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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은혜, 前남편과 재결합 가능성? “육아동지” 칼차단 (‘솔로라서’)

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과의 ‘육아 동지’ 관계를 공개했다.박은혜는 1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 ‘9년차 솔로’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은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쌍둥이 아들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이후 박은혜는 전 남편과 통화하며 아이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은혜는 “아이들이 재작년 11월에 아빠랑 같이 캐나다에 갔다. 원래 이혼 후에 내가 데리고 살았는데 아빠가 몇 년만 데려가겠다고 해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전 남편과 불편함 없이 대화하는 모습에 황정음, 전혜빈, 신동엽 등 MC들이 놀라워했다. 이에 박은혜는 “전 남편과도 유학 초반에는 통화를 거의 매일 했다”며 “애들 사진도 잘 보내주고, 우리 부모님께도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해 아이들 안부를 전해준다”고 말했다.이에 전혜빈은 “이 정도면 그냥 기러기 부부 아니냐”고 며 감탄했고, 신동엽은 “기러기 부부보다는 더 애틋해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은혜는 “주변에서도 다시 합치라고 하는데 그럴 거였으면 안 헤어졌다”며 “인간적인 동료애 같다. 우리에겐 아이들을 잘 키운다는 공통의 목표가 있찌 않느냐. 그 목표를 위해 서로 대화를 하는 거다. 육아 동지”라고 말했다.재혼에 대해서는 “결혼 생활이 불행했다면 재혼 생각을 아예 안 한다고 하더라. (그러나)결혼 생활이 끔찍하지 않았고, 즐거웠기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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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박은혜, 전남편과 재결합 가능성? “배우 인생 끝나는 줄” (‘솔로라서’)

배우 박은혜가 두 자녀를 유학 보낸 뒤 다시 솔로가 된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1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3회에서는 2MC 신동엽, 황정음과 스페셜 게스트 전혜빈이 자리한 가운데 ‘솔로 언니’ 박은혜가 출연해 리얼 일상을 선보인다.이날 ‘솔로 9년 차’라고 밝힌 박은혜는 “이혼을 하면 배우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 착한 이미지인데 이혼을 하면 사람들이 저한테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박은혜의 성격에 모두가 놀라워하는 가운데, 박은혜는 혼자 거주 중인 타운하우스에서의 하루를 공개한다.아침에 눈을 뜬 박은혜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알고 보니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쌍둥이 아들들과 영상 통화를 하는 것. 이에 대해 박은혜는 “(두 자녀들을) 너무 공부만 시키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키우고 싶었다. 아이들이 중학교를 갈 때 쯤, 전남편이 ‘몇년만 캐나다로 (아이들을) 데려가겠다’고 해서 보냈다”고 설명한다. 두 아이들과 영상 통화를 마친 박은혜는 이번엔 전남편에게 전화를 건다. 그런데 두 사람은 헤어진 사이답지 않게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고, 이에 놀란 전혜빈은 “이 정도면 그냥 ‘기러기 부부’ 아니냐?”며 감탄한다. 신동엽은 한술 더 떠 “기러기 부부보다 더 애틋해 보이는데?”라고 받아친다. 박은혜는 “이혼 후에도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기도 하고, 제가 캐나다에 가면 공항으로 픽업을 나온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자주 통화한다”고 해명한다.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모두가 궁금해 하자, 박은혜는 명쾌하게 전 남편과의 관계를 정의해 반전을 안긴다. 과연 박은혜가 내놓은 답변이 무엇이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박은혜는 ‘재혼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그는 “결혼 생활이 불행했으면 재혼 생각을 아예 안 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나름 즐거웠다. 그래서 재혼까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을 다시 만날 수는 있다”고 새 출발 가능성을 활짝 열어둔다. 한편, 박은혜는 아침부터 맛깔스런 솥밥을 만드는가 하면 영어 공부를 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자꾸만 ‘깜빡깜빡’ 하는 증세를 보여 걱정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기억력이 20대 때부터 안 좋았다”며 치매까지 의심했던 속사정을 꺼내놓는다. 심지어 그는 “친한 지인의 결혼식은 물론, 광고주와의 미팅도 까먹은 적이 있다”고 토로한다. 고심 끝에 박은혜는 병원으로 가서 정밀 검사를 받는다. 과연 검사 결과 박은혜의 정확한 상태가 어떠한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두 자녀를 유학 보낸 뒤 다시 솔로가 된 박은혜의 솔로 일상과,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최다니엘과 재회한 황정음의 특별한 하루가 펼쳐지는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13회는 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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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구토 장면까지… 황정음→장서희 ‘솔로라서’로 공개하는 솔직한 일상 [종합]

“여배우가 구토하는 모습까지 나온다.”‘솔로라서’ MC를 맡은 방송인 신동엽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여배우의 솔직한 일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4일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MC 신동엽과 황정음을 비롯해 배우 장서희, 예지원, 명세빈, 이수경이 참석했다.‘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MC로는 신동엽과 황정음이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솔로라서’ 시즌 1에 출연했던 명세빈, 윤세아, 오정연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한다. 특히 MC를 맡은 황정음도 이번 시즌에선 두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정음은 “‘솔로라서’를 생각보다 더 많이 시청해주시고 있다. 주변에서 기대된다고 말해줬다”며 시즌2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아들들이 ‘카메라 아저씨 언제 오냐’고 물어보고 엄청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며 “TV에 ‘솔로라서’ 예고편이 나오면 관심을 가진다. 저랑 아이들의 그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주셔서 저희 가족한테는 선물 같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이 “아들이 나중에 연예인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황정음은 “첫째 왕식이가 자기 유튜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같이 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로라서’ 시즌 2에는 장서희, 예지원, 이민영, 박은혜, 이수경 등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장서희는 “김숙 씨와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 했을 때 예능을 많이 하라고 조언해줬다. 그런데 걱정이 됐다”며 “시청자분들은 저를 캐릭터로만 보지 않냐. 그래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훨씬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솔로라서’ 방송을 봤는데 같이 얘기할 때 가감 없이 속 얘기를 하고 같이 공감해주는 모습을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시즌1 보면서 같이 울었다. 나도 같이 울고 감동받았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수경은 ‘솔로라서’에서 ‘이술경’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술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신동엽은 ‘솔로라서’의 장점을 ‘솔직함’으로 꼽으며 이수경이 구토하는 모습까지 공개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은 “제가 너무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걱정이 된다. 특히 엄마가 많이 걱정하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며 출연 이유를 밝히면서도 “외로움을 즐긴다. 더 느끼려고 한다. 멋있어 보이지 않냐”며 솔로 예찬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솔로라서’ 시즌 2는 이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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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이수경, 구토하는 모습까지 나온다 “엄마가 걱정”

배우 이수경이 ‘솔로라서’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4일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장서희, 예지원, 명세빈, 이수경이 참석했다.‘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솔로라서’의 MC로는 신동엽과 황정음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황정음은 두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솔로라서’ 시즌 1에 출연했던 명세빈, 윤세아, 오정연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한다. 또 장서희, 예지원, 이민영, 박은혜, 이수경 등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이수경 “제가 너무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걱정이 된다. 특히 엄마가 많이 걱정하신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솔로라서’에서 ‘이술경’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술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구토하는 모습까지 공개된다고 해서 눈길을 끈다. 이수경은 “‘솔로라서’를 보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며 ‘솔로라서’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솔로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외로움을 즐긴다. 더 느끼려고 한다. 멋있어 보이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솔로라서’ 시즌 2는 이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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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장서희 “김숙이 예능 많이 하라고… 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어”

배우 장서희가 ‘솔로라서’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4일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장서희, 예지원, 명세빈, 이수경이 참석했다.‘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솔로라서’의 MC로는 신동엽과 황정음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황정음은 두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솔로라서’ 시즌 1에 출연했던 명세빈, 윤세아, 오정연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한다. 또 장서희, 예지원, 이민영, 박은혜, 이수경 등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이날 장서희는 “김숙 씨와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 했을 때 예능을 많이 하라고 조언해줬다. 그런데 걱정이 됐다”며 “시청자분들은 저를 캐릭터로만 보지 않냐. 그래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훨씬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시즌 ‘솔로라서’ 방송을 봤는데 같이 얘기할 때 가감 없이 속 얘기를 하고 같이 공감해주는 모습을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솔로라서’ 시즌1 보면서 같이 울었다. 나도 같이 울고 감동받았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솔로라서’ 시즌 2는 이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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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황정음 “첫째 아들, 유튜버 하고 싶다고… 방송에 관심 많아”

배우 황정음이 두 아들과 일상을 공개한다.4일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장서희, 예지원, 명세빈, 이수경이 참석했다.‘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솔로라서’의 MC로는 신동엽과 황정음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황정음은 두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황정음은 “저희 ‘솔로라서’를 너무 많이 시청해주시고 있다. 주변에서 기대된다고 말해줬다”며 “아들들이 ‘카메라 아저씨 언제 오냐’고 물어보고 엄청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TV에 ‘솔로라서’ 예고편이 나오면 관심을 가진다. 저랑 아이들의 그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주셔서 저희 가족한테는 선물 같다”고 덧붙였다.신동엽이 “아들이 나중에 연예인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황정음은 “첫째 왕식이가 자기 유튜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같이 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해 ‘솔로라서’ 시즌 1에 출연했던 명세빈, 윤세아, 오정연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한다. 또 장서희, 예지원, 이민영, 박은혜, 이수경 등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한편 ‘솔로라서’ 시즌 2는 이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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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쌍갑포차' 황정음♥최원영, 500년 돌고 돈 진짜 사랑·인연

'쌍갑포차' 황정음, 최원영의 500년 넘는 '인연'이 공개됐다. 전생에서 황정음과 마음을 나눴던 세자가 바로 최원영이었다. 18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최원영(귀반장)이 죽마고우 나인우(김원형)를 죽이고 자살한 죄로 저승 경찰청 형사로 일하며 속죄의 시간을 가진 사실이 밝혀졌다. 만족스러운 실적을 올릴 경우 황정음(월주) 곁으로 보내주겠다는 염혜란(염라대왕)의 명이 있었다. 그렇게 최원영은 맡은 바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쌍갑포차 관리자로 황정음 곁에 온 것이었다. 최원영의 애틋한 사랑이 눈시울을 붉혔다.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뒤로 전생을 기억하게 됐다는 박은혜(중전)가 등장, 세자 최원영을 알아봤다. 오해는 풀어줘야 하지 않겠냐면서 황정음과의 오해를 풀 것을 권했으나 최원영은 "지금 월주에게 필요한 것은 조력자다. 그거면 충분하다"고 했다. 이후 황정음이 중죄 인수계약서에 서명한 사실을 알고 오영실(삼신)을 찾아가 인수계약서를 자신이 인수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계약을 파기시켰고 황정음을 대신해 지옥에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황정음은 육성재(한강배)의 말투를 보고 세자를 떠올렸다. 이것은 최원영에게 배운 것. 황정음은 곧바로 최원영에 달려가 "너 누구야!"를 외쳤다. 두 사람의 관계가 500년을 돌고 돌아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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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황정음, 박은혜와 불편한 재회…전생 서사 벗겨지나

'쌍갑포차' 황정음과 박은혜가 현생에서 다시 만난다. 전생에 대한 기억을 가진 이들의 불편한 재회가 전생 서사에 비밀을 한 겹 더 벗겨내면서 세자의 존재도 밝혀진다. 오늘(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쌍갑포차'가 황정음(월주)과 박은혜(중전)의 탐탁지 않은 재회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 엔딩에서 "드디어 만났군요, 세자저하"라며 육성재(한강배)와 최원영(귀반장) 앞에 등장한 박은혜.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갖고 현생에 나타난 것으로 보여 포차에 심상치 않은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생에서 박시은(월주)은 무당의 딸이자 천민의 신분으로 송건희(세자)와 사랑을 나눴다. 그러나 계급을 초월한 비밀스러운 사랑 때문에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준 어머니를 잃었고, 세자에겐 배신까지 당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 중전에게 "내 다시는 너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라. 만에 하나 그 얼굴을 또 보게 되는 날엔 두 발로 걸어 나갈 수 없을 것이야"라는 불호령까지 떨어졌기에, 궁궐이나 왕가에 대한 감정이 500년이 지나도 좋게 남아있지 않을 터.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얼굴이 포차에 나타나면서 황정음의 예민함과 속상함이 하늘을 찌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과 10회 예고 영상에도 황정음의 불편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포차를 찾아와 "궁중 떡볶이는 없나요, 궁중"이라는 중전에게 화를 참지 못하는 황정음이 포착된 것. 하지만 박은혜의 '그승'으로 들어가 자신의 전생을 목격하게 된다. 어리고 여린 전생의 자신이 박은혜 앞에서 제대로 고개도 들지 못하는 모습을 직접 마주하며,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송건희와 박은혜의 비밀들을 속속들이 알아가게 된다. 시청자들의 최대의 관심사였던 현생 송건희의 존재도 밝혀진다. 지난 9회 방송에서 박은혜의 목소리를 듣고 동시에 뒤를 돌아본 육성재와 최원영 중 진짜 세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폭발하면서 전생 서사에 쫄깃함을 더했다. "세자는 제 목을 쳤습니다. 대업을 향한 열망도 제 명줄과 함께 끊어졌지요"라는 나인우(원형)에게서 전생 서사에 대한 힌트를 하나 더 발견할 수 있었다. "죽어서도 곁에 돌아올 만큼 애지중지한 월주가 과업달성에 실패해 소멸지옥에 떨어진다면 그 역시 오장육부가 뒤틀리고 피눈물이 날테지요"라며 송건희에 대한 복수를 계획한 것. 500년이 지난 후에도 황정음의 곁을 맴돌고 있는 세자는 누구인지, 전생에선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역대급 전개가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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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측 "황정음 전생 떡밥 더 드러난다…흥미롭게 펼쳐져"

'쌍갑포차' 황정음의 전생 서사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는 이모님 황정음(월주)의 전생 서사로 드라마의 포문을 열었다. 그간 전생의 월주 박시은과 세자 송건희 사이에 정이 통했단 사실만 어렴풋이 드러났던 상황. 그런데 지난 4회 엔딩에서 세자 송건희가 피와 눈물을 흘리는 강렬한 엔딩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소소한 떡밥만으로도 큰 흥미를 일으키는 전생 서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당 어머니 김희정의 재능을 닮아 사람들의 꿈을 읽고 풀이를 해주며 보람을 느꼈던 박시은. 그 재능을 알게 된 중전 박은혜가 이유 모를 병을 앓고 있는 세자의 꿈 풀이를 명하면서부터 박시은의 운명은 달라졌다. 매일 밤마다 세자 송건희의 손을 잡고 꿈을 읽는 동안 서로 마음이 통한 것. 하지만 세자의 상태가 차도를 보이자 더 이상 입궐하지 않겠다고 한 박시은의 다짐과 달리, 마을 사람들은 흉흉한 소문을 퍼트렸다.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다 상궁 김영아의 귀로 들어갔고 불안한 기운을 느낀 어머니가 박시은을 친척 집으로 보낸 사이 집에 불이 나면서 어머니는 목숨을 잃게 됐다. 제 눈 앞에서 펼쳐진 일련의 일들에 배신감과 분노로 가득 찬 박시은은 "내 죽어서도 당신들을 저주할 것"이라며, 오랜 시간 나라를 지켜온 신목(神木)에 목을 맸다. 신목이 부정을 타면서 나라에 전쟁이 발발해 10만 명이 죽으면서 황정음에겐 감당하기 힘든 벌이 내려졌다. 이승으로 내려가 10만 인간의 한을 풀어주는 것. 하지만 인간이 싫어 목숨을 끊은 황정음에겐 소멸지옥보다도 더한 고통이었다. 그리도 끔찍하게 생각하는 인간들의 한을 풀어주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 대목이었다. 전생에서의 아픔과 그로 인한 500년 간 천벌까지 받고 있는 황정음. 남은 실적을 채우기 위해 육성재(한강배), 귀반장(최원영)과 함께 한 많은 이들을 만나면서 떠오른 그의 전생의 기억들은 더더욱 흥미로웠다. 몸살 때문에 정신을 잃은 육성재가 "가지마"라며 손을 잡자, 꿈풀이를 마치고 나가려던 자신의 손을 잡은 세자가 떠오른 것. 이어 온몸에 피를 묻힌 세자가 황정음이 목을 맨 신목 앞에서 "다음 생이라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너를 찾으마. 그 땐 내 혼을 바쳐서라도 너를 지켜줄 것"이라며 오열했던 전생을 통해 황정음이 세상을 떠난 뒤 세자의 이야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단편적인 장면들만으로도 여운을 남긴 이야기. 세자의 첫사랑 인연의 시작과 끝,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서사가 관심이 쏠린다. 전생에서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지만, 다음 생에서 반드시 황정음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세자가 과연 현생에서도 곁에 머무르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과 추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5, 6회 방송에서 황정음의 전생 떡밥이 더 드러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더욱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6.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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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염혜란→곽선영, 특별 출연의 좋은 예

염혜란, 박하나, 백지원, 곽선영, ‘쌍갑포차’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특별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말 그대로 특별 출연의 좋은 예다. JTBC 수목극 ‘쌍갑포차’ 지난 1~2회에서는 염혜란, 박하나, 백지원, 곽선영을 비롯해 박은혜, 김영아, 김희정, 황보라, 박시은, 송건희 등 한 자리에 모으기 어려운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총출동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풍성함을 더했다. 매회 새롭게 전개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과 황정음(월주)과 깊은 연관이 있는 염라국의 주요인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제작진은 ‘쌍갑포차’의 특별출연이 말 그대로 특별했던 이유는 “캐릭터와 에피소드에 딱 맞는 배우들을 캐스팅” 했기 때문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먼저, 염라대왕 역을 맡은 염혜란의 등장은 파격적이었다. 지난 1회에서 이준혁(염부장)이 황정음에게 염라국의 명을 전하기 위해 공중에 띄운 홀로그램 속에서 첫 등장했고, 2회 방송 말미에는 황정음에게 벌을 내리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붉은 수트와 독특한 도포, 인상적인 메이크업 등 염라만의 스타일링과 저음의 대사처리는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제작진은 “염라대왕이 당연히 남자일 거란 생각을 뒤바꾸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여배우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혜란 씨가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처음 해봤다고 하더라. 완벽한 메이크 오버였다”며, “추후에도 드라마 곳곳에 등장해 빈틈을 채워줄 것”이라 예고했다. 1회 ‘갑질 상사’ 에피소드 주인공, 갑을마트 계약직 직원 송미란 역의 박하나는 설득력 있는 연기와 공감을 부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특별출연, 그 이상의 만족감을 남겼다. 정규직이 되기 위해, 진상 고객의 과한 언행과 갑질 상사의 지옥 같은 성희롱을 견디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월주와 함께 공분했다. 쌍갑포차의 영업 시작을 알리는 첫 손님으로 더할 나위 없이 활약을 펼친 박하나 캐스팅에 대해, 제작진은 “첫 에피소드가 직장 내 갑질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무게감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여야 했다. 바로 박하나가 제격이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2회 ‘고등어구이’ 에피소드 주인공들의 존재감도 남달랐다. 사연이 있는 엄마 안동댁 역의 백지원은 화려한 화장으로 감정을 감췄던 과거와 엄마로서의 삶을 고스란히 견뎌낸 현재의 대비를 직접 연기, 세월의 흐름을 확연하게 그려냈다. 과거를 후회하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딸에 대한 애틋함은 잃지 않는 폭넓은 감정 역시 섬세하게 표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백지원은 드라마 ‘열혈사제’ 팀의 강력한 추천으로 합류했다”고. “코믹한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하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배우이기 때문에 자칫 통속극처럼 보일 수도 있었던 에피소드에 감동과 눈물을 덧입혔다”며, 제작진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은 배우로 손꼽았다. 최근 새로운 믿보배로 떠오르고 있는 곽선영은 1인 2역으로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 탁월한 연기력을 발휘했다. 안동댁의 딸 은수와 그녀의 친엄마 순화의 정반대의 성격과 특색을 세세하게 표현해냈고, 안동댁을 용서하는 순화의 미소로 에피소드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먹먹한 감동까지 안겼다. “과거 순화와 현재 은수로 이어지는 모녀의 모습과 곽선영의 단아한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졌다. 그래서 1인 2역으로 캐스팅했다”는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황정음의 전생 장면에서 등장하는 중전 역의 박은혜, 상궁 역의 김영아, 월주의 무당 엄마 역의 김희정, 성춘향 역의 황보라, 어린 월주 역의 박시은, 세자 역의 송건희와 같이 낯익은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전생은 1회의 포문을 여는 프롤로그로, 특별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초반 전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에피소드 속 각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들을 캐스팅한 덕분에 탄탄한 특별출연 라인업이 성사됐다”며, “1, 2회에 등장한 배우들 외에 앞으로도 많은 배우들이 곳곳에 특별하게 등장할 예정이다. 어떤 배우가 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라고 예고해, 이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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