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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BTS, 황정민X현빈 ‘교섭’ 꺾고 박스오피스 2위 안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힘은 대단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가 전날 극장에서 2만 7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이에 따라 전날까지 2위 자리를 지켰던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3위로 밀려났다. ‘교섭’이 이날 하루 동안 동원한 관객 수는 2만 15명, 누적 관객 수는 150만 9107명에 달한다.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시절 추억을 자극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일 4만 167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203만 6484명을 기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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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X현빈 ‘교섭’ 작전 시작된다… 40도 넘는 더위 요르단에 펼쳐진 고군분투 [종합]

“어떤 경우라도 희생자를 안 만드는 게 이 협상의 기조 아닙니까?” 사상 최악의 한국인 피랍사건에 투입된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이 시작된다. 2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교섭’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자리해 취재진 앞에서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까지. 매번 새로운 도전과 인간애를 담아 관객에게 신뢰를 주는 작품을 선보인 임순례 감독은 ‘교섭’으로 5년 만에 극장에 돌아왔다. 이날 임 감독은 “개봉을 너무 기다렸다”고 개봉을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교섭’은 아프가니스탄으로 단체 입국한 한국인들이 탈레반의 인질이 되는 피랍사건으로 시작한다. 다만 임 감독에 따르면 영화는 피랍된 인질들이 아닌, 그들을 구하러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피랍사건과 인질들의 구출이라는 발단과 결말의 토대 위에, 교섭 작전의 디테일과 캐릭터라는 주요 뼈대를 채워 넣은 스토리는 오직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이들의 사명감을 엔진 삼아 달려간다. 임 감독은 연출 의도를 드러내며 “‘제보자’ 때도 민감한 소재였는데 그때 제작자가 이번에도 요청이 왔다. ‘리틀 포레스트’도 같은 제작자다. 당시에도 사건을 다루는 언론인, 정론인의 태도에 포커스를 당시에도 맞춘 것처럼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가운데 서서 양쪽 요소를 볼 수 있는 위치에서 풀어나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을 한 스크린에서 만난다는 사실은 ‘교섭’의 최고 관전 포인트다. 황정민은 현빈과 이번 작품으로 첫 호흡을 선보인다. 그는 “사석에서는 2천번 정도 만난 것 같지만 작품에서는 새롭게 만났다”고 웃었다. 극 중 황정민은 유능한 외교관이자 협상가인 정재호를 연기한다. 그는 영어 대사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감독이 분명히 (나에게) 외교관 캐릭터를 맡긴 이유가 있을 것이라 여겨 처음부터 공부했다”며 “힘들었다”고 재차 웃음 지었다. 임 감독은 “황정민의 새로운 이미지 변화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라는 미지의 대상과 뚝심 있게 교섭을 벌여 국민 생명을 구하는 역할에 에너지가 있고 중심, 원칙이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고 그를 캐스팅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황정민과 임 감독은 이 작품으로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21년 만에 조우했다. 황정민은 “느낌이 남다른 것 이상이다”면서 “영화를 시작할 수 있게 문을 열어준 (감독) 이기에 엄청난 은인으로 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작품은 인연이다. 다시 그 인연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 이제 왔다”고 했다. 임 감독 이름 하나만으로 작품을 선택했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현빈은 국정원 요원 박대식으로 분해 함께 ‘교섭’의 긴장감을 담당한다. 현빈은 “의지할 곳이 있겠구나 싶어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임 감독과 작품을 함께 해보고 싶었다. 배우로서 합을 맞춰본 적 없던 황정민 선배와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많이 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외적인 부분에 들인 노력도 있었다고. 현빈은 “대식이만 이질감이 느껴졌으면 좋겠어 캐릭터 외적인 부분을 만들어갔다”며 “오랜 시간 중동 지역에 머무르면서 현지화되는 모습이 있다. 수염, 피부톤, 옷 스타일도 그렇다”고 했다. 또 이날 “대식이가 수염을 기르고 나와서 홍보를 위해 길렀다”고 너스레를 떨며 “공식 석상에 수염 기른 건 처음이 아니다. 예전에도 작품 홍보 때문에 이런 모습으로 나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영화 ‘협상’에서 협상 전문가와 테러범으로 호흡을 맞춘 아내 손예진은 현빈에게 어떤 조언을 줬을까. 관련 질문이 나오자 대뜸 황정민은 “(‘협상’은) 사귈 때가 아니야?”라고 물었고, 현빈은 이에 “아니”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현빈은 아내 손예진을 언급하며 “이번에 딱히 조언을 주지는 않았다”면서 득남 후 첫 공식 석상에 임한 소감과 앞으로의 마음가짐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아이를 낳고 나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내가 맡은 일을 잘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더불어 강기영은 아프가니스탄 유일의 파슈토어 통역 전문가를 자처하는 카심 역으로 작품의 위트를 담당한다. 그는 “합법보다 불법에 가까운 일을 하다가 현빈이 와서 마지못해 ‘교섭’에 참여하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도 빛나 보였다. 황정민은 현빈, 강기영과 함께한 소감으로 “행복하고 짜릿했다”고 했고, 현빈은 “의지했던 형과 작품을 찍어 좋았다. 긍정적 에너지도 배웠고 영화를 만드는 다른 시각을 배우는 현장이었다. ‘교섭’ 전후가 달라졌다. 현장에서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보여줬던 에너지를 고스란히 받았고 큰 자극으로 다가왔다”며 서로를 ‘좋은 자극제’와 ‘친구’로 칭했다. 강기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영화의 루키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임 감독을 마더 테레사, 영화계의 어머니로 표현했다.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는 개봉을 확정하기까지 제작진의 악전고투가 그 뒤로 가득했다. 입국 자체도 불가능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현지 촬영으로 윤 감독은 아프가니스탄과 가장 비슷한 풍광, 촬영 인프라가 뒷받침되는 곳으로 요르단을 결정했다고. 총 3차례의 현지 헌팅을 통해 80%에 해당하는 해외 분량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으나 크랭크인 직전 코로나가 터지고, 초유의 글로벌 팬데믹 사태를 맞아 요르단이 외국인 입국 금지를 단행했다. 이에 제작진은 한국 촬영을 먼저 진행했다. 마침내 요르단 정부 당국으로부터 촬영팀에게만 예외적으로 입국 허가가 당도했고 ‘교섭’팀은 마침내 요르단에 입국했다. 임 감독은 “아프카니스탄과 비슷한 나라를 후보지에 올렸다. 요르단 전역을 뒤졌다. 최대한 다른 나라지만 그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배우들에게도 현장이 익숙하지 않았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두) 다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배우들 또한 입을 모아 어려움이 많았던 현지 촬영이었다고 했다. 황정민은 “코로나로 전 세계가 문을 닫은 상태였다. 어떻게든 해외로 가서 좋은 것을 찾아 가기 위해 제작진들이 연결을 계속했다. 요르단 관계자들도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현빈은 40도가 넘는 더위에 혀를 내두르며 “너무 덥고 건조했다. 모래바람도 많이 불었다”면서 “차 엔진이 과열돼 멈출 정도였다. 지금도 그 상황에서 연기했던 게 생생하게 기억난다. 흙냄새도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영화는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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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X현빈 ‘교섭’ 시작된다… 2023년 1월 18일 개봉 확정

황정민과 현빈의 ‘교섭’ 작전이 시작된다. 7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민, 현빈의 동반 출연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교섭’의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공식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날 공개된 2종 포스터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거칠고 황량한 아프가니스탄을 실감 나게 담고 있다. 영화 속 한 장면을 포착한 포스터는 사막 한가운데, 대치하듯 마주한 두 진영 사이 무장한 탈레반 측으로 가고 있는 인물의 모습을 통해 혼돈의 땅에서 펼쳐지는 위험한 교섭 작전의 긴박함을 담는다. 이어진 포스터에는 거친 사막 한가운데, 작전에 나서는 교섭 전문 외교관 황정민과 국정원 요원 현빈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피랍사건 발생 후 모든 것이 낯선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 온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의 황정민과 중동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으로 현지에서 거칠게 살아온 박대식 역 현빈의 동행을 보여주는 것. 비록 방식은 다르더라도 인질들의 목숨을 구해야 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목숨을 건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게 한다. 더불어 공개된 공식 1차 예고편은 피랍사건 발생 당시의 위험한 순간과 온갖 악조건이 연이어 닥치는 교섭 작전의 상황을 아프가니스탄 현지의 리얼함이 돋보이는 장면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로 전한다. 피랍 직후 탈레반 측의 살해 시한 24시간 통보, 줄어들기 시작하는 외교관 정재호의 시계는 교섭의 긴박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 예고편을 여는 정재호의 대사 “외교부의 중요 사명 중 하나는 자국민의 보호라고 알고 있습니다”는 테러집단과 협상할 수 없다는 외교의 기본 원칙을 넘어,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그의 사명감을 암시한다. 검증부터 해야 한다는 재호의 말에 “그러다 희생자 또 나오면 책임질 수 있습니까”라는 현지 국정원 요원 대식의 반문은 원칙 뚜렷한 외교관 재호와 중동 지역 전문으로 어떤 수를 써서든 인질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정원 요원 사이의 협업 또한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한다. 이내 방식과 생각의 차이를 딛고 시시각각 변하는 탈레반 측의 요구 조건, 인질의 추가 희생 등 악조건 속에서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펼쳐지기도. 강기영은 작품에서 아프가니스탄의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으로 현지 사정과 언어에 능통해 교섭 작전에 없어서는 안 될 통역을 하는 이봉한, 일명 ‘카심’으로 출연해 위트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는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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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 첫 해외촬영"…'교섭' 황정민X현빈 요르단行(종합)

황정민과 현빈이 요르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황정민과 현빈은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 촬영 차 13일 요르단으로 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발발 후 올스톱 됐던 해외촬영을 진행한다. 12일 늦은 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황정민과 현빈은 비행에 최적화된 편안한 옷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코로나19 안전에 대비, 공항 안내원에 따라 열감지 등 사전 체크를 완료한 후 출국장에 들어섰다. 이로써 올해 초 요르단 촬영을 계획했던 '교섭' 측은 약 4개월 만에 현지로 떠나게 됐다. 요르단 측은 지난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한국을 고위험국으로 분류, 한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고 '교섭' 로케이션 계획 역시 백지화 됐다. '교섭' 측은 국내 촬영을 먼저 진행하며 요르단 측과 꾸준히 접촉, 요르단 정부는 한국의 모범적인 방역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6월 중순 촬영을 최종 허가했다. '교섭' 스태프 등 일부 제작진은 7월 초 요르단으로 출국, 현지에서 자가격리 중이고, 배우들은 뒤이어 출국해 자가격리 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황정민은 8월 개봉을 결정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언론시사회와 인터뷰 등 공식 홍보 일정은 함께하지 못한다. 황정민 역시 아쉬운 마음에 출국 전 라디오 출연과 예능 녹화 등 사전 홍보 스케줄을 최대한 소화해둔 상황. 언론시사회 직후 간담회는 요르단 현지 생중계 참석을 논의 중이라는 후문이다. '교섭'은 코로나19 시국 속 해외촬영을 성사시킨 첫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고타(김성제 감독)' 측은 보고타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안전상 이유로 입국, 올해 촬영을 사실상 접었다. '교섭'이 큰 문제없이 스케줄을 마치고,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로케이션 현지 분위기만 잘 맞아 떨어진다면 해외촬영에 발목 잡혔던 다른 영화들도 순차적 출국 계획을 세울 것으로 점쳐진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이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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