비타는 실제 어머니를 모델로 하며 감정의 진폭을 극대화시켰다. 심사위원 정샘물조차 “이건 기술보다 감정이 먼저 움직인 메이크업”이라며 눈물을 보였고 시청자들 또한 “메이크업으로 위로받은 것은 처음”, “예술 앞에선 장르도 없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배우이자 작가 차인표의 소설 ‘인어 사냥’을 기반으로 한 어미 인어 메이크업은 가장 극적인 미션으로 꼽힌다. 시각적 단서 없이 오직 텍스트만으로 고통, 희생, 모성을 시각화해야 했던 미션에서 참가자들은 은빛 눈물, 젖은 속눈썹, 물방울 파츠로 인어의 절규와 염원을 얼굴 위에 새겨냈다.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메이크업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시”, “이 장면으로 톱 3는 이미 결정됐다”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시청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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