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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60억’ 강상윤, K리그 최고 몸값…전 세계 1위는 ‘5800억’ 야말

전북 현대 미드필더 강상윤이 K리그1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로 거듭났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8일(한국시간) 세계 주요 프로축구 리그 소속의 선수 시장가치를 매겨 순위를 공개했다.CIES는 각 구단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 1명만 추려 순위를 매겼다.K리그1 1위는 강상윤이다. CIES는 강상윤의 몸값을 최대 350만 유로(60억원)로 평가했다.강상윤은 지난해 7월 발표된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는데, 이번에도 ‘K리그 최고 몸값’ 타이틀을 지켰다.2022년 전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강상윤은 부산 아이파크, 수원FC에서 임대로 뛰다가 지난해 전북에 복귀해 2관왕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1 34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했다.그 뒤로는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가 330만 유로(56억원), 강원FC 수비수 신민하가 300만 유로(51억원)로 2~3위에 자리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로 꼽히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전 세계 1위다. 야말의 시장가치는 3억 4310만 유로(5807억원)로 매겨졌다.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 데지레 두에(파리 생제르맹)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6.01.08 15:37
드라마

“시간 순삭 드라마”…‘캐셔로’ 이준호, 라이징 이채민과 흥행 2연타 도전 [종합]

배우 이준호가 드라마 ‘태풍상사’에 이어 흥행 2연타에 도전한다. 회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상사맨에서 이번엔 생계를 위해 분투하는 생활밀착형 히어로가 됐다.22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민 감독과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가 참석했다.‘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이창민 감독은 “‘캐셔로’는 월급쟁이가 자기가 손에 쥔 돈만큼 초능력을 쓸 수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된, 뭔가로 정의할 수 없는 드라마”라며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점을 두고 싶었다. 단순 히어로 간 싸움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자기 능력으로 싸울 수 있는 걸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 극을 이끄는 상웅은 이준호가 연기했다. 이준호는 “상웅은 비범함과는 거리가 멀다.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마련을 위해서 열심히 저축하던 평범한 공무원인데, 갑자기 아버지로부터 초능력을 물려받게 된다”며 “힘을 쓰면 내 돈을 쓰게 되는데 돈을 또 모야아 하는 ‘웃픈’ 상황에 처한 캐릭터로, 딜레마를 갖고 사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상웅은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한 능력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결국 돈이 아니라 본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고 운명을 받아들인다. 연기할 때도 이 변곡점에 집중했다”며 “개인적으로도 남을 돕는 건 진심이라는 걸 깨달은 기회였다”고 털어놨다.이 외에도 ‘팀 상웅’에는 상웅의 여자친구 민숙(김혜준)을 비롯해 술에 취하면 어떤 벽이든 통과할 수 있는 변호인(김병철), 먹을수록 강력한 염력을 발동시키는 방은미(김향기) 등 기존 히어로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가 함께한다. 이준호는 “우리 팀 호흡은 ‘척하면 척’이었다. 예술적이었다. 촬영 때 초능력이 보일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들과 맞서는 빌런은 범인회 막내아들 조나단(이채민)과 범인회 유력한 후계자인 조안나(강한나)로, 두 사람은 ‘팀 상웅’과는 또 다른 케미로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강한나는 “우리는 신경전을 벌이는데, 촬영할 때 이채민의 눈빛을 보면 무서웠다”며 “‘찐남매’의 현실 케미를 보여주기 위해서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이에 이준호는 ‘팀 상웅’과 빌런들과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라고 짚으며 “라이징스타 이채민의 첫 빌런 연기와 두 팀이 어떻게 격돌해 나가는지 봐주면 재밌을 거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다른 배우들 역시 ‘캐셔로’를 향한 무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채민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 쾌감도 느낄 수 있는 ‘시간 삭제’ 작품”이라고 했고, 김향기는 “웃기고 유쾌하고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이준호는 “앉은 자리에서 쭉 볼 수 있을 만큼 즐겁고 공감할 포인트도 많다”며 “‘캐셔로’와 함께 즐거운 연말연시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한편 ‘캐셔로’는 총 8부작 드라마로, 오는 26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2 12:22
드라마

주지훈·하지원→나나 ‘클라이맥스’, 내년 상반기 공개 확정

배우 주지훈과 하지원이 ‘클라이맥스’로 만난다.지니 TV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클라이맥스’를 2026년 상반기 ENA 월화드라마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이다. 방태섭은 주지훈이 연기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와 결혼해 한달음에 스타 검사가 된 인물이다. 방태섭의 아내 추상아 역은 하지원이 맡았다. 한때는 최고의 여배우였으나 결혼 후 한물간 취급을 받는 캐릭터다. 한 작품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야망과 유명세를 오가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나나는 방태섭 곁에서 은밀하게 정보원 역할을 하는 황정원으로 분한다. ‘클라이맥스’에서 권력 카르텔의 추한 면을 보여줄 판도라 상자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대한민국 재계 3위 WR 그룹 회장의 둘째 부인 이양미 역할에는 차주영이 캐스팅됐으며, 이양미와 경쟁하며 WR그룹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장남 권종욱의 옷은 오정세가 입었다.제작은 영화 ‘서울의 봄’,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야당’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고, 메가폰은 영화 ‘미쓰백’으로 백상예술대상 등 신인감독상을 휩쓴 이지원 감독이 잡았다. 이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이다.‘클라이맥스’ 제작진은 “전작을 통해 섬세한 미장센과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한 이지원 감독과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더하는 배우들의 합류로 강력한 조합이 탄생했다”며 “얽히고설킨 각 캐릭터의 욕망과 선택, 그로 인해 펼쳐지는 강렬한 서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4 08:13
영화

日천만 영화 ‘국보’, 진득하고 지독한 3시간 [IS리뷰]

가문이라는 뒷배 없이 버틸 수 없는 예술의 세계가 있다. 일본의 전통 예술 가부키다. 그 정점에 한 소년이 혈혈단신으로 덤벼 재능으로 견딘다. 영화 ‘국보’는 가질 수 없는 핏줄이란 장벽을 딛고 ‘예술’ 그 자체가 되어가는 인간의 50년 세월을 진득하게 그린다.이야기는 1964년 나가사키의 한 저택에서 열린 야쿠자 신년 연회의 풍경에서 출발한다. 흰 피부와 붉은 눈 분장, 기모노를 빼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가부키를 선보인다. 자리에 초대받은 가부키 배우 하나이 한지로(와타나베 켄)는 “훌륭한 게이샤”라고 칭찬하지만, 여인을 연기한 건 두목의 아들 키쿠오(아역 쿠로카와 소야, 요시자와 료)였다.뜻밖에 ‘온나가타’(여자 역 남자 배우) 원석을 발견했단 감격도 잠시, 반대파가 급습하며 연회는 아수라장이 된다. 키쿠오는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고 한지로에게 거둬진다. 한지로의 아들인 적통 후계자 소년 슌스케(아역 코시야마 케이타츠, 요코하마 류세이)를 만나게 된 키쿠오는 그와 함께 고된 수련을 받으며 점점 재능을 꽃피운다.시간이 흐를수록 무서운 성장세의 키쿠오를 탐탁지 않게, 또는 가엾게 여기는 주위의 눈빛은 짙어진다. 가부키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쉽게 빼낼 수 있는 세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년이 된 키쿠오와 슌스케의 운명은 얄궂게도 엇갈린다. 나란히 걸어온 두 인생 곡선이 위와 아래로 교차한 셈, 과연 경지에 오르는 건 누구일까. 봐도 봐도 줄지 않는 3시간 러닝 타임은 이 시점만 해도 반절 조금 더 남아있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국보’는 3시간에 달하는 긴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지난 10일까지 흥행 수익 170억 엔(약 1604억 원)을 돌파했고 일본 역대 실사 영화 1위 기록(‘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2’(2003), 173.5억 엔)을 목전에 뒀다. 나아가 내년 열릴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일본 대표작으로 출품됐다.일본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이상일 감독은 재일동포 3세다.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일본 전통 예술과 세습 문화 소재를 섬세한 비주얼과 흡입력 있는 드라마로 빚었다. 특히 후계자도 아니면서 먼저 주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키쿠오가 긴장한 채 “네 피를 컵에 담아 마시고 싶다”고 슌스케에게 털어놓는 장면은 이방인이 곧 한계가 되는 스크린 밖 사회의 단면까지 꿰뚫는다. 가부키에 대한 배경지식은 없어도 된다. ‘세키노토’ ‘도죠지의 두 사람’ ‘소네자키 동반자살’ 등 몇 가지 레파토리가 극중극으로 등장하지만 그를 연기하는 두 주인공의 인생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떡밥 회수’를 보는 재미로 작용한다.영화와 가부키, 전혀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소화한 배우들도 빛났다. 주역 요시자와 료는 가히 재발견이다. 다만 일본에선 ‘국민 영화’에 등극했으나 정서가 다른 한국에선 취향에 따라 힘들 수 있다. 19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75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06:05
연예일반

[TVis] “대출로 시작해 소1000마리” 신승재♥천혜린, 영앤리치 농부 부부 (동상이몽2)

27세 동갑내기 부부 신승재·천혜린이 ‘K-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압도적 재력으로 화제를 모았다.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축산업으로 억대 자산을 일군 젊은 영농 후계자 부부 신승재, 천혜린의 일상이 공개됐다.신승재는 “아버지 때부터 축산업을 해서 2대째 한우를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하나도 물려받은 게 없다. 모든 건 금융 대출로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출로 시작해 3년 만에 1000마리까지 키웠다. 아버님은 60마리 정도 키우신다”며 자수성가형 청년 농부의 면모를 드러냈다.천혜린은 “대학 CC로 만났다. 저는 전남 보성 출신이고, 결혼하면서 충북 괴산으로 시집왔다. 아버지가 쌀농사 3만 평을 하신다”며 농업 DNA가 흐르는 집안 배경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신승재의 축사는 730평 규모의 초대형 시설로, 3억 원대 가치를 지닌 한우 1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농장 운영 규모와 수익은 수천만 원대에 달하며, 젊은 나이에 이미 억대 자산가로 자리 잡았다.김구라는 “요즘 농사를 짓는다고 하면 옛날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이 부부를 보니 오히려 정반대다. 진짜 시대가 변했다”고 감탄했다.한편 신승재는 한우 경매 현장에서 최연소 경매사이자 소 인공수정사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하루에 최대 40건까지 인공수정을 진행한다”며 “하루 수입이 수백만 원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2:44
해외축구

여전히 SON 후계자 찾는 토트넘…이적료 1300억원 장전

여전히 손흥민(LAFC)의 후계자를 찾는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로운 2선 공격수 자원으로 왼쪽 윙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이 호드리구에 대한 8000만 유로(약 1345억원) 제안을 받았다. 구단은 깜짝 제안을 받은 뒤 논의에 들어간 상태”라고 주장했다.이 매체는 “레알은 호드리구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주전 자리를 원하는 선수를 놓아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호드리구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서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올 시즌 전체 출전 시간의 25%만 소화했다. 선발 출전 비율도 단 18%. 전날(9일) 열린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짧은 시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매체에 따르면 호드리구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건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 사비 시몬스와 함께 공격 라인을 구성할 새로운 파트너로 호드리구를 고려 중이란 것이다. 토트넘에는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 등 다양한 측면 자원 있으나, 아직 손흥민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다. 올 시즌 손흥민의 7번을 물려받은 시몬스도 공식전 16경기 1골 3도움에 그쳤다.매체는 “현재 호드리구의 팀 내 상황은 복잡하다. 감독은 다른 유형의 선수를 선호하고 있고, 호드리구는 출전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이 본격적으로 영입 레이스에 뛰어들 가능성이 열렸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결국 레알은 호드리구가 현재 구상에서 부합하지 않은 만큼, 그의 이적이 팀과 선수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경우 8000만 유로의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레알 입성 후 마드리드에서만 공식전 282경기 68골 5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라리가 우승 3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1회 등에 기여했다. 현재 레알과 계약은 2028년까지로 3년 남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시장 가치를 8000만 유로라 평가했다.다만 다음 이적시장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해당 주장은 루머일 가능성이 크다.김우중 기자 2025.11.10 09:30
드라마

‘우주메리미’ 배나라, 신스틸러로 쌓아온 연기 경력 폭발 [RE스타]

배우 배나라가 ‘신스틸러’를 넘어 존재감을 폭발시킨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쌓아온 연기 내공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를 통해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극의 스포트라이트는 주인공에게 향하지만, ‘우주메리미’의 긴장감을 밑바닥에서부터 끌어올리는 배우는 바로 배나라다.지난달 10일 첫 방송된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유메리(정소민)가 전 남자친구와 이름이 같은 김우주(최우식)에게 90일간의 위장 결혼을 제안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우주 메리미’는 6~7%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우주메리미’는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차트에서도 3위(11월 3일 기준)를 기록하며 글로벌 관심을 받고 있다. 배나라는 보떼그룹 막내 아들 이성우(박연우) 대표의 ‘시다바리’로 불리는 보떼백화점 상무 백상현 역을 맡았다. 백상현은 친구이자 보떼백화점 대표인 이성우 덕에 초고속 승진을 했지만, 능력으로만 따지면 대표보다 한 수 위인 인물이다. 이성우 덕분에 상류 사회에 발을 들였지만, 그가 벌이는 사건 사고를 뒤에서 모두 수습하며 그의 그림자처럼 살아간다.백상현은 용두시 시장 로비용으로 마련된 수십억 원대 보떼팰리스의 추첨 결과, 엉뚱하게 ‘가짜 신혼’ 유메리가 당첨되면서 뜻밖의 인연을 맺는다. 유메리와 김우주, 두 사람의 ‘위장 결혼’이 들킬 듯 말 듯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은 단연 백상현을 연기한 배나라의 몫이다. 뿐만 아니라, 배나라는 극중 이성우가 온갖 사고를 치고 해결을 요구하며 자신을 인간 이하로 대할 때마다 마치 ‘살인이라도 저지를 것 같은’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신스틸러로 등장했지만, ‘우주메리미’ 전체의 긴장감을 책임지는 인물이라고 칭할 만하다. 배나라는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와 작품 속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다. 넷플릭스 ‘약한영웅 클래스 2’에서는 일진 연합의 꼭대기에 선 최대 빌런으로, ENA ‘당신의 맛’에서는 국내 1등 식품기업 ‘한상’의 장남으로 등장해 한범우(강하늘)와 후계자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극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을 연이어 소화해왔다. 이러한 행보가 곧 그의 연기력을 증명한다.배나라는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조각도시’에도 특별출연해 섬뜩한 분위기 속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배나라가 앞으로 어떤 결의 연기를 펼쳐갈지 기대를 모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배나라는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는데, 이번 ‘우주메리미’는 그동안 쌓아온 연기의 집약체 같은 작품”이라며 “편안하게 흘러가는 서사 속에서도 불편한 감정을 끌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만든다. 상류층 사회 속에서 느끼는 고독과 비애를 섬세하게 표현하는데, 의외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계속 새로운 얼굴이 기대되는 배우”라고 평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0 06:05
예능

손자도 예외 없다… 임채무 “두리랜드 상속? 절대 안돼”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두리랜드’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임채무의 손자가 등장해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29회 방송에서는 임채무의 손자이자 임고운 실장의 아들 심지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원은 ‘두리랜드’ 2층 블록방의 바닥재가 조금 흔들린다는 건의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썰매를 탈 때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며 직접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등 시설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 임채무를 흐뭇하게 했다.이후 임채무는 손자 심지원, 임고운 실장과 함께 ‘두리랜드’에 새로 맞이할 동물을 구입하기 위해 파충류 전문샵을 찾았다. 그 곳에서 래퍼 아웃사이더가 가족을 맞이해 궁금증을 더했다. 아웃사이더는 연예인 최초로 양서파충류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에 이어 특수동물전공 전임교수로 활약하는 등 제2의 삶을 살고 있었다. 아웃사이더는 그린 바실리스트, 테구,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이 등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동물을 추천했다. 임채무는 가장 큰 거북이의 분양가가 1억5천만원에서 2억 가량 한다는 아웃사이더의 말에 “이 놈들이 내 몸값보다 더 비싸다”면서 “내가 직접 아프리카에 가서 잡아 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다양한 동물 구경을 마친 후 백숙을 먹으러 간 임채무와 직원들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심지원이 배우가 꿈이라고 하자 임고운 실장은 “배우는 정말 어려운 직업이다. 내가 어렸을 때 촬영 전 아빠는 편하게 누워서 주무시지 못했고 물도 마음껏 못 마셨다”면서 “너무 바빠서 내 졸업 사진에는 아빠가 함께 한 적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임채무는 “아이가 어렸을 때는 활동하느라 바빠서 함께할 시간이 정말 없었다. 아버지로서 소홀했던 지난 날이 지금은 미안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심지원은 ‘두리랜드’ 후계자로서의 야망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심지원은 임채무에게 “두리랜드를 언제까지 운영하실 거냐”고 물었고, 임채무는 “25년만 더 운영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 말에 심지원은 “저한테 물려 주실 거에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임채무는 “물려주는 건 안 한다.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노력으로 직접 쟁취해야 한다. 물려받은 건 지속하기 어렵다”며 확고한 경영철학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한국어 특강을 위해 튀르키예로 향한 전현무와 엄지인, 허유원, 정호영은 현지의 국민MC라 불리는 알리샨의 프로그램 ‘알리샨과 함께 삶의 미소를’에 출연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전현무는 이날 등장부터 압도적인 춤사위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을 소개하면서 “나도 튀르키예 남자들만큼 털이 많다”며 가슴털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정호영이 양고기에 한국의 매운맛을 접목한 ‘양고기 제육볶음’을 선보인 가운데 튀르키예 국민MC 알리샨과 한국의 국민MC 전현무의 맵부심 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전현무는 청양고추보다 3~5배는 맵다고 알려진 튀르키예 사만다 고추를 덥석 집어 먹고는 “매운데 참을 만 하다”며 몸서리치는 춤으로 매운맛을 승화시켜 재미를 더했다.무사히 생방송을 마치고 우중 달리기까지 마친 전현무와 정호영은 고단함을 날리기 위해 튀르키예의 전통 목욕탕 ‘하맘’을 찾았다. 따뜻한 사우나에서 나른함을 즐긴 것도 잠시, 전현무와 정호영은 남다른 기골의 세신사들에게 전통 세신을 받기 시작했다. 세신사들은 전현무와 정호영의 몸을 사정없이 때리는 ‘매운 손맛 마사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비누를 잔뜩 묻힌 몸을 360도 연속으로 회전시키는 등 고급기술을 시전하며 두 사람의 혼을 빼놓기에 이르렀다. 전현무는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정말 시원했다. 한국에 이런 곳이 있으면 일주일에 두 번은 올 것 같다”며 매운 손맛 마사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K-아나즈와 정호영은 튀르키예에서 코디네이터를 담당한 핫산의 친구 결혼식에 초대돼 행사장을 찾았다. 신랑과 신부를 위해 미리 금화를 준비해 선물한 네 사람은 축가로 ‘아모르파티’까지 열창, 미래를 축복하며 한국의 흥을 전파했다.한편 황희태 유도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들을 위해 또다른 ‘지옥훈련’을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웨이트 트레이닝장에 모인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로프, 덤벨, 상하 복근운동을 반복하며 메달을 위한 담금질에 여념이 없었다. 선수들이 조금씩 지쳐가자 황희태 감독은 “내가 선수일 때는 한 번도 쉬지 않고 복근운동을 20개씩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박명수는 “말만 그렇게 하지 말고 증거영상을 제출해 달라”라며 황희태 감독과 티키타카 입담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운동의 강도가 높아지고 선수들이 힘들어하자 황희태 감독은 즉석 대결을 제안했다. 송민기 선수는 45kg짜리, 황희태 감독은 52kg짜리 덤벨을 양손에 들고 반환점을 빨리 도는 사람이 이기는 대결이었다. 선수들은 송민기 선수가 이길 경우 훈련을 바로 끝내 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총 무게 104kg의 덤벨을 든 황희태 감독이 여유롭게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황희태 감독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며 ‘명언 자판기’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힘든 훈련을 마치고 황희태 감독은 제자들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준비했다. 황희태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2026년 아시안 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잘 먹고 힘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08:06
프로야구

마지막에 풀린 다리, 혼신의 주루...평생 잊지 못할 11초 이영빈 "이런 역할도 영광 [KS 신스틸러]

3루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향하면서 다리가 휘청였다. 그러나 혼신의 주루 끝에 천금 같은 득점을 올렸다. LG 트윈스 이영빈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11초였다. 이영빈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 팀이 5-4로 역전한 9회 초 2사 1루에서 김현수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이영빈은 이날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전력 질주했다. 후속 타자 문보경이 한화 박상원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방면으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렸기 때문이다. 타구가 펜스를 맞고 나오는 사이 이영빈은 3루를 돌아 홈까지 질주했다. 타구가 워낙 빠른 데다, 펜스 플레이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대부분 주자라면 3루에 멈춰야 했다. 이영빈은 3루를 돌아 홈으로 달리면서 다리가 휘청였다. 하지만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달렸다. 타이밍상 아웃이 될 수도 있었지만, 이영빈은 재치 있게 상대 태그를 피해 홈플레이트를 터치했다. LG는 6-4로 달아나며 확실하게 분위기를 갖고 왔다. 경기 후 만난 이영빈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겠다'고 생각하고 뛰었다"라며 "짧은 찰나에 미리 슬라이딩을 해야 하나 고민했다. '일단 포수의 태그를 피해야겠다'는 생각에 시도했다"고 돌아봤다. 이영빈은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유망주다. 주포지션은 유격수로, 오지환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군 전역 후인 지난해와 올해 성적은 기대에 못미쳣다. 올 시즌 44경기에서 타율 0.208 3홈런 9타점으로 머물렀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반에 번트 같은 작전을 잘할 수 있는 선수를 고려해 30인 엔트리 마지막에 합류한 선수가 이영빈"이라고 말했다. 이영빈은 이날 대주자로 KS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우승 당시에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복무 중이었다. 그때 형들과 우승을 경험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라며 "주전으로 뛰진 못하지만 이런 자리에서 뛸 수 있는 것만으로 영광이고 큰 경험"이라고 감격해했다. 이영빈은 KS를 앞두고 밤낮으로 번트 연습에 매진했다. 염 감독이 밝힌 것처럼 맞춤형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그는 "나보다 잘 치는 형들이 많다. 주루나 수비, 번트에 있어 내게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아서 타격 시간을 줄이고 혼자서 번트 연습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번트에 엄청 자신 있진 않은데 후회하지 않으려고 아침에 타격 훈련 후에도 번트를, 야간 훈련 중에도 번트 연습을 했다. 아직 시리즈가 끝난 게 아니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대전=이형석 기자 2025.10.31 12:23
드라마

유쾌함 벗고 독기 품었다… ‘부세미’ 장윤주, 새로운 얼굴 [RE스타]

유쾌함은 벗어던지고 독기를 품었다.배우 장윤주가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강렬한 악역으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다. 1회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5회 5.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현재 5%대 후반을 꾸준히 유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윤주는 극중 전여빈과 대립하는 최대 악역 가선영 역을 맡았다. 가선영은 가성호 회장의 의붓딸이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돈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정하고도 광기 어린 인물이다.김영란이 가성호와 비밀 결혼을 하며 자신에게 유산 상속이 불가능해지자, 가선영은 분노에 휩싸여 김영란을 제거하려 집착한다. 또한 가성그룹의 후계자로 키우고 있는 동생이 사고를 치고 다니자, 감금과 폭력을 일삼는 등 잔혹한 면모를 서슴없이 드러낸다. 장윤주는 ‘부세미’를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했다. 모델 출신답게 압도적인 피지컬과 존재감으로 재벌 2세 후계자다운 포스를 드러내는 동시에, 동양적인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 어린 표정으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이번 ‘부세미’는 유쾌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각인시켜온 장윤주의 180도 변신이자, 배우로서 새로운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도전이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에서는 홍일점이자 위장술에 능한 ‘미스봉’으로 코믹 액션 연기를 선보였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의 누나 백미선으로 등장해 개성 강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부세미’ 초반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장윤주의 연기 톤이 다소 과하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사이코패스적 기질을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스릴러적 긴장감을 견인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박유영 감독의 연출 톤과도 절묘하게 맞물리며, 작품에 서늘한 긴장감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장윤주는 배우로서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그동안 한 신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신스틸러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고 평했다. 이어 “선과 악의 대립 구도를 이끄는 핵심 인물을 맡아 감독이 의도한 바를 잘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필모그래피가 더 쌓이면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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