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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A] 박용택 "스타의 솔직함이 진정성..그게 마케팅"

"스포츠 스타들도 진짜 본 모습으로 어필해야 하는 시대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첫 강연자는 제2의 야구 인생을 개척 중인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었다.박용택 위원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SMSA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SMSA는 스포츠 마케팅 실무 전문 강사진과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강연자로 나서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끄는 마케터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총 23회 강연(6주)으로 진행됐고, 이번엔 총 22회 강연(8주)으로 알차게 구성했다.2002년 프로 입단한 박용택 위원은 2020년 은퇴할 때까지 LG 트윈스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다. 통산 2236경기에서 출전해 타율 0.308, 1192타점, 1259득점, 도루 313개라는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2504안타는 KBO리그 역대 1위. 그의 등 번호 33번은 구단 역대 세 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박용택 위원은 "2018년 양준혁 선배의 최다 안타 기록(종전 2318개)을 깨고 공황장애가 왔었다. 그러면서 올해 그냥 은퇴할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다"며 "몇 년을 버티면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내 계산으로는 딱 2년이었다"고 회상했다. 2019년 1월 LG와 자유계약선수(FA) 2년 계약한 박용택 위원은 '계획대로' 유니폼을 벗었다. 박 위원은 "은퇴하고 '뭘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 수밖에 없었다"며 "첫 번째로 배제한 거는 은퇴하자마자 유니폼 입고 야구장에서 일하는 거였다"고 말했다. 현장을 떠났지만, 야구와의 인연을 놓을 순 없었다. 카메라 앞에 선 그는 해설위원으로서 입지를 넓혔다. 그러면서 운명 같은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만났다. 은퇴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최강 몬스터즈'의 도전을 담은 '최강야구'는 지난해 SMSA 첫 번째 강연자였던 김성근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박용택 위원은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게 편집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방송국 사람들이라는 게 다르긴 하더라"며 "욕심 많고 항상 1등하고 싶어 하는 내 이미지가 정확하게 나온다. 누구 좋아하라고 하는 얘기도 잘 안 한다. 그런데 그런 걸 너무 좋은 사람처럼 써준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야구 본연의 모습에서 찾았다. 선수들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니 그에 걸맞은 진정성이 묻어 나온다는 의미다. 후배들에게 건네는 조언도 비슷하다. 박용택 위원은 "(선수들이) 어떤 팬이나 대중에 대한 무서움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며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시절)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지만 조금씩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었던 건 거짓말하지 않았고,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마케팅 관점으로 보면 박용택 위원은 '좋은 상품'일 수 있다. 실제 여러 회사에서 함께하자는 러브콜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박 위원은 직접 부딪혀 보는 걸 선택했다. 그는 "프로야구 은퇴하고 4년 차인데 아직 회사(소속사)가 없다. 제가 경험해 보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직접 운전하고 스케줄 관리하고 (섭외) 전화도 받는다. 옷도 챙기고 미용실도 다녀오고 이 모든 걸 지금 다 해보고 있다"며 "스포츠 스타들의 마케팅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어떤 부분들이 또 할 수 있는 부분일까 궁금해졌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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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가 그려낸 윤송아에 반할 수밖에

원진아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섬세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원진아(윤송아)는 멋쁨(멋짐+예쁨) 가득한 선배美(미)로 반하게 만드는가 하면 내면에 자리한 상처를 들여다보고 다시 사랑할 용기를 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공감을 유발하는 중이다. 극 중 끌라르 마케터인 원진아는 그 누구보다 일을 사랑하고 열정을 가졌다. 그녀는 애인이었던 팀장 이현욱(이재신)과 헤어진 후에도 일에 사적인 감정을 끌어들이지 않았고, 회사에서 직급을 이용해 로운(채현승)을 깎아내리려는 그에겐 똑 부러지는 일침을 가하며 사이다를 안겼다. 신제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로운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다른 팀의 후배들까지 살뜰히 챙기며 배려하는 모습 역시 모든 후배들이 꿈꾸는 '선배' 그 자체였다. 원진아는 자신도 모르게 스며든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한 뒤부터 로운 못지않은 직진으로 심쿵을 일으키고 있다. 짝사랑 포기를 선언하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선 로운에게 "멀어지지 마, 나한테서"라고 말하며 성큼 다가선 것. 특히 그동안 새로운 사랑을 할 준비가 안 되어 있던 원진아는 그가 마음을 접으려 할 때 제 감정을 자각, "그냥 내가 나쁜 거 할게"라며 포기할 수 없는 진심을 드러내 심장을 떨리게 했다. 로운의 장난스런 애교도 기꺼이 받아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가 하면 그가 아플 땐 직접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행동력과 밤샘 간호까지 하는 애틋함을 엿보였다. 그런 그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로운의 눈빛과 미소는 시청자들의 마음과 똑 닮아있었다. 원진아가 엄마 이지현(오월순)과의 갈등에서 드러낸 상처와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안타까우면서도 공감을 불렀다. 원진아가 어린 시절 아빠는 외도를 했고 이지현 역시 이를 눈치 챘지만 두 모녀는 서로를 위해 이 사실을 숨겼다. 하지만 이지현은 계속해서 아빠를 놓지 못했고 혼자 남겨지는 게 두려워 딸에게 집착, 이는 원진아에게도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를 남겼다. 아빠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오래전 덮었던 상처를 마주했다. 이는 두 모녀 사이의 깊은 오해를 풀 실마리기도 했다. 그녀는 마침내 진짜 연애를 하게 된 로운에게 "사랑에 모든 걸 다 걸고 싶지는 않아. 엄마처럼은 되고 싶지 않아"라고 오롯이 내 편이 되어준 그에게 모든 걸 털어놨다. 자신의 가장 여린 부분까지 솔직하게 드러낸 것만으로도 이미 그녀의 성장을 짐작케 했고 또 얼마나 로운에게 진심인지도 알게 했다. 어울리지 않던 립스틱, 자신을 기만한 이현욱을 과감히 지운 원진아는 새로운 사랑을 할 준비를 마쳤다. 그녀가 못하는 걸 다 해주겠다는 로운과 함께 얼마나 더 심장 두근거리는 연애를 보여줄지, 앞으로 보여줄 원진아의 변화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완연히 녹아들어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원진아의 호연이 시청자들에게 윤송아를 한층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하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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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1등 근무 환경 만든 '인간 비타민'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의 미소가 한 주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선배 윤송아 역을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 원진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원진아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 촬영에 참여하는 것은 기본, 자신의 일을 아끼고 사랑하는 끌라르 마케터 윤송아와 맞닿으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원진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후배에서 연인이 된 로운(채현승)과 캠핑 데이트 장면 촬영을 앞두고 다정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도 담겨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또 하우스 메이트이자 둘도 없는 절친 강혜진(김가영), 끌라르 마케팅팀 동료 양조아(유재경)와 쉬는 시간을 틈타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넘치는 포즈로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밝고 사랑스러운 미소와 진한 아이컨택트가 인상적이다. 윤송아에 이입해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주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싱그러운 눈웃음과 통통 튀는 리액션을 자랑하는 원진아의 끝없는 매력에 현장의 스태프들 역시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원진아가 활약 중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유본컴퍼니 2021.02.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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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온앤오프 확실한 스타일링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속 원진아의 온 앤 오프(On&Off)가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원진아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후배를 남자로 보지 않는 워커홀릭 선배 윤송아 역으로 분해 연기와 비주얼, 스타일링으로 완성된 캐릭터 흡수력을 선보이고 있다. 극 중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라는 직업과 회사와 일상을 오가는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해 일명 '윤송아룩'으로 승화시키며 드라마의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특히 회사 안팎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변화하는 원진아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오피스룩과 캐주얼룩, 홈웨어와 애슬레저룩 등 폭넓게 소화하는 원진아 표 스타일링은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뿐만 아니라, 2030 여성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3년 차 프로 마케터 윤송아로 변신한 원진아의 차별화된 오피스룩은 격식 있는 착장에 트위드, 니트, 캐시미어 등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의 아우터를 멋스럽게 매치해 '커리어 우먼' 그 자체를 표현했다. 액세서리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는 모습은 캐릭터의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부각시킬 뿐만 아니라, 역할을 생각하는 원진아의 프로페셔널함까지 엿볼 수 있다. 극 중간중간 윤송아의 친근함과 인간미를 발산하는 데일리룩 또한 관심을 모았다. 여느 직장인들을 보듯 퇴근 후 편안한 홈웨어 차림으로 맥주를 마시며 TV를 보는가 하면, 머리를 질끈 묶은 채 트레이닝 재킷과 레깅스를 입고 동네 산책로와 PC방을 오가며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은 윤송아의 털털하고 수수한 면모를 보여줬다. 일도 사랑도 완벽한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현실 밀착 스타일은 윤송아의 반전 매력을 십분 드러냈다. 원진아는 한정되지 않는 각양각색 스타일링으로 드라마에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는 인물의 성격과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몰입도 역시 더한다는 평. 앞으로 이어질 원진아의 활약은 물론, 변신을 거듭할 팔색조 매력에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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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로운, 운명처럼 다시 찾은 캠퍼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와 로운이 설렘 가득했던 첫 만남 장소를 다시 찾는다. 내일(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선후배를 넘어 심쿵 밀당을 벌이고 있는 원진아(윤송아)와 로운(채현승)이 끌라르 신입 마케터를 찾기 위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회사가 아닌 대학교 강의실에 있는 둘의 모습이 포착됐다. 커다란 창문 뒤로 푸릇푸릇한 교정이 비치고 쏟아져 내리는 눈부신 햇살은 원진아, 로운을 포근히 감싸고 있다. 한층 싱그럽고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이 장소는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기에 눈길을 잡아끈다. 1년 전 로운이 아직 학생이던 시절, 바로 이곳 같은 장소에서 열린 캠퍼스 리쿠르팅에 원진아가 오면서 둘의 첫 만남이 이뤄진 것. 그 때 원진아에게 첫 눈에 반해 "선배"라고 부르며 후배가 되리라 다짐했던 로운이 이제는 선배를 지킬 줄 아는 후배의 선을 넘어 남자로서 그녀의 옆에 있다. 그녀 역시 점점 그를 의식하며 신경 쓰고 있는 상황. 가짜 연애를 하면서 점점 더 미묘한 기류를 풍기며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이 운명처럼 다시 찾은 첫 만남 장소에선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한층 여유로워진 원진아와 당당히 끌라르 사원증을 목에 건 로운이 제2의 자신들을 꿈꾸며 찾아온 대학생들을 친절하게 상담해주는 모습 역시 신선한 재미를 배가한다. 이곳에서 두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뜻밖의 사건 발생까지 예고해 한층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기대케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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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방송 첫주부터 달군 원진아-로운 심쿵 명대사

제목처럼 강렬한 대사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콕 박혔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프로페셔널 선배 원진아(윤송아)를 향한 후배 로운(채현승)의 직진이 시작됐다. 무엇보다 두 캐릭터의 매력과 신선한 관계성이 눈길을 사로잡아 그 면면들이 엿보인 명장면, 명대사들을 짚어봤다. #로운을 반하게 한 원진아의 한마디 1년 전 대학생이었던 로운은 취업설명회에서 만난 원진아에게 반했다.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에 당황해하는 그녀의 모습이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면, 어쩌면 '절실한 기회'일지 모른다는 태도로 최선을 다하려는 면모가 그의 마음을 동하게 했다. 마케터란 "항상 내가 만드는 제품을 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거"라는 말 역시 원진아가 얼마나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똑 부러지는 인물인지 보여줘 눈을 떼지 못하는 로운을 납득하게 한다. #로운의 선 넘은 도발, 그 속에 담긴 진심 1회 엔딩을 장식한 로운의 말은 가장 큰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러나 맹수 같은 그의 눈빛에는 어딘가 아픔이 서려있다. 원진아가 매일 립스틱을 덧바르는 이유가 사내 비밀 연애를 하던 이현욱(이재신)을 위해서였음을 알아챘지만 동시에 그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비밀을 알게 됐기 때문. 더 이상 바르지 말라는 립스틱은 곧 이현욱을 의미, 선을 넘은 듯한 그의 도발 속에는 사실 아무것도 모른 채 상처받을 원진아를 대신한 분노와 안타까움 그리고 그녀를 지켜주고픈 진심이 담겨있다. #사랑을 위한 미움 받을 용기 원진아를 짝사랑하면서도 함부로 그녀의 사생활에 개입할 수 없던 로운은 한 달이라는 시간을 인내했다. 하지만 결국 그가 목격한 것은 이주빈(이효주)과의 결혼을 고작 두 달 남겨두고도 원진아에게 2주년 커플 여행을 제안하는 태연자약한 이현욱이었다. 이에 로운은 자신이 원진아에게 상처를 주고 미움을 받더라도 진실을 알리기로 결심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그녀가 더 큰 상처에 아파하지 않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비록 원진아 앞에만 서면 조급해지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로운이지만 그 서툼 속에 담긴 오롯한 사랑이 그를 응원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 #리얼 200%, 신선한 관계성의 시작 원진아는 자신과 저녁 약속을 취소한 이현욱이 이주빈과 웨딩드레스 샵에 온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아닐 거라 부정하던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였고 상처로 점철됐다. 특히 아꼈던 직장 후배 로운 앞에서 이 모든 상황이 드러났다는 사실은 자존심까지 무너뜨리게 한 터. 그에게 원망을 토해내는 그녀의 눈물 어린 분노는 더욱 짠했다. 또한 로운의 고백을 거절하며 다시는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원진아의 경고 역시 현실감을 더하며 시작부터 흥미롭고 신선한 남녀 주인공 관계성을 만들어냈다. 강렬한 대사들로 짜릿한 시작을 알린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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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로운 입사동기 김서하, 신스틸러 활약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김서하의 신 스틸러 활약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직장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후배 로운(채현승)의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한 가운데 김서하(김민성)를 중심으로 한 동기 케미스트리가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극 중 김서하가 연기하는 김민성 캐릭터는 프라벨리 마케팅팀 사원. 로운의 입사 동기다. 사람 좋아하고 능글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의 소유자이면서 가늘고 길게 회사를 다니는 것이 목표다. 1회에 첫 등장한 김서하(민성)는 동기인 로운, 박한솔(세림)과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마케터 1년 차인 김서하는 동기들에게 사수의 뒷담을 하면서도 솔직한 속내를 내비쳐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첫 등장부터 가벼운 듯 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캐릭터가 돋보인 가운데, 2회에는 짝사랑에 힘들어하는 로운의 곁을 지켰다. 특히 로운과 대비되는 흥 넘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서하는 단역을 제외하면 첫 드라마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통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짧은 등장에도 돋보이는 감초 연기가 장기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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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선배, 그 립스틱' 로운, ♥원진아앓이 속 이현욱의 양다리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로운과 이현욱의 대치전으로 첫 방송부터 흥미를 자극했다. 첫눈에 반한 원진아를 향한 로운의 짝사랑, 그리고 이현욱의 두 얼굴이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18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화장품 회사 끌라르의 마케팅팀 3년 차 마케터 원진아(윤송아)와 1년 차 후배 로운(채현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로 각별하고 끈끈했다. 그 안엔 일방적이지만 사랑의 감정이 있었다. 로운은 원진아 곁에서 열정적으로 일했다. 일에 대한 열정의 기반은 사랑이 주요했다. 사내연애에 대한 입장을 묻고 시장조사를 위한 경쟁사 제품 비교를 위해선 연인인 척 연기도 하곤 했다. 사적 감정이 점점 커져있고 있던 찰나 로운은 회식 자리에서 이현욱(이재신)과 원진아의 관계를 알게 됐다. 2년째 비밀연애 중인 두 사람을 목격한 것. 이현욱과 원진아는 서로를 향해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키스를 나눴다. 원진아의 얼굴에서 행복을 발견한 로운은 자신의 짝사랑을 접겠다고 결심했다. 너무나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누나 왕빛나(채지승)가 운영하는 웨딩숍에서 이현욱과 이주빈(이효주)을 발견했다. 세 달 후 결혼한다는 예비부부였다. 이 짝사랑을 접겠다고 결심했던 그는 번복했다. 로운은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현욱을 향한 적대적인 눈빛과 반감을 표한 것. 이 모습에 원진아가 당황했다. 로운은 그녀가 말리자 "일단 참아보겠다. 들키는 거 싫어하니까. 근데 진짜 이건 아니다 싶으면 더는 못 참는다. 지키고 싶으니까"라고 말하곤 뒤돌아섰다. 원진아를 위해 한 달 넘게 이를 발설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혼 두 달을 앞두고도 아무렇지 않게 원진아와 비밀연애를 이어가는 이현욱의 모습에 화가 치밀었다. 이주빈과의 약속 때문에 원진아와 약속을 취소한 이현욱. 이에 로운은 원진아에게 다가가 "아까 애인에게 약속 까인 거 봤다"면서 자신과 함께 갈 곳이 있다고 저녁약속을 제안했다. 그리곤 그녀의 립스틱을 지웠다. "하나도 안 어울린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란 말을 건넸다. 도발적인 로운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원진아와의 사이에 선후배의 모습이 아닌 남과 여의 모습으로 긴장감이 형성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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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본방사수 자극 3종 추천가이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로맨스, 공감, 힐링을 담아 찾아온다.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측은 시청자들을 위한 취향 저격 맞춤 가이드를 공개했다. # 로맨스파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후배 로운(채현승)의 심쿵 밀당을 예고한 만큼 가장 큰 기대지수가 채워지고 있는 부분은 역시 로맨스다. 무엇보다 비주얼은 물론 센스에 바른 가치관, 사랑에 대한 진지함마저 갖춘 남자 로운은 존재만으로도 로망을 자극한다. 특히 원진아를 지키기 위해 내린 결단으로 그의 애틋한 짝사랑이 거침없는 직진으로 변하는 순간, 그야말로 심쿵의 일상다반사를 선사한다. 그렇게 원진아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시작된 로맨스에 점점 스며들어가는 과정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간질이며 연애 세포를 일깨울 전망이다. 오롯이 사랑에 집중하고, 사랑하고 싶어지는 대리 설렘의 집약체가 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 애타는 기다림이 물들고 있다. # 공감파 원진아와 로운의 짜릿한 로맨스뿐만 아니라 워러밸(Work&Love Balance)을 통해 화장품 마케터로서의 면모 역시 선보인다. 우리네 현실에서도 존재할 법한 팀원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비롯해 이들과 함께 일하고 웃고 또 문제에 부딪히기도 하는 모습들은 깨알 같은 오피스물의 재미까지 더한다. 복잡다면한 과거사를 가진 이현욱(이재신)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주빈(이효주)의 사랑법, 유쾌함을 더할 이규한(이재운)과 왕빛나(채지승)의 어른 케미스트리, 셰프 최정원(류한서)과 얽히며 새 국면을 맞이할 8년 차 부부 하윤경(채연승)과 이동하(강우현) 등 다양한 관계들과 사랑이란 감정이 만들어내는 에피소드는 보다 폭넓은 공감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 힐링파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은 저마다의 상처를 쥐고 있고 또 과거에 얽매인 채 멈춰있기도 하다. 네 사람이 예기치 못한 아픔을 마주하고 비로소 성장해나갈 이야기는 이동윤 감독의 따스한 시각으로 그려져 마음을 어루만질 힐링을 기대케 한다. '과감히 어울리지 않는 립스틱을 지우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훨씬 아름답다'라는 기획의도처럼 2021년 1월 모든 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할 힐링 로맨스의 탄생을 기다려지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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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로운, 선 넘는 설렘 케미 5분 순삭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5분 순삭(순간삭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11일 공개된 영상에는 원진아(윤송아), 로운(채현승), 이현욱(이재신), 이주빈(이효주)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종잡을 수 없는 전개가 엿보여 시선을 잡아끈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에서 일하는 마케터 원진아와 로운이 대학 시절 취업설명회에 온 그녀를 보고 따라 입사한 과거 서사로 도입부를 열어 시작부터 설렘 스위치를 켠다. 선배 원진아의 옆에 딱 붙은 로운의 귀여운 짝사랑 모먼트가 펼쳐졌다. 경쟁사 시장조사 나온 걸 들키면 곤란하다는 핑계로 "골라봐, 자기도"라며 돌연 남자친구 모드에 들어가는가 하면 "저녁 먹고 갈래요?"라는 은근한 데이트 신청을 건네 광대미소를 유발한다. 그러나 원진아가 같은 마케팅팀 팀장 이현욱과 누가 봐도 연인인 듯 다정히 포옹하는 장면을 봤고, 뒤이어는 이현욱이 다른 여자인 이주빈과 웨딩샵에 온 모습까지 목격한다. 두 여자 사이를 오가는 이현욱의 비밀을 알게 됐지만 제3자인 그가 쉽사리 개입할 수 없는 터. 말없이 냉랭한 눈빛으로 그를 흘기며 분노를 삭일뿐이다. 하지만 "더는 못 참겠어요, 이제"라면서 "지키고 싶으니까"라는 단단한 목소리가 극의 전환점을 예고하며 심쿵을 부른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원진아가 아무것도 모른 채 상처받는 모습을 두고 볼 수만은 없어 결단을 내린 것. 진실이 드러난 후 각 인물들이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현욱은 "내 말 아무것도 안 들었잖아"라며 다급히 원진아를 붙잡으며 목소리를 높이고, 이현욱과 약혼한 이주빈은 "내가 더 좋아한다고 해서 약자는 아니라고"라며 그를 쏘아붙이는 뜻밖의 장면들이 드러나 예측불가의 흥미가 증폭된다. 선후배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원진아와 로운의 변화와 이현욱, 이규한(이재운), 이주빈의 과거사까지 앞으로 펼쳐질 쫄깃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새어나와 한 순간도 눈 뗄 틈 없이 만들고 있다. 5분이라는 시간을 순간 삭제시킬 만큼 쫄깃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꽉 찬 하이라이트로 기대감을 더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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