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은우가 가상 동생을 애지중지 돌봤지만 아빠 김준호가 셋째 계획이 없다고 단언했다.
5일 방송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준호가 동생을 원하는 은우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 집안엔 아침부터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정우 또한 “아기 소리”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안영미가 “누구야? 설마 셋째? 벌써?”라며 정체를 궁금해하자 김준호는 “은우가 최근 계속 동생에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은우는 “동생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남동생”, “동생이 5명 정도 있으면 좋겠다” 등 희망사항을 밝힌 바 있다.
은우와 정우가 호기심을 갖고 데리고 놀던 선물의 정체는 아기 인형이었다. 김준호는 “은우와 정우에게 동생이 생기면 잘 봐줄지 특별한 동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은우는 아기 인형의 이름을 ‘초코’라고 짓고 “초코야 안녕?”이라며 오빠미를 자랑했다. 그러나 정우는 초코에게만 관심을 주는 형 은우에게 삐지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심지어 동생이 없어도 괜찮다고 아빠 김준호에게 말하기도. 그런 동생 정우에게 은우 또한 한 수 접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은우도 정우도 동생은 없다고 한다. 저도 셋째는 없다”라며 “저희 집에는 셋째는 없는 걸로 하겠다”고 자녀 계획에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