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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도균 감독 “활동량·투혼이 이랜드의 힘, 4위·3위 따라잡을 가능성 충분” [IS 승장]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경기력과 제자들의 투혼에 흡족함을 표했다.이랜드는 1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2연승을 달린 이랜드(승점 55)는 한 계단 위에 있는 4위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이 같다. 최종 목표로 삼은 3위 도약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홈에서 진짜 오랜만에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팬들께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조금 덜어낸 것 같아서 다행이다. 전체적으로 전반에 쉽지 않은 경기를 했고 잘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0-0으로 전반을 마친 게 우리에게는 다행스러웠던 경기였다. 부산을 분석하면서 후반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반 끝나고 했다. 후반에 결정적으로 득점이 나오고 상대적으로 후반전에 부산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점 등이 승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우리 팀이 투박하고,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면은 있겠지만, 선수들이 오늘 보여준 활동량이나 투혼은 이랜드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K리그2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인 5위를 사수한 이랜드(승점 55)는 같은 시간 승전고를 울린 6위 성남FC(승점 52)와 승점 3 차를 유지했다.김도균 감독은 “성남이랑 3점 차이인데, 우리가 5위권 안에 있기에 성남이 이기고 지는 것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쌓아서 4위, 3위를 따라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시즌 막바지지만, 선수들의 모습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날 이랜드는 무승부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30분 서재민의 득점으로 승기를 쥐었다. 김도균 감독은 “서재민 선수도 골을 넣어서 칭찬받아야 마땅하고, 우리 모든 선수가 오늘 경기에서 칭찬받아야 한다고 본다”며 “서재민은 특히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고, 올해도 성숙한 모습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득점 부분에서 크게 기대하진 않는데, 이런 중요한 시기에 득점했고, 오늘 경기에서 본인의 분명한 단점은 있으나 장점을 최대한 살려준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세웠다.외국인 공격수 아이데일, 가브리엘 등의 컨디션이 온전치 않았으나 변경준, 정재민 등 후반에 투입된 공격수들이 제 몫을 다했다. 김도균 감독은 “팀을 운영하고 리그를 치르다 보면 어떤 때는 외국인 선수가 살아나고 국내 선수가 살아나는 부분이 있다”며 “한쪽이 안 될 때 한쪽이 살아나는 건 좋은 효과라고 본다. 정재민이 어제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는데, 곽윤호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어젯밤 11시에 (정재민이) 합류했다. 수비 선수를 빼고 공격 선수를 넣은 게 결정적으로 행운이 따른 것 같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본인 역할을 해낸 정재민 선수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전반 막판에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백지웅을 한 칸 내려서 활용한 것도 주효했다. 김도균 감독은 “포백으로 수비하다가 전반에 어려움이 있었고, 힘들다는 생각을 경기 중에 했다. 그래서 백지웅을 내렸다. 후반에 (대형을) 유지하다가 백지웅이 약간 부상도 있고 상대 선수와 경합이 어려웠다. 그런 부분에서 교체를 생각했는데, 부산의 곤잘로 선수가 들어오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오스마르를 넣었다”고 짚었다. 왼쪽 풀백으로 나선 채광훈은 이날도 공수에서 빛났다. 특히 날카로운 킥으로 정재민의 헤더골을 도왔다. 김도균 감독은 “시즌 초중반에 부침이 있었지만, 최근 경기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어시스트뿐만 아니고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체력적으로 고민되지만, 그래도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남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계속해줬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최근 후반 막판 골 넣는 경기가 어떻게 많아졌냐는 물음에는 “우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는 것 같다. 상대보다 후반에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이 안 나오고 있다. 사전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듯이 수비 집중력이 높아졌고, 변경준, 이주혁 등 교체 선수들의 기동력이 좋다. 후반전을 상대보다 압도하는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목동=김희웅 기자 2025.10.19 17:37
뮤직

아이브, 방송 출연 없이 ‘XOXZ’ 역주행 1위… “다이브 감사해”

그룹 아이브가 신곡 ‘XOXZ’로 식지 않은 열기를 입증했다.아이브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로 10월 셋째 주 1위에 올랐다. 지난달 7일을 마지막으로 ‘아이브 시크릿’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던 이들은 역주행으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 ‘XOXZ’로만 네 번째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이 끝났는데도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하다니 믿기지 않고, 꿈꾸는 것만 같다. 다이브(공식 팬클럽)를 비롯해 ‘XOXZ’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곧 있을 월드 투어를 열심히 준비 중인데, 보내 주신 사랑에 힘입어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지난 8월 발매된 신보 ‘아이브 시크릿’은 화려한 겉모습 뒤 숨겨진 감정을 다룬 앨범이다. 타이틀곡 ‘XOXZ’는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저음의 랩이 인상적인 트랙으로,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아이브만의 음악색을 한층 선명하게 담아냈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포문을 연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9 10:08
뮤직

트와이스, 10주년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 오늘(18일) 개최

그룹 트와이스가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준 팬들과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함께 한다.트와이스는 18일 오후 5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5 공식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10VE UNIVERSE)를 개최한다.이번 팬미팅은 2015년 10월 20일 가요계 데뷔한 트와이스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써 뜻깊은 의미를 더한다. 팀명처럼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매력을 갖추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으로 우뚝 선 아홉 멤버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동안 변함없이 트와이스 곁을 지킨 원스(팬덤명)가 만나 다시 한번 무한한 사랑을 약속한다. 특히 타임캡슐을 메인 콘셉트로 삼아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지난 10년의 여정을 톺아보며 추억을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트와이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활약세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과 타이틀곡 ‘미 플러스 유’(ME+YOU)를 발표해 팬들에게 진솔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7월 인천에서 360도 풀개방 공연에 혁신적 연출을 입힌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 포문을 연 이들은 월드와이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총 43개 지역 총 73회 ‘자체 최대 규모’로 확장하며 인기리에 순항 중이다.10월 15일(현지시간)에는 나연, 모모, 지효, 쯔위가 뉴욕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25’에서 런웨이부터 무대까지 핫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이목을 끌었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퍼포먼스 무대에서 K팝 걸그룹 곡이 울려 퍼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뿐 아니라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 OST ‘테이크다운(정연, 지효, 채영)’과 미니 14집 수록 ‘스트래티지’ 두 곡이 각 14주 및 12주 연속 장기 차트인에 성공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10:56
연예일반

코르티스, 美 ‘아이하트라이도 라이브’ 출연… 관객 떼창 터졌다

그룹 코르티스가 미국 첫 대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씨어터에서 개최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에서 무대를 펼쳤다. 이는 다수의 글로벌 팝스타들이 거쳐간 유명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사전 질문 접수 코너에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참여가 몰려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코르티스는 단독 무대와 인터뷰 시간을 가지며 팬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왓 유 원트’를 비롯해 ‘고!’, ‘패션’, ‘조이라이드’를 선보였다. 다섯 멤버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무대를 압도했고 객석에서는 전곡 떼창이 흘러나왔다. 공연 종료 후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고 멤버들은 ‘패션’과 ‘고!’ 2곡을 앙코르로 선보이며 화답했다. 이에 모든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등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의 진행자 조조 라이트는 “데뷔 앨범을 위해 2년에 걸쳐 300곡을 직접 만들며 자신들만의 답을 찾기 위한 도전을 했다”라고 팀의 창작 역량을 조명하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코르티스는 이어진 인터뷰 시간에 “작사뿐 아니라 비트나 곡을 제작하고 사진, 영상을 찍는 등 다방면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일 작업실을 오가며 다음 앨범을 만들고 있다. 그룹 이름에 담긴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라는 뜻처럼 계속 실험적이고 틀에 갇히지 않은 음악과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한편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의 공식 활동이 종료되었음에도 해외 음악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오는 18일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스타트업 문화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07:27
드라마

이원정 ‘백번의 추억’ 속 없어선 안 될 감초 [RE스타]

배우 이원정이 ‘백번의 추억’에서 귀여운 감초 역할로 존재감을 뽐냈다. 적재적소 코믹 연기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가 하면 로맨스 연기까지 소화했다.오는 19일 종영하는 JTBC 금토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이원정은 극중 한재필의 절친인 정신고 3학년 마상철 역을 맡았다.이원정은 ‘백번의 추억’에서 없어선 안 될 분위기 메이커다. 마상철은 매사 진지하고 무뚝뚝한 한재필 옆에서 농담을 던지고 장난을 치며 무거운 분위기를 한결 가볍게 풀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원정은 유머러스한 표정과 대사톤을 적재적소 활용하며 과하지 않은 캐릭터로 마상철을 만들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 놀림 받은 한재필이 낙지볶음을 한입 크게 먹는 오기를 부리자,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자)존심은 있어가지고”라고 놀리는 장면은 고교 시절 있을 법한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한재필과 둘이 있을 때뿐 아니라 다수의 사람과 있을 때도 이원정은 돋보인다. 고영례 엄마 박만옥(이정은)이 구워준 삼겹살을 먹고는 “엄마 너무 맛있다. 삼겹살에 무슨 요술을 부렸냐”고 너스레를 떠는 장면은 가족만큼이나 가까운 정감이 흘러넘쳤다. 이원정은 소속사 런업컴퍼니를 통해 “상철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친구이자 활력소,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존재라고 생각했다”며 “시청자가 상철이를 볼 때 절로 웃음이 나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감초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 로맨스 서사도 그만의 색깔로 펼쳐냈다. 특히 1982년을 배경으로 하는 1막에서 고영례를 좋아하게 된 마상철은 “난 외동이고 아버지가 4형제 중 막내라서 제사는 절대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우리 집안은 여자 손에 물을 안 묻혀요”라며 능청스러운 플러팅을 날린다. 이원정은 로맨스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외향적이고 여자를 좋아하는 철없는 친구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례에게 점점 더 깊이 빠져드는 캐릭터”라며 “겉으로는 단순하고 밝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섬세하고 깊은 마음을 지닌 인물이란 점을 표현하고 싶었다. 영례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순간순간에 반응하는 모습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마상철은 7년 후인 1989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막에선 고영례와는 친구로 남고 미혼모 최정분(박예니)과 러브라인을 만드는 데 그의 어린 딸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함을 보여준다. 이원정은 고교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부터 어른이 된 후 한층 성숙해진 사랑까지 그려내며 캐릭터의 성장 또한 잘 담아냈다.2019년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로 데뷔한 이원정은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20대 남자 배우 중 한 명이다. ‘하이라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우연일까?’, ‘메리 킬즈 피플’ 등에 출연하며 가벼움과 무거움을 모두 표현하는 데 능숙한 배우라는 평을 얻었다. 특히 ‘메리 킬즈 피플’에서는 안락사를 의뢰하는 시한부 환자라는 까다로운 캐릭터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원정은 앞으로 남은 ‘백번의 추억’ 11회, 최종회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원정은 “남은 회차에선 등장 인물들이 시간이 흘러 각자의 삶에 충실하며 더욱 어른스러워진 모습이 담긴다. 상철 역시 밝은 에너지를 지닌 멋진 어른으로 성장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6 06:00
축구일반

황보관 전 축구협회 기술본부장, 파주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 취임

파주시는 15일 황보관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을 파주시민축구단의 초대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황보관 단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1988)하고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술교육국장과 기술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국가대표팀 전력 강화와 지도자 교육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며 한국 축구 행정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그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일본축구협회(JFA)에서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는 지도자뿐 아니라 유소년 육성과 구단 경영까지 아우르며 축구 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김경일 파주시장은 “황보관 단장의 임명은 파주시민축구단이 K리그2 구단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풍부한 국제 경험과 지도자 역량을 갖춘 황보관 단장이 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단으로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보관 단장은 “K리그2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을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 유망주들이 꿈을 키우는 구단을 넘어 축구로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0.15 16:25
뮤직

베이비몬스터, 제목 따라 ‘위 고 업’…MV 공개 4일만에 5천만뷰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위 고 업’으로 차세대 유튜브 입지를 입증하고 있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 미니 2집 타이틀곡 ‘위 고 업’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2시께 유튜브에서 5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공개된 지 약 4일 만으로, 하루 약 1000만 뷰 이상을 꾸준히 모은 결과다.뮤직비디오의 인기는 유튜브 차트에서도 두드러진다. 해당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유튜브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서 최상위권인 3위로 진입한 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각국에서 고른 인기 분포를 자랑하며 TOP10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이미 예견됐었다. 실제 ‘위 고 업’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정상을 꿰찼다. 공식 채널 구독자 역시 발매 이후 10만 명 이상을 늘리며 심상치 않은 저력을 짐작하게 했다.전체 안무가 담긴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에 대한 반향 역시 뜨겁다. 초호화 스케일, 메가 크루 댄서 연출 등의 역대급 완성도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조회수는 공개 하루만에 1980만 뷰를 넘어서며 뮤직비디오와 함께 쌍끌이 인기몰이 중이다.‘차세대 유튜브 퀸’ 존재감과 베이비몬스터의 압도적 퍼포먼스 역량에 대한 음악팬들의 신뢰를 실감할 수 있는 지점. 음악 방송 출연을 비롯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하면 인기 확장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14:41
연예일반

‘日 프듀’ JO1·미아이 멤버, 양다리 의혹… 소속사 측 “활동 중단” [왓IS]

일본 남성 그룹 JO1(제이오원) 멤버 오오히라 쇼세이와 일본 걸그룹 미아이 멤버 시즈쿠가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최근 일본 주간문춘에 따르면 오오히라 쇼세이가 일반인 여자친구를 두고 시즈쿠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현재 두 사람의 소속사 역시 활동 중단을 발표하며 사실상 의혹을 인정했다.오오히라 쇼세이 소속사 라포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히라 쇼세이는 당사의 규정에 반하는 사안이 발칵됐다”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반하는 중대한 행위로 받아들이고 있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재검토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당분간 활동을 휴식한다”고 밝혔다.시즈쿠 측 역시 공식 SNS를 통해 “팬 여러분에게 깊게 사과 드린다. 재차 아티스트에게 올바른 지도와 교육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두 그룹은 모두 CJ ENM과 요시모토흥업이 설립한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산하 소속이다. JO1은 2019년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재팬’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이며, 미아이는 2023년 방영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즈’에서 선발된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12:51
영화

덱스 연기 데뷔작 ‘타로’ 재조명…韓넷플릭스 오늘의 영화 1위 [왓IS]

덱스의 연기 데뷔작인 공포 영화 ‘타로’(연출 최병길)가 넷플릭스 공개 후 재조명받고 있다.15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영화’ 순위에 따르면 ‘타로’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3일 첫 1위에 오른 뒤 3일 연속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10일 공개된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린 사람들의 잔혹한 운명과 미스터리를 옴니버스로 담은 영화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7부작 시리즈 중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덱스(김진영)의 ‘버려주세요’, 고규필의 ‘고잉홈’ 세 가지 에피소드를 엮어 지난해 6월 14일 선공개 형식으로 CGV에서 단독 개봉한 작품이다. 영화판 ‘타로’는 개봉 당시 누적 관객 1만 9000명을 동원한 데 그쳤으나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여기엔 최근 ‘좀비딸’로 500만 돌파 흥행을 거둔 조여정과 ‘다 이루어질지니’의 감초로 주목받은 고규필 등 익숙한 배우들의 출연도 있지만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방송인 덱스의 연기 데뷔작이자 그가 표현한 캐릭터의 파격적인 설정도 입소문에 한몫했다. 극중 덱스는 배달 간 집의 고객에게서 물 한 잔의 호의를 받게 되며 기괴한 공포를 마주하는 배달 라이더 동인 역으로 출연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답게 잔혹한 수위를 소화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덱스는 당시 연기 출사표를 던지며 “아직 영화 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작품으로 첫 기회를 주신 게 감사하고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이번 흥행 역주행에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작품 중 뚜렷한 경쟁작이 부재한 점도 작용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명절 황금 연휴를 겨냥해 오리지널 영화 ‘사마귀’를 공개했으나, ‘타로’와 마찬가지로 극장 개봉 후 넷플릭스에 서비스된 이선빈 주연 공포 영화 ‘노이즈’와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우먼 인 캐빈 10’에 밀려 4위를 기록 중이다.한편 ‘타로’를 연출한 최병길 감독은 개봉 당시 “삶을 살면서 우리의 의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난다고 느낀다”며 “‘타로’는 운명에 저항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느낌으로 현실적인 인물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5 09:05
연예일반

‘팀 디 액션’ 출격… 보이넥스트도어, 영화로 푸는 새 앨범 스토리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영화 콘셉트를 앞세운 프로모션으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미니 5집 ‘디 액션(The Action)’ 발매를 앞두고 ‘팀 디 액션(Team The Action)’이라는 영화 제작 크루 설정으로 짜임새 있는 콘텐츠를 공개 중이다.지난달 22일 공개된 ‘킥 오프(Kick Off)’ 영상에서는 여섯 멤버가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뭉친 제작 크루로 등장한다. 특히 해당 영상에서 착용한 후디가 지난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출국 당시 입었던 옷으로 밝혀지며, 세밀한 기획력이 주목받았다. 이후 위성지도 기반 웹사이트와 시카고 출국 준비 영상, 트레일러 필름까지 순차 공개돼 ‘팀 디 액션’의 세계관 몰입도를 높였다. SNS 콘텐츠 역시 호응이 뜨겁다. 멤버 운학이 화자로 등장하는 블로그를 통해 각 콘텐츠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고 있으며, 팬들이 직접 댓글을 남길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돼 참여도를 높였다. 여기에 브이로그 영상까지 더해지며 현실감 있는 ‘영화 크루 세계관’을 완성했다.‘로딩(Loading)’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은 스포츠, 청춘물,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영화 장르를 재해석했다. ‘로딩’ 콘셉트가 ‘플레이(Play)’ 버전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완성도 높은 서사를 구축했다는 평이다.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20일 오후 6시 미니 5집 ‘디 액션’ 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 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더 나은 나’를 향한 진취적인 마음가짐을 담은 앨범으로, 멤버들은 같은 날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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