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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브브걸 ‘희망사항’ 3人3色 미모…29일 컴백

그룹 브브걸이 3인 3색 미모를 뽐냈다.브브걸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희망사항’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사진 속 브브걸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블랙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클래식한 느낌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도회적인 분위기의 민영과 세련된 무드의 은지, 시크함과 자신감을 겸비한 유나는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 특히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브브걸은 개인 콘셉트 포토와 콘셉트 필름을 선보이며 브브걸표 ‘희망사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8일 정오에는 단체 콘셉트 필름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지난해 GLG에서 새 출발을 알린 브브걸은 지난 1월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를 발매했다. 이 곡은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재진입, ‘롤린’에 이어 다시 한번 ‘역주행 아이콘’의 저력을 발휘했다.이 곡은 현재 호주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를 비롯해 10개국 주요 국가 상위권에 안착했다. 또 댄스 차트, 일렉트로닉 차트 등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애플뮤직 코리아 댄스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한편 브브걸의 디지털 싱글 ‘희망사항’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07:23
연예일반

브브걸, 28일 ‘희망사항’ 발표... 첫 팬미팅 앞두고 깜짝 선물

브브걸이 깜짝 음원을 발표한다.그룹 브브걸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희망사항’을 발매한다.‘희망사항’은 1989년 발표된 가수 변진섭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브브걸은 자신들만의 감성과 색깔로 ‘희망사항’을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브브걸은 오는 6월 8일, 팀명을 변경한 후 개최하는 첫 공식 팬미팅 ‘미싱 파일 0803’에 앞서 쁘이(팬덤명)를 위한 깜짝 선물로 리메이크 음원 발매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해 GLG에서 새 출발을 알린 브브걸은 지난 1월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를 발매했다. ‘러브 투’는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재진입했으며, ‘롤린’에 이어 또 한 번 '역주행 아이콘'의 저력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호주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를 비롯해 10개국 주요 국가 상위권에 안착했다. 또 댄스 차트, 일렉트로닉 차트 등 순위권에 올랐고, 애플뮤직 코리아 댄스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한편 브브걸의 디지털 싱글 '희망사항'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12:52
예능

[TVis] 김준호 “셋째는 없어”…여동생 이름 지은 은우 어쩌나 (슈돌)

은우가 가상 동생을 애지중지 돌봤지만 아빠 김준호가 셋째 계획이 없다고 단언했다.5일 방송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준호가 동생을 원하는 은우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 집안엔 아침부터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정우 또한 “아기 소리”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안영미가 “누구야? 설마 셋째? 벌써?”라며 정체를 궁금해하자 김준호는 “은우가 최근 계속 동생에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은우는 “동생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남동생”, “동생이 5명 정도 있으면 좋겠다” 등 희망사항을 밝힌 바 있다.은우와 정우가 호기심을 갖고 데리고 놀던 선물의 정체는 아기 인형이었다. 김준호는 “은우와 정우에게 동생이 생기면 잘 봐줄지 특별한 동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은우는 아기 인형의 이름을 ‘초코’라고 짓고 “초코야 안녕?”이라며 오빠미를 자랑했다. 그러나 정우는 초코에게만 관심을 주는 형 은우에게 삐지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심지어 동생이 없어도 괜찮다고 아빠 김준호에게 말하기도. 그런 동생 정우에게 은우 또한 한 수 접었다.이를 들은 김준호는 “은우도 정우도 동생은 없다고 한다. 저도 셋째는 없다”라며 “저희 집에는 셋째는 없는 걸로 하겠다”고 자녀 계획에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5 21:26
뮤직

2025년 BTS 완전체 컴백은 희망사항이었나 [IS포커스]

“BTS 멤버들과 2026년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다.”하이브 이경준 CFO가 지난 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방탄소년단(BTS)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25년을 건너뛴 2026년 활동 논의라는 이 ‘워딩’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고, 가요계에서는 BTS 완전체 복귀 시기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9월 BTS와의 재계약 공표 당시 하이브가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2025년을 전면에 내세웠던 점을 감안하면 ‘2025년 완전체 컴백’ 목표에서 한 발 물러선 듯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일각에선 BTS 활동이 소속사 내홍 등의 이유로 기대했던 만큼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다. 다만 당시 발언이 실질적인 음반 컴백을 의미했다기보단 멤버들이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완전체로 다시 나선다는 상징적인 의미였을 것이란 해석도 있다.◇ 군백기 끝내고 곧바로 완전체 컴백? 현실은BTS 완전체는 지금도 ‘군백기’다. 제일 먼저 입대했던 맏형 진이 지난 6월 전역했고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이 지난달 17일 전역해 어느덧 ‘군필’ 멤버가 두 명이지만 RM, 지민, 뷔, 정국은 현역으로,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이들 모두 내년 6월 전역 및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멤버들이 전역 직후 곧바로 ‘BTS 모드’로 돌입한다 해도 곧바로 음악 활동을 개시하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간 BTS가 음악적으로 선보여 온 성공적인 결과물들이 있다 해도 이는 과거의 것이고, 약 3년의 공백이 있던 만큼 음악적 재정비 기간은 당연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멤버 각자가 입대 전 작업해 둔 솔로 앨범을 통해 각자의 음악적 역량을 한단계씩 성장시키면서도 개별 색채를 뚜렷하게 보여준 점에서 이들이 완전체로서 다시 만들어 갈 ‘2막’을 굳이 급하게 전개할 필요는 없다. 물론 앨범 단위는 아니어도 내년 하반기 싱글 발매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티스트 활동 영역엔 언제든 변수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소속사가 이를 단언할 순 없는 일이지만 2025년 내 싱글 발표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반향을 불러올 전망이다. 만약 2025년 신곡 발매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소위 ‘군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돼 완전체로 돌아온다는 사실 자체가 갖는 상징성도 크다. 정국은 지난해 10월 ‘골든’ 앨범 컴백 당시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가 솔로 싱글, 앨범을 내면서 여러 면에서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그 활동들도 방탄소년단의 일부이기 때문에 2025년에 방탄소년단이 다시 모이게 된다면 정말 멋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음주운전·사재기 등 부정이슈도 존재감으로 압도‘글로벌 슈퍼스타’라는 타이틀 속 오랜 활동에도 부정 이슈가 거의 없던 ‘성역’ 같던 BTS였지만 입대 전과 조금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6월엔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으로 팀의 명성에 강하게 스크래치가 생겼고, 사건 직후 일부 강성 팬들은 슈가에 대한 탈퇴까지 요구했다. 슈가 이슈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 부분 희석됐지만 음원 사재기 의혹은 여전히 찜찜하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간 갈등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과거 BTS의 음원 사재기 관련 판결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상 조사에 나선 상태다. 그럼에도 BTS의 존재감은 여전히 부정 이슈를 압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민, 정국 등이 입대 전, 후 발표한 솔로 앨범들을 통해 글로벌 아미의 화력 및 이들의 음악에 대한 여전한 기대가 확인됐다. 이에 완전체 컴백 활동에 예상보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기존 명성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BTS는 군백기 종료 후 어느 정도 정비 기간을 가진 뒤 완전체 합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팬덤은 아직 건재하고 개별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더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평론가는 “개별 솔로 활동이 강해졌기 때문에 팬덤이 분산된 경향이 있어 이를 어떻게 잘 융화시키느냐가 관건이다. 경영 리스크도 존재한다”며 “팬들의 기대치와 요구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하이브가 BTS의 매니지먼트를 잘 할 수 있을지 본격 시험대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6일 하이브에 대해 “BTS 완전체 복귀 등 모멘텀이 많다”며 목표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이화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하반기에 BTS 완전체로 신보를 발매할 계획이고 2026년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4:38
뮤직

노영심 단독 콘서트 ‘어쩌면’…정준일·안신애·윤마치 등 협연

싱어송라이터 겸 음악감독 노영심이 모처럼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노영심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 성산동 서보미술문화공간 서울에서 ‘어쩌면’이란 타이틀의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노영심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는 2011년 ‘조용히 한걸음 더’ 이후 약 13년 만이다.이번 공연은 노영심이 팬들과 모처럼 근거리에서 만나고자 출발한 기획에 절친한 동료 뮤지션들이 하나둘 참여하며 ‘판’이 커졌다. 다린, 정준일, 빅마마 이지영, 안신애, 김수영, 윤마치 등 실력파 뮤지션들을 비롯해 세계적인 보이스 퍼쿠셔니스트 키타무라 카이치로와 재즈 보컬리스트 마리에 아라키가 참여해 노영심과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90년대를 풍미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인 노영심은 대학 재학 시절인 1989년 변진섭의 ‘희망사항’ 작사, 작곡가로 대중음악계 화려하게 데뷔했다. 1992년 ‘희망사항’의 답가 ‘별 걸 다 기억하는 남자’를 내놓고, 그 해 자신의 이름을 건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로 대중 앞에 나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뮤지션의 길을 걸어왔다. 드라마 ‘연애시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싸움’, ‘아홉살 인생’, ‘꽃섬’ 등 다수 작품의 OST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4:16
연예일반

‘이글스’ 김태균 “회장님 오실 때 홈런 치면 계열사 하나…” (‘찐팬구역’)

‘찐팬구역’에서 한화 이글스 리빙레전드라 불리는 김태균이 선수 시절 홈런 칠 때 한화 계열사를 하나 받는 상상을 했다고 고백했다.15일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2회에는 롯데 자이언츠 찐팬 배정남, 일주어터 김주연이 출연해 이글스 찐팬 멤버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과 맞붙는다. 이 가운데 김태균이 엉뚱한 희망사항을 품었던 과거 선수 시절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최근 KBO리그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해 화제인 자동 볼 스트라이크 시스템(ABS)에 대한 깨알 상식을 설명하는 등 활약을 이어간다.이날 녹화일 기준 전체 1등을 달리고 있던 이글스의 선전에 김태균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미소로 머리에 왕관을 쓴 채 기쁨을 만끽한다. 이어 인교진이 KT와의 경기에서 임종찬 선수가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을 당시 한화 회장이 관람 했던 사실을 공개해 멤버들을 들뜨게 만든다. 이에 김태균은 한화 회장 관람 경기에서 항상 홈런을 쳤던 자신의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김태균은 “회장님이 오실 때 홈런을 치면 이거 어디 계열사 하나 떼어 주시나? 이런 기대감을 가졌었다”며 “그런데 그런 거는 하나도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김태균은 최근 KBO리그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은 ABS 시스템에 대해 유창하게 설명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AI가 판단한 스트라이크와 볼에 대한 멤버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김태균은 “홈 베이스 홈 플레이트 앞에서 센서를 달고 존을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장원은 “스크린 골프랑 비슷하네”라고 응수한다. 김태균은 “ABS 시스템은 타자 신장으로 맞춰진다”며 KBO에 등록된 신장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혀 현직 해설 위원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그런 한편 김태균은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쉴새 없는 먹방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를 두고 인교진이 “먹는 것도 4번 타자야”라고 말하자 김태균이 “저도 불안해서 먹는 거예요”라고 답해 김태균마저 불안감에 떨게 만든 이날의 이글스와 자이언츠의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ENA&채널십오야 새 예능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채널 ENA와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 동시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5 12:25
연예일반

[인터뷰②] 이븐 “‘보플’ 아쉬움 딛고 승리하는 언더독 될 것”

5세대 보이그룹 대표 주자를 꿈꾸는 그룹 이븐이 언더독의 자세를 피력했다. 이븐은 2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언:신’(Un: SEEN)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 전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븐은 4개월 만의 컴백 소감과 함께 Mnet ‘보이즈 플래닛’ 최종 데뷔조에 들지 못한 아쉬움,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현재의 이븐으로 나아가게 된 과정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물론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에요. 하지만 지금 우린 이븐이라는 팀으로 멋있게 데뷔했기 때문에, 이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빛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지윤서)이븐은 지난해 초 멤버 전원이 ‘보이즈 플래닛’에 도전했으나 최종 멤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아쉽게 레이스를 마치고 원 소속사로 돌아와 지난해 9월 이븐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보이즈 플래닛’으로 탄생한 제로베이스원에 합류하지 못한 아쉬움과 더불어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컸지만 “좋은 기회로 좋은 멤버들과 이븐이라는 팀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언더독의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금도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을 비롯해 ‘보이즈 플래닛’에서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낸다는 이븐. 5세대 보이그룹으로서 경쟁 구도 안에 놓여 있지만 “경쟁이라기보단 K팝을 함께 이끌어가는 동료”라며 “선의의 경쟁이라 생각한다”(박지후)고 말했다.이븐을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악동’(문정현), ‘무한한 팀’(지윤서), ‘올라운더’(유승언), ‘미운 오리 새끼’(박지후) 등을 꼽은 이들은 “올라운더 그룹으로 모든 면에서 두각을 보이고 싶고,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차트인, 글로벌 무대 활동 등 많은 걸 꿈꾸고 있다”며 눈을 반짝였다. 특히 문정현은 “1집 앨범에서 하지 못했던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잡아봤다. 항상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하니까, 빌보드 차트 인이라던가 빌보드뿐 아니라 스포티파이 멜론 등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구체적인 희망사항을 밝혔다. 또 박한빈은 “5세대 보이그룹의 선두 자리에서 이끌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븐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언:씬’에는 타이틀곡 ‘어글리’를 비롯해 ‘SYRUP’, ‘K.O. (Keep On)’, ‘Chase’, ‘Festa’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2 08:00
프로축구

수원-수원FC의 빅버드 공동 사용, 해프닝으로 일단락

지난해 축구팬들을 떠들썩하게 한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애칭) 공동 사용 건이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4시즌 빅버드 사용을 원한다고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과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전해졌다. 지난해 초 이재준 수원 시장은 수원FC의 빅버드 사용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수원 팬 논란에 불을 지핀 바 있는데, 다시 한번 이 안건이 다뤄진 것이다.단순 절차상으로 수원FC의 빅버드 대관 ‘신청’에는 제약이 없다. 수원시 내 누구나 경기장 사용건에 대해 신청할 자유가 있다. 승인 여부는 관리재단의 주체인 경기도와 수원시의 몫이다.남은 건 현실적인 과제다. 만약 수원FC의 대관이 승인될 경우, 당장 빅버드에 배치된 ▶광고 ▶수원의 홈구장임을 알리는 배너 ▶부착물 ▶오프라인 스토어 등이 수원FC의 경기 때마다 가려지거나 이동해야 되는 불편함이 생긴다. 이미 빅버드는 수년간 수원 삼성의 홈 구장임이 브랜딩된 상태다. 공존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상황으로, 기본적으로 수원과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수원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일절 논의·협의도 없었다. 수원FC만의 주관적인 희망사항을 일방적으로 내비친 셈”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수원 삼성, 수원FC 팬들 역시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수원시에선 지난달 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수원FC가 빅버드를 홈구장으로 함께 사용했으면 좋겠다’라는 언론 보도는 수원FC 관계자의 주관의 의견이며, 수원시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관리재단 역시 마찬가지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FC 측으로부터 대관과 관련한 신청이 오지 않았다. 신청이 오지 않았으니, 협의를 진행한 부분도 없다. 이것이 재단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다만 수원FC가 어떻게든 대관 승인을 받는 가정이라면, 프로축구연맹 측에서도 수원FC의 빅버드 사용을 막을 방법은 없다. 한 예로 광고도 포기하고, 단순히 경기장 사용만을 위해 대관하는 등의 극단적인 가정하에 말이다.수원FC가 대관 승인을 받았다면 다음 절차는 연맹을 통한 홈 경기장 변경 신청이다. 이 경우 연맹의 경기장 실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빅버드는 이미 검증된 축구 전용 구장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다. 이미 결정권이 있는 수원시에서 선을 그은 만큼, 실현 가능성은 극히 낮다. 수원시 내의 축구팬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행위를 수원시나 경기도가 강행할 이유가 없다.심지어 수원FC 측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11월 중 2024년에도 수원종합운동장을 사용하겠다는 전제로 일정을 짰다. 연맹에도 2024년도 일정 확정을 위해 수원종합운동장 사용 불가 기간을 제출한 상태다.수원FC 관계자는 “해당 보도가 나왔을 때 당황한 건 구단도 마찬가지”라면서 “시설만 놓고 보면 빅버드가 월등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공동 사용이란 건 재단, 수원과의 협의 단계가 필요하다. 그런 게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2024.01.05 06:00
레포츠

겨울철 아이디어 낚시장갑 ‘나와나와’ 출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열려라참깨에서 도시 어부들을 위한 멀티장갑 ‘나와나와(NAWA NAWA)’를 출시한다. 나와나와는 손등에 줄자를 부착한 아이디어 장갑으로 초보부터 프로 낚시인까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계측하고 싶어한다. 또한 줄자가 있으면 잡은 물고기의 사이즈를 바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치어들을 빠르게 방류하고 생태계를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낚시인들의 희망사항을 담아 잡은 물고기의 사이즈를 바로 계측할 수 있는 줄자를 장갑에 부착했다. 줄자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케이스는 물고기 모양을 모티브로 귀여우면서도 다른 제품에서는 볼수가 없는 기발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나와나와 멀티장갑은 겨울철 보온성에도 좋다. 장갑에 핫팩을 넣는 곳이 있어, 손이 시려운 겨울에 핫팩을 넣으면 손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낚시인만이 아니라 오토바이를 타는 라이더들이나 야외에서 작업하는 직종을 가진 사람들도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나와나와 제품명은 말 그대로 장갑에서 줄자가 나오고, 핫팩을 넣으면 열이 나온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했다. 2024년 1월 출시하는 나와나와 멀티장갑은 1,000만 낚시 동호인들 중에서 새로운 유행을 찾는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이즈가 S,M,L 3가지로 출시돼 최근 늘어나는 여성 동호인들도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가는 32,000원(핫팩은 별도구매), 구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열려라참깨 매장에서 가능하다.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열려라참깨 박지홍 대표는 “대한민국의 낚시 인구는 2023년 약1,000만 명에 달한다. 낚시 초보자들이 나와나와 멀티장갑 사용을 통해 물고기도 바로바로 측정하면서 낚시의 즐거움이 배가 되고 추운 겨울 따뜻하고 안전한 낚시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려라참깨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곳’이란 컨셉으로 기업 로고, 굿즈 제작, 도시 재생 프로젝트 등 폭넓은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로 지자체와의 제품개발 브랜딩을 통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장기간에 걸친 연구와 주변 낚시인들에게서 들은 조언을 접목시켜 만든 획기적인 제품이다. 2023.12.19 10:45
프로축구

군 입대 일정까지 미룰까…인천 위한 김동헌 '마지막 투혼' 예고

“입대 시기를 좀 늦춰달라고 했습니다.”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ACL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전이 끝난 후 골키퍼 김동헌(26·인천 유나이티드)의 활약상에 대한 질문에 조성환 인천 감독이 환하게 웃으며 답했다. 입영일을 늦춰달라고 요청할 만큼 중요한 선수라는 의미다. 김동헌은 다음 달 4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할 예정인데, 조 감독은 “카야(필리핀)전까지 팀에 보탬이 되고 입대를 했으면 한다”며 웃어 보였다. 앞서 병무청은 최근 다음 달 4일 예정이던 김천 상무 신병들의 입영일을 선수들의 선택에 맡겼다. K리그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등 각 소속팀 일정이 12월에도 계속 있기 때문이다. 김동헌을 비롯한 13명은 예정대로 입대하거나, 직접 요청을 통해 입영일을 조금 늦출 수 있다.조성환 감독이 당장 다음 주 예정된 입영일까지 늦추기를 바랄 만큼 김동헌과 동행을 원하는 이유는 그가 팀 전력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김동헌은 이번 시즌 K리그 23경기에 출전해 24실점만 내주며 인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에도 두 차례나 이름을 올렸다.28일 요코하마전 역시 김동헌의 존재감이 빛난 경기였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기도 했던 무대에서 김동헌은 경기 내내 선방쇼를 선보이며 요코하마의 공격을 막아냈다. 골대 바로 앞 헤더를 선방해 내거나, 일대일 위기를 막아내는 등 활약을 보여줬다. 이날 인천 골문으로 향한 요코하마의 유효 슈팅 6개 중 5개를 김동헌이 막아냈다.경기 후 적장 케빈 머스캣(호주) 감독마저 혀를 내두른 존재감이었다. 그는 “상대 골키퍼가 매우 잘 막은 장면들이 있었다. 선방만 아니었다면 전반에만 2~3골을 넣었을 경기였다. 우리가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골키퍼가 잘 막아냈을 뿐”이라며 여러 차례 김동헌의 활약상을 언급했다.인천의 남은 2경기는 이번 시즌 성패를 좌우할 경기들이다. 다음 달 4일 대구FC전은 다음 시즌 ACL 출전권이, 13일 카야 원정은 올시즌 ACL 16강 진출 여부가 각각 걸려 있다. 주장 오반석이 “아직 손에 쥔 건 없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할 정도의 운명의 2연전. 골문을 든든히 지킨 김동헌은 그래서 더 필요하다.이에 대해 김동헌은 “입영일 연기는 감독님의 희망사항일 뿐 ‘밀당’을 좀 해보겠다(웃음). 같이 입대할 선수가 있으면 연기할 생각이 있다. 감독님 신뢰 덕분에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고 있다. 만족해하시는 결과를 만들고 가고 싶다”고 했다. 마침 김동헌뿐만 아니라 12월까지 소속팀 일정이 있는 입대 예정 선수들이 다수다. 입영일을 조금 늦추고, 남은 2경기 인천을 위한 ‘마지막 투혼’을 펼칠 일만 남았다. 인천=김명석 기자 2023.11.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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