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41건
연예일반

[IS포커스]‘쇠맛’ 에스파, 역시 짱스파

에스파가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으로 위풍당당하게 돌아왔다. 에스파는 지난 13일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의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를 발매했다. ‘슈퍼노바’는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 가사에는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 내 안의 대폭발이 시작됐음을 힙한 무드로 표현했다. 역시 ‘쇠맛’ 에스파는 최고다. 그룹 특유의 색채를 전면에 내세운 ‘슈퍼노바’는 발매 당일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직행했으며 발매 사흘이 지난 16일 오후 기준 멜론 톱100 6위에 안착하며 강렬한 컴백을 알렸다. 쟁쟁한 곡들이 포진해 어지간한 화력으로는 차트 10위 내 입성이 어려운 멜론 톱100을 단숨에 뚫으며 에스파의 저력을 입증했다. ◇ 초신성보다 더 강렬…에스파, 다른 차원의 문을 열다 ‘슈퍼노바’를 접하고 나면 에스파가 그간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스파이시’, ‘드라마’ 등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당대로선 차별화돤 강렬은 어쩌면 맛보기에 불과했는다는 생각이 든다.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을 통해 우주로 시야를 넓힌 에스파는 그 자신들이 별이 되기를 자처하지만, 그 별이란 단순히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일 리 없다. 아주 강렬하게 폭발하는 초신성이 되고 만 에스파는 전에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에너지를 세련되고 감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여준다. 가사도, 멜로디 전개도 기승전결이 뚜렷하다. 도입부에선 ‘문이 열려 서로의 존재를 느껴 마치 디스코드 날 닮은 너 누구야’라며 궁금증을 자아내더니, 베이스 기반 리듬으로 전개되는 브리지 구간에선 에너지를 응축시켜 뜨겁게 끓어오르는 ‘빌드업’을 들려주고, 하이라이트에선 강렬하게 별의 폭발을 표현한다.‘사건은 다가와 아 오 에이/…/우린 어디서 왔나 오 에이/…/거세게 커져가 아 오 에이/’란 가사를 리듬감 있게 표현하거나 스토리텔링 면에서 필요한 반전 구간에 삽입하거나, ‘슈슈슈 슈퍼노바’라는 특유의 말맛을 살린 가사로 강렬한 에지를 형성한 점 등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리스너에겐 흥미로운 재미 요소가 된다. 뮤직비디오도 볼거리 충만하다. 높은 곳에서 추락했으나 더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을 호령하는 카리나, 중력의 힘따위 무시한 채 빛의 속도로 비행하는 윈터, 홀로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지젤과 그의 집에 불을 내 그를 각성시키는 닝닝 등 스토리 면에서도 흥미롭지만 이 모든 걸 표현해내는 멤버들의 물 오른 퍼포먼스와 비주얼, 우주의 시작을 제작진의 감각적인 연출은 곡 자체의 매력을 120% 높여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슈퍼노바’ 뮤직비디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이지리스닝 아닌 쇠맛으로 통했지만… 아쉬움 지적도‘쇠맛’으로 칭해지는 강렬한 재질의 곡으로 다시 한 번 통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인 다수 곡들이 ‘이지리스닝’ 트렌드를 따른 반면, 에스파는 데뷔 초부터 선보여온 ‘광야의 여전사’ 이미지를 ‘쇠맛’이란 표현으로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아이코닉한 매력을 강화했다. 광야를 벗어난 이들에게 펼쳐진 세상은 유니버스 그 자체로, 에스파의 세계관이 한계 없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게 했다. 다만 B급 정서를 담은 뮤직비디오 연출이나 기존 에스파가 음악으로 들려줬던 메시지 측면이 다소 약해진 게 아쉬다는 반응도 있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에스파가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세계관의 연장선으로 마치 드라마 ‘무빙’ 같이 슈퍼맨의 특별한 능력을 조합해 보여줬다. 다만 B급 콘셉트를 차용해 기존과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그 안에서 이렇다 할 메시지는 보이지 않는다”고 평했다. 이어 “음악적으로는 본인들의 기존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트렌드를 분석해 리듬이나 사비, 후크 등 곳곳을 빼어나게 만들어냈다. 다만 ‘넥스트 레벨’ 등 전작에 비해 현 시대에 전하는 그들만의 메시지적 요소는 부족하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결과물”이라며 “정규 타이틀곡과 어떤 유기성을 가지고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에스파는 오는 27일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에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되는 그들만의 세계관 시즌2의 서사를 담아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7 05:53
연예일반

[왓IS] 박민영, 시세 110억 건물 소유…월 임대수익 3700만

배우 박민영이 가족법인으로 매입한 건물의 시세가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민영이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법인은 2018년 4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건물을 43억8500만 원에 매입해 신축을 진행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의 가족은 잔금을 치른 뒤, 해당 건물을 신탁했고 신축 후 30억 원을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했다. 25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물 시공비는 24억 원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측된다.이를 종합하면 해당 건물의 취득 원가는 72억~73억 원, 현재 시세는 11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임대료는 보증금 5억 원, 임대료 월 3700만 원으로 예상된다. 매매가 기준 연수익률은 4% 정도 된다.한편 박민영은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최고 시청률은 1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박민영은 드라마 방영 전후로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됐다. 박민영은 재작년 전 연인인 재력가 강종현이 횡령 혐의에 얽히면서, 박민영 또한 차명 계좌 등 의혹으로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는 곤욕을 치렀다. 또 최근에는 박민영이 중소건설사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관련해 박민영은 강종현과 이미 결별했으며, 금전 제공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건설사 사내이사 재직과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0:53
프로야구

[IS 잠실] 염경엽 감독 최강 5선발 '퀵후크' 결정한 두 가지 이유

"그렇게 망가지는 투수를 무수히 봤다."염경엽 LG 감독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던 선발 투수 손주영을 조기 교체한 배경을 설명했다. 손주영은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5-0으로 앞선 5회 초 LG는 마운드를 이지강으로 교체했다. 염경엽 감독이 '퀵후크(3실점 이하 선발 투수 6회 이전에 교체)' 결단을 내린 것이다. 염경염 감독에 따르면 손주영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계속 던지고 싶어했다고 한다. 염 감독은 "흐름상 승리 투수가 되려면 120개는 던져야 했을 것"이라고 했다. 손주영의 발목을 잡은 건 투구 수였다. 이날 4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내준 탓에 투구 수가 91개에 다다랐다. 염경엽 감독이 손주영의 조기 교체를 결정한 건 선수 보호 차원이다. 염 감독은 "승리가 걸려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던지다가 망가지는 경우를 무수히 봤다. 완봉이나 노히트 노런 기록 때문에 120개 던진 후 그 시즌에 망친 투수들이 내 매뉴얼에는 80%다. 후유증이 꼭 있다"고 말했다.손주영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 수가 2018년 6월 6일 한화 이글스전 101개였다. 더군다나 손주영은 2년 전 팔꿈치 수술 전력이 있고, 아직 시즌 초반이라 절대 무리해선 안 된다. 손주영은 올 시즌 1승, 평균자책점 0.00으로 10개 구단 선발 투수 중 가장 좋은 모습이다. 염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부상 방지다. 주영이는 그 1승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20번이라는 (선발) 횟수가 남아 있다. 더 길게 봐야 한다. 거기서 끊는 게 주영이한테도 팀에도 좋은 거"라고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이 손주영을 교체한 건 이지강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한 차원도 있다. 손주영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이지강은 2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지강은 손주영과 함께 5선발 경쟁을 했다. 염 감독은 "(이)지강이가 개막부터 계속 궂은 일을 다 맡아 해줬다. 그런 상황에서 승수를 쌓아줘야 지강이도 동기부여가 되고, 집중력도 생긴다. 고생한 것에 대해 지강이에게 그 1승을 주고 싶었다"며 "또한 최근 컨디션도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이형석 기자 2024.04.04 19:07
연예일반

아일리원 ‘아이 마이 미 마인’으로 이미지 변신 성공

걸그룹 아일리원(ILY:1)이 기존과는 다르게 180도 변신해 돌아왔다. 아일리원(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나유, 엘바)은 4일(오늘) 정오 두 번째 디지털 싱글 ‘IMMM’을 발매하고 팬들을 만난다. 약 5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아일리원은 이전에 보여줬던 청순함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당당해진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어필할 음악으로 컴백했다. 신곡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은 디스코풍 리듬에 강렬한 베이스, 중독성 있는 후크송 멜로디의 후렴이 인상적인 곡이다. ‘아이 마이 미 마인’은 그동안 아일리원이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로 많은 리스너들을 사로잡는다.이 곡은 자기의 내면을 찾아 새로운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셀럽이 되고 싶어 하는 소녀들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여섯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과 보컬이 더욱 돋보인다. 특히 이번 싱글은 추후 발매 예정인 아일리원의 세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 곡으로 음악적인 터닝 포인트의 시작을 알린다. 아일리원은 이번 싱글을 기점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음원 사이트에는 음원과 함께 퍼포먼스 비디오도 업로드 됐다. 최초로 공개되는 아일리원의 ‘아이 마이 미 마인’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워진 음악 스타일만큼이나 확 달라진 안무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일리원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아이 마이 미 마인’은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18:50
연예일반

서범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캐스팅…김하늘 후배 기자 된다

배우 서범준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통해 또 한 번 임팩트 열연에 나선다. 서범준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이현경)를 통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드라마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 분)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연우진 분)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서범준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이름처럼 평화주의자인 바른 청년이자 KBM 방송국 소속 막내 기자인 이바른 역을 맡아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극 중 이바른은 성실하고 일머리가 빠릿빠릿하며 정보력까지 뛰어난 인물. 공과 사의 구분이 명확하며 항상 예의 있고 공손한 태도를 지니고 있어 자신의 롤모델인 서정원 뿐만 아니라 팀 선배들로부터 예쁨을 한 몸에 받는다. 서범준은 휘몰아치는 전개 속 막내 기자로서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서범준은 드라마 ‘알고 있지만’으로 연기에 발을 디딘 이후, ‘내과 박원장’, ‘현재는 아름다워’, ‘너와 나의 경찰수업’, ‘하이쿠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맹활약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했다.특히 서범준은 전 작품 ‘하이쿠키’에서 기존 선보였던 밝고 ‘댕댕미’ 가득한 ‘순수 청량 이미지’와는 180도 전혀 다른 사이코패스적인 독특한 면모와 강렬한 카리스마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어 새 드라마에서 보여줄 연기 또한 기대를 모은다. 서범준은 소속사를 통해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이바른 기자로 곧 인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가득하다. 저 또한 글로만 보았던 얽히고설킨 서사와 인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 움직이게 될지 기대가 크다”며 “이바른 기자의 선후배 케미와 성실하고 반듯한 모습, 열정 넘치는 모습도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범준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이바른 캐릭터를 통해 배우 서범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색깔을 발산하며, 눈부신 성장을 위해 달리고 있는 서범준의 앞으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서범준이 출연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6:19
연예일반

[IS인터뷰] ‘인간 박민영’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박민영은 첫인사를 사과로 시작했다. 주연을 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지만 만족감을 대놓고 표현하지 못했다. 오히려 오랜만의 인터뷰에 긴장한 듯 그의 목소리는 조금 떨렸다. 하지만 하려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지난날의 실수를 인정하며 다시는 이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 그리고 다시 오롯이 배우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선언이었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박민영과 ‘내 남편을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재작년 불거진 사생활 논란 후 첫 언론 인터뷰다. 박민영은 ‘내남결’ 제작발표회에서도 자신의 논란에 사과하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불미스러운 일을 없던 일로 만들고 싶은 게 아녜요.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라고 진심을 말한 박민영은 “(복귀가)빠르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안 했다면 이런 기회가 없을 수도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인간 박민영’이 ‘배우 박민영’을 조금 이용한 거기도 하죠”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내남결’은 지난 20일 시청률 12%(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 박민영은 과거로 회귀한 주인공 강지원 역을 맡아 통쾌한 복수극을 펼쳤고,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특히 박민영은 암 환자이기도 한 강지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37kg까지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박민영은 “암 환자라는 캐릭터를 가볍게 접근하고 싶지 않았어요. (강지원이 과거로 회귀하기 전) 1회 오프닝에 잠깐 나오는 장면이지만, 이 장면을 통해 시청자의 유입이 결정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제 몸은 병들어 가는 느낌었지만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해 낸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체중 감량은 절대 할 게 못 되더라고요. 자고 일어나면 어지러워서 벽을 딛고 서야했어요”라며 힘들었던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박민영은 ‘내남결’이 던지는 메시지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였다고 했다. 남편과 친구에게 배신당한 여성이 자신이 당한 만큼 고통을 돌려주고 행복을 찾는 이야기에 스스로도 힘을 받았다고 했다. 한 마디로 ‘권선징악’, ‘인과응보’다.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작품을 하면서 ‘내가 강지원이다’, ‘나도 일어설 수 있다’를 계속 되뇌었어요. 그리고 작품을 통해 삶이 지친 분들께 흥미로운 요소를 주고 싶었어요.” 종영을 한 주 앞둔 시점. 이젠 좀 풀어져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박민영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못 놓는 모습이었다. 그는 “시청률이나 좋은 반응에 대한 제 마음의 변화는 별로 없었어요. 이럴 때일수록 더 차분해야 좋은 결과가 있으니까 저 자신을 더 건조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다만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문에서 ‘내남결’이 1위를 찍은 것에 대해선 “무척 기뻤어요”라며 웃었다.마지막으로 박민영에게 강지원처럼 과거로 돌아갈 수 있으면 뭘 하고 싶은지를 물었다. 위로를 주고 싶다고 했다.“20대에 너무 연기에만 빠져있어 모든 시간을 일에 할애했어요. 돌아간다면 ‘인간 박민영’에게는 가끔씩 쉬라고 하고 싶어요. 너무 달리다 보면 지칠 수 있고, 큰 벽에 부딪히면 그만큼 아플 테니까 단단하게 마음을 여미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3 05:48
연예일반

박민영 측 “중소건설사 사내이사 아냐, 가족회사일 뿐” [공식입장]

배우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 활동 보도와 관련해 “임대업 하는 가족회사”라고 설명했다. 21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박민영이 중소건설사의 사내이사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임대업을 하는 가족회사의 사내이사로 등록되어 있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지난 2013년 2월 설립된 중소건설사 원스톤서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민영은 지난 2018년 6월 이 회사의 사내이사로 처음 등재됐다. 해당 회사가 위치한 건물 1층에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직영 휴대전화 매장이 자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박민영 측은 빗썸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임을 강조했다. 박민영은 지난 2022년 빗썸 관계사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은 강종현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흥행을 이끌었다. 드라마의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는데, 전 회차 통틀어 평균 시청률 9.2%를 보이며 역대 tvN 월화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1 15:47
연예일반

박민영, 前남친 의혹에 “근거없는 흠집내기” 반박→“진심 통해” 팬들 다독여 [종합]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의 의혹에 선을 그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흥행을 가장 앞에서 이끌며 전 남자친구 논란을 지우며 성공적으로 복귀했으나, 또 한번 의혹에 휩싸인 것. 소속사는 “근거 없는 흠집내기”라고 강력 하게 반박했으며, 박민영은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는다”며 오히려 팬들을 다독였다. 박민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Sick of it all(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다. 걱정말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꽃다발을 안고 미소를 띤 본인의 사진도 올렸다.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 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씨와 교제 중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업무상 보관 중인 강씨의 계열사 자금 2억 5000만 원을 대표이사 대여금 명목으로 OO 대표 명의 계좌로 송금한 후, 박민영의 개인 계좌로 송금해 생활비 등에 임의 사용됐다는 검찰 공소장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 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그럼에도 박민영은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며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 2022년 9월 강씨와 열애설이 보도되자 인정과 동시에 결별을 발표했다. 당시에도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소속사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으나 또 한 차례 의혹에 휩싸인 것. 박민영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복귀해 드라마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일 첫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5.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매회 시청률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속 경신하더니 최근 회차인 4회는 7.6%를 기록하며 흥행작 탄생을 예고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박민영은 ‘로코는 박민영’이라는 존재감을 또한번 입증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 박민영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전 남자친구 사건과 관련해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내 후회하며 지냈다”며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연기 외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18:20
연예일반

박민영, 전 남친 금전 지원 의혹에.. “지긋지긋하다”

배우 박민영이 전 연인으로부터 거액의 생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심정을 밝혔다. 15일 박민영은 자신의 SNS에 “Sick of it all(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다. 걱정말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꽃다발을 안고 미소를 띤 본인의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종현과 교제 중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 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현재 박민영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5 15:33
연예일반

박민영 측 “전 남친에 금전적 지원? 근거 없는 흠집내기” 반박 [공식입장]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이자 사업가 강종현 씨에게 거액의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흠집내기”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지난해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 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그럼에도 박민영은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민영은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해 본업인 연기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며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 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씨와 교제 중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업무상 보관 중인 강씨의 계열사 자금 2억 5000만 원을 대표이사 대여금 명목으로 OO 대표 명의 계좌로 송금한 후, 박민영의 개인 계좌로 송금해 생활비 등에 임의 사용됐다는 검찰 공소장을 근거로 들었다.앞서 박민영은 지난 2022년 9월 강씨와 열애설이 보도되자 인정과 동시에 결별을 발표했다. 당시에도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소속사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박민영은 지난 1일 진행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내 후회하며 지냈다”며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연기 외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12: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