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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력 한파 탓 가요계 비상…독감에 활동 중단→콘서트 현장 대비

지속되는 강력한 한파에 가요계도 비상이 걸렸다.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를 가수들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활동 중이거나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들은 철저한 대비에 나섰고, 독감에 감염된 가수들은 콘서트를 연기했다. 기획사들은 MD 상품 등을 판매하는 콘서트 야외 부스도 점검에 나섰다.갑작스럽게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독감 유행은 이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둘째주(3~9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 수(의사환자 분율)는 6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더구나 올해는 독감뿐 아니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도 최근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화는 미열 및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해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현재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당장 내년 1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터라, 현재 소속사는 슈화의 컨디션을 살피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르세라핌 멤버 5명 중 3명이 독감으로 인해 활동 차질을 빚었다.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가 A형 독감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 및 치료를 받으면서 태국 방콕 공연도 취소했다. 더구나 김채원은 치료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결국 당분간 활동을 중단했다. 왕성하게 활동해야 하는 신예들에게도 독감 비상이 걸렸다. 키스오브라이프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멤버 나띠, 벨이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 및 연기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일부터 계획된 팬사인회도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했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은 특성상 전염력이 높은 탓에 다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그룹들은 더 조심하고 있지만 이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있어서 곧바로 독감 증상을 의심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독감을 완전히 대비하기엔 무리가 있다. 최소 한 명의 멤버가 감염되면 대부분의 스케줄을 조정해야 해서 가요계가 비상”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 연말 행사로 가수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면서 감염 확률이 높아져 가수들과 기획사들은 더 노심초사하고 있다. 연말에 집중된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는 일도 발생했다. 장윤정은 부산 콘서트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 독감 감염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이 행사를 내년 3월로 연기했다. 장윤정은 며칠 후 자신의 SNS에 “(독감으로 인해) 목소리를 잃었다”고 호소하며 팬들에게 거듭 사과를 전했다. 가왕 조용필은 지난 2일 광주 콘서트 이후 독감에 감염됐는데, 일주일 후인 9~10일 이틀간 열린 콘서트에서 모든 곡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나 곡들 사이마다 기침을 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겨울 콘서트는 주로 실내에서 진행되지만, MD 판매와 이벤트 등은 야외에서 이뤄지는 터라 소속사들도 대비에 나섰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강풍도 부는 탓이다. 앞서 트레저 콘서트가 열린 지난 16일 기상악화로 인해 공연장 외부에 설치된 야외 MD 부스 및 이벤트 현장이 무너지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안전상 문제로 곧바로 부스 운영을 중단했다. 소속 가수의 콘서트를 앞둔 한 기획사 관계자는 “찬바람이 많이 불어 부스를 한번 더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며 “야광봉, MD 등을 구매하려면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부스 근처에 난방 기기를 많이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0 05:12
프로야구

"더그아웃에 있기도 힘들다" 스트레스 컸던 외인 사령탑 서튼의 퇴장

래리 서튼(53)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지휘봉을 내려놓고 물러난다. 롯데 구단은 "서튼 감독이 27일 KT 위즈전 종료 후 건강상의 이유로 감독직 사의를 표했다. 구단은 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해 수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잔여 일정은 이종운 수석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끝까지 이끌 예정이다. 서튼 감독은 전날(27일) 사직 KT전에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구단은 "서튼 감독이 야구장에 출근 후 건강상의 이유로 바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감독석을 비운 것이 올 시즌에만 두 번째다. 지난 17일 사직 LG 트윈스전에 앞서 취재진과 사전 기자회견까지 모두 마쳤으나 어지럼증을 호소해, 이날 이종운 감독대행 체제로 치렀다. 이날 경기 전에 서튼 감독의 건강 이상설이 흘러나왔는데, 서튼 감독은 "'내가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어디서 나온 것인가. 와전된 것이다. 일주일간 서울 원정을 앞두고 구단 협력병원에서 기본적인 검진을 했다"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매년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운 적이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최현 수석코치 겸 배터리 코치가 1군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에도 서튼 감독은 두 차례(5월 11일, 6월 11일) 컨디션 문제로 경기를 지휘하지 못했다. 당시 수석 코치였던 문규현 코치가 경기를 운영했다. 2021년 5월 허문회 감독 경질 후 1군 지휘봉을 잡은 서튼 감독은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다. 최근에는 성적 부진으로 스트레스가 컸다. 서튼 감독은 2021년 5월 부임 후 잔여 경기에서 53승 53패 8무, 승률 0.500을 기록하며 부임 전 꼴찌(승률 0.400)였던 팀을 8위에 올려놓았다. 롯데는 기존 2022년까지였던 서튼 감독의 임기를 1년 연장해 2023년까지 보장하기로 했다. 롯데는 지난해 8위(64승 76패 4무)에 그쳤다. 서튼 감독 부임 첫 시즌보다 승률이 떨어졌다. 올 시즌엔 모그룹의 190억원 유상증자 속에 적극적인 투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6년 만의 포스트시즌(PS) 진출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6월 초까지 LG 트윈스-SSG 랜더스와 3강 체제를 형성하며 선두 경쟁을 펼쳤으나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7연패를 당해 5강 싸움에서 멀어졌다. 서튼 감독은 가까운 지인에게 " 더그아웃에 있는 것조차 힘들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성적 부진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탓이다. 서튼 감독은 병원 검진에서 특별한 병명이나 진단이 나오진 않았지만, 공황장애 증상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6월 말에는 코치진과 이견 속에 내홍이 수면 위로 들어나면서 팀 운영 과정에서도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서튼 감독의 입지 변화가 예견됐다. 결국 서튼 감독은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 2023.08.28 15:40
프로야구

코로나에 내전근까지…쫓기는 LG, 흔들리는 플럿코

선두 LG 트윈스에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아담 플럿코(32)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플럿코는 7월 이후 등판한 6경기 평균자책점 4.60에 그치고 있다. 이 기간 1승을 수확하는 데 그쳤고 팀도 그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하다. 등판하는 경기마다 승전고를 울린 '승리의 파랑새'였던 전반기 활약이 온데간데없다.개막 후 6월까지 흠잡을 곳이 없었다. 플럿코는 이 기간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LG는 15경기에서 13승(2무)을 거둔 플럿코를 선두로 치고 나가는 동력으로 삼았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의 기복이 심했지만, 플럿코의 꾸준함 덕분에 팀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염경엽 LG 감독은 플럿코를 세심하게 관리했다. 전반기 일정을 마치기 나흘 전인 7월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후반기 첫 등판 일정(7월 25일·KT 위즈전)을 고려하면 2주 이상 푹 쉬었다. 문제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터졌다. 7월 말 등판이 몸살감기로 밀리더니 8월 초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플럿코는 지난 15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후반기 두 번째 등판이자 21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결과는 5와 3분의 1이닝 8피안타 4실점 패전. 지난 20일 SSG 랜더스전(6이닝 1실점)에서 반등 기미를 보였지만, 26일 NC 다이노스전에선 4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왼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낀 게 화근이었다. 기복에 잔 부상까지 겹쳐 위력이 떨어진다. 야구통계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플럿코의 8월 직구와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각각 0.500, 컷패스트볼 피안타율도 0.389로 높다.켈리의 기복은 여전하다. '우승 청부사'로 트레이드 영입한 최원태도 들쭉날쭉하다. 최원태는 지난 25일 NC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5피안타 11실점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피안타와 최다 실점으로 모두 갈아치우며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이튿날 플럿코마저 일찌감치 강판당한 LG는 속절없이 연패에 빠졌다. 그 결과 2위 KT 위즈와의 승차가 더 좁혀졌다. 전반기 내내 거침없던 '쌍둥이 군단'의 상승세가 플럿코의 부진과 함께 꺾인 모양새다.염경엽 감독은 플럿코를 두고 "이미 많이 쉬었다"고 말한다. 구위 회복을 위한 별도의 휴식은 없을 전망이다. 플럿코가 회복과 반등을 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는 LG의 작지 않은 변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8.27 13:57
연예일반

박혜원, 코로나19 확진… 5일간 필요한 조치 및 휴식[공식]

가수 박혜원(HYNN)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박혜원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뉴오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혜원은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박혜원은 방역 당국의 권고 지침에 따라 앞으로 5일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 및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는 상태”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뉴오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당사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박혜원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9 14:02
연예일반

덱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좀비버스’ 불참 “현재 한국서 휴식 中” [공식입장]

유튜버 덱스가 코로나19 후유증 여파로 ‘좀비버스’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8일 덱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덱스가 미국 일정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음성이지만,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웹 예능 맛카롱 촬영도 현재 불투명한 상태다. 이번주에 있는 모든 스케줄은 덱스의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론을 통해 덱스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한국행 비행기를 못탔다고 전해졌으나, 현재 덱스는 한국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덱스는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불참했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버스 예능이다. 한편 덱스는 MBC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JTBC ‘웃는 사장’ 등에 출연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8 09:07
뮤직

오마이걸 효정, 코로나19 확진...당분간 5인 체제 활동 [공식]

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마이걸 멤버 효정이 경미한 감기 증상으로 인해 금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효정은 방역 당국의 권고 지침에 따라 5일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 및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효정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는 상태다.소속사는 “격리 권고 기간 동안 예정된 스케줄은 효정을 제외한 멤버 5인이 참석한다. 효정은 충분한 회복이 확인된 이후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오마이걸은 지난 24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글래스’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14:47
연예일반

오정세, 오늘(30일) 코로나19 확진..‘악귀’ 인터뷰 등 일정 잠정연기 [공식]

배우 오정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정세 소속사 프레인TPC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이날 오정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31일 예정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종영 인터뷰도 연기됐다. 소속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자가격리 권고 기간이 5일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등으로 인해 종영 인터뷰를 미루게 됐다. 향후 스케줄은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김태리)과 귀신을 볼 줄 아는 남자 해상(오정세)이 공조해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시그널’과 ‘킹덤’ 시리즈를 탄생시킨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29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3%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극중 오정세는 민속학자 염해상 역을 연기했다. 오랜 시간 악귀를 쫓는 인물의 서사를 완성도 높은 연기 내공으로 촘촘히 쌓으며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이끌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30 14:42
해외연예

‘뇌졸중으로 혼수상태’ 주윤발, 코로나19 판정後 건강이상설

홍콩의 전설적인 배우 주윤발(저우룬파, 周潤發)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주윤발이 지난 6일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윤발은 최근 영화 ‘별규아도신’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할 정도로 건강했으나,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홍보 일정을 취소했다. 당시 주윤발은 “이번주 계속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기로 약속했었는데 이틀 동안 몸이 불편했다. 코로나 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관객들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잘 회복해 다시 극장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상태가 악화해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현재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저우룬파는 1980년대 홍콩 액션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로 영화 ‘영웅본색’, ‘용호풍운’, ‘첩혈쌍웅’, ‘와호장룡’ 등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4 08:15
뮤직

블랙핑크 제니, 시드니 공연에 설 수 있을까..국내외 팬들 촉각

컨디션 난조로 공연 도중 하차했던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오는 16~17일 예정된 블랙핑크의 호주 시드니 공연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니는 13일 자신의 SNS에 “멜버른 블링크(블랭핑크 공식 팬덤명)에게 일요일 공연을 끝내지 못해 죄송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여러분이 이해와 지지는 제게 세상을 의미해요”라며 “멜버른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0일과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멜버른’ 공연을 펼쳤다. 제니는 11일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이다가 결국 무대에서 빠져나가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제니는 공연에 앞서 진행된 리허설에도 불참할 만큼 컨디션이 매우 안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날 공연은 제니를 제외한 지수, 로제, 리사가 마무리했다.뿐만 아니라 제니에 앞서 지수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지난 3~4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공연에 참석을 못한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터라 자칫 시드니 공연 자체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그러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은 팬들과의 약속이다. 제니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며 현재 어느 정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제니뿐 아니라 블랙핑크 모든 멤버가 최선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노력 중이다.이번 시드니 공연 이후 약 한 달간 블랙핑크는 공식 공연 일정이 없다. 7월 15일 프랑스 파리 공연과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그리고 8월 12일 미국 뉴저지, 8월 16일 라스베이거스 미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블랙핑크는 잠시 숨돌릴 틈이 생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호주 투어를 마치면 휴식 기간이 있다. 멤버들도 호주 투어의 마지막 시드니 공연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5 05:10
뮤직

미주, 코로나19 확진… 스케줄 잠정 중단 [공식]

가수 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안테나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미주는 이날 몸살 증상이 있어 진행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 후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미주는 금일 출연 예정이었던 ‘뮤직뱅크’를 포함해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생방송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 27일과 28일 예정이었던 싱글 앨범 ‘무비 스타(Movie Star)’ 발매 기념 팬사인회 또한 잠정 연기됐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팬사인회를 비롯한 미주의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미주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미주는 지난 17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무비 스타’를 발매했다. 그의 데뷔 9년만 첫 솔로 앨범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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