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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대만에 있던 이민석이 왜 일본으로 향하나...롯데, 퓨처스팀 캠프 명단 체크

투수진 리더, 자유계약선수(FA) 베테랑 투수 그리고 5선발 후보.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명단이 그야말로 화려하다. 롯데는 11일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퓨처스팀의 이마바리(일본 에히메현)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코칭스태프 12명,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구단은 "온화한 기후 속에서 훈련 효과를 높이고, 선수단 경쟁력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선수단은 체력 훈련과 함께 각 파트별 기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한다. 이후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일본 독립구단팀과 총 8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대만 타이난 1군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박정민을 제외한 신인 선수 9명도 합류했다. 1군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시선을 끈다. 투수진 '맏형' 김상수(38)와 프랜차이즈 투수 구승민(36), 내야수 노진혁(37) 그리고 투수 이민석(23) 얘기다. 김상수는 지난 시즌(2025)이 끝난 뒤 FA 자격을 신청했지만 1년 총액 3억원에 사실상 '백기 투항'하며 롯데와 동행을 이어갔다. 2025시즌 6점 대 평균자책점(6.38)에 그치며 '에이징 커브' 우려를 줬다. 구단은 베테랑 대우를 해줬지만, 그동안 젊은 투수들이 성장한 롯데는 일단 그를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했다. 현역 선수 홀드 3위(122개) 구승민도 마찬가지다. 그는 2024시즌이 끝난 뒤 FA 계약하며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2025시즌 초반 난조에 시달린 뒤 반등하지 못하고 지난 시즌 1군에서 11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그는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도 후배 나균안과 비활동기간 함께 훈련하며 재기를 도모했다. 나균안은 구승민이 다가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밝힌 바 있다. FA 4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베테랑 내야수 노진혁도 올해 2군에서 시작한다. 2024시즌 주전 유격수였던 박승욱, 유틸리티 플레이어 최항도 마찬가지다. 지난주까지 타이난에서 훈련했던 이민석도 일본으로 노선이 변경됐다. 지난 시즌(2025) 잠재력을 드러내며 5선발 임무를 소화했던 투수다. 하지만 캠프 초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비활동기간 준비 상태 문제가 아닌, 페이스 조절 노하우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1차 캠프 두 번째 턴 마지막 날이었던 3일, 몸 상태나 실전 경기 경험 부여 기회를 고려해 퓨처스팀에 보낼 선수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민석이 그런 사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1 16:46
동계올림픽

첫날 훈련 마친 신지아 “선호하는 얼음은 아니지만…그저 연기 생각 뿐” [2026 밀라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18·세화여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비 첫 훈련을 마쳤다. 직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당시 점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신지아는 5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연습 링크에서 열린 올림픽 대비 훈련을 소화했다. 현지시간 전날 저녁 입국하고, 하루 뒤 첫 훈련에 임했다.신지아는 이해인(고려대)과 함께 생애 첫 동계올림픽에 나선다. 두 선수는 국내서 열린 올림픽 선발전에서 선발 자격이 있는 선수 중 각각 1,2위에 올라 이탈리아행에 합류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만 3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아는 ‘여왕’ 김연아(은퇴)의 뒤를 이을 후보 중 하나다. 올 시즌 그랑프리에선 체형 변화로 인해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대륙선수권에선 점프 실수를 범하는 등 6위에 그쳤다.대회 뒤 덤덤하게 이탈리아행에 오른 신지아는 첫 훈련서 스핀, 스텝, 점프를 차례로 점검했다. 오전에는 프리스케이팅 훈련을, 오후에는 쇼트프로그램에 맞춰 연습을 이어갔다.신지아는 오후 훈련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아직 시차 적응이 완벽하게 되진 않았지만, 나름 적응을 빠르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하며 몸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의 화두 중 하나는 ‘빙질’이다. 이 경기장에서는 쇼트트랙도 열린다. 하지만 두 종목이 필요로 하는 빙질의 상태가 다른데, 전반적으로 온도가 높아 ‘얼음이 무르다’는 평이 많다. 피겨스케이팅에선 점프, 쇼트트랙에선 스프린트를 할 때 힘이 더 필요로 한다.신지아는 “빙질 자체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내가 원하는 빙질은 아니다. 조금 무른 것 같다”고 평했다.하지만 신지아는 외부 환경보다는 자신의 연기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대륙선수권 당시 점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점프 실수 뒤 한국에 돌아와 더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지금까지도 그 훈련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끝으로 “나는 특별한 생각 없이 주어진 일정대로 내 연기에 집중하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신지아는 오는 6일 오후 21시 3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6 00:10
동계올림픽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중국 귀화한 린샤오쥔, 눈물의 고백→밀라노서 은퇴? [2026 밀라노]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30·임효준)이 중국 관영 방송 CCTV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중국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대회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최근 CCTV는 린샤오쥔과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이번이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크며 최선을 다하겠다. 8년 동안 힘든 날도 많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다. 중국 대표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가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린샤오쥔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개인전 3종목(남자 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2종목(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린샤오쥔이 중국 귀화 후 처음 치르는 동계 올림픽이기도 하다. 중국 귀화 후 쇼트트랙 단거리 종목에서 기량이 상승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린샤오쥔은 불미스러운 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는 2019년 진천선수촌 훈련 중 '동성 간 성추행' 사건으로 논란이 됐다. 당시 임효준이 황대헌을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엉덩이 윗부분이 노출됐고, 황대헌이 수치심을 느껴 그를 성희롱으로 신고했다. 결국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법정 공방 끝에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임효준의 무죄가 확정됐지만, 그 사이 그는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그러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나설 수 없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참가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하는 해당 규정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었다.린샤오쥔은 포기하지 않았다.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통해 국제무대에 복귀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남자 개인 1500m 은메달, 남자 개인 500m 금메달, 남자 계주 5000m 동메달을 얻었다. 아시안게임 이후 왼 어깨 수술을 받은 그는 2025~26시즌 ISU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린샤오쥔은 중국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리구이를 특히 좋아한다"라면서 "지금은 훈련과 경기를 치르느라 바쁘지만, 대회 이후에는 중국 문화를 깊이 있기 배우고 중국에서 학업도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고, 중국을 많이 돌아다니고 싶다. 중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싶다. 일단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5 14:15
뮤직

후보 아님에도 초청…‘케데헌’ 헌트릭스, 영국 아카데미서 ‘골든’ 무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의 걸그룹 헌트릭스가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7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축하 무대를 꾸민다.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화 속 헌트릭스의 멤버인 루미 역의 이재, 미라 역의 오드리 누나, 조이 역의 레이 아미가 BAFTA 시상식에서 ‘골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헌트릭스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갖는 첫 공식 라이브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영국 내 극장 개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BAFTA 영화상 후보 자격을 얻지 못했으나, 이례적으로 무대 공연 초청을 받았다.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대표 OST ‘골든’은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4 09:19
프로야구

'1월인데 104개 투구라니' 김원형 감독이 이영하 피칭에 깜짝 놀랐다 [IS 시드니]

"너 다음에는 몇 개 던지려고 그래?"30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 불펜. 투수들의 피칭을 꼼꼼하게 관찰하던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우완 이영하(29)에게 물었다. A조 투수 4명이 두 개의 조를 이뤄 피칭하는 동안 이영하는 처음붙 끝까지 마운드에서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원형 감독은 "캠프 두 번째 피칭인데 100개 넘게 던진 거냐? 투구 수를 늘려가다가 150개, 200개 던질 거냐? 그러다 아프면 어쩌려고 그러느냐"고 타박했다. 애정과 걱정이 섞인 어조였다. 이영하는 "(이달 초) 일본 (노베오카 미니 캠프)에서 던졌기 때문에 두 번째 피칭은 아니다. 부상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씩씩하게 답했다.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영하는 원 소속팀 두산과 4년 최대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 그에게 생애 첫 FA 계약 이상으로 중요한 건 선발 복귀일지 모른다. 이영하가 캠프 초반부터 피치를 올리자 김원형 감독은 기대하고, 또 우려했다. 이영하는 지난 27일 캠프 첫 피칭 때 다른 투수와 비슷한 투구 수(36개)를 기록했다.그의 의지를 알기에 김원형 감독은 이영하의 피칭을 보며 슬라이드 스텝, 커브 그립 등 기술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019년 이영하가 커리어 하이인 17승을 거둘 때 김 감독이 두산의 투수 코치였다. 당시 이영하의 임팩트를 기억하고 있는 김 감독은 몇 년째 불펜을 오가는 이영하를 선발 후보군에 넣었다. 이영하의 의욕이 어느 때보다 클 터다.이영하는 "꾸준히 준비했기 때문에 몸 상태는 좋다. 선발 보직을 의식하고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것은 아니다. 원래 스프링캠프부터 꾸준히 100구 이상 투구를 해왔다"며 "피칭하면서 완급을 조절하고, 밸런스 체크도 하기 때문에 (투구 수가)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또 "감독님께서 투수 코치로 계실 때 내가 바깥쪽 코스를 잘 던졌던 걸 기억하시더라. 나도 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오늘도 중심 이동이나 피칭 밸런스 등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감독님께서 바로 알아봐 주셨다"면서 "보직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캠프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호주)=김식 기자 2026.01.30 13:09
영화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英 아카데미 최종후보 불발…‘케데헌’도 아웃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시상식 후보로도 선정되지 못했다.27일(현지시간)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9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이하 BAFTA)후보 명단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앞서 발표된 비영어 영화 부문(Foreign Language Film) 최종 후보 5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해당 부문 최종 후보에는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이란),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센티멘털 밸류’(노르웨이),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올리버 라세 감독의 ‘시라트’(스페인), 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의 ‘힌드의 목소리’(튀니지)가 올랐다. 올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와 동일하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이번 BAFTA 애니메이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영국 내 최고 10회, 총 7일 이상 상업 상영을 해야 한다는 BAFTA 후보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올해 BAFTA 최다 후보작은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다. 이 영화는 작품상,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총 13부문 부문에서 14회 지명됐다.제79회 BAFTA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8 09:05
뮤직

단콘선 영웅…황영웅, 부산 단독콘서트 성황 [왓IS]

가수 황영웅이 학교폭력 등 여러 논란 여파로 위축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단독 콘서트에서만큼은 ‘영웅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황영웅은 지난 24,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단독 콘서트 ‘오빠가 돌아왔다!’를 개최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이번 공연에서 황영웅은 특유의 안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보컬과 진정성 있는 무대로 관객들과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눴다. 불과 이틀 전 지방 축제 출연 가능성이 거론된 직후 온라인을 달구며 출연 자체가 재검토 단계로 돌아선 것과 대조적인 뜨거운 반응이다. 황영웅은 당초 오는 2월 28일 MBC가 개최하는 지자체 행사 제54회 강진청자축체-청자의 소리 콘서트를 통해 활동 중단 3년 만에 대중을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황영웅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민원이 잇따랐고 결국 주최 측은 황영웅의 출연을 재검토하기로 했다.황영웅은 지난 2022년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유력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주목 받았다. 하지만 우승 문턱에서 과거 전 여자친구 데이트 폭행, 학교폭력, 상해 전과, 허위 경력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는 관련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했다. 공장 근무 거짓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월급 통장 거래내역,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의 자료를 통해 2013년 M사 근무, 2015년~2016년 H사 근무, 2017년 J사 근무, 2018년 CS사 근무, 2019~2021년 T사 근무, 2021년 D사 근무 등 약 7년간 여러 업체에서 수습 및 계약직 사원으로 근무했음을 확인했다”면서 “방송상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공장 생산직으로 근무한 것이 총6년이 넘는다는 내용으로 방송됐기에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이라 보여진다”고 해명했다. 또 학폭, 데이프폭력, 장애인비하 등에 대해서도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폭력 관련 내용은 2016년 황영웅이 23세 때 친구와의 다툼으로 약식명령을 받은 벌금 50만원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다만 학폭 의혹에 대해선 후회와 반성의 뜻을 전했다. 당시 황영웅은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나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듬해 1인 기획사를 설립한 황영웅은 단독 콘서트를 통해서만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오빠가 돌아왔다’ 투어를 서울, 대구, 울산, 광주,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5 16:58
메이저리그

'공항 억류' SF 이정후의 직장 상사, 추신수 걷던 길 따라 간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버스터 포지(39) 사장이 내년 MLB 명예의 전당(HOF) 입성이 가능한 자격을 얻게 되면서 유력한 헌액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22일(한국시간) AP통신, CBS 스포츠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포지는 은퇴 후 5년이 지난 2027년부터 HOF 입회 자격을 얻는다. HOF 헌액 기준은 MLB에서 최소 10년 활약 후 은퇴 5년이 지나야 한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경력 10년 이상인 베테랑 기자 중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가능하다. 득표율 5% 미만을 기록하면 이듬해 후보 자격을 잃는 등 기준이 까다롭다. 포지는 2010년대 MLB를 대표한 ‘명포수’ 출신이다. 2008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의 1라운드 전체 5순위 지명을 받았다. 2009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0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받았다. 2021년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한 포지는 통산 1371경기에 출전, 타율 0.302(4970타수 1500안타) 158홈런 729타점 663득점을 기록했다.특히 포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0년, 2012년, 2014년 샌프란시스코가 월드시리즈(WS) 정상에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12년에는 타율 0.336(530타수 178안타)를 기록해 NL 타율 1위에 올랐다. 그해 최우수선수(MVP)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실버슬러거 5차례, 골드글러브 1차례 등 수상 경력이 있다. 올스타에도 7차례 선정됐다.CBS 스포츠는 ‘포지는 오랜 시간 샌프란시스코의 리더였다. 뛰어난 포수 프레이밍 능력을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높은 도루 저지율을 자랑하기도 했다’며 ‘외모와 명성 모두 HOF 입성자에 들어맞는다. 그는 엄청난 스타였고, 선수 생활 내내 HOF에 오를 만한 외모를 자랑했다’고 보도했다.다만, 짧은 선수 생활이 걸림돌이라고 짚었다. CBS 스포츠는 ‘선수 생활이 길지 않다. 언젠가는 HOF에 입성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첫 번째 자격 투표에서 (바로) 입성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강타자로서의 기록도 다소 아쉬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HOF에 입성한 카를로스 벨트란은 4번째, 앤드루 존스는 9번째 도전 끝에 HOF 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포지는 최근 한국을 찾아 허구연 KBO 총재와 만났다. KBO에 따르면 포지는 한국 야구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으며 한국 야구가 걸어온 성장 과정과 경쟁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야구 유소년들이 MLB 구단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유소년뿐만 아니라 국내 지도자 연수 확대 가능성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KBO는 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2 19:40
메이저리그

1671안타·WAR 최고·올스타급…신시내티가 기억한 '한국인 야수 GOAT' 추신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한국인 야수 메이저리거’로서 굵직한 기록을 써내려간 추신수(44) SSG 구단주 보좌 겸 육성총괄을 신시내티 현지 매체가 조명했다. 비록 MLB 최고 영예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신시내티 시절 인상 깊은 활약을 되새기고 한국 선수로서 쌓아 올린 업적을 기렸다.신시내티 레즈의 소식을 전하는 전문 매체인 레드레그 네이션은 ‘신시내티 레즈 출신 선수 세 명이 2026 명예의 전당(HOF) 투표를 받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신시내티 구단을 20년 동안 취재해온 더그 그레이 기자는 추신수를 기사 대표 사진으로 내세우며 이번 HOF 입회 투표를 받은 신시내티 출신 세 명(추신수, 맷 캠프,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언급했다.이날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HOF 투표 결과를 공개했는데, 추신수는 3표(0.7%)를 얻었다. 최저 득표율(5%) 미달로 내년 이후 후보 자격을 유지하진 못했지만 한국 선수 최초로 HOF 후보에 오른 데 이어 득표까지 했다. 캠프가 2표(0.5%), 엔카나시온이 6표(1.4%)를 각각 받았다. 추신수와 동시대에 뛰었던 카를로스 벨트란과 앤드류 존스가 각각 84.2%(358표), 78.4%(333표)의 득표율로 HOF에 입성했다.부산고 출신의 추신수는 2001년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혈혈단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기나긴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05년 MLB에 데뷔했다. 이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서 이름을 알린 뒤 2013시즌 신시내티에서 맹활약했다. 이때의 활약을 기반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대형 FA 계약을 맺었다. 가장 돋보였던 시즌은 신시내티에서 뛰었던 2013시즌이었다. 추신수는 2012시즌 종료 뒤 클리블랜드에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뒤 154경기에 나서 타율 0.285, 162안타, 21홈런, 54타점, 107득점, 112볼넷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423으로 내셔널리그(NL) 2위에 올랐다. 매체는 ‘추신수는 레즈에서 단 한 시즌만 뛰었지만, 올스타급 활약을 펼쳤다’며 ‘그는 레즈에서 거의 매 경기 중견수로 출전했다’고 전했다.매체는 ‘그의 선수 생활 동안의 기록은 한국인 선수 중에서 단연 최고’라며 ‘그의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류현진과 박찬호를 압도적으로 앞선다. 그가 16시즌 때려낸 안타(1671개)는 두 번째로 많은 안타를 기록한 한국 선수(최지만·367개)보다 거의 네 배나 많다. 또한 그는 한국 출신 야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라고 돌아봤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2 00:03
메이저리그

앤드류 존스 9번 도전 만에 명예의 전당 입회...3표 받은 추신수는 피선거권 박탈

카를로스 벨트란과 앤드류 존스가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 MLB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2026 MLB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벨트란과 존스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벨트란은 424표 중 득표율 82.4%인 358표를 얻었다. 벨트란은 4번째 도전 만에 입회 영광을 안았다. 존스는 333표를 받아 득표율 78.4%를 기록했다. 그는 9번째 피선거권에서 비로소 문턱을 넘었다. 벨트란은 통산 25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9768타수 2725안타) 435홈런 1587타점 312도루를 기록했다. 1999년 신인상을 받았고, 올스타 9회·골드글러브 3회·실버슬러거 2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적으로는 '레전드'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였지만,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를 주도한 이력이 있어 커리어에 오점을 남겼다. 그의 명예의 전당 입회도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존스는 17시즌 동안 2196경기에 출전, 타율 0.254(7599타수 1933안타) 434홈런 1289타점을 기록했다. 10번이나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었던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 연속 30홈런 이상 기록했고, 2005년에는 51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다른 수상 이력이 애매해 앞선 8번 투표에서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75% 득표율을 넘지 못했다. 한국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추신수는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그는 이날 3표에 그치며 득표율 0.7%를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 입회는 첫 입후보 뒤 10년 동안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BBWAA 회원이 참가하는 투표에서 득표율이 5% 미만이면 자격이 박탈된다. 이날 내야수 명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가 59.1%를 얻었고,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였던 앤디 페티트가 48.5%, 시애틀의 심장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46.1% 득표율을 기록했다. 벨트란과 존스는 현대야구시대위원회에서 선출된 내야수 제프 켄트와 함께 오는 7월 뉴욕주 쿠퍼스센터에서 헌액식을 가진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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