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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스타일링-안무 완벽 '역시 프로'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가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여느 신인 그룹 같지 않은 모습. 역시 다년간 경험이 빛을 발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유재석)가 본격적인 환불원정대의 데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은 환불원정대의 스타일링과 안무가 주된 화두였다. 비주얼 디렉터로 나선 정봉원(정재형)은 직접 만든 자료를 가지고 환불원정대 스타일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인 4색 개성을 살려 서로의 의상을 바꿔 입은 환불원정대는 걸크러시 매력을 한껏 드러낸 모습. 청순한 의상엔 눈빛과 포즈 자체도 180도 변신, 같은 노래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안무는 본캐 유재석과 인연이 있는 안무가 아이키가 참여했다. '돈 터치 미' 안무는 걸크러시에 중성적인 매력이 가미돼 있었다. 완성된 안무에 환불원정대는 환호했고 몇 번의 연습만으로 차진 호흡을 뽐냈다. 춤을 단기간에 익혀 포인트 안무를 단합된 모습으로 소화, 프로임을 증명했다. 천옥(이효리)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 MBC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로 성공적으로 마쳐 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8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