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건
IT

당근, 건강한 부동산 거래 문화 조성…서울시와 맞손

당근은 서울시와 안전한 임대차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클린임대인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클린임대인 시범사업은 서울시에 등록된 클린임대인이 보유한 임차주택 중 권리관계가 깨끗해 '클린주택'으로 인증받은 매물을 임차인이 구경하거나 임대차 계약 시 임차인에게 클린주택의 권리관계 및 자신의 국세 및 지방세 납부 현황, KCB신용점수를 확인시켜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당근은 부동산 게시판에 올라온 매물 중 클린주택 인증을 받은 매물에 별도 클린마크 표기를 해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당근은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부동산 매물을 올린 이용자가 등기부상 소유주와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집주인 인증 기능'을 비롯해 거래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들을 정리한 '방문 체크리스트', 집 알아보는 방법부터 관련 서류 확인법까지 유의 사항들이 담긴 '직거래 가이드'를 지원하고 있다.황도연 당근 대표는 "앞으로도 부동산 직거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 기관들과 협력하며 건강한 임대차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3 14:10
프로야구

"나 같은 선수도 했다, 너도 할 수 있어" 2군 통산 타석 1위, '30대 인생역전' 문상철의 큰 울림 [IS 인터뷰]

KT 위즈 문상철(33)이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다가 중계 방송사 캐스터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30대에도 2군에서 열심히 뛰는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는 질문이었다. 문상철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얘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운을 뗀 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어떤 선수도 할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고려대 4번 타자 출신 문상철은 2014년 KT의 창단 멤버였다. 장타력을 갖춘 유망주였지만 좀처럼 1군에 정착하지 못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상무와 KT 2군에서 3할대 타율을 올리다가도, 1군에선 2할대 초반 타율로 고전했다. 2022년까지 그의 1군 타율은 0.218, 통산 홈런도 17개에 불과했다. 어느덧 서른 살을 넘긴 그는 KT에서 '아픈 손가락'이 됐다. 그랬던 문상철이 지난해 만개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사이 경기 출전이 늘어난 그는 112경기에 나서 타율 0.260, 9홈런, 46타점을 올렸다. "1군에 불러줬을 때 잘하려면 2군에서 준비가 잘 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32세의 나이에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엔 박병호를 제치고 주전 4번 타자·1루수로 자리를 잡아 45경기 타율 0.307 9홈런 21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문상철의 스토리는 2군 선수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2군 홈런왕(2018년)' 출신인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성규(31)도 문상철의 성공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25일 본지와 만난 문상철은 "(이)성규의 인터뷰를 들었다. 성규도 2군에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지금 잘하는 걸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 그러다가 문득 다른 2군 선수들에게도 '우리처럼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상철은 "나보다 2군에서 많이 뛴 선수는 얼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현역 선수 중 7번째로 많은 2군 경기(495경기)를 뛴 선수다. 타석 수(2065타석)로 따지면 1위다. 문상철은 "(2군 선수들의 마음을) 나도 잘 안다. 20대 후반을 넘어 30대 초반까지 2군에만 있으면 체력보다 정신이 힘들다. 여기서 포기하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문상철은 "기회는 자기가 원할 때 오는 게 아니고, 상황도 잘 맞아야 한다. 자책만 하고 포기해버리면 너무 아깝지 않나"라면서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자기 야구를 후회 없이 하면 좋겠다. 그러면 기회는 언젠가 찾아온다. 나도 하지 않았나. 다들 충분히 할 수 있다"라며 2군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4.05.27 09:04
프로축구

[IS 시선] 버스 막기는 무의미한 구태, ‘상호존중’이 필요해

과거 이따금 벌어지던 ‘버스 막기’가 다시 등장했다. 서포터들은 응원하는 축구팀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거나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면 가차 없이 버스를 막아 세운다.올 시즌에도 팬들은 구단 버스를 막고 답답함을 표출하고 있다. 38경기(K리그1 기준) 중 5경기를 치렀을 뿐인데, 성과가 저조한 몇 팀은 벌써 버스 막기를 당했다. K리그 전통 명가인 수원 삼성. 이미 팬들이 두 차례 버스를 막아 세웠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간 끝에 가까스로 1부 리그에 살아남은 수원은 올 시즌 초반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민심은 당연히 악화했다. 이병근 수원 감독은 두 번이나 퇴근 버스에서 내려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19일 대전하나시티즌전(1-3 패)이 끝난 뒤에는 팬들 앞에 서서 A매치 휴식기 이후 성적을 내지 못할 시 책임을 지겠다는 발언을 남겼다. 하지만 팬들은 버스를 막은 후에도 답답함이 가시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두 번 모두 크게 얻을 것 없는 대치였다. 팬들은 ‘소통’을 위해 선수단 버스 앞에 선다. 몇 몇은 다짜고짜 사퇴를 강권하기도 하지만, 다수는 감독과 속 시원히 팀의 실정과 전술 등에 관해 논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버스를 막고, 수많은 팬이 운집한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팬들이 원하는 양방향 의사소통은 사실상 불가하다. 감독은 험악한 분위기 속 "죄송하다", "책임을 지겠다" 등의 발언 정도만 남길 수밖에 없다. 감독의 마음엔 상처만 남고, 팬들의 답답함은 증폭된다. 똘똘 뭉쳐야 할 구단과 서포터 사이 갈등은 더 커진다.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전(1-2 패) 이후 전북 현대의 상황도 비슷했다. 5경기에서 1승(1무 3패)만을 거둔 팀에 팬들은 노했고, 김상식 전북 감독이 탄 버스는 2시간 동안 제자리에 멈췄다. 누구에게도 유의미하지 않았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서포터도, 감독도 지쳤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도 마찬가지였다. 다수의 축구 팬은 버스 막기를 두고 ‘과한 처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누구도 얻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의미 없이 힘만 빼고 감정만 상하는 버스 막기는 지양해야 한다. 과거 1시간 40분간 버스에 갇힌 경험이 있는 최용수 감독은 최근 "결과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우리가 져야 하지만, 지도자도 인격체다. 프로팀 감독이 쉽지 않다. 조금만 기다려주고 믿음을 보내면 더 좋지 않을까"라며 "프로팀 감독은 정말 신랄한 비판을 받는다. (팬들이) 적절하게 수위 조절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응원하는 팀이 선전을 약속하고 힘없이 무너지면 팬들이 마뜩잖은 반응을 보이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최용수 감독의 전언대로 지도자도 결국 똑같은 한 명의 인간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과한 방식의 무차별적 비난은 누군가를, 또는 팀을 곪게 만든다. 무의미한, 무자비한 버스 막기는 관계만 악화한다는 사실은 이미 드러났다. 구단 차원에서 간담회 등 서포터가 감독, 관계자들과 토론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 하나의 답안이 될 수 있다. 비로소 상호 간 존중하는 소통이 될 때 건실한 스포츠 문화가 정착되고, 팀과 리그 모두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3.04.07 00:06
연예

[더보기] 확 짧아진 드라마, 이젠 12부작이 대세!

드라마의 길이가 확 짧아졌다. 16부작이 보통이었던 미니시리즈는 12부작으로 점차 변해가고 있고, 6~10회 정도의 짧은 시리즈물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이나 SBS ‘사내맞선’을 비롯해 얼마 전 종영한 JTBC ‘구경이’, MBC ‘검은 태양’, tvN ‘나빌레라’까지 이제 미니시리즈의 대세는 12부작이다. 특히 OTT에서는 10부 이내의 짧은 시리즈물이 인기다. 주로 모든 회차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OTT 시리즈의 특성상 지나치게 많은 회차는 정주행(시리즈의 1편부터 마지막 편까지를 몰아서 보는 것)하기에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숏폼 인기, 드라마에도 반영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6부작이 아닌 미니시리즈는 큰 도전이었다. 지난 2015년 KBS2 12부작으로 기획됐던 ‘별난 며느리’의 박기호 CP는 드라마 간담회에서 “12부작은 드라마국의 새로운 시도”라고 이야기했었다. 이랬던 상황이 5년여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이젠 누구도 드라마 간담회에서 “왜 12부작으로 기획했느냐”고 묻지 않는다. 방송가에서는 이 같은 원인을 OTT 플랫폼의 정착과 숏폼콘텐트의 인기로 꼽는다. 국내에서는 월화, 수목, 주말 등 주 2회 방영되는 미니시리즈 형태가 보편적이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 콘텐트 강국들에서는 주 1회 방송되는 10부작 내외의 드라마들이 많다. OTT를 통해 이런 드라마를 보는 데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12부작이나 10부작 정도의 드라마는 더이상 어색하지 않다. 숏폼콘텐트가 각광 받는 상황도 무관하지 않다.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기기를 통해 콘텐트를 보는 데 익숙한 시청자들에겐 60여 분이라는 시간 동안 쭉 같은 호흡을 유지하며 내용을 따라가는 게 어려울 수 있다. 방송사에서 1회 방송분을 압축해 약 20분 정도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1시간에서 20분, 20분에서 다시 틱톡 등에 맞는 1분 정도의 영상으로. 인기 있는 영상 콘텐트의 러닝타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시즌제의 유행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나 MBC에서 방송됐던 웨이브 드라마 ‘트레이서’처럼 시즌제 드라마들이 방송되기 시작한 것도 드라마의 회차를 줄이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1시즌 16회는 너무 길기 때문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경우 1시즌 12회씩 모두 2시즌에 걸쳐 방송됐고, ‘트레이서’는 1, 2시즌 각각이 8회씩으로 구성됐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경우 6회씩 2시즌에 걸쳐 시청자들과 만났다.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시리즈였던 ‘어느 날’은 8부작이었다. 이렇게 방송 회차가 줄다 보니 이야기는 훨씬 빠르게 전개된다. 한 콘텐트에 긴 시간과 집중력을 쏟고 싶어하지 않는 최근 시청자들의 니즈에 훨씬 더 잘 맞는 셈이다. 여기에 제작비가 줄어들고 OTT에 판매하기는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한 드라마 제작사는 “전에는 드라마를 만들면 무조건 방송사에서 편성을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는 채널이 다양해졌다. OTT에서 선호하는 10부작 정도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제작사에도 부담이 덜하다”면서 “시청자들이 선호할만한 빠르고 콤팩트한 이야기를 만들어내 OTT에 판매하고, 반응이 좋으면 다음 시즌을 제작에 돌입하는 것이 최근의 기류”라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1 08:00
연예

'안다행' 안정환, 황도 떠나 새로운 섬 개척 "황도보다 좋아"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이 황도가 아닌 새로운 섬으로 떠난다. 오늘(1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천혜의 섬 황도를 떠난 안정환의 새 무인도 정착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안정환은 절친 현주엽과 함께 새로운 섬으로 떠난다. "나도 섬의 주인이 되고 싶다"라고 밝힌 안정환은 '황도 청년회장'으로 활약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섬의 '이장'으로서 그 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황도를 능가하는 새로운 섬의 자연 식재료와 눈을 뗄 수 없는 경관도 이번 편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안정환과 현주엽은 섬에 처음 발을 디딘 순간부터 섬 곳곳을 탐색하는 동안 "이 섬에 오길 잘했다", "황도보다 좋다" 등 극찬을 쏟아낸다. '빽토커' 홍성흔과 허경환 또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섬의 매력에 빠져 연신 탄성을 내지른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시청률을 책임진 황도에 이어 새로운 섬까지 접수한 안정환. 과연 그가 개척하게 될 환상의 섬은 어디일지, 절친 현주엽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20일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90분 앞당긴 오후 7시 30분에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3 08:37
연예

'안다행' 안정환 "내 인생에 '황도 청년회장'이라니…"[종합]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이 '황도 청년회장'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황도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도시에서 묵은 때를 자연을 통해 치유받는 느낌이라면서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17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안정환, 김명진 PD, 붐이 참석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다. 이영표와 함께 황도로 향했던 안정환은 이곳에 반해 '황도 청년회장'을 자처하며 황도 정착에 나섰다. 지난 방송엔 허재와 최용수가 황도를 찾아 '허수커플'을 결성해 케미스트리 포텐을 터뜨렸다. 이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동 시간대 1위를 달렸다. 김명진 PD는 "시청률이 좀 더 잘 나왔으면 좋겠다. 파일럿 때 잘 나오다가 잠깐 주춤하다가 다시 오르니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안정환은 "타 방송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황도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대한 궁금증이 많더라"라고 답했다. 황도 청년회장 취임식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안정환은 "황도 청년회장 취임식을 이렇게 (크게) 할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면서 황도 생활의 고충에 대해 "황도에 갈 때 어려운 점은 화장실이 없다는 점과 씻을 수가 없다는 점이 힘들다. 다른 건 그렇게 힘들지 않다. 그에 반해 도시에서 많이 찌든 것 같은데 황도만 가면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자연이 주는 매력은 자연에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과 마음은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하면서) 축구에 버금가는 벅찬 기분을 느낀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황도로 초대하고 싶은 손님은 누구일까. 김명진 PD는 "손흥민 선수를 초대하고 싶다. 코로나19 때문에 섭외가 힘들지만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을 이용해 섭외를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안정환은 "내 인맥은 거기까지 안 닿는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럼에도 김명진 PD는 흔들림이 없었다. "1박 2일, 2박 3일만 빼주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은 "절친과 다니고 있는데 힘들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배우나 가수를 만나고 싶다. 서태지 씨나 나훈아 선생님과 황도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거나 하루를 지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김명진 PD는 지금까지 출연한 게스트 중 최용수 감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초대할 때 (예능을 안 해봐서) 많이 망설였다. 그런데 정작 해보니 말이 많은 편은 아닌데 할 때마다 편집이 안 될만한 것만 하더라. 부활의 김태원 씨를 예능에서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있더라. 지금까지 보지 못한 캐릭터였다"라고 털어놨다. 평소 투덜이 캐릭터인 안정환을 섭외한 이유를 물었다. 김명진 PD는 "과거 '궁민남편'을 같이 했었다. 무뚝뚝하게 지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머리가 엄청나게 좋더라. 축복받은 유전자였다. 자연에 던져놓으면 배우는 속도가 빠르겠다 싶었다. 일머리가 좋은 사람이라 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한결같은 모습 역시 매력적이라고 치켜세웠다. 안정환은 "아내가 청년회장이라고 하니 웃더라. 제 인생에 청년회장이란 단어가 있을 거라곤 나도, 아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들 리환이가 대체 '황도 청년회장'이 뭐냐고 궁금해하더라. 우리 식구들은 재밌다는 반응이다"라면서 "도시 생활 반, 황도 생활 반 이렇게 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의 이야기 역시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17일) 오후 9시 20분에는 안정환, 허재, 최용수가 함께한 '안싸우면 다행이야'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7 14:43
연예

'안다행' PD "최용수, 지금까지 보지 못한 캐릭터…김태원과 비슷"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명진 PD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는 최용수 감독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안정환, 김명진 PD, 붐이 참석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다. 이영표와 함께 황도로 향했던 안정환은 이곳에 반해 '황도 청년회장'을 자처하며 황도 정착에 나섰다. 지난 방송엔 허재와 최용수가 황도를 찾아 '허수커플'을 결성해 케미스트리 포텐을 터뜨렸다. 이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동 시간대 1위를 달렸다. 김명진 PD는 "지금까지 출연한 게스트 중 최용수 감독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초대할 때 (예능을 안 해봐서) 많이 망설였다. 그런데 정작 해보니 말이 많은 편은 아닌데 할 때마다 편집이 안 될만한 것만 하더라. 부활의 김태원 씨를 예능에서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있더라. 지금까지 보지 못한 캐릭터였다"라고 전했다. 평소 투덜이 캐릭터인 안정환을 섭외한 이유를 물었다. 김명진 PD는 "과거 '궁민남편'을 같이 했었다. 무뚝뚝하게 지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머리가 엄청나게 좋더라. 축복받은 유전자였다. 자연에 던져놓으면 배우는 속도가 빠르겠다 싶었다. 일머리가 좋은 사람이라 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오늘(17일) 오후 9시 20분에는 안정환, 허재, 최용수가 함께한 '안싸우면 다행이야'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7 14:29
연예

'안다행' 안정환 "어릴 때 좋아했던 나훈아-서태지 초대하고파"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이 서태지, 나훈아와 황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안정환, 김명진 PD, 붐이 참석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다. 이영표와 함께 황도로 향했던 안정환은 이곳에 반해 '황도 청년회장'을 자처하며 황도 정착에 나섰다. 지난 방송엔 허재와 최용수가 황도를 찾아 '허수커플'을 결성해 케미스트리 포텐을 터뜨렸다. 이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동 시간대 1위를 달렸다. 김명진 PD는 섭외하고 싶은 사람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 선수를 초대하고 싶다. 코로나19 때문에 섭외가 힘들지만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을 이용해 섭외를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안정환은 "내 인맥은 거기까지 안 닿는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럼에도 김명진 PD는 흔들림이 없었다. "1박 2일, 2박 3일만 빼주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은 초대하고 싶은 손님에 대해 "절친과 다니고 있는데 힘들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배우나 가수를 만나고 싶다. 서태지 씨나 나훈아 선생님과 황도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거나 하루를 지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오늘(17일) 오후 9시 20분에는 안정환, 허재, 최용수가 함께한 '안싸우면 다행이야'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7 14:22
연예

'안다행' 안정환 "황도의 매력? 자연으로부터 치유되는 느낌"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이 황도의 매력으로 '치유'를 꼽았다. 17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안정환, 김명진 PD, 붐이 참석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다. 이영표와 함께 황도로 향했던 안정환은 이곳에 반해 '황도 청년회장'을 자처하며 황도 정착에 나섰다. 지난 방송엔 허재와 최용수가 황도를 찾아 '허수커플'을 결성해 케미스트리 포텐을 터뜨렸다. 이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동 시간대 1위를 달렸다. 안정환은 "황도 청년회장 취임식을 이렇게 (크게) 할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면서 "황도에 갈 때 어려운 점은 화장실이 없다는 점과 씻을 수가 없다는 점이 힘들다. 다른 건 그렇게 힘들지 않다. 그에 반해 도시에서 많이 찌든 것 같은데 황도만 가면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자연이 주는 매력은 자연에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과 마음은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하면서) 축구에 버금가는 벅찬 기분을 느낀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오늘(17일) 오후 9시 20분에는 안정환, 허재, 최용수가 함께한 '안싸우면 다행이야'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7 14:19
연예

'안다행' 안정환 "주변서 황도 관련 많이 물어봐 궁금증 많더라"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안정환, 김명진 PD, 붐이 참석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다. 이영표와 함께 황도로 향했던 안정환은 이곳에 반해 '황도 청년회장'을 자처하며 황도 정착에 나섰다. 지난 방송엔 허재와 최용수가 황도를 찾아 '허수커플'을 결성해 케미스트리 포텐을 터뜨렸다. 이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동 시간대 1위를 달렸다. 김명진 PD는 "좀 더 잘 나왔으면 좋겠다. 파일럿 때 잘 나오다가 잠깐 주춤하다가 다시 오르니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안정환은 "타 방송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황도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대한 궁금증이 많더라"라고 답했다. 오늘(17일) 오후 9시 20분에는 안정환, 허재, 최용수가 함께한 '안싸우면 다행이야'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7 14: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