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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한효주, 브라운관 이어 스크린 흥행기세 잇는다

분위기가 좋다. 한효주가 자부할만한 여성 캐릭터로 새해 흥행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표주는 지난해 인기기에 종영한 '해피티스'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과감한 도전이 돋보인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을 통해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으로 컴백한다. 원인 모를 감염병이 전국을 휩쓴 일촉즉발의 상황 속 한 아파트에 고립된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해피니스'에서 경찰 특공대 에이스 새봄 역을 맡있던 한효주는 스턴트와 사격을 오가는 수준급의 액션은 물론 극한의 혼란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 인물 특유의 대범함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각인시켰다.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는 해적 단주 해랑으로 분해 검술과 수중 액션, 아크로바틱 등 수개월간의 연습을 마다하지 않았고 해랑 특유의 움직임을 속도감 있게 완성해내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단주로서의 당차고 강인한 모습 사이 자신을 따르는 해적 단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인간적인 매력까지 해랑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극을 든든하게 채운다. 한효주는 "해랑 캐릭터를 통해 관객분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리더로서의 강인한 모습뿐 아니라 다양한 면모들을 보여주고자 굉장히 노력했다"고 직접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설 연휴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4 07:39
무비위크

국제시장 무서운 흥행기세로 800만 돌파, 올해 첫 천만영화되나?

영화 '국제시장'이 800만 관객을 돌파하면 1000만 돌파를 정조준했다. 6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국제시장'이 개봉 21일 째인 오늘 오전 8시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국제시장'은 개봉 3주차 주말 이틀 동안 118만 4805명을 동원했다. 개봉 주말(89만 7133명)보다 관객수가 무려 32% 증가해 더욱 거세진 흥행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개봉 15일 만에 500만, 16일 만에 600만, 18일 만에 700만, 21일 째 800만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기세를 보이고 있다.'국제시장'은 '해운대'로 천만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의 5년만의 신작이다.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살아온 격변의 시대를 주인공 황정민(덕수)의 인생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냈다. 20대부터 70대 노인 연기까지 소화하는 황정민이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부모님 세대의 삶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황정민·김윤진·오달수·정진영·장영남·라미란·김슬기 등이 출연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국제시장 포스터 2015.01.06 16:15
축구

[풋볼카페]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며

2일 프로야구가 개막한다. 본격적인 여름 스포츠의 시작이다. 한 달 먼저 개막한 프로축구의 시작은 좋았다. 3라운드를 거치며 전국에 관중 42만 6833명이 몰렸다. 신생팀 광주 FC와 상주로 옮긴 상무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지방도시의 축구바람이 거셌다. 강팀으로 면모를 되찾은 수원 삼성의 부활도 큰 몫을 했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개막하면 보통 프로축구의 흥행기세는 꺾였다. 올해 프로야구는 K-리그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사실 호재도 악재도 아니다. 골수 축구팬들의 열기는 여전하고 소녀팬들도 늘어났다. 야구의 인기가 식어서 생긴 일이 아니다.시작이 좋다. 하지만 야구개막을 맞아 K-리그 사무국과 구단들은 새롭게 긴장하는 기회로 삼자. 아직 거품이 많다. 차분히 내실을 다져야 할 시기다. 지난 20일 전남 드래곤즈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광양전용구장. 경기 시작 직전까지 내린 비 때문에 경기장이 꽤 비었다. 많아야 5000명 쯤 될 듯했다. 구단이 발표한 관중집계는 3622명. 눈이 번쩍 뜨였다. 그동안 부풀려진 관중집계에 익숙해진 탓일까, 전남이 발표한 관중수는 신선했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 3라운드까지 발표된 각팀들의 관중수를 보면 의심스러운 곳이 한 둘이 아니다. 여전히 부풀려진 수치로 팬들을 우롱하는 팀들이 있다. 올시즌 수장이 교체된 K-리그는 새롭게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중계권과 스폰서 협상이 순조로웠다. 발전의 기본 전제는 현실인식이다. 여전히 잘못된 수치로 현실을 바라본다면 시작부터 틀렸다.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대사를 빌려본다. 화려한 야구는 도미, 축구는 가자미다. 진흙투성이가 돼라. K-리그는 차분히 지역을 누비며 팬들을 다질 때다. 2011.03.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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