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6건
드라마

김상호, ‘귀궁’→‘금주를 부탁해’ 잇따라 활약…장르 파괴자 존재감 톡톡

배우 김상호가 ‘장르 파괴자’로 떠오르고 있다.올봄 배우 김상호의 변화무쌍한 연기 행보가 이목을 끈다. 장르도, 캐릭터의 특성도 판이한 두 편의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 것.먼저 김상호는 최고 시청률 9.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확신의 흥행작’으로 우뚝 선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 출연 중이다. 매회 도파민을 터트리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맹인 판수 풍산 역을 맡은 그의 활약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강렬하다.김상호가 연기하는 풍산은 팔척귀를 천지장군으로 모시며 맹청에서 호의호식을 누리는 인물이자 극 전반에 긴장감을 퍼뜨리는 촉매제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회차에서 그가 궁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흥미와 몰입감이 한 단계 더 높아졌다.풍산(김상호)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을 시작으로 활약을 계속 그려나갔다. 그는 자신과 대비(한수연 분) 사이를 가로막은 주렴을 단숨에 걷은 것도 모자라, 금기시되던 대비의 두 눈을 똑바로 마주하는 담대함을 드러냈다. 이러한 풍산의 돌발적인 면모는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었기에 더욱더 큰 임팩트로 다가왔다.이후 팔척귀에게 영인대군(김선빈)의 속적삼을 바치고, 또 경문을 읊으며 수상한 의식을 치르는 등 풍산의 의뭉스러운 자취에 모두 주목했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매번 심상치 않은 폭풍우를 몰고 오기에, 시청자에게 풍산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지 추측하는 재미도 안겨줬기 때문.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주인공은 바로 김상호였다. 외형부터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고자 한 뜨거운 노력과 지금까지 견고하게 다져온 그의 연기력이 만나,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 신들린 활약을 만들어냈다. 이에 ‘귀궁’이 주는 오컬트적 묘미는 더욱 배가됐다는 반응이다.김상호가 ‘귀궁’에서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오싹함을 만들어냈다면,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술이 있어야 하루가 굴러가고, 흥은 자동 재생되는 보천마을의 대표 흥부자 한정수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할 준비를 마쳤다.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한정수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김상호를 만날 수 있었다. 딸들에게 유구한 알코올 DNA를 물려준 인물답게 술잔을 부딪칠 때 충만한 행복에 젖고, “앞으로 이 집안에 술은 없다”라는 아내의 불호령에 세상을 잃은 듯한 허망함을 느끼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짧은 영상 속 김상호의 전매특허인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이 또 한 번 화면을 뚫고 나왔고, 이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렇듯 김상호는 한정수 캐릭터를 특유의 친근한 분위기와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풀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안방극장의 웃음지수를 드높일 그의 만취 라이프는 어떠할지 궁금증이 모인다.김상호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두 편의 작품에 연달아 출격, 어떤 장르도 맛깔스럽게 소화하는 ‘장르 파괴자’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연기를 향한 변치 않는 애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 섭렵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 역시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김상호. 열정 가득한 그의 연기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귀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며, ‘금주를 부탁해’는 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에 베일을 벗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30 12:04
드라마

[RE스타] 카리스마‧유쾌함 오가는 라미란, ‘정년이’‧’텐트밖’ 극과 극 매력

배우 라미란이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와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이하 ‘텐트 밖’)에서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정년이’에서는 오랜 연기 내공이 응축된 카리마스마를, ‘텐트 밖’에서는 유쾌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두 작품의 인기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미란은 ‘정년이’에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드라마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라미란은 배우 김태리, 신예은, 정은채 등과 주연을 맡았다. ‘정년이’는 지난 12일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만에 12.7%로 뛰어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미란은 극중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으로 분했다. 강소복은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매란국극단 단장으로 개성 강한 예인들을 때로는 휘어잡고, 때로는 포용하며 국극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인물이다. 라미란은 첫 등장 후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로 원작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지만, 사실 다른 주연 배우들과 비교해 극적인 캐릭터는 아닌 터라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극이 진행될수록 라미란의 그간 연기 내공이 녹아들며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 듯한 매서운 눈빛, 크게 동요하지 않는 서늘한 표정, 단호한 말투와 행동 등이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특히 소복은 극중 김태리가 연기하는 정년이의 모친 용례(문소리)와의 과거 서사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동시에 라미란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반면 ‘텐트 밖’에서는 라미란의 유쾌, 상쾌, 통쾌한 매력부터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함까지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케 한다. 라미란은 지난 시즌인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유일하게 활약하고 있는 출연자인데, 지난 경험을 토대로 초보 캠핑러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을 이끄는 캠핑 고수이자 든든한 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 리더 같은 면모를 발산하다가도, 이내 못 말리는 흥부자 텐션으로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이 같은 라미란의 활약과 동시에 남부 폴리냐노아마레의 비현실적 풍경을 담아내며 눈길을 끈 ‘텐트 밖’은 지난 17일 5.0%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텐트 밖’에서 라미란의 활약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라미란은 전 시즌에서 거리에서도 과감하게 춤을 출 정도로 황홀한 유럽의 여정을 즐기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라미란에 대해 “내색하지 않아도 동생들을 지켜보다가 적절하게 어시스트한다. 동시에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유럽을 즐기는 법을 제대로 전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출연자들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0 05:37
연예일반

장윤정-붐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재출격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붐이 ‘미스터트롯2’로 다시 뭉친다. TV조선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는 지난 9월 1일부터 2차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전국 곳곳에서 ‘제2의 임영웅’을 꿈꾸는 1050 남성들이 대거 몰리며 대한민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20일 트롯 여제 장윤정과 흥부자 붐이 마스터로 다시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윤정과 붐은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표 마스터들이다. 트로트계의 보석 송가인,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 신이 내린 목소리 양지은과 같은 굵직한 트롯스타들을 발굴해내며 ‘스타 감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때로는 날카로운 심사평을, 때로는 가요계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장윤정은 “트롯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등대처럼 같은 자리에서 후배들을 안내하고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넘치는 흥으로 밝고 유쾌하게 분위기를 주도할 뿐 아니라 예리하고 정확한 분석도 놓치지 않았던 붐은 “매 시즌마다 출연자들이 흘리는 땀방울과 열정은 늘 감동이었다. 감히 그 노력을 평가할 순 없지만 공감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명실상부한 ‘심사 타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200% 이끌어냈던 이들이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심사로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뒤흔들 ‘트롯스타’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2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미스터트롯2’는 9월 말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 겨울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1 16:25
연예일반

‘5분만’ 지코, (여자)아이들과 흥부자 케미 발산

가수 지코(ZICO)가 인터뷰어로 변신해 (여자)아이들을 만났다. 지코는 지난 5일 오후 7시, 지코 공식 유튜브 채널에 ‘5분만 : 기브 미 어 미닛’(‘5분만’) 2회를 공개했다. ‘5분만’은 지코가 의외의 인물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만나 짧은 시간 인터뷰를 하는 콘텐츠다. 한 페스티벌에 참석한 지코는 ‘5분만’ 두 번째 게스트 (여자)아이들 대기실을 깜짝 방문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지코는 자유분방한 (여자)아이들의 텐션에 금세 어우러졌고, “전체적인 텐션이 엄청 높다”며 멤버들의 매력을 단번에 파악했다. 지코는 올해 2월 소연이 블락비의 ‘난리나’ 커버 무대를 인상 깊게 봤음을 밝히면서 평소 커버곡 선정 시 블락비와 지코를 많이 언급하는 이유를 질문했다. 소연은 팬임을 밝히면서 “당연히 블락비 선배님 노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에 고마움을 느낀 지코는 즉석에서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를 부르며 화답했다. 지코는 인터뷰 중 (여자)아이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하고 싶은 곡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다음 노래!”를 외치는 소연의 기습 답변에 “다음 노래 어마어마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자연스럽게 맞받아쳤다. 이어서 미연과 우기는 지코에게 음악방송과 쇼케이스에서 함께할 것을 제안했고, 지코는 쇼케이스 인터뷰어로 참석을 약속했다. 지코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의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멘트에도 재치 있게 대응하며 쉴 새 없는 티키타카로 재미를 선사했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흥부자의 면모로 높은 텐션을 방출해 즐거움을 안겼다. 한편, 지코의 자체 웹 예능 ‘5분만’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지코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첫 회 제이홉을 시작으로 (여자)아이들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6 11:34
연예

아이브 레이, 모태 미모 인증부터 숨길 수 없는 '흥 부자'

6인조 신예 아이브(IVE) 레이가 숨길 수 없는 흥부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16일 아이브 공식 SNS 채널에 레이의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테마 필름이 공개됐다. '입덕'을 부르는 레이의 발랄한 매력이 가득 담겨 있는가 하면 똘망똘망한 눈빛이 돋보이는 귀여운 외모의 어린 시절 사진으로 '모태 미모'임을 엿보게 했다. 일본 출신인 레이는 "한국말을 잘해서 멤버들은 날 김레이라고 부른다. 아이브에서 랩 포지션을 맡고 있다"며 스웨그 넘치는 랩 한 소절을 선보인 것은 물론 직접 그린 그림까지 공개하며 금손 면모를 입증하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도 보여줬다. 특히 흥겨운 모습으로 막춤을 선보이며 "끝이 없는 내 매력에 빠져볼 레이? 아주 유니크한 김레이의 세상을 보여드리겠다"고 아이브 멤버다운 자신감을 내비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처럼 아이브는 셀프캠 형식의 필름으로 유니크한 멤버 소개를 이어가고 있다. 리더 유진과 레이, 앞으로 공개될 멤버들이 어떤 개성 넘치는 자기 PR을 펼쳐나갈지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7 08:47
연예

위클리, '아돌라스쿨' 출격! 흥부자 면보 대발산 예고~

떠오르는 신예 걸그룹 위클리가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한다. 위클리는 27일(오늘) 오후 9시 생방송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해 다양한 토크와 먹방으로 ‘흥부자’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연합 동아리 승인을 위해 기숙사를 방문한 ‘후배’ 위클리 멤버들은 준케이와 이기광을 만나 각자의 매력을 깨알 어필한다. ‘아돌라스쿨’만의 전매특허 코너인 ‘자기자랑 시간’에 모두가 준비해온 능력치를 보여줘 준케이와 이기광을 놀라게 만드는 것. 우선 이수진은 발레로 다져진 유려한 춤 실력을 선보이고 특히 메인 댄서인 수진은 준케이와 이기광에게 헌정하는 커버 댄스를 선보인다. 또한 먼데이는 ‘초인’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운동 천재 면모를, 박소은은 위클리 공식 화가(?)로서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여준다. 이외에 이재희는 아역 배우 8년 경력에 빛나는 리액션 노하우를, 지한은 초콜릿 마니아다운 ‘초콜릿 감별하는 법’을, 조아는 엔딩 요정다운 ‘짤 생성 비법’을 전수한다. 또한 특유의 ‘티키타카’와 케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게임도 펼쳐진다. ‘윜클벅적! 무작위 노래방’, ‘빙고 커버 댄스’ 게임, 배달음식 시켜먹기와 먹방 등이 준비돼 2시간 생방송을 꿀잼으로 채울 전망이다. 위클리에 앞서,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윤지성과 이진혁의 생방송이 준비돼 있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위클리가 출격하는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27일(오늘) 오후 6시 생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0.27 12:26
연예

[시청률IS] '나혼자산다' 김연경X배구 국대즈 활약에 최고 13%

‘나 혼자 산다’에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김연경과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이 출격해 빵빵 터지는 찐친 케미와 백전무패 입담을 터트렸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7.5%(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서 김연경은 멜빵바지 패션으로 잔뜩 멋을 내고 ‘국대즈’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과 함께 설레는 첫 캠핑에 나섰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찐친 바이브를 드러낸 4인방. 경기 때문에 결혼 후 아직 신혼여행도 못 갔다는 양효진의 푸념에 막내 김희진은 “지금은 우리 셋이 가장 걱정이다. 60대에 신혼여행 될 수도 있다”고 셀프 디스 했고 김연경은 자신은 비혼 주의자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연경은 “결혼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기에 비혼주의자라고 한 것”이라며 “좋은 사람 있으면 언제든지”라고 결혼에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코로나19때문에 사람을 만나기 힘든 상황임을 강조하는 김연경과 격하게 동의하는 김수지에게 막내 김희진은 “만날 사람은 (그래도) 다 만나더라”며 솔로 언니들 뼈 때리는 발언으로 해맑은 막내미를 뽐내기도. 또한 방탄소년단의 찐 팬이라고 밝힌 김수지는 보라색 의상에 안무까지 마스터한 모습으로 귀여운 흥부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막내 김희진은 ‘진천 에일리’임을 수줍게 고백, 인싸 DNA로 캠핑장으로 향하는 차안을 노래방으로 탈바꿈 했다. 김연경과 국대즈는 떼창과 수다, 흥이 가득한 대학생 MT 분위기 속에 캠핑장에 도착했지만 금세 난관에 봉착했다. 코트위에선 넘사벽 실력의 국가대표지만 캠핑장에선 실수 연발 초보 캠핑러였던 것. 텐트치기와 화롯대 세팅부터 멘붕에 빠졌고 결국 이 구역 만능해결사인 사장님이 등판했다. 좌충우돌 생고생 끝에 캠핑 분위기를 완성한 국대즈를 위해 김연경은 고된 노동을 위로하는 막걸리 요정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최고의 1분인 13%(가구 기준)를 기록,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캠핑장에서 빚어지는 국대즈와 김연경의 차진 입담과 찐친 케미는 놓칠 수 없는 꿀잼 포인트였다. 양효진은 캡틴 김연경의 시작하면 3절까지 가는 프로 잔소리꾼 면모를 폭로하는 한편, “노년에 한마디 해볼 생각”이라고 먼 훗날 소심한 반항을 예고하기도. 아니나다를까 양효진의 요리 속도가 느리다고 잔소리하던 김연경은 양효진의 남편에게 전화해 답답함을 하소연했다. 그러나 신혼의 ‘아내 바보’ 반응에 심기가 불편해져 급 손절을 선택, 폭소를 더했다. 2020도쿄 올림픽 첫 예선 경기 당시 긴장해 경직된 선수들에게 “오륜기 보지 말라”고 말하며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노력하며 위기에서 더 빛난 리더미를 보였던 김연경의 비화 역시 공개됐다. 이번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연경. 이제 자신의 잔소리 들을 일이 없다는 김연경의 말에 막내 김희진은 “잔소리가 약간 그리울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배구 강국들과 연이어 경기했던 예선전부터 4강까지의 경기를 되돌아봤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경기로 세계 4위 터키와의 8강 경기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한일전을 뽑기도. 또한 김연경과 국대즈는 브라질과의 4강전 패배 후 라바리니 감독의 말에 울컥했다며 “슬퍼할 필요 없다. 너희들은 너희들이 할 수 있는 베스트를 이미 했다. 한국에 돌아가면 너희들이 해낸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실감날 거다”고 했던 라바리니의 감동 발언을 소환했다. 이어 “감독님이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한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 “다 사진처럼 남아있다”며 함께 울고 웃었던 도쿄 올림픽의 드라마 같은 추억을 곱씹으며 안방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1 09:16
연예

9월 첫방 '야생돌' 흥부자→군필돌까지…지원자별 확실한 색깔

리얼 서바이벌 '야생돌'이 '흥부자'부터 '군필돌'까지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진 지원자들의 출격을 예고했다.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은 지난 26일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신비한 야생돌 인물열전'을 공개했다. '신비한 야생돌 인물열전'은 '야생돌' 지원자들의 개성과 캐릭터를 첫 방송 전 미리 만날 수 있는 영상이다. 이번 영상에는 지원자 13호부터 23호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13호는 리액션과 넘치는 흥을 발산하며 '야생돌'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14호는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엉뚱함을 뽐내다가도 진지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뛰어난 춤 실력을 갖춘 15호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밝은 미소가 매력적이다. 뜨거운 열정이 돋보이는 16호는 랩과 춤에도 자신감을 표해 '만능캐'를 노린다.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17호는 다른 지원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예정이다. 18호는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해 같은 팀에 속한 지원자들을 이끌며 '반장돌'로 활약한다. 19호는 훤칠한 키와 모델 같은 분위기를 과시해 다른 지원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러시아에서 온 그는 러시아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스마트한 면모까지 자랑한다. 야생과 거리가 멀어보이는 새하얀 피부와 비교적 작은 몸집을 가진 20호는 거침없는 패기를 보여줘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21호는 깔끔한 춤선과 남다른 끈기를 무기로 데뷔를 향해 달려간다. 강력한 승부욕을 지닌 22호는 탄탄한 복근까지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군필돌' 23호는 군대에서 쌓은 체력과 생존력을 바탕으로 그 누구보다 빨리 야생에 적응할 전망이다. '야생돌'은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펼치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그린다.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관찰자로 자리해 극한의 데뷔 전쟁을 함께 지켜본다. 타이거 JK와 비지, 리아킴, 넬 김종완과 김성규는 트레이너로서 지원자들의 성장을 도와준다. '야생돌'은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7 15:47
연예

'아는형님' 장예원-이혜성, 土夜 '흥'으로 물들였다

장예원, 이혜성이 '아는 형님'을 뒤흔들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아스트로 차은우, 문빈, 그리고 장예원, 이혜성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장예원과 이혜성은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로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들을 아낌없이 방출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먼저 장예원은 시원한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의 소유자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브라질 월드컵 관중석에서 찍힌 레전드 영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강호동을 자신의 섬세한 친구라고 소개하는 등 '아는 형님' 원년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능수능란한 완급조절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은 시작부터 강호동에게 활약이 기대되는 전학생으로 손꼽히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톰 크루즈 등 해외 스타들과 함께한 영어 인터뷰 에피소드부터 아나운서 입사 당시 자신만의 필살기로 '민낯'을 선보였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꺼내 보인 것. 이에 더해 모두가 참여한 '한 호흡 챌린지'에서 가장 많은 문장을 읽어내며 새로운 개인기를 추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어진 2부 장학퀴즈 시간에는 농구 빙고가 진행됐다. 장예원과 이혜성은 각각 남다른 승부 근성으로 치열한 게임 열전을 이어갔다. 자신의 팀이 빙고판을 채워갈 때마다 노래에 맞추어 승리의 춤 세레머니를 펼치는 등 '흥부자' 면모를 아낌없이 선보여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최종적으로는 빙고판을 가장 많이 채운 장예원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장예원과 이혜성은 각각의 매력을 전방위로 펼쳐 보이며 '아는 형님'의 오리지널 멤버, 그리고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과 함께 호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남다른 재능과 남부럽지 않은 흥의 소유자인 두 사람이 앞으로 또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13:13
무비위크

'놀라운 토요일', 재재X최예나 출연..놀라운 추리력 발휘

오늘(6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재재와 최예나가 출연해 풍성한 웃음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재재, 최예나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멤버들은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에서 활약 중인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재재가 노래를 많이 알 것 같아서 제작진이 고민했다”는 MC 붐의 질문에 “저는 유영진과 켄지에게 반응하는 심장을 가졌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놀토’ 첫 출연 당시 남다른 촉을 자랑했던 최예나는 “오늘 족집게처럼 제대로 뽑아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최예나는 촉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고난도의 문제에 도레미들의 멘탈이 산산조각 난 가운데, 신들린 직감으로 결정적 역할을 한 것. 여기에 문세윤은 후각으로 오답을 감별하며 재미를 더했다. ‘촉예나’와 ‘냄세윤’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극찬하며 멤버들은 ‘촉새 남매’라는 별명을 붙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재재 역시 빈틈없는 추리력을 발휘했다. 가사의 문맥을 논리정연하게 분석, 예리한 관찰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붐의 현란한 퍼포먼스를 바라보며 직관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가 하면, 매콤한 리액션으로 파워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의 존재감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 ‘오늘의 1위 후보는 누구?’가 출제됐다. 특히 멤버들의 흥이 폭발하며 ‘놀토’ 역사상 간식 게임 최장 시간 녹화를 기록했다. 정답을 맞힌 도레미는 물론, 자리에 있는 도레미도 자기만족을 위한 댄스 지옥에 빠져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흥부자’ 최예나는 소품마저 활용하는 화려한 댄스로 앵콜 요청이 쇄도했고, 키는 거마비를 쾌척했다. ‘케이팝 고인물’ 재재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추며 끼를 방출, 본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살벌한 나팔바지를 입고 몸을 흔든 문세윤, 댄스 동아리 출신 키, 노래방 고인물 ‘짬바’를 드러낸 박나래, 틈새 개인기로 무대를 장악한 태연 등 무아지경 역대급 춤파티가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키, 태연, 최예나, 재재가 즉석에서 댄스동아리를 구성, 칼군무와 막춤이 더해진 합동 무대도 선보였다. 도레미들의 열정이 넘쳐난 이날 제작진은 파격 제안을 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도레미들은 '놀토 폐지설'을 거론하고, 웃는지 우는지 모를 표정을 지었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12: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