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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단독] "역학조사 동선 누락" 2021년 NC 선수들 '무혐의'

지난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됐던 프로야구 선수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본지 취재 결과, 박석민과 권희동(이상 NC 다이노스) 이명기(한화 이글스)는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관련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통보받았다. 이들은 NC에서 뛰던 2021년 7월, 팀 동료 박민우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파문이 일었다.이후 원정 숙소를 관할하는 강남구청이 '초기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누락했다'며 선수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수들이 동선이 대해 거짓말했다는 게 요지였다. 결국 박민우를 뺀 세 선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도쿄 올림픽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던 박민우만 백신 접종 완료자로 역학 조사 대상자가 아니었다. NC는 사안에 책임을 지고 황순현 대표이사와 김종문 단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가 사퇴하는 등 홍역을 앓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논란 뒤 규약 제151조 에 근거해 선수 모두에게 7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NC도 구단 징계위원회를 통해 술자리를 주도한 박석민에게 50경기, 나머지 세 선수에게 각각 25경기 출전 정지를 추가했다. 그런데 검찰 수사가 좀처럼 종결되지 않았다. 수사 발표를 기다리던 NC는 지난해 5월 징계를 마친 박민우와 권희동, 이명기를 1군에 등록했다. 6월에는 박석민까지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사안이 종결되지 않아 구단의 부담이 컸지만,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당시 NC 고위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완료됐다'는 내용을 들은 건 없다"고 답답해했다. 이후에도 검찰 수사 발표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결국 두 번째 해를 넘겼다. 그사이 지난 2월 이명기가 한화로 이적했다.검찰의 통보는 문자 메시지로 이뤄졌다. 당시 방역수칙을 어겼지만,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대한 혐의를 입증할 수 없다는 게 요지였다. 경찰이 수사를 의뢰한 시점부터 무려 22개월이 걸렸다. "선수들이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수사 의뢰의 결론은 '무혐의'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7.25 05:53
프로축구

K리그, 6월부터 생생한 취재 가능하다

K리그1(1부)는 16R, K리그2(2부)는 19R부터 사전 인터뷰 및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이 재개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동안 취재 활동이 제한적으로만 가능했다. 그러다 보니 경기장 내 생생한 취재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4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이번 6월부터 K리그 취재 환경의 제한도 완화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와 더불어 K리그 내 확진자 수가 거의 없어 완화 시기가 앞당겨졌다. 우선 믹스드존이 다시 운영된다. 믹스드존은 선수 이동 동선에서 미디어가 자유로운 취재를 하는 공간이다. 코로나19로부터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운영이 어려웠다. 결과적으로 수훈 선수 등 경기에서 특별한 활약을 한 선수 이외에는 인터뷰가 어려웠다. 그러나 믹스드존의 재개로 기타 선수들의 인터뷰는 물론 현장감을 담은 기사들도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감독 사전 인터뷰 공간도 예전처럼 돌아온다. 딱딱한 기자회견장이 아닌 라커룸과 감독실에서 다시 진행하게 된다. K리그1 16R 사전 인터뷰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은 "이 방식이 훨씬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더 좋은 내용을 팬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됐다. 선수 사전 인터뷰도 마찬가지이다. 킥오프 전 선수들에게 자유로운 질문이 가능해졌다. 라커룸 출입구와 그라운드 주변에서 자유로운 질문이 다시 허용된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심정을 보다 자세하게 보도가 가능해졌다. 코로나19 '완전 종식'이 다가오는 가운데, K리그 또한 폭넓은 취재 환경 조성으로 팬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6.28 13:25
야구

프로야구 부상 경계령, 작은 이상신호도 다시 본다

개막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프로야구에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 대부분이 핵심 전력이라 각 팀의 고민도 깊다.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원태인은 19일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20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됐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구단은 더 큰 부상으로 번지기 전에 휴식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지난해 14승을 올린 원태인은 삼성 선발 마운드의 중요한 축이다. 23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전열을 이탈하게 됐다. 시즌 초반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이 또 한 번 부상 악재에 주춤하는 모양새다.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하던 내야수 오선진도 같은 날 늑간근 손상 진단을 받아 2군으로 갔다. 삼성이 100% 전력을 가동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퓨처스에서 선발 수업을 받던 황동재와 허윤동 중 한 명이 원태인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앞문과 뒷문이 모두 헐거워졌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와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20일 동시에 빠졌다. 카펜터는 19일 훈련 중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해 20일 병원 검진을 받았다. 의료진이 "열흘 정도 휴식하면 회복할 수 있다"는 소견을 내놔 한 차례 등판을 거르기로 했다.베테랑 소방수 정우람은 어깨 통증으로 말소됐다. 그는 지난 19일 롯데전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가 지시완을 상대로 공 5개를 던진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한화 관계자는 "정우람은 큰 부상은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화 불펜 필승조의 핵심인 강재민이 팔꿈치 통증으로 아직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급 신인 문동주도 다음 달 말쯤에야 1군에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여기에 선발과 불펜의 두 기둥이 빠졌다. 당분간 한화는 마운드 운용에 더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일단 카펜터가 빠진 선발 한 자리에는 장민재가 대체 선발로 투입된다.지난해 통합 우승팀 KT 위즈도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의 공백이 길어지는 모양새다. 쿠에바스는 지난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당초 열흘간 휴식을 준 뒤 복귀 일정을 잡으려고 했다. 그러나 쿠에바스가 계속 불편함을 호소해 예정된 날짜에 1군에 돌아올 수 없게 됐다. 그가 복귀할 때까지 엄상백이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돌게 된다.이강철 감독은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이 소식을 전하면서 "MRI 검사에서는 큰 문제점이 보이지 않았다. 의사는 괜찮아졌다고 하지만, 선수 본인이 계속 불편하다고 하더라"며 "선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복귀 시점을 미루고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쿠에바스는 과거에도 팔꿈치 염증으로 고생한 전력이 있다. KT는 쿠에바스가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줄 계획이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이전에도 3주 이상 쉰 뒤 회복했다'며 속 얘기를 하더라. 이번에도 시간을 더 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지난해 우리 팀을 우승시켜준 선수 아닌가.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모든 팀이 15경기 이상 소화하면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시작되는 시점. 주축 선수의 부상은 한 시즌 농사를 그르칠 수 있는 장애물이다. 모든 팀이 더 큰 악재를 막기 위해 작은 이상 신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SSG 랜더스도 20일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간판 타자 최정이 1회 말 첫 타석에서 손바닥 통증을 느끼자 선수 보호 차원에서 곧바로 교체하고 아이싱을 받게 했다.자나깨나 부상 조심. 144경기 장기 레이스의 첫 번째 철칙이다.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2.04.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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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송해, 3차 맞고도 확진…정준하·김현숙·박경림도 양성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명이 넘은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이날 방송가에 따르면 국내 최고령 MC 송해(95)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해는 3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다.개그맨 정준하와 배우 김현숙, 방송인 박경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정준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이날 예정돼 있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녹화에 불참했다.SBS TV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 출연 중인 김현숙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박경림은 이날 영화 '스텔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뒤 감기 증세를 느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위드림컴퍼니에 따르면 박경림은 이날 오전 제작보고회 참석을 위해 진행한 자가진단키트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이후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박경림 역시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향후 일주일간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재택 치료를 할 예정이다.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2022.03.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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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이어 신혜선도 확진…영화 '용감한 시민' 촬영 중단

영화 '용감한 시민' 촬영 중인 배우 이준영에 이어 신혜선 또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신혜선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신혜선은 지난 22일 '용감한 시민' 제작진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하자 PCR 검사를 진행해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차 접종을 마친 신혜선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황. 23일부터 격리,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용감한 시민' 촬영 중인 이준영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준영은 22일 자가진단키트 양성 반응을 확인 후 PCR 검사를 진행해, 23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주연 배우의 확진으로 '용감한 시민'의 촬영 일정이 중단된 상황.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작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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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도 코로나 19 확진…'식스센스3' 확진자 계속

제시가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23일 피네이션은 "제시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 드린다. 전날 미열 등의 증세가 있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에 임해 금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앞서 tvN '식스센스3'에 함께 출연 중인 이상엽, 미주가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확진자 발생 여파로 3월 18일로 첫방송을 연기했다. 제시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돌파감염됐다. 소속사는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중단하고 재택 치료에 집중한다.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3 17:55
연예

이상엽·이미주·별·이은지, 코로나19 확진…연예계도 비상[종합]

하루만 해도 연예계에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먼저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3' 출연자인 이상엽과 이미주는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상엽은 인후통과 오한 증상으로 인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고 지난 21일 실시한 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미주는 의심 증상이 있어 PCR 검사를 진행했고 2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상엽과 이미주뿐 아니라 PD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식스센스3' 첫 방송은 3월 11일에서 18일로 연기됐다. 별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웃픈 소식을 전한다. 이젠 끝이구나 했던 격리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라며 가족 중 마지막 환자가 됐다고 했다. 앞서 하하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격리 생활을 했던 별. 확진된 둘째 소울이와 함께 다시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별의 소속사 측은 "22일 오전 스케줄 참석을 위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PCR 검사를 받아 22일 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예정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그우먼 이은지는 스태프 중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선제적 차원에서 병원을 찾아 PCR 검사를 실시했다가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돌파 감염이 됐다. 펜타곤 진호도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23일 출연 예정이었던 MBC M '쇼! 챔피언'에 불참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은지와 진호는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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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빅 더 바이킹' 코로나19 여파 '개봉 연기'[공식]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겠다는 입장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빅 더 바이킹: 토르와 마법의 검'이 개봉 연기 소식을 전했다. 오는 17일 개봉을 준비 중이었던 '빅 더 바이킹: 토르와 마법의 검'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가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개봉일을 잠정 연기한다"고 알렸다. 영화 측은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 관객인 어린이 가족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일이 연기된 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위협이 안정되는 때에 다시 개봉일을 확정해 빠르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빅 더 바이킹: 토르와 마법의 검'은 용감한 바이킹이 되고 싶은 꼬마 빅이 엄마를 구하고자 마법의 검을 가지고 아스가르드로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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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어 이민정도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中'[공식]

배우 이병헌에 이어 이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이병헌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이 됐다.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 측은 "이병헌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민정 배우가 밀접 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를 하며 검사를 받았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4만 명을 돌파하며 연예계에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날 이병헌, 이민정 부부 외에도 개그우먼 홍윤화가 확진됐고, 전날엔 배우 김혜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자가격리 소식이 전해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9 16:05
연예

김준수, 코로나19 확진 "부스터샷 돌파감염…일정 취소"[공식 전문]

공연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김준수 소속사 측은 6일 오후 "당사 아티스트 김준수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김준수는 5일 현재 함께 공연 중인 작품의 배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다. 진행한 총 5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를 확인했지만, 이후 공연팀 인원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진행한 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김준수는 백신 부스터 샷(모더나) 접종을 완료했으며, 모든 일정에 앞서 수시로 신속 항원 검사 및 PCR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했다"며 "김준수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 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참여하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공연을 잠시 멈춘 상황이다. 다음은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공식입장 전문 오늘(6일) 오후 당사 아티스트 김준수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준수는 어제(5일) 현재 함께 공연 중인 작품의 배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진행한 총 5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허나 이후 공연팀 인원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진행한 PCR 검사에서 김준수는 조금 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앞서 김준수는 백신 부스터 샷(모더나)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모든 일정에 앞서 수시로 신속 항원 검사 및 PCR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온 점을 밝힙니다. 이에 김준수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당사는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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