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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방송 수익금 11억3000만원 기부…“많은 사람들이 따뜻해지길”

‘놀면 뭐하니?’가 2019년부터 시작된 기부 행보를 5년째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MBC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뜻에 따라 올해에도 기부금을 전달한다. ‘JS엔터’ 원탑과 주주 시크릿의 음원과 부가 사업 등을 통해 얻은 2023년 수익금 총 11억3000만 원의 금액이다.수익금은 한국 소아암 재단,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밀알복지재단, 안나의 집, 사랑의 열매, 동방사회복지회, 함께하는 사랑밭, 사랑의 달팽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1곳 단체에 기부된다.‘놀면 뭐하니?’의 기부 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부터 시작됐다. 당시 음원 수익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됐다. 이후 ‘뽕포유’, ‘방구석 콘서트’,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매년 기부를 이어왔다.‘놀면 뭐하니?’ 측은 “2023년 시청자분들께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뜻을 모았고,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기부 소식으로 훈훈함을 전한 ‘놀면 뭐하니?’의 2023년 마지막 특집은 ‘착한 일 주식회사’ 편으로 꾸며진다. 유미담(유재석) 부장과 사원들이 일상에서 행하는 착한 일로 연말 따뜻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한편 ‘놀면 뭐하니? – 착한 일 주식회사’ 편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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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놀면 뭐하니?’, 화제는 됐는데…음원은 쉽지 않네 [줌인]

장기 음악 프로젝트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골든걸스’와 ‘놀면 뭐하니?’지만, 견고한 음원 차트를 뚫지는 못했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골든걸스’ 멤버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이 지난 1일 공개됐다. ‘원 라스트 타임’의 작사, 작곡, 편곡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골든걸스’를 기획한 박진영이 맡았다. 2일에는 MBC ‘놀면 뭐하니?’가 ‘JS엔터’ 특집으로 제작한 원탑(유재석, 하하, 김종민,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의 데뷔곡 ‘세이 예스’,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의 댄스곡 ‘잠깐만 타임’까지 총 2곡의 음원을 공개했다.하지만 공개 5일이 지난 시점(7일 기준)에도 ‘원 라스트 타임’, ‘세이 예스’, ‘잠깐만 타임’ 3곡 모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톱100에 진입하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각 팀의 무대 영상과 안무 영상만 조회수 수십만 회를 기록했을 뿐, 인기 아이돌과 발라드 가수들이 점령한 음원차트의 높은 벽을 뚫지는 못했다. 아쉬운 점은 ‘골든걸스’와 ‘놀면 뭐하니?’ 모두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골든걸스’는 가요계 전설로 남은 디바 4명을 걸그룹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박진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평균 나이 59세 멤버들의 힘든 도전기를 담아내며 많은 시청자를 웃고 울렸다. 그 결과 1회 시청률 4%에서 2회 시청률 5%로 수직 상승했고 이들이 걸그룹 노래를 재해석한 영상은 조회수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들이 부른 ‘원 라스트 타임’에 대한 반응은 디바들의 변신에 주로 집중됐을 뿐, 노래 자체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놀면 뭐하니?’는 과거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았던 전성기에 비해 시청률이 많이 하락했지만, 간간이 주요 에피소드로 이슈가 되곤 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방영 중인 ‘JS엔터’ 특집은 메인보컬 영케이와 김종민의 합류로 새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뽕포유’,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등 이전부터 계속된 ‘놀면 뭐하니?’ 음악 프로젝트가 이제는 식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탓인지 이번 원탑, 주주시크릿의 음원은 대중들에 외면받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발매된 주주시크릿의 데뷔곡 ‘밤이 무서워요’는 벅스(5위), 지니(7위)에 오르는 등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톱10에 진입한 반면 이번 ‘세이 예스’, ‘잠깐만 타임’은 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은 낮을지라도 고정 팬층을 갖고 있는 KBS2 ‘홍김동전’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난 10월 ‘홍김동전’ 멤버들은 혼성 그룹 언밸런스(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를 결성하고 신곡 ‘네버’를 발매했지만 반응은 미미했다. 이 같은 현상은 과거에는 예능을 통해 음악이 탄생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에 신선함을 안겼다면, 이제는 음원의 성공으로 직결되는 결과를 낳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뜻한다. 노래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곡인 동시에 화제성까지 갖춰야 치열한 음원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입증한 셈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하루에도 수많은 음원이 쏟아져나오는 시대에 소비자들이 모든 음원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을 통해 먼저 음원이 발매된다면, 인지도도 높고 홍보 효과도 탁월해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도 유사한 음악 프로젝트가 너무 많다보니 소비자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 있다. 노래가 매우 좋거나 신선한 출연자가 아닌 이상, 단순히 방송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음원이 인기를 끄는 시대는 이제 끝난 것 같다”고 관측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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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잡음 많은 ‘놀면 뭐하니?’, 가려진 ‘주주시크릿’의 진가

MBC ‘놀면 뭐하니?’를 둘러싼 대중의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주주시크릿’은 빛을 발했다.가수 이미주, 배우 박진주로 구성된 주주시크릿은 지난 3월 발매한 ‘밤이 무서워요’로 최근 써클차트에서 발표한 BGM차트(3월 26일~4월 1일 집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 디지털 차트에서는 14위에 안착했다. 아이브, 뉴진스, 방탄소년단 지민, 임영웅 등 대세 가수들 사이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주주시크릿의 인기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됐다는 의미다. 두 사람의 MBC ‘쇼!음악중심’ 무대 영상은 조회수 230만회(11일 기준)를 넘었다.이같은 눈부신 성과는 주주시크릿이 ‘놀면 뭐하니?’를 향한 기대감이 감소하던 상황에서 이룬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주주시크릿은 2월부터 시작된 ‘놀면 뭐하니?’ 땡처리엔터테인먼트 특집을 통해 탄생했다. 땡처리엔터는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한 7번째 음악 특집이다. 유재석이 휴대전화에 개인 소장 중이던 데모곡 ‘밤이 무서워요’ 제작과 함께 3년 전 준비했다 무산된 틴탑의 ‘투유’ 커버 댄스를 실행하기 위해 시작됐다. 다만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도토리 페스티벌 등 그간 ‘놀면 뭐하니?’가 선보였던 음악 특집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유재석이 자신의 사비를 들여 구매한 데모곡을 제작진이 무리하게 음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면서 땡처리엔터는 시청자들의 싸늘한 시선 속에 위태롭게 시작했다.그러나 이미 촬영이 진행된 만큼 출연진은 땡처리엔터를 무사히 성공시키기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에 나섰다. 이미주와 박진주는 주주시크릿 데뷔를 위해 음원 녹음부터 댄스까지 피나는 노력을 했으며, 유재석 또한 자신의 애착 동생들인 방송인 하하, 조세호, 양세형, 유병재, 광희, 배우 이이경을 모아 그룹 ‘원탑’을 완성시키기 위한 트레이닝을 반복했다.회차를 거듭할수록 여론도 반전되는 듯 보였지만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시청자 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시청자들의 선택에 따라 주주시크릿과 원탑의 데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본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ARS 문자를 통해 투표가 시작됐고 활동 지속을 원하는 투표자들은 ‘GO’를, 활동 중단을 원하는 이들은 ‘STOP’을 선택했다.결과는 ‘GO’였다. 총 투표 수 5만1240표 중 ‘GO’는 4만5027표(87%)를 획득했다. 정보이용료 100원이 부담되면서 기부에 사용되는 500만원이 누적됐다. 결국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진부함에 대한 책임을 시청자에게 떠넘기면서, 주주시크릿에게는 ‘500만원 짜리 그룹’이라는 불명예를 남긴 것이다. ◇ ‘주주시크릿’은 특별하다음악 특집의 한계와 제작진의 무책임한 태도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주주시크릿은 그룹의 특별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주주시크릿의 인기 요인은 여러 가지다. 러블리즈 시절부터 다져온 이미주의 끼와 퍼포먼스, 박진주의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이 역대급 조합을 이뤄내며 현재 가요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2인조 실력파 걸그룹’의 정체성을 확고히했다.그동안 게스트 위주로 진행됐던 ‘놀면 뭐하니?’의 다른 음악 특집과 달리 고정 멤버로 구성됐다는 점도 독특하다. 방송에서 보여줬던 두 사람의 케미와 활기찬 에너지가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전달되며 호감을 안겼다. 여기에 유재석이 픽한 명곡 ‘밤이 무서워요’가 이미주와 박진주의 음색과 완벽이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주주시크릿의 구체적 활동 시기는 미정이다. 시청자 투표 결과에도 제작진이 재정비 후 활동 시기를 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실제 방송에서도 ‘놀면 뭐하니?’는 황급히 땡처리엔터를 마무리짓고 가야G와의 특집 방송을 예고했다.주주시크릿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푸시를 해줄 법도 한데, 애매하게 비판적 분위기를 인지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상황만 만들게 됐다. 주주시크릿의 활동 기간은 2021년 WSG워너비 당시 무려 8주간의 오디션과 5주간의 곡 선정·녹음 등의 절차를 걸친 것과 대조적이다. 결국 어렵게 탄생된 주주시크릿의 진가를 제작진이 가리는 결과를 초래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만약 ‘놀면 뭐하니?’와 상관없이 주주시크릿이 결성됐다면 대중에 큰 호감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조합 자체가 신선하고 둘 다 실력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예전 특집을 우려먹는다는 프로그램에 대한 비호감과 실망감 때문에 그룹 자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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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2021년 17억1000만원 기부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패다. MBC ‘놀면 뭐하니?'가 2021년 MSG워너비 발매 음원 및 부가사업, 탁구선수 신유빈의 기부금 미션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총 17억 1000만원을 기부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2일 “새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1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MSG워너비(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 2021 달력 판매금 및 탁구선수 신유빈이 라켓중년단(유재석, 정준하, 하하)과의 미션으로 획득한 기부금을 포함해 총 17억1000만원을 모았다. 신유빈 선수는 당시 라켓중년단, 아버지와 함께 유소년 탁구선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 미션인 카드 쓰러뜨리기에 도전해 1000만원을 획득했다. 여기에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더해 총 2000만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6억9000만원은 안나의 집,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밀알 복지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 사회 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0곳 단체에 전달된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 비룡, 린다G),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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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스테이씨·에스파, 1년차 신인들의 무서운 성장세

트레저, 스테이씨, 에스파가 무서운 속도로 팬덤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한터차트, 후즈팬 운영사인 (주)한터글로벌이 29일 내놓은 '한터 글로벌 케이팝 리포트 : 2021년 상반기 #4 Rookie Case Study(신인 사례 분석) 1편에 따르면 데뷔 1년 미만인 트레저, 스테이씨, 에스파가 남다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각 회사만의 각기 다른 전략으로 글로벌 팬덤 화력을 키워가는 중이다. 트레저는 보이그룹의 성공사례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소셜미디어와 음반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차트 인증 데이터를 살펴보면 트레저의 코어 팬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순이다. 특히 태국과 미국에 구매력과 활동력을 갖춘 트레저의 팬들이 가장 많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파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멤버가 함께 활동한다는 독특한 세계관과 콘셉트가 성장 전략으로 작용했다. 음원과 소셜, 포털 등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아직 피지컬 앨범은 발매되지 않았으나, 향후 발매했을 때의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YG의 트레저, SM의 에스파와 달리 스테이씨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라는 신생기업 소속이다.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CJ E&M의 공동 투자를 받아 회사를 설립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씨스타, 트와이스, 에이핑크, 환불원정대 등 히트곡을 만들었던 경험들을 살려 스테이씨를 제작했다. 올해 발매한 'ASAP'(에이셉)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차트 롱런 중으로 한터차트는 "이전의 10배에 달하는 음원 성적 상승을 이뤘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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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야호 픽 MSG워너비 톱8 음원 오늘(22일) 공개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후보 톱8의 최종 경연을 30분 앞두고 이들의 진심과 열정이 담긴 음원을 만나볼 수 있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2일 "유야호가 제작하는 MSG워너비 톱8의 단체 커버곡 '상상더하기'와 최종 경연곡 정상동기의 '체념', M.O.M의 '만약에'의 음원이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음원 수익은 모두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MSG워너비 프로젝트는 SG워너비를 롤모델로, 비주얼이 아닌 오직 노래로 평가받을 남성 보컬 그룹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2020년 환불원정대를 탄생시킨 전설의 제작자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 유야호가 MSG워너비의 제작자로 나섰다. 톱10귀의 소유자 유야호는 모든 편견을 없애기 위해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총 20명의 지원자 중 톱8을 뽑았다. 최종 경연을 앞둔 정상동기 팀의 김정수(김정민)-정기석(쌈디)-이동휘-이상이, M.O.M 팀의 별루-지(지석진)-강창모(KCM)-원슈타인-박재정이 그 주인공이다. 톱8의 목소리를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단체 커버곡 '상상더하기'는 원곡인 과즙미 터지는 라붐의 '상상더하기'와는 다른 매력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MSG워너비 후보 톱8만의 시원하고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는 무더운 여름, MSG워너비의 목소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상상에 상상을 더해준다. MSG워너비 톱8의 최종 경연곡인 빅마마의 '체념'과 태연의 '만약에'도 공개된다. 여성 솔로곡 레전드로 손꼽히는 두 곡은 톱8의 두 팀 정상동기 팀과 M.O.M 팀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정상동기 팀의 '체념'은 쉬는 걸 체념하게 하는 150m 전력질주 고음과 임팩트있게 '낄끼빠빠'하는 화음 구성이 리스너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M.O.M 팀의 '만약에'는 담백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반주 도입부와 2절에서 계속되는 고난도 4중 화음이 인상적이다. MSG워너비 톱8의 마지막 경연 음원은 지니 뮤직을 포함한 모든 음원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된다. MSG워너비 멤버를 뽑기 위한 최종 경연 무대는 오늘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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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비비, 아프고 슬퍼서 미치는 '인생은 나쁜X'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수 비비(BIBI, 김형서)가 인생의 쓴맛을 노래한다. 사람에 상처받은 내용들을 엮어 노래로 단편소설집을 완성했다. 28일 비비는 전곡 작사한 앨범 '인생은 나쁜X'을 발매했다. 총 다섯 트랙이 수록돼 비비가 작곡에도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녹였다. 소속사는 "비비가 작사, 작곡, 스타일링 등 전체 콘셉트 기획을 도맡은 스토리텔링 시리즈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배드 새드 앤드 매드'(BAD SAD AND MAD)와 '인생은 나쁜X'이다.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고 댄서들과 음악방송 무대도 펼친다. '인생은 나쁜X'의 퍼포먼스는 '환불원정대'의 안무가로 유명한 아이키가 맡았다. 노랫말은 다소 우울하다. '인생은 나쁜X'에선 절대 두 번 당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녹였고 '배드 새드 앤드 매드'에선 망가져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동시에 대중적인 요소도 가져갔다. '인생은 나쁜X'에는 '하마터면'이란 구절이 반복돼 듣는 재미를 준다. '배드 새드 앤드 매드'에는 'red' 'blue' 'purple' 'black' 'pink' 등 컬러에 담긴 이중적 의미를 가져와 묘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비비는 "여자의 속은 파도의 파동마다 다르고 삼만리 깊은 물길처럼 알 수가 없더라"며 '인생은 나쁜X'에 담긴 스토리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른 타이틀에 대해선 "매일 밤 그 사람의 감정들이 피부 속에서 꿈틀거렸다. 주인에게 돌아가야만 했다. 나의 거대한 외로움의 바다엔 그에 대한 그리움만이 파도쳤다. 어느 날 그가 떠났다. 나를 지탱하게 했던 모든 것들을 가지고서"라는 이야기를 바탕에 뒀다고 전했다. 앨범엔 비비의 독특한 세계관이 곳곳에 압축돼 있다. 음악, 글, 영상 다방면에 걸쳐 있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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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제시, '어떤X'로 대세 행보 이어간다

제시가 새로운 도전 '어떤X'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여기엔 든든한 지원군 싸이가 함께한다. 지난 17일 발매된 제시의 새 디지털 싱글 '어떤X'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최고 2위까지 올랐고,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멜론 24Hits에도 빠르게 진입하는 등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어떤X'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도 안 되어 조회수 380만 뷰를 돌파했다.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전세계) 뮤직비디오 트렌딩 차트 2위 및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작 '눈누난나'로 데뷔 이래 수치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이끈데 이어 '어떤X'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곡을 발매하자마자 쾌조의 스타트다. '어떤X'는 제시에겐 새로운 도전이다. '눈누난나'와는 또 다른 팝 록 장르의 트랙이다. '너와 다르다고 틀린 게 아냐', '판단하지 마 인생 모르잖아' 등 제시가 직접 쓴 가사를 통해 특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솔직하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 제시에겐 낯선 옷과 같은 장르지만 싸이의 디테일한 디렉팅과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제시에게 꼭 맞는 곡과 퍼포먼스가 완성됐다. 제시 역시 "처음 시도하는 록 장르가 낯설다"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준 싸이 덕분에 '어떤X'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눈누난나' 때 처럼 챌린지로 열풍을 이어갈 예정. #WhatTypeofXchallenge를 진행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싸이도 이미 함께 했다. '환불원정대' 화사도 의리를 과시하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제시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하며 컴백 스테이지를 꾸밀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3.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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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환불원정대 정말 영광, 엄정화-화사 며칠 전 만나"

가수 제시가 환불원정대 활동에 영광이라 말했다. 제시는 17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새 싱글 '어떤 X'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어떤X (What Type of X)'는 제시 특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원래 이 노래는 환불원정대에 갈뻔 했던 곡. 제시는 "사실 화사랑 엄정화 선배님을 며칠 전에 봤다. 노래 너무 좋다고 했다. 환불원정대가 들었던 노래니까 알텐데 그때랑 달라졌다. 그런데 엄정화 선배님이 '됐다'고 말해줬다.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불원정대는 정말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엄정화 선배님, 효리 언니, 화사랑 모든 세대에서 함께하는 그림을 볼 수가 없다. 정말 영광이었다. 효리 언니가 '눈누난나' 뮤직비디오도 해줬다. 그냥 모두 고맙다. 정말 기분이 좋았고 끝나고서도 눈물이 났다"고 아름답게 기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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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제시 "'어떤X' 원래 환불원정대 노래, 촉박하게 준비"

가수 제시가 컴백 부담감을 토로했다. 제시는 17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새 싱글 '어떤 X'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어떤X (What Type of X)'는 제시 특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 노래에 대해 제시는 "처음에 환불원정대를 위한 노래였는데 내가 하게 됐다. 촉박한 시간 안에 가사도 바꿔야 했고 콘셉트도 정해야 했고 뮤직비디오도 찍어야 했다. 솔직히 연습을 많이 못한 느낌이 든다. 내가 완벽주의인데 촉박했다"고 털어놨다. 또 "'눈누난나'가 사랑을 많이 받아서 긴장이 된다. 갑자기 다른 장르의 음악이라 낯설긴 하다. 그래도 행복하다. 좋은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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