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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막내’ 넘어 ‘솔로 윤산하’로…8년 만의 다이브 [종합]

“나 자신에게 뛰어들고 싶어요. 이번 작업을 통해 뛰어 들었지만, 나의 한계를 한 번 느껴보고 싶다. 여러 도전들을 하면서 한계에 도전하겠습니다.”지난 2016년 불과 열 여섯 살의 나이에 K팝 신에 뛰어든, (당시 기준) K팝 최연소 데뷔 멤버 윤산하가 데뷔 8년 만에 ‘아스트로 막내’ 아닌 그 자신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다이브’ 한다.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를 발매한다. 발매 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윤산하는 솔로 가수로서 자신을 소개하는 게 “아직 어색하고 긴장된다”면서도 “언젠가는 솔로를 하고 싶었다. 기다렸던 순간이 와 행복하고 떨린다”고 말했다.솔로 작업은 지난 연말부터 본격 시작됐다. 윤산하는 “당시 좀 힘들어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문득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3월에 소극장 팬미팅을 열었고, 그 때 받았던 함성과 응원 소리에 힘을 받아 이 앨범까지 이어지게 됐다. 팬들을 보며 살아있음을 느꼈고, 내 음악을 들려드렸을 때의 뿌듯함이 있어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앨범명 ‘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한다.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앨범명에 대해 윤산하는 “황혼은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는 시간을 뜻하는데, 아스트로 막내 산하와 솔로 아티스트 윤산하를 헷갈려하는 시기를 황혼으로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준비할 때도 내가 어떤 음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루 종일 ‘나와 맞는 음악색은 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그 모습 자체를 앨범에 녹여보자’고 말씀하셔서 ‘더스크’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멤버들 없이 홀로 해낸 작업 과정은 어땠을까. 윤산하는 “막내다 보니 형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기대는 막내였는데, 혼자 하다 보니 형들의 빈자리를 느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장한 부분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제대로 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윤산하는 “멤버 형들이 전체적으로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조언을 많이 구하고, 얻었다. 노래도 1절이 나오면 그 부분을 들려주면서 어느 부분을 고치면 좋을지 코멘트도 받았고, 앨범을 다 만든 뒤에는 고생했다며 힘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다이브’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곡에 대해 윤산하는 “‘다이브’ 하면 물에 빠져든다는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 빠져들기 전의 무서움·두려움·공포가 있다면 빠지고 난 뒤엔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이번 앨범 준비할 때도 무섭기도 하고 자신이 없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 행복하더라. 나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다이브’를 듣고 좋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을 비롯해 ‘루징 마이 마인드’, ‘비러스윗 미스테이크’, ‘블리딩’, ‘레인 다운 온 미’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이 중 자작곡 ‘여우비’에 대해 윤산하는 “어느 힘들었던 날 문득 하늘을 바라봤는데, 하늘을 보며 숨을 크게 쉬며 살아있다는 걸 느낀 적이 있다. 팬들에게 따뜻한 곡을 들려주고 싶었다. 팬들도 따뜻한 마음을 갖기를 바라며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또 ‘루징 마이 마인드’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의 후회와 미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운전하면서 가이드를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산하는 “올해의 목표는 바쁘게 활동하자는 것이고, 같은 팀 형인 (차)은우형을 따라잡자는 혼자만의 목표가 있다. 아직은 좀 (형과의 거리가) 먼 것 같아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형의 뒤를 따라 가겠다”고 말했다. 윤산하는 차은우에 대해 “항상 멋있는 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형의 모습들, 행동들이 어른스럽고 배울 게 많은 형이다. 앞서나가는 생각을 많이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런 부분도 닮고 싶고, 성품을 닮고 싶다. 또 인지도도 많이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작업 과정을 통해 “묘하게 성숙해진 분위기를 느꼈다”며 스스로 발견한 변화를 언급한 그는 솔로 윤산하로서 보여주고 싶은 매력에 대해서도 다부지게 밝혔다. 그는 “이런 앨범의 곡 장르도 소화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스트로 막내’로 귀여운 이미지가 많은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단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첫 솔로 앨범과 함께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서는 윤산하는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시청자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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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힘든 공백기에 팬들 그리웠다…팬들에 힘 얻어 솔로 작업”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데뷔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도약한다. 윤산하는 6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윤산하는 “작년 12월쯤 솔로 작업을 결심했다. 그 때 공백기가 있었는데 어느 날 저의 힘든 모습들을 보고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3월에 소극장 팬미팅을 열었고, 그 때 받았던 함성과 응원 소리에 힘을 받아 이 앨범까지 이어지게 됐다. 팬들을 너무 보고 싶었고 내 음악을 들려드렸을 때의 뿌듯함이 있어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앨범명 ‘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한다.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윤산하는 “준비하면서 발견한 나의 장점은, 팀 활동 할 때 뮤직비디오나 자켓 사진을 봤을 땐 조금은 어린듯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묘하게 성숙해져 있더라. 묘하게 분위기가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또 나는 노래하는 내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녹음을 마치고 들어보는데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지점은 “솔로 윤산하로서 보여주고 싶은 매력은, 이런 앨범의 곡 장르도 소화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스트로 막내’로 귀여운 이미지가 많은데,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이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구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다이브’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윤산하의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4:49
메이저리그

그레인키 FA+은퇴 기로...류현진 캔자스시티행 전망, 유독 눈길을 끄는 이유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세 번째 푸른 유니폼을 입을까. 캔자스시티 로열스행 전망은 흥미롭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신시내티 레즈에서 단장을 맡았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을 통해 "류현진은 연봉 800만 달러(한화 약 104억 1600만원)를 받고, 캔자스시티와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캔자스시티는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발 투수 보강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류현진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언급했다. 윈터미팅이 시작되고, FA 계약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류현진의 MLB 3번째 팀 전망도 많아지고 있다. 캔자스시티행 전망이 나온 다음날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입단설도 불러졌다. 최근 일본인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와 2년, 2400만 달러(312억원)에 계약하며 마운드를 보강했지만, 여전히 '바이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현지 관측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 동안 재활 치료에 매진했고, 8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2023 정규시즌 등판한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건재한 기량을 증명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이 지나치게 투구 이닝(투구 수) 관리를 도모한 탓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마운드 위에선 특유의 정확한 제구와 노련한 수 싸움 능력이 돋보였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류현진이 장기 계약까지는 따내기 어려워도, 1~2년 계약 대상자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2023 정규시즌 56승(106패)에 그치며 아메리칸리그(AL) 15개 구단 중 14위에 그친 약팀. 2015시즌 이후 포스트시즌(PS) 진출이 없고, 최근 5시즌엔 지구(중부) 4·5위만 오갔다. 캔자스시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서른여덟 살이 된 잭 그레이키를 영입한 바 있다. 그는 7시즌(2004~2010) 동안 캔자스시티에서 뛰었던 투수이자 2021시즌까지 통산 132승을 거둔 리그 대표 투수였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있는 투수의 친정팀 복귀로 볼 수 있었지만, 마이크 마이너마저 팀을 떠나며 30대 투수조차 찾기 어려움 만큼 어려진 팀에 경험과 관록을 더하려고 한 구단의 의도가 핵심이다. 물론 그레인키가 미국 스포츠팬 사이에서 4차원으로 알려져 있고, 실리를 분명히 따지는 성향이지만, 젊은 선수들에겐 빅리그에서 성공한 투수였다. 그레인키는 1983년생이다. 캔자스시티 이적 뒤 2022시즌 4승, 2023시즌 2승에 그쳤다. 현재 FA 자격을 얻었다. 은퇴할 시점이 됐기 때문에 선수 연장 여부를 두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캔자스시티엔 또 한 명의 구심점이 필요하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을 때 세대 교체 연결고리 역할을 해줬다. 그게 구단의 바람이기도 했다. 캔자스시티는 스몰 마켓이다. 스토브리그에서도 전성기에 있는 대어급 FA를 영입하는 바이어가 아닌, 셀러에 가까웠다. 그런 캔자스시티이기에 류현진의 이적 전망이 더 눈길을 끌었다. 캔자스시티 유니폼도 푸른색이다. LA 다저스와 토론토에서도 류현진은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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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윤상진 PD, "조금 늦었지만 운명적으로 만난 커플들..." 관전 포인트 공개

MBN 간판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연출 윤상진, 이하 ‘우다사3’)이 뜨거운 관심 속에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9일(오늘) 밤 11시 첫 방송하는 ‘우다사3’는 시즌1~2에서 확인시켜준 화제성은 물론, 기존 예능의 틀을 깨는 문법으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최근 제작진은 황신혜-김용건, 오현경-탁재훈, 김선경-이지훈, 지주연-현우 등 네 쌍의 꿀케미가 폭발하는 ‘우다사3’ 예고편을 네이버TV, 유튜브 등에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다사’ 론칭부터 이번 시즌3인 ‘뜻밖의 커플’까지 현장을 진두지휘한 윤상진 PD에게 관전 포인트를 들어봤다. # ‘부캐’에 빙의한 네 쌍의 ‘뜻밖의 커플’ 기존 ‘우다사’는 ‘돌아온 언니들’의 일과 사랑, 라이프 스타일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하이퍼 리얼리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인생의 고비를 넘기고, 다시 일과 사랑을 시작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눈물 쏙 빼게 보여줘 폭풍 공감과 힐링을 선사한 것. 이번 시즌3에서는 황신혜-김용건, 오현경-탁재훈, 김선경-이지훈, 지주연-현우 등 대한민국 톱클래스 연예인 8인이 처음부터 ‘뜻밖의 커플’이 되어 ‘한 집 살이’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소개팅이나 미팅을 뛰어넘어, ‘부캐’에 빙의한 네 쌍이 곧바로 ‘한 집 살이’에 들어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다. 윤상진 PD는 “부제인 ‘뜻밖의 커플’이 의미하듯, 상상을 뛰어넘는 조합으로 네 쌍을 캐스팅했다. 출연진 스스로도 ‘이 사람이 내 짝꿍이야?’라고 할 정도로 놀라워했다. 여기에 네 커플이 각자의 ‘부캐’(예능 속 서브 캐릭터)를 입고, 새로운 인생을 펼쳐나간다. 조금 늦었지만 운명적으로 만난 ‘뜻밖의 커플’들의 인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도부터 무인도까지...역대급 로케이션! 이번 ‘우다사3’는 네 쌍의 커플들이 모두 야외 로케이션으로 ‘한 집 살이’를 해나간다. 황신혜-김용건 커플은 ‘황혼 유목민 커플’이 되어,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다닐 수 있을 때 다니자”라는 말을 몸소 실천한다. 오현경-탁재훈 커플은 제주도에서 ‘오탁 여행사’를 차려 매회 여행사 손님들을 맞는다. 김선경-이지훈은 경상남도 하동으로 내려가 ‘귀농’에 도전하며, 지주연-현우는 강원도의 한 산골짜기에 들어가 자연인이 되어 산다. 윤상진 PD는 “네 쌍의 이야기가 마치 네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보는 것처럼 펼쳐진다. 촬영 시간이나 동선, 비용 등 모든 면에서 전 시즌보다 훨씬 많은 공을 쏟아부었다. 그만큼 퀄리티 면에서 자신이 있으니 많은 시청자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뜻밖의 커플에 걸맞은 특급 게스트! 이번 시즌 출연자의 대부분은 연기자다. 톱클래스 배우인 데다 오랜 관록과 인맥을 소유한 이들이라, ‘우다사3’에서도 뜻밖의 게스트들이 등판할 전망이다. 실제로 오현경은 첫 방송에서 대한민국 넘버1 배우들과의 친분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또한 김선경과 이지훈 역시 뮤지컬계의 초특급 배우들과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기 힘든 이들을 줄줄이 소환한다. 윤상진 PD는 “모든 출연진들이 직접 게스트를 섭외할 정도로, ‘우다사3’에 애정이 대단하다. ‘뜻밖의 커플’들과 ‘찐’ 케미가 넘치는 특급 게스트들이 매회 함께 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화려한 라인업과 한 차원 높은 퀄리티로 업그레이드 된 MBN 간판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1회는 9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N 2020.09.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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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서장훈→안정환, 신선함으로 '불금 신흥강자'

'편애중계'가 금요일 밤의 새로운 예능 강자로 떠올랐다. 농구팀 서장훈과 붐, 축구팀 안정환과 김성주, 야구팀 김병현과 김제동이 편애 중계진으로 출격, 도전을 앞둔 주인공들을 찾아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인 MBC '편애중계'. 화요일에서 금요일로 편성을 이동한 후 불금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편애중계'만의 차별점과 다음 방송을 기다려지게 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 신선한 아이템 '편애' 무한 경쟁의 시대 속 무조건 편을 들어주는 '편애'와 이를 차진 입담으로 펼치는 '중계'가 합쳐진 포맷은 '편애중계'만의 매력 포인트다. 인생이라는 작은 링 위에서 어떤 도전을 하든 응원하는 중계진의 모습이 웃음과 위로를 선사한다. 앞서 행복지수 상위 1%인 꼴찌 학생들을 응원한 꼴찌 특집은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잡은 편으로 호평을 얻었다. # 서장훈 vs 안정환 vs 김병현, 스포츠 레전드 디스전 농구, 축구, 야구로 대표되는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에서 디스전을 벌이는 날이 올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편애중계'에서 만난 서장훈과 안정환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서로 판도라의 상자를 건드리고 김병현은 그 사이에서 상상치 못한 돌직구를 던져 파장을 일으킨다. 어느 스포츠가 제일 힘든지를 두고 아웅다웅하던 레전드들의 유치찬란함은 웃음을 일으키며 SNS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세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백중백발 웃음을 터뜨리는 '편애중계'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 '편애중계'의 시그니처 미팅 섬 총각,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 지인, 모태솔로, 돌싱남, 황혼 등 다양하게 변주해나가는 미팅 아이템은 어느새 '편애중계'의 시그니처에 등극했다. 각 선수들의 캐릭터가 가장 부각되면서도 중계진들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재미 보장 200%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는 것. 내일(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편애중계'에는 공부는 상위 1%, 연애는 하위 1%인 선수들의 생애 첫 미팅 편을 예고해 또 한 번 매력 포텐을 기대케 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학생들이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출격한다. # 시청률 2배 상승의 신화, 트로트 한 번 더 도전? 지난 트로트 신동 대전은 자체 최고 시청률 6.3%(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는 9.4%까지 치솟았다. 첫 등장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우승자 전유진은 '유벤져스'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에게 데뷔곡 '사랑..하시렵니까?'를 선물받았다. 잔혹한 경쟁이 아닌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는 중계진들의 편애와 함께 했던 만큼, 한 번 더 유쾌하게 트로트 샛별을 발굴하는 판을 벌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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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편애중계' PD "'현웃' 터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MBC '편애중계'가 지난해 8월 파일럿 방송이 된 이후 3개월 만에 정규 편성,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중계진들(축구팀 김성주·안정환 농구팀 붐·서장훈 야구팀 김제동·김병현)의 열띤 내 편 응원 속 순수한 섬 총각들의 미팅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했다. 이후 꼴찌·스턴트맨·'이번 생은 망했다'(이하 '이생망')·모태솔로·탑골가왕·돌아온 싱글·트로트 신동에 황혼미팅에 나선 참가자들까지 다채로운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트로트 신동 대전' 같은 경우 '편애중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7.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탔다. '편애중계'란 예능 포맷 자체에 시청자들이 보다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즐길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재석 PD·손수정 PD는 "지금까지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보다 재밌는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중계진이 가장 몰입했던 편은. 이 "미팅을 제일 좋아한다. 실제 스포츠 중계처럼 선수들의 인적사항을 다 적어서 자료로 준다. 그걸 줄 치면서 다들 꼼꼼하게 본다. 미리 체크하고 실제로 경기 중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그런다. 대리만족의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꽤나 열정적이다." 손 "다들 해본 경험들이 있으니 공감을 하는 아이템인 것 같다." -팀 구성 변화에 대한 가능성이 있나. 이 "열려 있지만 파트너를 바꿀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물론 아이템 선정 과정에서 삼파전이 힘들 때가 있다. 1대 1대 1이 되어야 하니 이게 좀 어려워서 아이템에 따라 두 팀으로 나누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응원 의뢰를 받을 계획인가. 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판이 있다. 프라이버시 때문에 제작진만 보는데 정말 많은 응원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고려 중인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나. 이 "상견례 같은 것들은 삼파전이 아니니까 이파전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이생망' 특집 같은 경우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던 아이템인데 복잡했다는 의견도 있어 시청자 의견을 참고한 후 진행하려고 한다. 응원을 필요로 하고 기운 냈으면 한다는 분들이라 '편애중계'와 제일 잘 맞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 또 기획하고 있다. 운동회 특집도 생각했는데 이건 코로나19로 좀 미뤄놓고 있다." 손 "'이생망' 주인공들 같은 경우 더 마음이 갔던 이유가 전세 사기, 생업 위기 등을 맞고 있는데 암울하거나 그렇지 않고 '이번 생은 망했어'라고 생각하고 쿨하게 넘기더라. 내일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긍정적인 분들이라 너무 밝게 촬영했다. 진짜 순수한 분들이다. 응원하면서도 보람을 얻었다." -'탑골가왕'처럼 연예인의 참여를 기대해도 되나. 이 "응원받을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기존에 알고 있던 사람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좀 더 보기 쉬울 수도 있기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대신 그 아이템에서만큼은 그 사람이 강자가 아니어야 할 것 같다. 리얼함이 떨어지면 안 되지 않나." -황혼미팅 편의 관전 포인트는. 이 "황혼이라고 해서 무덤덤할 줄 알았는데 그것은 나의 편견이었다. 나이에 상관없이 남녀는 똑같다는 걸 깨달았다. 카사노바가 등장해 판을 흔들어놓을 것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니 기대해달라."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바라나. 이 "예능은 어찌 됐든 웃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웃' 터지는 그런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손 "즐기면서 하고 있다. 좀 더 대중적인 프로그램이 되어서 더 많은 분이 응원받기 위해 찾아왔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 [인터뷰①] '편애중계' PD "트로트 특집, 서장훈X붐이 적극 추천" [인터뷰②] '편애중계' PD "김성주X안정환 믿고 있다, 이들 외 2안 無" [인터뷰③] '편애중계' PD "'현웃' 터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2020.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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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편애중계' PD "김성주X안정환 믿고 있다, 이들 외 2안 無"

MBC '편애중계'가 지난해 8월 파일럿 방송이 된 이후 3개월 만에 정규 편성,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중계진들(축구팀 김성주·안정환 농구팀 붐·서장훈 야구팀 김제동·김병현)의 열띤 내 편 응원 속 순수한 섬 총각들의 미팅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했다. 이후 꼴찌·스턴트맨·'이번 생은 망했다'(이하 '이생망')·모태솔로·탑골가왕·돌아온 싱글·트로트 신동에 황혼미팅에 나선 참가자들까지 다채로운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트로트 신동 대전' 같은 경우 '편애중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7.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탔다. '편애중계'란 예능 포맷 자체에 시청자들이 보다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즐길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재석 PD·손수정 PD는 "지금까지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보다 재밌는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다른 형태의 트로트 특집을 기대해도 되나. 이 "다음도 생각하고 있다. 박현우 작곡가·정경천 작곡가 겸 편곡가·이건우 작사가와 재회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트로트 편은 '트로트 잘하는 어린 친구들이 나와야 트로트가 오래 갈 수 있다. 신동을 발굴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기획된 특집이었다. 세분의 입장에선 자그마한 곡 선물이지만 트로트를 하는 사람에겐 굉장한 영광이다. 그런 니즈가 잘 맞아떨어져 시도했다. 굉장히 따뜻한 할아버지들이다. 아이들이 탈락한 후 혹여라도 상처 받을까 봐 미안해하고 신경 쓰고 그랬다." 손 "이건우 작사가는 아이들이 울 때 함께 울었다. 쉬는 시간에도 울어서 휴지를 가져다 놨다." -김성주 씨가 '제작진이 나만 믿고 있다'고 자신하더라. 손 "아주 믿고 있다." 이 "김성주 씨와 안정환 씨는 중계라는 콘셉트에서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장감과 노련미, 입담도 좋아야 했기에 단연 필요했다. 실제로 현장 모니터를 할 때 출연자들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싶다면 축구팀의 영상을 보면 된다. 일목요연하게 잡아준다. 김성주 씨가 그런 면에 강하다. 물론 이들을 제외한 캐스팅 모두 2안은 없었다. 제일 인기 있는 구기종목 선수 출신을 섭외하려고 했다." -농구팀과 야구팀의 장점은. 손 "농구팀은 촉이 좋다. 오늘 어떻게 될지 딱 보면 알더라. 조작이 아니다. 승부욕이 강하고 촉이 좋고 예능감이 살아있는 팀이다. 재미 면은 확실히 농구팀이 좋다. 다른 팀이 못 짚어내는 걸 짚어내는 것도 있다." 이 "야구팀은 출연자한테 가장 친근하다. 출연자들이 녹화 현장에 오면 얼어버리는데 제일 먼저 현장에 와서 출연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도가 많다." -김병현 선수가 '예능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람 자체가 좋다. 선수 때부터 팬이었다. 그 사람의 캐릭터가 좋아 섭외 요청까지 했던 것인데 동네 형 같으면서도 엉뚱한 기질이 있다." 손 "방송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날 것의 느낌이 좋다. 실제 모태솔로 편을 녹화할 때 제작진을 다 속이면서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고 뛰쳐나가서는 '경남아 정신 차려!'라고 소리 지르고 왔다. 방송을 의식해서 하는 게 아니다. 돌발 상황이 많이 나온다. 예측 불가한 인물이다." -중계진들의 오프닝은 리얼인가. 이 "그들의 모습 그 자체다. 본 중계는 팀 별로 따로 하니 6명이 만날 수 있는 건 오프닝과 엔딩뿐이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조그마한 장치인데 이긴 팀은 진 팀을 놀리고 진 팀은 부들부들하고 그런다. 30~40분 동안 현장에서 싸운다. 선수 출신들이라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굉장히 강하더라.">>[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 [인터뷰①] '편애중계' PD "트로트 특집, 서장훈X붐이 적극 추천" [인터뷰②] '편애중계' PD "김성주X안정환 믿고 있다, 이들 외 2안 無" [인터뷰③] '편애중계' PD "'현웃' 터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2020.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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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편애중계' PD "트로트 특집, 서장훈X붐이 적극 추천"

MBC '편애중계'가 지난해 8월 파일럿 방송이 된 이후 3개월 만에 정규 편성,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중계진들(축구팀 김성주·안정환 농구팀 붐·서장훈 야구팀 김제동·김병현)의 열띤 내 편 응원 속 순수한 섬 총각들의 미팅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했다. 이후 꼴찌·스턴트맨·'이번 생은 망했다'(이하 '이생망')·모태솔로·탑골가왕·돌아온 싱글·트로트 신동에 황혼미팅에 나선 참가자들까지 다채로운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트로트 신동 대전' 같은 경우 '편애중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7.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탔다. '편애중계'란 예능 포맷 자체에 시청자들이 보다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즐길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재석 PD·손수정 PD는 "지금까지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보다 재밌는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아이템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이재석 PD(이하 이) "기본 원칙은 지키면서 하려고 노력한다. 우리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걸 계속 떠올리면서 중계진이 어떤 점에 몰입할 수 있을지를 두고 회의한다. 아이템이라는 게 고정 멤버들을 데리고 하는 게 아니라 매주 주제에 맞는 출연진과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연자 선정은 어떻게 이뤄지나. 이 "일단 주제별로 공통점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자기 일에 대한 홍보나 방송을 이용하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들은 지양한다. 프로그램 참여 자체를 순수하게 즐기는 사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사람을 찾으려고 한다.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이 나와야 공감이 되지 않나.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출연하는 분, 그러면서도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을 섭외한다." -가끔 출연자들의 후기가 궁금하기도 하다. 손수정 PD (이하 손) "후기를 찍을 법도 한데 에필로그로 붙이지 않는 것은 3인칭 시점에서 중계진이 보는 것처럼 시청자들도 똑같이 즐기고 그 이후는 출연자에게 맡긴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기 때문이다. 잘 되고 있는지 안 되고 있는지 여부를 묻지 않는 편이다." 이 "우린 응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응원을 해주는 것이지 커플로 만들어서 결혼을 시키거나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로 만들어주는 게 진짜 목표는 아니다. 주관대로 개입하는 게 아니라 응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최선을 다해 응원한다. 나머지는 그 외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코로나19로 촬영 진행이 쉽지 않겠다. 이 "예정되어 있던 아이템이 코로나19 때문에 밀렸다. 아무래도 현재 상황에선 진행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한정적이다 보니 미팅을 자주 진행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편애중계'의 시그니처는 미팅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명확하게 이해하기 쉬워 선호한다." -기존 화요일에서 금요일로 편성이 변경됐다. 이 "시청률 수치나 이런 부분에서 객관적으로 파악이 안 된다. 결과에 대해 판단하긴 아직 이른 것 같다. 편성을 옮긴 두 번째 방송부터가 트로트 신동 편이었다. 아이템 자체가 여러 사람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이었고 요즘 트로트 인기가 뜨거워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트로트 신동 편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이 "어린 친구들이 트로트를 부르는 것 자체가 색다른 느낌이고 '편파중계'라는 콘셉트 자체도 새로우니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색을 녹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손 "서장훈 씨와 붐 씨가 하고 싶어 했던 아이템이다. 리얼리티가 있는 경연 프로그램에 욕심을 냈다. 서장훈 씨는 선수 시절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다고 하더라. 붐 씨와 현장에서 합을 맞출 때 모르는 노래가 없다." 이 "꼴찌고사 같은 경우 김제동 씨가 지나가는 말로 하다가 나온 아이템이다. MC들과 편하게 사석에서 얘기하다 아이템이 나올 때가 있다. 그걸 발전시켜 구성한다. 그렇게 하다 보니 함께 만드는 느낌이 있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인터뷰①] '편애중계' PD "트로트 특집, 서장훈X붐이 적극 추천" [인터뷰②] '편애중계' PD "김성주X안정환 믿고 있다, 이들 외 2안 無" [인터뷰③] '편애중계' PD "'현웃' 터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2020.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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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도합 233세, 평균 연령 74세" '편애중계', 황혼 3대 3 미팅

MBC ‘편애중계’가 황혼 미팅을 통해 미팅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는 나이 도합 223세, 평균 연령 74세의 황혼 선수 3인방이 출격, 제작진과 중계진을 쥐락펴락하며 강력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그동안의 미팅과 달리 막강한 연륜을 자랑하는 만큼 편애 선수 고르기부터 남달랐다. 중계진이 선수들의 개인 소지품인 롤 빗, 과거 사진, 색소폰 중 하나를 선택해 팀이 되는 방식으로 옛날 소개팅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한국 전쟁, 블루스, 외로움이 대화에 빠질 수 없는 키워드라는 점 역시 신선했다. 6.25를 직접 겪은 엄청난 이력과 춤에 대한 열정 그리고 다시 사랑을 꿈꾸는 낭만이 엿보인 것. 이어 황혼 선수들은 색안경과 보타이 등 멋쟁이 패션과 함께 등장했다. 이들은 사전 토크를 시작하자 눈만 마주치면 열변을 토하는 자유로운 대화법을 구사, 프로 예능꾼들도 감당하지 못하는 토크 분리를 펼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본격적인 3대 3 미팅에선 ‘하늘이시여’ 속 명연기로 화제를 모은 45년차 배우 이숙이 상대 참가자로 출격했다. 이 때 점점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하는 6명의 토크에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모두가 혼란에 빠졌고 김제동은 급기야 중계 포기까지 선언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 사랑을 찾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황혼 선수와 이들을 응원하며 그 어느 때보다 진땀을 빼는 중계진, 이들의 삐걱대는 하모니는 더욱 흥미진진한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방송 말미에는 농구팀 선수가 위기에 빠지면서 서장훈, 붐의 7연승 도전에도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과연 이 예측불가의 상황 속 축구팀과 야구팀이 농구팀을 제치고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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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45년차 배우 이숙, 황혼미팅 출격…붐 "제작진 멘붕"

'편애중계'에서 제작진들을 당황하게 한 황혼 미팅이 펼쳐진다.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 '내 편'을 들어주는 MBC '편애중계' 내일(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에는 나이 합산 223세, 평균 연령 74세의 할아버지 3인방이 등장, 생애 마지막 미팅을 중계한다. 나이를 잊은 역대급 노익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의 미팅 상대들 역시 범상치 않다. 시니어 모델, 보디빌더라는 독특한 직업군의 여성들 그리고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역대급 장면을 남긴 45년차 배우 이숙이 모습을 드러낸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라인업에 호기심이 모아지는 한편, 붐은 "제작진들이 완전 멘붕이 왔다더라"며 선수들에게 룰 설명만 1시간이 소요된 제작진들의 숨은 노고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모든 룰을 파괴하는 노년들의 직진 대화법에 온갖 오디오가 겹쳐 진행 불가 상태를 부른다. 여기에 "6.25전쟁 얘기 없이는 대화가 안 통한다"는 연륜이 다른 폭탄선언까지 더해진다. 캠퍼스커플 'CC'가 아닌 복지관 커플을 뜻하는 'BC'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프로 예능꾼들마저 손들게 만든 미팅의 신세계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황혼 미팅의 새로운 특집 시작에 앞서 제2의 유산슬을 꿈꾸는 트로트 신동 대전의 최종 우승자가 밝혀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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