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4건
뮤직

김윤아 “살아있는 동안엔 계속 날갯짓 하고파” 음반 발매 계획 공개

가수 김윤아가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며 앞으로의 음반 발매 계획을 공개했다.혼성밴드 자우림의 보컬이자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7일 라이브 앨범 ‘행복한 사랑은 없네’를 발매했다.이번 앨범은 김윤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라이브 앨범이다. 지난 2019년 개최한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김윤아의 섬세한 호흡부터 뜨거운 현장감까지 생생하게 담아 공연을 다녀온 팬들에게는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고, 공연을 가지 못한 팬들에겐 현장에 있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윤아는 발매 하루 전인 6일 지난 공연 사진과 서정적인 현악 선율의 음악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공개한 앨범 패키지와 트랙리스트는 2CD, 24곡의 풍성한 구성을 자랑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라이브 앨범은 두 장의 CD에 각 콘서트별로 김윤아가 엄선한 12곡의 라이브 실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CD에는 2019년 5월~6월 소극장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의 실황을 수록했다. 드럼과 베이스를 제외한 어쿠스틱의 미니멀한 편성으로 진행된 공연에 대해 김윤아는 “여러분께 내 비밀 얘기를 조금 속닥거리기도 좋았다. 이야기의 일부는 왜 내가 어두운 음악을 계속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해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두 번째 CD는 2019년 11월~12월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사랑의 형태’의 실황으로 채워졌다. 김윤아는 앨범 소개글을 통해 “‘사랑의 형태’는 내가 평생 해 온 공연들 중에 이야기를 가장 잘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김윤아의 대표곡 ‘야상곡’, ‘고잉 홈’(Going home)’, ‘봄날은 간다’는 각 공연의 버전으로 두 CD에 모두 실려 있다.김윤아는 앨범 소개글을 통해 “내년 봄에는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슬픈 앨범을 완성해 내가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을지 시험해 보고 싶다”며 내년 앨범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계속 날갯짓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포부를 덧붙였다.김윤아는 오는 21일~3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 이화여자대학교 ECC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취소하게 됐다.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을 재개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함께 가능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추후 일정을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16:58
연예일반

[왓IS] 진심과 뚝심의 힘! 임영웅 만큼만 해라

그 흔한 논란 한 번이 없다. 말 많고 탈 많기로 유명한 연예계에서 가수 임영웅이 보여주는 행보는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정직하다. 11일 OTT 서비스 티빙은 다음 달 진행되는 임영웅의 콘서트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임영웅의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의 서울 마지막 콘서트.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같았던 티켓 전쟁에서 패배, 아쉽게 콘서트에 갈 수 없었던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임영웅의 전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지난 2020년 방송된 TV조선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다. 임영웅은 이 프로그램에서 1위인 진(眞)에 오르며 대중적 관심을 얻었다. 가요계의 주변부에 있던 트로트 시장 역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연이은 성공으로 크게 확장됐다. 임영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건 ‘미스터트롯’ 이후의 행보다. 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우승에서 그치지 않고 이때 보여줬던 음악에 대한 진심, 팬들에 대한 사랑의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미스터트롯’ 이후 바로 발매한 노래 ‘이제 나만 믿어요’가 시작이었다. ‘미스터트롯’ 방송 내내 사랑을 보낸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담은 이 노래로 임영웅은 자신의 음악적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줬다. 이듬해 발매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역시 팬 송의 성격을 띤 곡. 자신을 비춰주는 팬들을 ‘별빛’이라 표현하며 자만이 아닌 겸손한 행보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갖는 대면 콘서트에 미처 오지 못 한 팬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 결정도 이 같은 맥락에서라고 짐작할 수 있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기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는 사진을 올리며 “나도 만날 실패. 이 정도면 도전 자체가 효도”라는 글로 팬들을 위로한 바 있다. 물론 본업인 음악 역시 소홀하지 않는다. 트로트 서바이벌로 이름을 크게 알렸지만 임영웅은 트로트라는 한 가지 장르에만 매몰돼 있지 않다. 지난 5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의 트랙리스트가 그것을 증명한다. 타이틀 곡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가수 이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고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을 맡은 노래.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트로트 가수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에서 벗어난 신선한 시도였다. 이 외에도 ‘우리들의 블루스’, ‘보금자리’, ‘아비앙또’(A bientot) 등 12곡의 다채로운 트랙을 앨범에 담아 임영웅이 보컬리스트로서 얼마나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입증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함께했던 설운도를 비롯해 이적,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 박상철, 딕펑스의 김현우, 윤명선 등 크레딧에 오른 쟁쟁한 음악가들의 면면은 임영웅이 음악 폭을 넓히기 위해 얼마나 고심했는가를 느끼게 해준다. 팬에 대한 사랑과 음악에 대한 진심. 임영웅은 이처럼 기본에 충실한 행보를 통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빛을 잃지 않고 빛나고 있다. 그 흔한 논란 하나 없이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나가는 임영웅의 다음이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1 14:01
연예일반

싸이, 방탄소년단 슈가와 손 잡았다…‘댓 댓’으로 빌보드 흔들까

가수 싸이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공동 프로듀싱한 ‘댓 댓’을 공개하며 정규 9집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싸이는 26일 공식 SNS와 네이버 NOW. ‘#아웃나우’(#OUTNOW)를 통해 정규 9집 ‘싸다9’의 타이틀곡 ‘댓 댓 (prod. SUGA of BTS)’(That That) 아트 워크 이미지, 뮤직비디오 티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싸다9’에 수록된 12곡 중 마지막으로 베일을 벗은 타이틀곡은 ‘댓 댓’이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싸이와 함께 타이틀곡을 공동 프로듀싱하며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카우보이 복장을 한 싸이가 맹렬하게 달려오는 모습이 담겨 있어 슈가와의 첫 협업으로 어떤 곡을 완성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슈가는 “처음에는 대선배님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어릴 적 친구와 작업을 하는 느낌으로 즐겁게 작업했다. 절친 아닌 절친이 되어버렸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싸이는 “슈가는 후배로 예쁜 게 아니라 진짜 친구같이 친한 느낌이 있었다. 나이의 격차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슈가도 나를 절친이라 해주면 나야 땡큐다”라고 재치 있게 화답했다. 싸이는 앞서 공개한 11곡의 수록곡에 이어 타이틀곡 ‘댓 댓’의 정보까지 공개하며 총 12트랙이 수록된 ‘싸다9’의 전체 트랙리스트를 완성했다. 한편 ‘싸다9’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싸이는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NOW. ‘#아웃나우’(#OUTNOW)를 통해 단독 컴백쇼를 진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6 15:51
연예

싸이, 기리보이 참여한 곡까지… 트랙리스트 2/3 공개

싸이(PSY) 정규 9집 트랙리스트의 2/3가 공개됐다. 싸이는 18일 공식 SNS에 29일 발매되는 정규 9집 '싸다9' 수록곡 중 '9INTRO' '나의 월요일' '내일의 나에게' 등 3개 트랙 이미지를 추가로 업로드했다. 먼저 '9INTRO'는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의 포문을 열 트랙이다. '나의 월요일'은 기리보이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똑같은 표정 똑같은 몸짓에 군중 속에서 홀로 등에 태엽을 달고 서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내일의 나에게'는 이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트랙으로 지금의 싸이와 미래의 싸이의 모습이 교차된 일러스트 이미지로 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앞서 공개된 'Happier(Feat. 크러쉬(Crush))' 'Everyday' '감동이야(Feat. 성시경)' '밤이 깊었네 (Feat. 헤이즈)'에 이어 총 12곡 중 7곡의 트랙 정보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타이틀곡을 포함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남은 트랙들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19 14:07
연예

자우림, 다채롭게 꽉 채운 12곡 트랙리스트 공개…

자우림이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자우림은 22일 공식 채널에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 트랙리스트를 업로드, 이번 앨범을 꽉 채운 총 12곡의 곡명이 공개됐으며 타이틀곡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확정했다. 첫 번째 트랙인 '페이드 어웨이(FADE AWAY)'부터 앨범과 동명의 곡 '영원한 사랑' 타이틀곡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빼옹 빼옹(PÉON PÉON)' '다다다(DADADA)' '필 플레이 러브(FEEL PLAY LOVE)' 같은 자우림 특유의 개성이 엿보이는 재기 발랄한 제목도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샌디 비치(SANDY BEACH)' '다 카포(DA CAPO)' '디어 마이 올드 프렌드' '에우리디케(EURIDYCE)'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11곡의 신곡이 수록되며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잎새에 적은 노래'도 포함돼 총 12곡의 다채로운 트랙리스트가 완성됐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자우림의 새로운 사진도 공개됐다.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선 자우림 멤버들은 화려한 옷을 차려입고 모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데 눈 주위를 빨갛게 칠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김윤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새 앨범을 통해 전작보다 더욱 깊고 짙어진 자우림만의 색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던 자우림은 12곡의 꽉 채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정규 10집은 26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동명의 콘서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2 10:28
연예

정동원, '아낌없이' 12곡 꽉 채운 트랙리스트 공개

정동원이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정동원의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인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를 시작으로 '할아버지 색소폰' '우리 동네' '너라고 부를게' '먼 훗날' '소녀여' '육십령' '누가 울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와 수록곡 '너라고 부를게'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작사 작곡을 맡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아이즈원·우주소녀·권은비와 협업해 다수의 케이팝 히트곡을 만들어낸 정호현(e.one) 윤미래·수지·장윤정 등과 작업한 이유진 등 국내 내로라하는 작가진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앨범은 정동원의 색소폰 연주가 담긴 '할아버지 색소폰' '내일은 미스터트롯' 당시 결승전에서 불러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누가 울어'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과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 오케스트라 버전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가득 차 있어 풍성한 귀 호강을 예고했다. 정동원 지난달 24일 공개한 스포일러 인터뷰를 시작으로 소년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이미지 티저·유튜브 콘텐츠·무빙 리릭포스터 등 다채로운 티저 콘텐츠들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앨범은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1 09:12
연예

악뮤 이찬혁, 트레저 정규앨범 지원사격

악뮤 이찬혁이 후배 그룹을 위해 나섰다. YG 대형 신인 트레저의 정규 1집 트랙리스트가 4일 공개됐다. 정규 1집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디지털 앨범에는 10곡, 피지컬 음반에는 12곡이 수록됐다. 완전한 신곡은 총 3곡이다. 타이틀곡 ‘MY TREASURE’를 비롯해 '나랑 있자 (BE WITH ME)', 그리고 'SLOWMOTION'이다. 이 가운데 ‘SLOWMOTION’은 '히트곡 제조기'이자 같은 소속사 선배인 AKMU 이찬혁이 공동 작사·작곡했다. 다수의 감성 히트곡을 낸 이찬혁이 트레저를 위해 어떤 노래를 만들었을지 관심을 모은다. 래퍼 라인인 최현석, 요시, 하루토는 정규 1집 타이틀곡 ‘MY TREASURE’의 작사가로 등재됐다. 최현석과 하루토는 10번 트랙 ‘미쳐가네 (GOING CRAZY)’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곡의 작사 및 랩 메이킹에 참여했고, 요시는 총 10곡의 크레디트에 포함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밖에 'YG 보석함'의 시그널송 '미쳐가네 (GOING CRAZY)'부터 피지컬 음반(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사랑해 (I LOVE YOU)’ 피아노 버전과 ‘음 (MMM)' 록 버전 등 'THE FIRST STEP' 앨범 시리즈 전곡이 정규 1집에 총망라됐다. 각각 특별 퍼포먼스 무대나 영상으로만 공개됐던 이 세 노래 모두, 글로벌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음원 발매 요청이 쏟아졌다는 소속사 설명이다. 음원은 1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피지컬 음반은 12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04 09:59
연예

허각, 타이틀곡은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10주년 앨범 'Hello' 트랙리스트 공개

가수 허각이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오후 8시 허각 공식 SNS를 통해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헬로우)'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허각의 스페셜 앨범 'Hello'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는 풍성한 악기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멜로디의 곡으로, 허각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노을, V.O.S, 루나 등 발라드의 최강자 가수들과 작업해온 작곡팀 bigguyrobin이 작업했으며, 작사에는 신승훈의 'I Believe',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노을 '전부 너였다' 등 히트곡을 작사한 양재선 작사가가 참여해 어쩌다 찾아온 헤어짐에 대한 아픈 마음을 현실적인 가사로 녹여냈다.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외에도 허각이 10년 동안 허각의 목소리를 사랑해 준 이들에 대한 마음을 직접 작사로 표현한 'Best view(베스트 뷰)', 허각이 10년 만에 더 성숙해지고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부른 'Hello (2020 Ver.), '죽고 싶단 말 밖에 (2020 Ver.)'가 수록됐다. 더불어 허각의 베스트 곡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향기만 남아', '사월의 눈', '혼자, 한잔', '바보야',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흔한 이별', '듣고 싶던 말'을 리마스터링하여 수록, 총 12곡을 수록하여 허각의 지난 10년과 앞으로를 담아내며 특별한 10주년 기념 앨범을 완성했다. 허각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과 대중에 대해 전하는 특별한 인사인 동시에, 앞으로의 가수 허각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담겨 있는 앨범으로, 허각의 데뷔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뜨거운 성원 속 2010년 디지털 싱글 '언제나'로 데뷔한 허각은 이후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등 발표하는 곡마다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발라더'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허각은 오는 12월 28일, 디지털 싱글 '듣고 싶던 말' 이후 4개월 만에 스페셜 앨범 'Hello'와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로 컴백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2 10:22
연예

[종합IS] "가장 나다운 노래"…종합예술인 송민호, 진지한 본업 컴백

노래, 그림, 연기, 방송 등 다방면에서 예술적 재능을 펼쳐온 송민호가 본업으로 돌아왔다. 진중하게 가장 본인 다운 노래들로 완벽한 작업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송민호 개쩐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30일 오후 1시 송민호는 정규 2집 'TAKE'(테이크) 발매를 알리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2018년 '아낙네'로 인기를 모았던 그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수록된 12곡 작사·작곡진에 모두 이름을 올린 그는 "덤덤할 줄 알았는데 되게 설레고 떨레고 긴장된다. 막상 노래가 발매되고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다"고 대중의 반응을 기대했다.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는 차가운 느낌의 벌스(Verse)와 대비되는 랩, 강렬하게 터지는 훅(Hook)이 매력적인 곡이다. 송민호가 기존에 선보인 솔로곡과 또다른 매력의 감성적인 힙합 넘버다. 그는 "타이틀 선정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다. 가장 대중적인 후렴이라 생각했고 쉽게 꽂힌다라고 느꼈다. 사운드도 대중적이지만 내 색도 많이 들어있는 노래라 바로 선정했다. 타이틀곡 후보를 나름 꺼내놓고 친구들한테 들려줬는데 '도망가'가 표가 많이 나왔다"며 타이틀 선정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에도 심혈을 기울여 아이디어를 쏟아낸 그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이 신발이 먼저 달려가는 장면이다. 좋아하는 영화 한 장면을 오마주해서 넣었다. 그런 감정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재미있다"면서 "나만 재미있는 건진 모르겠다"면서 웃었다. 수록곡에는 자이언티, 비와이, 바비 등 고급 인력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감사하다. 특히 바비와는 '오케이 맨'을 함께 했는데, 바비 파트를 비워두고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문자에 느낌표 22개 정도가 찍힐 정도로 작업하는 것을 정말 기뻐했고 신나했다"면서 비하인드를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는 '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를 꼽았다. 자신의 일기와 같은 노래라고 부연했다. 송민호는 이번 트랙리스트를 만들며 "지난 앨범 이후로 2년만인데 스케치 단계를 제외하고 만들어둔 곡이 30곡 정도가 있었다. 서른 곡 안에서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추렸다"면서 "다 아까운 곡들이라서 나중에 세상 밖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18곡이 남아 있고 추가적으로 작업하고 있으니 곡은 넘쳐난다"고 자신감도 더했다. 이어 "대부분 창작자들이 영감을 다양한 곳에서 받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시집, 영화 등 보고 느낀 것들이 다 영감이 된다. 그런 재료들을 송민호라는 사람의 통안에 넣고 조합을 해서 쏟아내는 것 같다. 모든 것들이 내게 소중한 영감이다. 그래서 매일은 아니지만 일기도 쓰려고 한다. 내가 흡수한 재료들을 완벽한 창작물로 보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2년 전 '아낙네'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송민호의 당연한 목표. "아무래도 제일 첫 번째 본업에 충실한 송민호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했다. 가수가 본업이니까 음악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진중하기 때문에, 지난 앨범보다 훨씬 많이 참여해서 송민호다운 것들을 담고자 했다. 사운드적으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랑이라는 거대한 감정을 세세하게 나눴을 때 미묘한 것들을 꺼내서 가사적으로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했다. 듣는이들이 공감대 형성을 잘 할 수 있도록, 송민호가 이런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기대하는 대중 반응에 대해선 "'송민호 개쩐다' 이런 말이 나왔으면 좋겠다. 12개를 끝까지 다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 다른 일하다가 노래에 빠져 일을 못할 정도였음 좋겠다"며 공들인 작업물에 애정을 드러냈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13:43
연예

송민호 "지인들 투표로 '도망가' 타이틀곡, 대중적인 후렴"

송민호가 '도망가'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1시 송민호는 정규 2집 'TAKE'(테이크) 발매를 알리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2018년 '아낙네'로 인기를 모았던 그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송민호는 "지난 앨범 이후로 2년만인데 스케치 단계를 제외하고 만든 노래가 30곡 정도가 있었다. 서른 곡 안에서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추렸다. 다 아까운 곡들이라서 나중에 세상 밖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18곡이 남아 있고 추가적으로 작업하고 있으니 곡은 넘쳐난다"면서 트랙리스트를 꾸린 과정을 밝혔다. 또 "타이틀 선정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다. '도망가'가 가장 대중적인 후렴이라 생각했고 쉽게 꽂힌다라고 느꼈다. 사운드도 대중적이지만 내 색깔도 많이 들어있는 노래라 바로 선정했다. 타이틀곡 후보를 나름 꺼내놓고 친구들한테 들려줬는데 '도망가'가 표가 많이 나왔다"면서 철저하고 완벽하게 노래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솔로 정규 2집 'TAKE'에 수록된 12곡 작사·작곡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는 차가운 느낌의 벌스(Verse)와 대비되는 랩, 강렬하게 터지는 훅(Hook)이 매력적인 곡이다. 송민호가 기존에 선보인 솔로곡과 또다른 매력의 감성적인 힙합 넘버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13: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