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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 5월 장충체육관서 단독 콘서트…이미 솔드아웃

‘대세’ 밴드 실리카겔이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 실리카겔 단독 공연 ‘신서사이즈 Ⅲ’(Syn.THE.Size Ⅲ)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약 2년 만에 돌아온 실리카겔의 오리지널 공연 시리즈 ‘신서사이즈’는 다양한 요소를 합성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가는 시리즈로 오는 5월 18일 오후 6시, 19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신서사이즈’는 지난 2020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황소윤, 와이2케이92가 함께했다. 2022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두 번째 공연에는 글로잉독고 웨이브투어스의 신동규가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실리카겔이 정규 2집 ‘파워 앙드레 99’ 발매 이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오픈했던 브레인스토밍 서비스를 활용해 새로운 합성을 예고했다. 앞선 공연들 모두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공연 역시 초고속 매진됐다. 실리카겔은 지난 2015년 EP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으로 데뷔 후 개성 강한 음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2023년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직스타일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의 영광을 안으며 대세 밴드로 자리 잡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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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밴드신 태풍의 눈…왜 실리카겔에 열광하나

현재 인디신에서 가장 ‘핫’한 밴드를 꼽으라면 단연 실리카겔이다. 실리카겔이 인디, 밴드신을 넘어 대중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데뷔 후 10년간 우직하게 걸어온 그들만의 음악세계로 서서히 마니아 리스너들을 매료시키더니, 지금은 압도적인 파워로 밴드신 주류에 우뚝 섰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틱 택 톡’(Feat.황소윤)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결과다. 특히 이들은 2022년 ‘데저트 이글’, 2023년 ‘노 페인’에 이어 올해 ‘틱 택 톡’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주인공이 됐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년 연속 동일 부문 수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밴드신에서 압도적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들의 수상에 이견은 없다. 단순히 ‘분위기를 탔기’ 때문이 아닌,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이라는 성취에 대한 냉철한 평가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배순탁은 “현재 한국 록의 중심에 위치한 밴드가 실리카겔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인디에서 출발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까지, ‘나만 알고 싶은 밴드’로 남겨두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존재가 된 지 이미 한참”이라고 평했다. 실리카겔은 김건재(드럼), 김한주(키보드,보컬), 김춘추(기타, 보컬), 최웅희(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15년 EP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듬해 발표한 정규 1집 ‘실리카겔’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이들은 그 해 EBS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받는 등 데뷔 초부터 실력파 밴드로 각광받았다. 데뷔 3년차. 한창 주목받기 시작한 2017년, 이들은 미니앨범 ‘SiO2.nH2O’(실리카겔의 화학식)을 발매하고선 멤버들의 병역 이행을 위해 마이크와 악기를 잠시 내려놨다. 그런데 3년이라는 긴 공백이 마무리될 즈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예기치 않게 닥쳐온 코로나19팬데믹이었다. 밴드가 설 수 있는 무대가 실종된 것. 하지만 실리카겔은 고통의 시간조차 절치부심 워밍업의 시간으로 삼고, 꾹꾹 눌러왔던 내공과 열정을 작업실에서 불태우며 2020년 늦여름 싱글 ‘쿄181’로 복귀했다.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진 꽤나 긴 시간이 걸렸지만, 실리카겔은 오직 음악 하나로 그들의 존재감을 확고하게 알렸다. 이들은 2021년과 2022년 잇달아 발표한 싱글 ‘데저트 이글’과 ‘노 페인’으로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를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고, 팬데믹 종식 이후엔 ‘뷰티풀민트라이프’,‘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렛츠락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등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에 단골 ‘주연’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음악 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로 거듭난 이들은 연말 ‘멜론뮤직어워드 2023’에서 베스트 뮤직스타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연말 발표한 정규 2집 ‘파워 앙드레 99’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2016년 정규 1집 ‘실리카겔’ 이후 7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지난해 3월 공개한 싱글 ‘머큐리얼’을 시작으로 ‘머신 보이’, ‘틱 택 톡’까지 이어진 ‘머신 보이를 찾아 나서는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대중적인 느낌은 물론, 특유의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넘나드는 18개 트랙이 2CD에 나뉘어 담긴 역작이다. 실리카겔의 매력은 사이키델리아 느낌의 음악과 폭발적인 에너지다. 음악만으로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데, 그들만의 전매특허인 다양한 시각 효과까지 가미된 무대에선 그야말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고막이 찢어질 듯한 사운드에, 조명과 비디오가 현대적인 느낌으로 조화롭게 펼쳐지는 이 ‘음악과 빛의 향연’은 단순한 밴드 콘서트가 아닌 한 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을 준다는 게 중론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수상 후 “중요한 상을 받은 것 같아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상이 아깝지 않은 활동과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실리카겔은 그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오는 6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프리마베라 사운드 페스티벌 무대에도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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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새소년 황소윤 “RM, 다짜고짜 무릎 꿇어”…작업 비하인드 공개

밴드 새소년 황소윤이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한다.19일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더 시즌즈’)에는 가수 김조한, 챈슬러, 지올 팍, 밴드 소란, 새소년 황소윤이 출연한다.이날 새소년의 리더 황소윤은 솔로로 ‘더 시즌즈’를 찾는다.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에피소드1 : 러브’(Episode1 : Love) 타이틀곡 ‘스모크 스포트라이트’(Smoke Sprite)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황소윤은 RM과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는다.황소윤은 앨범 작업을 약속한 첫날부터 RM이 다짜고짜 무릎을 꿇고 곡의 첫 소절로 ‘Take on my knees’를 제안했다며 숨겨둔 작업 비화를 밝힌다.이 밖에도 황소윤은 ‘예스터데이’(Yesterday) 커버 요청에 박재범과 즉석에서 호흡을 맞추며 관객에게 하나뿐인 무대를 선물한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더 시즌즈’는 이날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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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윤에 정호연까지…메타의 이례적 한국 마케팅 이유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가 한류 스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눈길을 끈다. 한국을 XR(확장현실) 허브로 삼아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리더십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배우 정호연·싱어송라이터 황소윤과 협업해 '모든 것이 내 세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메타가 우리나라를 겨냥해 영상을 제작하고 캠페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 시작한 캠페인은 국내 이용자들이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메타버스 안에서 새로운 '부캐'(부캐릭터)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메타는 정호연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정호연은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떠오르는 인물 100인'에 오르기도 했다. 메타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정호연은 모델 겸 의상 디자이너로 활약한다. 조선시대 책가도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을 창조해 한국 고전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메타버스와 현실을 넘나드는 세계관을 표현했다. 해당 영상은 약 2주 만에 조회 수 30만회를 향하고 있다. 앞서 메타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과 손잡고 만든 캠페인 영상도 선보였다.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음악적 독창성을 인정받은 황소윤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황소윤은 메타버스에서 뮤지션을 넘어 자신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메타의 VR(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를 쓰고 메타버스 세상으로 들어가 그래피티 아트와 구조물 설계로 무대에 개성을 더했다. 인스타그램에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한승아 메타(페이스북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메타의 메타버스는 좋아하는 관심사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경험하며 자유롭게 개인의 세계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메타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다음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지목하면서 한국과 더욱 밀착하고 있다. 미국 본사를 제외하면 전 세계에 두 나라에만 존재하는 XR 신제품 엔지니어링 조직 '뉴 프로덕트 엑스페리멘테이션(NPE)'을 설치했다. 김 다니엘 메타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한국은 신기술 선도 국가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싸이월드는 디지털 상품의 비즈니스 모델화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초기 플랫폼 중 하나"라며 "항상 관찰과 학습을 우선하는데, 한국의 독특한 환경과 수요에 적극 관심을 둘 것"이라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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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년, 첫 북미투어 성료→영국 페스티벌 '글로벌 활동'

밴드 새소년이 북미 팬들과 소통했다. 25일 소속사에 따르면 황소윤(보컬/기타), 유수(드럼), 박현진(베이스)으로 이루어진 3인조 새소년은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2주간의 북미 투어 'SE SO NEON 2022 LIVE IN NORTH AMERICA'를 펼쳤다.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보스턴, 시카고,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미국 9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하며 약 5,000여명의 팬에게 새소년의 음악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공연에선 ‘난춘(亂春)’부터 ‘자유’, ‘joke!’ 등 팬데믹 이후 발표한 신곡들도 함께 선보였다. 강렬하면서도 희망찬 에너지를 전파하며 매력적인 앙상블을 만들어 나갔다.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서 10차례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여전한 글로벌 밴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5월에는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THE GREAT ESCAPE 페스티벌과 런던에서 진행되는 2022 K-MUSIC SHOWCASE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북미 투어 공연에 대한 현장 비하인드는 새소년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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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FC 원더우먼 승리로 시즌2 리그전 종료..시청률 1위

시즌2 리그전 마지막 경기로 화제를 모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수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8.4%(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6%로, 2049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FC 원더우먼’이 신생팀 최초로 기존팀에 승리를 확정 짓는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11.5%까지 치솟았다. 이날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대량득점 승리가 필요한 ‘FC 원더우먼’은 공격적인 전술을 예고했다. ‘FC 원더우먼’의 황소윤은 “아직 기존팀을 이긴 신생팀이 없지않냐. 기존팀을 이긴 첫 신생팀이 (되고싶다)”고 승리 각오를 다졌다. 한 번의 패배도 없이 4연승한 것에 이어 리그전 전승을 노리는 ‘FC 개벤져스’는 평소의 패턴을 바꾸어 전반전에 몰아붙여 기선 제압 하는 것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FC 개벤져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2초, 김승혜의 킥인이 골대 앞 위치하던 황소윤에 발에 걸려 ‘FC 원더우먼’의 골망을 갈랐다. 이른 타이밍에 터진 선제골에 ‘FC 원더우먼’ 선수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지만, 주명은 “모르겠다. 이제 이판사판이다”라며 정신을 다잡았다. 전반 2분, 조혜련의 골킥을 받은 주명이 하프라인에서 기습적으로 롱킥을 선보였고, 조혜련을 맞고 흐른 공을 송소희가 놓치지 않고 쇄도하여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승부에 선수들은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을 펼쳤다. ‘FC 개벤져스’ 오나미가 수비를 뚫고 골대 앞 혼자 위치한 김민경에게 킬패스를 넣었고, 김민경이 돌파했으나 한 끗 차로 발에 닿지 않아 노마크 찬스를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FC 원더우먼’은 킥인 상황에서 김희정의 롱킥을 주명이 놓치지 않고 오버헤드킥을 시도하여 지켜보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수근은 “(슈팅 자세를) 너무 정석으로 했다”며 감탄했고, 배성재는 “어질어질하다”며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6분, ‘FC 원더우먼’의 킥인 상황에서 김희정이 하프라인에 멀찍이 빠져있는 송소희에게 패스했고, 송소희가 기습적으로 때린 중거리포가 골대 구석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가 원더골을 만들어냈다. 2:1로 끌려가는 상황이 된 ‘FC 개벤져스’는 빠른 템포로 기습을 노렸다. 오나미가 수비수 사이를 노린 슈팅으로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고, 김승혜도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요니P의 선방으로 번번이 막히고 말았다. ‘FC 원더우먼’의 2:1 리드로 후반전이 시작되고, ‘FC 개벤져스’는 에이스 주명을 봉쇄하는 것을 목표로 후반전에 임했다. 후반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팀의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다. ‘FC 개벤져스’는 김민경이 떨궈준 공이 오나미에게 연결되어 터닝슛을 선보였으나 김희정의 수비에 걸려 막히고 말았고, 곧이어 송소희는 ‘FC 원더우먼’ 진영에서부터 전력 질주로 단숨에 ‘FC 개벤져스’ 진영까지 돌파를 보여줬으나 마지막 터치가 길어 조혜련에게 막히고 말았다. ‘FC 원더우먼’ 주명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활약이 빛났다. ‘FC 개벤져스’ 오나미가 정확히 연결해준 패스를 김민경이 빠르게 슈팅했으나 주명이 슬라이딩 태클로 몸을 던져 막아냈다. 지켜보던 이영표 감독은 “저거 선수들이 하는건데?”라며 감탄을 표했다. 후반 8분, 요니P의 스로잉으로 공이 한 번에 전방으로 연결되었고, 황소윤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받은 송소희가 슈팅으로 연결해 ‘FC 원더우먼’의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송소희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총 8골로 시즌2 리그전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하였다. 양팀은 끝까지 양보없는 공수 육탄전을 선보였고, 결국 3:1로 경기가 종료되어, ‘FC 원더우먼’이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이날 시즌2 리그전이 종료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5%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최종 리그 순위는 1위 ‘FC 액셔니스타’, 2위 ‘FC 개벤져스’, 3위 ‘FC 구척장신’, 4위 ‘FC 원더우먼’, 5위 ‘FC 탑걸’, 6위 ‘FC 아나콘다’로 상위 3팀이 슈퍼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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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선예, 9년 공백기 극복한 걸그룹 레전드 클래스

24살 걸그룹 원더걸스를 떠나 결혼을 선택한 선예부터 첫 출연에 김구라를 휘어잡는 예능감을 자랑한 새소년 황소윤까지 소리꾼 5인이 '라디오스타'에 모여 국보급 매력으로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과 함께하는 '소리꾼 도시 여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소현은 '라디오스타' 레전드 장면으로 꼽히는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를 만들어준 MC 유세윤에게 10년 만에 "덕분에 먹고 산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남편 손준호가 Y대 학교 축제에 가서도 "'신촌 가서 먹게' 손준호입니다"라고 소개 멘트로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아들 주안이도 짤을 봤다. S대와 Y대 중 어디가 더 좋은 지 묻더라"라고 후유증을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소현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뮤지컬 배우를 하게 된 일화를 꺼냈다. 유학 준비 중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에 참여해 500대 1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며 "커튼콜 하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과장된 몸짓부터 아파트 단지에 울려 퍼지는 성량 때문에 손준호와 메시지로 음소거 부부싸움을 하게 된 일화까지 공개, 뮤지컬 배우 직업병(?)을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현은 12년 만에 빅마마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최근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노래방 영상에 대해 "10대 친구들이 요리하는 빅마마냐고 묻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수다' 출연 후 무대에 대한 압박감이 커져 가수를 그만둘 뻔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 몰래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다며 "진짜 요리하는 빅마마가 될 뻔했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이영현은 인생곡 '체념'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처음 공개했다. 그는 20살 때 53일 간 연애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에 썼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과 전 남친이 운영하는 휴대폰 판매점에 우연히 방문해 영화 같은 삼자대면을 했다며 '라디오스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에서 현재는 딸 셋 엄마가 된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9년 만에 연예계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현실점검 무대가 너무 떨렸다며 "10년 동안 스트레칭도 안 했다. 모든 근육이 다 빠졌다"라며 안무를 배울 때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의 '우아힙' 무대부터 아이유의 'Love poem'까지 변함없는 보컬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국민 걸그룹 클래스를 입증했다. MC 안영미는 "그래서 여권 뺏어야 한다는 댓글이 많았다"라고 감탄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24살의 나이에 깜짝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행복한 가정에 대한 꿈이 있었다. 일찍 결혼한 게 아니냐고 했는데 자유로운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현지에서 겪었던 생생한 출산일기와 남편에 대한 불만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그는 지하까지 들리는 남편의 코 푸는 버릇 때문에 환상파괴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뛰어난 축구실력을 자랑하며 황소윤과 함께 '쌍소 투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 소리꾼 송소희는 축구 동호회에서 1년째 활동 중이라며 "'골때녀' 하면서 한복 이미지가 지워졌다"라면서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 또 "머리로 토트넘, 마음은 맨시티를 좋아한다"라며 해외 리그까지 챙겨보며 축구에 사랑을 드러냈다. 황소윤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을 앞두고 "아티스트부터 독설가까지 다양한 자아가 있어서 어떤 캐릭터로 와야 할지 고민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MC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드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구라 잡는 소윤'으로 등극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SNS 메시지를 통해 한 팀이 된 밴드 새소년의 독특한 결성 비하인드부터 BTS RM, 아이유, 류이치 사카모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원픽이 된 스토리까지 방출했다. 송소희와 황소윤은 "원더걸스는 국가였다"라며 선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송소희는 히트곡 'So Hot'을 민요로 재해석해 한의 정서를 최대치로 담아내면서 귀염 뽀짝한 시그니처 안무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황소윤은 감미로운 보컬과 기타 연주로 '2 Different Tears' 무대를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원곡자 선예는 흐뭇한 미소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출동하는 'N년째 유망주'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2주 뒤인 23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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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선예, 11년만 '라스' 재출격…24살 결혼 이유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라디오스타'에 11년 만에 재출격해 24살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힌다. 오늘(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과 함께하는 '소리꾼 도시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선예는 원더걸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24살이던 지난 2013년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고, 현역 아이돌 1호 '엄마돌'이란 호칭을 얻었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된 그는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시절 이후 1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 어린 나이, 최정상 아이돌의 위치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한다. 이어 선예는 타지인 캐나다에서 출산을 준비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생생한 출산일기를 방출한다. 특히 그는 "집에서 자연분만을 선택했다"라고 귀띔한다. 딸 셋의 엄마가 된 현재 남편이 이럴 때 정말 깬다며 남편을 향한 불만까지 들려주며 예전과는 확 달라진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텔미', '노바디' 등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원더걸스 활동 당시의 비하인드도 고백한다. 선예는 JYP에게 노래와 춤 말고도 이 수업까지 받았다고 털어놔 4MC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는 "박진영이 수업하며 더 신나 했다"라고 덧붙인다. 출산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선예는 최근 엄마가 된 가수들이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로 컴백, 공백기가 무색한 댄스 실력과 공기 반 소리 반 음색을 자랑했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로 활동한 '우아힙' 즉석 댄스부터 특별 무대 아이유의 '러브 포엠'까지 실력 발휘를 예고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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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영현 "인생곡 '체념' 실제 경험 담았다"

빅마마 이영현이 '라디오스타'에서 인생곡 '체념'의 실제 주인공을 밝힌다. 내일(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과 함께하는 '소리꾼 도시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영현은 R&B 그룹 빅마마로 데뷔, 그룹과 솔로 활동으로 '브레이크 어웨이', '배반', '거부', '체념', '연'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사랑받은 가수다. 지난해 9년 만에 빅마마 재결합 소식을 알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그는 가수 인생의 대표곡으로 직접 작사, 작곡한 '체념'을 꼽는다. '체념' 노랫말의 주인공을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한다. "노래에 실제 경험을 담았다"라고 밝힌 그는 "'체념'의 주인공인 전 남자 친구와 현재 남편의 삼자대면까지 이뤄졌다"라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예고한다. 이영현은 트레이드 마크인 총알 피하기 창법이 만들어진 풀 스토리를 들려주며 "두 손을 고정하고 노래한 적도 있다"라고 고백, 현장에서 즉석 재연까지 나선다. 빅마마 재결합 소식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이영현은 멤버 전원이 실용음악과 교수인 유례없는 '교수돌'로서 완전체 컴백 소감을 들려준다. "첫 스케줄이 끝나고 깜짝 놀랐다"라는 후기부터 "12년 만에 정규 앨범이 나온다"라고 귀띔한다. 또 이영현은 빅마마 컴백 당시, 중고생 앞에서 열창하는 노래방 영상으로 SNS상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당시를 회상한다. "10대 친구들이 나보고 요리하는 빅마마냐고 묻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긴다. '넘사벽' 가창력을 자랑하는 소리꾼 이영현은 "3년의 공백기를 가지며 가수를 그만두려 했다"라고 고백한다. 방황기를 보내며 자격증을 땄다고 귀띔해 무대를 휘어잡던 그가 다른 꿈을 꾸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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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소현 "원래는 뮤지컬 할 생각 없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본래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 아니었다고 밝힌다. 내일(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과 함께하는 '소리꾼 도시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데뷔 21년에 접어든 김소현은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벳', '명성황후',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친 뮤지컬 배우다. 지난 2012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나를 포함한 친정 가족들은 모두 서울대 출신이다. 남편은 연세대 출신"이라고 밝힌다. MC 유세윤은 김소현의 친정식구 흉내를 내며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라는 애드리브 공격을 해 화제를 모으고, 해당 장면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라디오스타' 레전드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김소현은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아 '신촌 가서 먹게' 레전드 장면의 후폭풍을 들려준다. "아들 주안이도 짤을 봤다. 서울대와 연세대 중 어디가 더 좋은 지 묻더라"라고 귀띔하는가 하면, "유세윤 덕분에 먹고 산다"라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편 손준호와 뮤지컬계 잉꼬 부부인 김소현은 남다른 성량 탓에 고민이 많다며, 부부 싸움도 이것으로 한다고 들려준다. 또 뮤지컬 배우의 직업병인 오버액션(?) 때문에 육아 관찰 예능에서 뜻밖의 논란에 시달렸다고 털어놓는다. 아들 주안이의 근황에 대해 들려준다. 그는 "감성이 남다른 아들이 내 여권사진을 냉동실에 보관하더라"라는 에피소드를 귀띔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소현은 서울대 성악과 재학 시절 손 꼽히는 유망주였다며 "원래는 뮤지컬을 할 생각이 없었다"라고 고백,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게 된 극적인 사연을 회상한다. 이날 돌아온 소리꾼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한다. 그는 데뷔곡 '아이러니' 녹음 당시 JYP의 남다른 티칭 때문에 "복화술(?)로 녹음했다"라는 고충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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