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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핑크, 16일 '인기가요'로 활동 마무리…해외로 '고고'
걸그룹 에이핑크가 국내 활동을 마무리짓고 해외로 나간다.에이핑크는 16일 SBS '인기가요'에서 6번째 미니앨범 '핑크업'(Pink Up) 타이틀곡 '파이브(Five)' 음악방송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지난달 26일 컴백한 에이핑크는 협박범 소동에도 밝은 얼굴로 팬들을 만났다. '썸머 힐링곡'이라는 콘셉트로 바쁜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음악방송 트로피를 챙기며 7년차 걸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국내 활동을 마무리한 에이핑크는 일본으로 건너간다. 지난주 일본 8번째 싱글 '고고(GO!GO!)'를 뮤직비디오를 오픈했고 25일 정식 음원을 발매한다. 발매를 기념해 세 번째 일본투어 '3years'도 갖는다. 22일 고베 공연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 30일 요코하마까지 예정됐다.8월엔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K-콘텐츠 엑스포 센트럴 유럽 2017' 공연에 참석한다. 폴란드 바르샤바 토르바르 경기장에서 8월 11일 개최된다. 에이핑크와 함께 소속사 후배그룹 빅톤을 비롯해 틴탑, 에디킴, 박재정, 투포케이 또한 참석을 확정했다.에이핑크 측은 멤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에이핑크를 세 차례 이상 위협한 협박범은 인터폴의 수사 대상이 됐다. KBS에 따르면 지난달 26일엔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경찰은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14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