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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히로시마행' SSG 앤더슨, 아내 출산 지켜보지 못하고 팀 복귀 "본인의 강한 의지"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31)이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지 못한 채 팀에 복귀한다.SSG 구단은 6일 '앤더슨이 오늘 출산휴가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라며 '애초 첫 아이의 출산 예정일이 3월 26일이었으나 출산이 지체돼 출산 이전 귀국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앤더슨은 일본 프로야구(NBP)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활약할 당시 현지에 거주하는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했고 첫 출산을 지켜보고자 지난달 29일 히로시마로 떠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귀국이 발표된 이날 오전까지 출산이 이뤄지지 않았다.SSG 구단은 '앤더슨이 자신의 루틴 유지와 팀 합류를 위해 조속한 귀국을 희망했다. 구단은 만류 의사를 전했으나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귀국 후 아이를 출산하면 1~2일 일본으로 돌아가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귀국 후 몸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한 뒤 등판 일정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S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앤더슨은 올해 2경기에 선발 등판, 1패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6 11:18
야구

KBO리그에서 지켜보던 맥브룸, 일본 히로시마행 임박

KBO리그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던 오른손 타자 라이언 맥브룸(29)이 일본으로 향한다. 맥브룸은 1일(현지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에서 방출돼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 현지 언론에서 '아시아리그에 진출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KBO리그 입성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지만, 취재 결과 그가 향하는 곳은 일본 프로야구(NPB)다. 외국인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 구단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맥브룸은 최근 몇 년 동안 KBO리그 몇몇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3년 66경기)은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마이너리그 경력은 풍부하다. 올 시즌에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61, 32홈런, 88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스트리그 홈런왕이었다. 내년 시즌 KBO리그 입성이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NPB행이 임박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1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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