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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10억 먹튀’ 부인에 공연 기획사 측 “법적 절차 시작” [전문]

가수 임창정과 공연 관련 분쟁을 겪고 있는 공연기획사 제이지스타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제이지스타는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임창정 공연 관련 분쟁에 대한 당사 공식입장을 전달한다”고 알렸다. 제이지스타는 “당사는 2020년 임창정과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해 왔으나, 계약 불이행 문제로 인한 피해를 입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임창정과 긴 시간 동안 협력, 피해를 감내하며 지금과 같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실은 임창정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개런티 관련 분쟁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2020년 3월 임창정과 전국투어 콘서트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14억 8000만 원의 개런티를 선지급했다. 그러나 제이지스타는 “2021년 11월 임창정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여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출연자의 귀책사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었으나, 당사는 사태를 수습하는 데 집중하며 대관 취소 위약금, 1년 대관 금지 페널티 등 모든 손실을 감수했다”고 덧붙였다. 임창정 역시 제이지스타 측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또 제이지스타 측은 임창정이 2023년 4월 25일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리면서, 공연 및 리메이크 앨범 관련 손해액에 대한 합의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구체적인 합의 내용도 기재돼 있었다. 이외에도 사옥 가등기 이전 관련, 임창정 변제 불이행 관련 등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밝혔다.제이지스타는 끝으로 “임창정의 변제 약속 후 당사가 파악한 그간의 수익은 저작 소유권 약 21억 원, 콘서트 개런티 약 14억 원, 총 약 35억 원이다”며 “당사는 더 이상의 일방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채무 이행을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으며, 정당한 배상을 받을 때까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임창정은 지난 12일 데뷔 3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촌스러운 콘서트’ 티켓을 오픈하고 5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5월 24일 부산 드림씨어터, 5월 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임창정은 전국투어 계약 관련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이하 제이지스타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지스타입니다.임창정 관련 입장문을 전달드립니다.말씀드리기에 앞서, 현재 엠박스의 입장만으로는 임창정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와의 분쟁은 단순한 개런티 문제를 넘어서는 사안임을 밝힙니다.당사는 2020년 임창정과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해왔으나, 계약 불이행 문제로 인한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임창정과 긴 시간 동안 협력, 피해를 감내하며 지금과 같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이러한 사실은 임창정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개런티 관련 분쟁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2020~2021년 전국투어 콘서트 관련2020년 3월, 당사는 임창정과 전국투어 콘서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2021년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14억 8000만 원의 개런티를 선지급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11월, 임창정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며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공연뿐만 아니라 홍보 등 임창정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던 당사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연자의 귀책사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었으나, 당사는 사태를 수습하는 데 집중하며 대관 취소 위약금, 1년 대관 금지 페널티 등 모든 손실을 감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창정 역시 당사의 결정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자신의 콘서트 판권을 평생 제공하겠다는 뜻을 먼저 밝혀 구두합의를 하기도 했습니다.연기됐던 전국투어 콘서트는 2022년 ‘멀티버스’라는 타이틀로 진행됐으며, 6월 18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31일 부산 공연까지 총 28회 중 16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특히, 해당 공연은 2018~2019년 진행된 전국투어 "IMCHANGJUNG"과 비교해 약 4배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12회차 공연을 2023년 진행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으나, 임창정은 새로운 투자자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고 싶다며 구두합의를 파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리메이크 앨범 관련2022년, 당사와 임창정은 전국투어 콘서트 ‘멀티버스’를 앞두고 프로젝트 음원 가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임창정의 리메이크 앨범 발매였으며, 이는 타 가수의 곡을 커버한 적이 거의 없다는 희소성에 의의를 두고 추진됐습니다. 리메이크 앨범 발매에는 2023년 투어에서 관객들에게 임창정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도 있었습니다.2023년 4월 6일에는 유통 계약까지 완료되었고, 당사는 제작비로 가창료, 개작동의, 편곡 및 세션 등 기타 비용까지 포함 1억 1500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임창정에게는 4월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약 7500만 원의 가창료를 선급했습니다.▶‘주가조작’ 논란에 따른 손해액 합의 내용임창정은 2023년 4월 25일 불거진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리면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와 임창정은 2023년 5월 13일 공연과 리메이크 앨범 관련 손해액에 대한 합의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최고서에 따른 합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1. 공연-공연 개런티 : 720,000,000-대관료 : 77,800,000-지방 공연 취소 손실금 : 80,000,0002. 프로젝트 앨범-가창비 : 75,000,000-개작동의 : 7,500,000-곡 편곡 및 제작 : 32,500,0003. 홍보비-언론 : 25,000,000(임창정, 서하얀 등 소속 아티스트)4. 가등기 수수료-수수료 : 8,600,000=총 금액 1,026,400,000=VAT 포함 1,129,040,000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사는 임창정의 당시 상황을 고려해 개런티와 대관료, 앨범 제작에 따른 진행비 등 실비만을 손해액으로 설정했습니다. 지난 14일 임창정 측이 주장한 지연이자나 미래 기대 수익 등은 당시 금액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사옥 가등기 이전 관련또한, 임창정 측은 지난 입장문에서 회사 소유 사옥을 당사에 가등기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임창정은 당사의 손해액뿐만 아니라 F&B 등 각종 사업 및 유통사에서까지 압박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채권을 담보로나마 확보해 두기 위해 임창정과 합의 후 가등기를 진행했습니다.임창정은 사옥을 당사에 가등기 절차를 진행하며 ‘사옥이 매각될 경우 충분히 손해액을 갚고도 남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임창정의 설명과 달리 건물은 은행 대출 비율이 매우 높았으며, 시세도 임창정의 주장과 달리 건물이 매각되더라도 당사의 손해액이 보장될 수 있는 확실한 상황도 아니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당시 임창정과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이를 승인했습니다. 실제로 당사가 건물을 통해 손해액을 회수하고자 했다면, 이미 경매를 진행했거나 이후에도 건물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임창정 측에 월세를 받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을 것입니다.실제로 임창정은 지난 23년 11월 16일 손해 관련 합의금 중 일부 약 2억 원을 입금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당사는 ‘주가조작’ 논란으로 많은 것을 잃은 임창정의 상황을 이해하며, 피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복귀를 돕기로 결정했습니다.그러나 이후 추가적인 변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임창정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습니다.▶임창정 변제 불이행 관련지난 14일 임창정 측은 입장문을 통해 손해비용에 대한 최대한의 책임을 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습니다.당사는 ‘주가조작’ 논란 이후에도 임창정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연기학원 먹튀 논란과 미용실 폐업 논란에 대한 대응도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그러나 임창정은 2024년 말부터 당사와의 연락을 중단했습니다. 당사는 ‘주가조작’ 논란으로 인해 남은 공연이 무산된 시점, 투자자 및 협력사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 계약금을 반환 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며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임창정과의 소통이 단절되면서 정상적인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여기에 임창정이 현재의 공연기획사 엠박스로부터 작년 하반기, 거액의 개런티를 받아 공연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엠박스 측으로부터 직접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임창정은 당사에게 자신의 저작 소유권을 판매해달라고 대행 업무를 맡겼으나 어떠한 상의도 없이 타 회사에게 판매해 수십 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 사실마저 당사에게 숨겼습니다. 이처럼 임창정은 변제가 가능한 충분한 자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았습니다.당시 서하얀 대표와도 해결 방안을 논의하려 했으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임창정 측 관계자는 변제 계획을 묻자 ‘저작권 판매 수익은 유통선급 20억을 다 갚는데 사용했다’라고 거짓말을 하는가 하면, 공연 출연 계약금에 대해서는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며 ‘공연 개런티를 받은 적 없다.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응답하기도 했습니다.이에 임창정은 당사에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의사를 밝혀왔으나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도 연락이 닿질 않는 상황입니다. 임창정이 정말 채무 변제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엠박스와 당사가 변제 계획에 대해 최근까지 수개월간 논의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는 신뢰를 저버린 임창정에게 처음으로 합법적인 지연이자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엠박스는 현실적인 변제 방안에 대한 논의보다 말을 바꿔가며, 결국은 가등기 해제를 조건으로 한 제한적인 금액 지급을 제안했습니다. 당사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그마저도 수락했었습니다. 그러나 엠박스로부터 마지막으로 들은 입장은 ‘변제가 어렵다’라는 말이었습니다.▶결론 및 당사 대응 방침임창정의 변제 약속 후 당사가 파악한 그간의 수익은 저작 소유권 약 21억 원, 콘서트 개런티 약 14억 원, 총 약 35억 원입니다. 그동안 임창정은 충분히 변제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등기를 이유로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상황을 숨기면서 당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으며, 이러한 사실까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왜곡했습니다.당사는 더 이상의 일방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채무 이행을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으며, 정당한 배상을 받을 때까지 적극 대응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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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늘(23일) 육군 만기 전역

가수 하성운이 23일 만기 전역한다. 하성운은 이날 오전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 제6보병사단 창성부대에서 1년 6개월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을 신고한다. 하성운은 전역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소속사 SNS를 통해 “하늘이(팬덤명)들아 듣고 있니 내 심장이 뛰고 있는걸?! 다 너희들 때문이야..근데 괜찮아. 책임은 내가 질게”라고 적으며 설렘을 드러냈다. 하성운은 당초 지난 2022년 9월 5일 입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0월 24일 입대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입대를 앞둔 청년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을 경우 관련 자료를 증빙하면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하성운은 지난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했으며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멤버로 발탁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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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언니’ 장다아에 쏠린 눈...데뷔작 ‘피라미드 게임’ PD “캐릭터 그 자체” 극찬 [종합]

“장다아는 백하린 그 자체였다.”배우 장다아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데뷔한다.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장다아가 배우로서 첫 걸음을 떼는 것이다. ‘피라미드 게임’의 박소연 PD는 장다아와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리는 내용이다. 총 10부작으로 오는 29일 첫 공개된다. 극중 장다아는 2학년 5반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서열 최상위 등급의 백하린 역으로 분한다. 하린은 상냥하고 품위 있는 겉모습과 달리 영악함을 감추고 있는 인물로, 장다아는 극과 극의 모습을 오가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장다아는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부터 장원영의 팬들 사이에서 미모의 친언니로 유명세를 탔다. 예고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약 1년간 연기자로 활동을 준비해왔다. 킹콩by스타쉽은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이다. 배우 데뷔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장다아는 연일 화제에 올랐다. 그가 출연한 광고뿐 아니라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합격한 ‘피라미드 게임’과 관련된 내용들이 오픈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소연 PD는 26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력과 원작과의 싱크로율 면에서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장다아는 그 캐릭터와 가장 잘 맞았다”고 말했다. 장다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제작발표회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박소연 PD는 장다아의 열정을 거듭 칭찬하기도 했다. “제가 요청하기도 전에 항상 뭔가를 준비해온다. 의견을 나누기도 했고, 아이디어를 주기도 했다”며 “촬영이 없을 때는 사무실에 와서1대1 리딩도 하고 열정도 많았다. 백하린을 그리기 위한 노력을 엄청나게 하더라. 성장 과정이 눈에 많이 보였다”고 말해 장다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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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언니’ 장다아, 코로나19 확진…오늘(26일) ‘피라미드 게임’ 제발회 불참 [공식]

배우 장다아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데뷔작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26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일간스포츠에 “장다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이른 오전까지도 검사를 받았으나 양선 반응이 나왔다”며 “확산 우려로 부득이하게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 또한 장다아의 확진 소식을 전하며, 이날 열리는 제작발표회 참석자 변경 소식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소연 감독과 배우 김지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이 참석한다.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29일 첫 공개된다. 극중 장다아는 2학년 5반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서열 최상위 등급의 백하린 역으로 분한다. 하린은 상냥하고 품위 있는 겉모습과 달리 영악함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장다아는 일찍이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서 데뷔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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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한파 탓 가요계 비상…독감에 활동 중단→콘서트 현장 대비

지속되는 강력한 한파에 가요계도 비상이 걸렸다.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를 가수들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활동 중이거나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들은 철저한 대비에 나섰고, 독감에 감염된 가수들은 콘서트를 연기했다. 기획사들은 MD 상품 등을 판매하는 콘서트 야외 부스도 점검에 나섰다.갑작스럽게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독감 유행은 이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둘째주(3~9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 수(의사환자 분율)는 6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더구나 올해는 독감뿐 아니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도 최근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화는 미열 및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해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현재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당장 내년 1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터라, 현재 소속사는 슈화의 컨디션을 살피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르세라핌 멤버 5명 중 3명이 독감으로 인해 활동 차질을 빚었다.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가 A형 독감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 및 치료를 받으면서 태국 방콕 공연도 취소했다. 더구나 김채원은 치료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결국 당분간 활동을 중단했다. 왕성하게 활동해야 하는 신예들에게도 독감 비상이 걸렸다. 키스오브라이프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멤버 나띠, 벨이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 및 연기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일부터 계획된 팬사인회도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했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은 특성상 전염력이 높은 탓에 다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그룹들은 더 조심하고 있지만 이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있어서 곧바로 독감 증상을 의심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독감을 완전히 대비하기엔 무리가 있다. 최소 한 명의 멤버가 감염되면 대부분의 스케줄을 조정해야 해서 가요계가 비상”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 연말 행사로 가수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면서 감염 확률이 높아져 가수들과 기획사들은 더 노심초사하고 있다. 연말에 집중된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는 일도 발생했다. 장윤정은 부산 콘서트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 독감 감염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이 행사를 내년 3월로 연기했다. 장윤정은 며칠 후 자신의 SNS에 “(독감으로 인해) 목소리를 잃었다”고 호소하며 팬들에게 거듭 사과를 전했다. 가왕 조용필은 지난 2일 광주 콘서트 이후 독감에 감염됐는데, 일주일 후인 9~10일 이틀간 열린 콘서트에서 모든 곡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나 곡들 사이마다 기침을 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겨울 콘서트는 주로 실내에서 진행되지만, MD 판매와 이벤트 등은 야외에서 이뤄지는 터라 소속사들도 대비에 나섰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강풍도 부는 탓이다. 앞서 트레저 콘서트가 열린 지난 16일 기상악화로 인해 공연장 외부에 설치된 야외 MD 부스 및 이벤트 현장이 무너지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안전상 문제로 곧바로 부스 운영을 중단했다. 소속 가수의 콘서트를 앞둔 한 기획사 관계자는 “찬바람이 많이 불어 부스를 한번 더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며 “야광봉, MD 등을 구매하려면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부스 근처에 난방 기기를 많이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0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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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슈화, A형 독감 확진… 음악방송 출연 취소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새벽 슈화가 미열 및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했고,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A형 독감은 전염성이 있는 위험 질병이기 때문에 금일 예정이었던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단체 무대 사전 녹화는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출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민니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슈화가 A형 독감 확진을 받으면서 팀 활동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09:21
메이저리그

LG와 결별 후 미국으로 돌아간 플럿코, MLB 복귀 추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미국으로 돌아간 아담 플럿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도전한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간) "플럿코가 한국에서 훌륭한 2시즌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2016년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플럿코는 MLB에서 5시즌을 뛰며 통산 88경기에서 14승 14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2022년 LG 유니폼을 입은 플럿코는 지난해 28경기에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플럿코는 올 시즌엔 21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1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LG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플럿코와 LG는 이번가을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 7월 말 코로나19에 확진됐고, 8월 말엔 왼쪽 골반뼈 타박상 부상을 당했다. 플럿코는 국내 의료진과 LG 트레이팅 파트의 의견과 달리 미국에 있는 개인 주치의 의견에 따라 재활 속도를 늦췄다. 결국 정규시즌 복귀가 불발됐고,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 초강수를 뒀다. 플럿코는 "평생 LG 트윈스를 응원할 것이다. LG 트윈스 파이팅!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긴 채 지난달 27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플럿코는 최근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플럿코의 아내가 수술 후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남편의 사진을 공개했다. 플럿코는 빅리그 마지막 해인 2021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3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1을 남겼다. 헤이먼은 "플럿코의 슬라이더 회전수가 분당 2486에서 2592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이형석 기자 2023.11.16 09:30
뮤직

이승철, 코로나19 확진으로 전국투어 이천 공연 취소[공식]

가수 이승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이승철이 최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 진행 예정이었던 ‘2023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레트로 나이트 - 이천’ 공연은 취소되게 됐다.소속사 관계자는 “이 공연 티켓은 각 예매처에서 순차적으로 일괄 취소 처리된다.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관객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 말씀 드린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4 16:46
연예일반

한소희, 코로나19 확진…“자택서 휴식 중”

배우 한소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자택에서 휴식 중”이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 9일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 촬영 중 몸에 이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한 후 다음날인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성크리처’는 1940년대 경성 한복판에서 괴물과 맞서 싸우는 크리처 스릴러다. 한소희를 포함해 박서준, 위하준, 수현, 김해숙, 조한철 등이 출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2 23:53
프로축구

안익수 떠난 서울, 김진규 체제 ‘첫 걸음’…반등 신호탄 쏘아올릴까

FC서울이 김진규(38) 감독대행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다. 최근 거듭된 부진과 안익수 감독의 깜짝 사퇴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레전드’ 김진규 대행을 중심으로 얼마나 빨리 추스르느냐가 관건이다. 남은 시즌 반등을 기대해볼 만한 희망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결과만큼이나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김진규 대행이 이끄는 서울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선두 울산 현대와 격돌한다. 지난 19일 안익수 감독이 대구FC전 직후 사퇴를 발표하고, 사흘 뒤 김진규 수석코치의 정식 감독대행 선임이 확정된 이후 치르는 첫 경기다.김 대행은 선수 시절 서울 소속으로만 K리그 220경기에 출전한 ‘레전드’이기도 하다. 은퇴 후 서울 유스팀인 오산고(U-18) 코치를 거쳐 2020년부터 서울 코치를 맡았다. 올해 수석코치로 승격했지만, 안 감독이 돌연 사퇴를 하면서 급하게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앞서 안 감독의 코로나19 확진·징계(2경기) 등 3경기(1무 2패)를 임시로 이끈 적이 있지만, 한 팀의 사령탑으로서 훈련과 경기르 모두 모두 지휘하는 건 김진규 대행에게도 처음이다. 무엇보다 분위기를 바꾸는 게 가장 큰 과제다. 서울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늪에 빠져 있다. 6월 이후 성적은 2승 6무 4패, 특히 홈에서는 최근 1승 4무 1패로 좀처럼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 순위는 어느덧 5위까지 떨어졌다. 1~2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 B그룹인 9위권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여기에 안 감독의 깜짝 사퇴로 팀 분위기마저 어수선하다. 사퇴 소식을 전해 들은 지난 19일 침울한 분위기 속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일부 눈물까지 쏟은 선수들도 있었을 정도다. 감독 사퇴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선수들도 있을 터, 감독 사퇴 여파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게 급선무였다.김진규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미팅에서 소통과 투쟁심을 강조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오늘부터 모든 선수들과 소통할 것이다. 힘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야기해 달라. 그동안 투쟁심이 너무 떨어져 있었다. 운동장에 나가서 싸울 준비가 안 되면 안 된다. 이번 주, 울산전부터 그런 모습,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선수들도 폭우 속 결연한 분위기로 김진규 대행 체제 첫 담금질에 나섰다. 관계자는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선수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 훈련이 진행됐다. 김진규 대행이 리더십도 있고 워낙 소통도 잘하는 스타일이다. 잘해줄 거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첫판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울산은 리그 선두 팀인 데다, 서울은 울산을 상대로 4무 13패로 5년째 무승 징크스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입장에선 그래서 더욱 놓칠 수 없는 경기다. 만약 선두 울산을 잡고 징크스까지 깨트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새 감독대행 체제 새 출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전을 앞둔 서울엔 최상의 시나리오다.결과만큼이나 중요한 건 또 있다. 남은 시즌 기대해 볼 만한 희망섞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서울은 최근 경기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결과를 놓치는 패턴이 반복됐다. 아쉬운 경기 운영, 잦은 재교체 등이 더해져 안 감독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거셌다. 만약 김진규 대행체제 첫 경기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수단과 팬들 모두 분위기가 단번에 바뀔 수 있다. 반등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이다.새 감독 선임 과정이나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구단도 김진규 대행 체제의 출발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 서울 구단은 안 감독의 깜짝 사퇴 이후 차기 사령탑 선임을 매우 신중하게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김진규 대행 체제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면, 구단의 당초 구상대로 차기 사령탑 후보군 물색이나 선임 과정 등을 더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다. 김 대행 역시도 당당하게 그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 전제조건은 구단과 팬들에게 달라진 경기력과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느냐다. 김명석 기자 2023.08.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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