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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호날두 3000억 규모 계약 임박…유럽 복귀 대신 알나스르와 1년 더 동행 유력

한때 유럽 복귀설이 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현 소속팀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1년 더 계약을 연장하면서 받을 수 있는 연 수익은 무려 2억 유로, 약 3000억원에 달한다.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 포르투갈 아볼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2026년 6월까지 1년 계약 연장에 임박했다. 호날두와 알나스르의 계약은 올해 6월 만료될 예정이다. 당초 유럽 복귀설 등도 제기됐지만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내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재계약 과정에서 호날두는 연봉과 초상권 등을 포함해 연 2억 유로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것이라는 게 현지 매체의 공통된 보도다. 알카바르에 따르면 알나스르 구단은 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호날두와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유를 거쳐 2023년부터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알나스르 입단 당시에도 2억 유로 수준의 계약으로 세계적인 화제가 됐는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1년 더 거둘 수 있게 됐다.호날두는 알나스르 입단 첫 시즌 후반기만 뛰고도 사우디 프로리그 16경기에 출전해 14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023~24시즌엔 31경기에서 무려 35골·11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역시 13경기에서 11골·2도움으로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다만 호날두 합류 이후에도 알나스르는 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고 있다.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2위에 이어 이번 시즌엔 3위로 순위가 떨어진 상태다. 호날두는 우승 타이틀을 위해 구단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명석 기자 2025.01.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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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 윤재석, K리그1 챔피언 울산 이적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03년생 공격수 윤재석(22)을 품었다.울산 구단은 2일 "지난달 K리그2 시상식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르며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윤재석을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윤종규 영입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오피셜이다.중앙대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며 2023시즌 팀의 3관왕(U리그 1권역·U리그 왕중왕전·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이끌었던 윤재석은 이듬해 K리그2의 천안시티FC로 이적하며 프로에 데뷔했다.대학 무대에서 보여준 저돌적인 돌파와 공간 침투 능력을 인정받아 일찍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윤재석은 데뷔전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2024시즌 개막전이자 본인의 프로 첫 경기에서 부천FC 1995를 상대로 전반 초반 선제골을 뽑아냈다. 추계대학축구연맹 결승전서 숭실대를 상대로 성공시킨 선제골 장면과 흡사한, 본인의 장점을 십분 살린 득점으로 팬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킨 득점이었다.데뷔전에서 제대로 탄력을 받은 윤재석은 리그 전반기 동안 16경기에 출전 3득점, 1도움으로 리그 최고의 유망주 대열에 올랐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남으로 이적했다.이후에도 특유의 적극적인 모습과 승부 상황에서 빛나는 플레이로 전남 소속으로 리그 13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2골이 이른바 극장골, 승부를 바꾸는 득점으로 신인 답지 않은 집중력과 대담함을 뽐냈다. 더불어 K리그1 승격이 달린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기죽지 않고 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더욱 널리 알렸다. 한 시즌 만에 K리그 최고 유망주 반열에 오른 윤재석은 2024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선정되며 동료, 축구 관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아쉽게도 근소한 차이로 수상에 다다르진 못했지만, 본인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완벽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공격수로서의 덕목인 스피드, 돌파 능력은 물론이고 수비 가담과 활동량까지 겸비한 윤재석의 영입은 울산의 전포지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U22 자원으로 다음 시즌 많은 경기에 투입되며 본인의 기량을 만개할 기회를 받을 선수로도 예상된다.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의 유망주로 합류한 윤재석은 “지난 시즌과 시상식은 모두 잊었다. 새로운 무대에 서게 됐다는 마음가짐이다. 오히려 영 플레이어 수상과 관련해서는 올 시즌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활약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 최고의 감독, 선배들이 이끌어 주시는 만큼 빠르게, 확실하게 임팩트와 활약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명석 기자 2025.01.02 14:08
프로축구

[공식발표] 이랜드, ‘청대 출신’ MF 윤석주 영입 “에너지 불어넣는 선수 되겠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미드필더 윤석주(23)를 영입했다.이랜드는 2일 오전 “‘청소년 대표 출신’의 2002년생 미드필더 윤석주를 영입하며 중원에 젊은 에너지를 더했다”라고 밝혔다.구단은 “윤석주는 투지 넘치는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교한 킥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과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커팅 능력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윤석주는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9년 FIFA U-17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그는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후 포항 스틸러스의 우선 지명을 받았다. 지난 2021년 프로에 입단한 윤석주는 그해 여름 K리그2 경남FC로 임대 이적했다. 프로 데뷔전에서 풀타임 출전에 도움을 기록하는 등 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이듬해 김천에 합류하며 K리그1에서 13경기에 출전했고 2023시즌에는 K리그2에서 16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공헌했다.지난해 포항으로 복귀해 2경기를 소화한 윤석주는 올 시즌 서울 이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윤석주는 구단을 통해 “서울 이랜드는 매력적이고 강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승격할 수 있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2 11:00
프로축구

[오피셜] 강원, 울산 MF 강윤구 품었다…“팀플레이 인상 깊었다”

강원FC가 창의적인 미드필더 강윤구(23)를 울산에서 영입했다.강원은 1일 울산 HD로부터 강윤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기 조율 능력과 공격적인 성향을 동시에 갖춘 강윤구의 영입으로 중원에 창의성을 더했다.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강윤구의 합류는 강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메디컬테스트 및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강윤구는 1일 선수단과 함께 튀르키예로 향한다.강윤구는 프로 입단 전 동 나이대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2020년 56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득점왕,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큰 주목을 받으며 울산에 입단했다.첫해 7경기에 출전하며 예열을 마친 강윤구는 지난 2022년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나 1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울산으로 복귀해 19경기 1골 1도움, 올 시즌 20경기 2골 1도움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강원과 맞붙은 지난 9월 13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강윤구는 K리그 무대에서 매년 출전 경기 수를 늘려가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강원 이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겠다는 각오다.근래 들어 울산 출신 선수들이 강원에서 기량을 꽃피웠다는 것을 고려하면, 강윤구 역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다.앞서 울산 유스 출신인 황문기가 강원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커리어 반등을 이뤘다. 울산의 기대주였던 이상헌도 2024년 강원 유니폼을 입고 13골 6도움을 올리며 시즌 베스트11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강윤구의 강원 이적은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도 전환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강윤구는 “강원에 오게 돼 기쁘다. 첫 이적이다 보니 긴장이 된다. 올해 강원과 경기하면서 팀플레이가 인상 깊다고 생각했다”며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서 팀 분위기에 잘 융화되겠다.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팬들의 사랑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강원FC의 2025시즌 영입 오피셜 콘셉트는 ‘Thanks to’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단체와 기관, 기업 등을 조명한다. 새해 첫날 영입 소식의 주인공인 강윤구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이뤄졌다. 강원FC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도민구단으로서 도민들의 행복과 축구를 통한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01 14:48
해외축구

계약기간 3년→3개월 만에 경질…배준호 소속팀 스토크, 시즌 2번째 감독 경질 강수

배준호(21)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가 1988년생 사령탑 나르시스 펠라크(스페인) 감독을 경질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사령탑 경질이다.스토크 시티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펠라크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존 월터스 구단 스포츠디렉터는 “최근 몇 주 간 경기력과 결과를 볼 때 펠라크 감독은 우리 구단에 적합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직격했다. 펠라크 감독은 지난 9월 스티븐 슈마허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3년이었지만, 성적 부진으로 불과 3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최근 9경기 성적은 4무 5패, 팀 순위는 24개 팀 중 19위까지 추락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은 24개 팀 중 하위 3개 팀이 다이렉트 강등된다. 강등권인 22위 헐 시티와 격차는 불과 3점 차다.앞서 스토크 시티는 이번 시즌 개막 한 달 만에 슈마허 감독을 경질한 데 이어, 펠라크 감독마저 경질하며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를 뒀다. 아직 후임 감독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배준호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 22경기(선발 18경기)에 출전해 득점 없이 5도움을 기록 중이다. 5개의 어시스트는 팀 내 최다 기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도 사령탑 교체를 겪었다. 베를린 구단은 같은 날 보 스벤손(덴마크) 감독과 그의 코치진 해임을 공식 발표하고, 새해부터 팀을 이끌 감독을 조만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베를린은 현재 승점 17(4승 5무 6패)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2위에 처져 있다. 특히 최근엔 리그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에 늪에 빠져 있어 결국 시즌 도중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원소속팀인 정우영은 이번 시즌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해 분데스리가 13경기(선발 9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엔 국가대표로도 재승선했다.김명석 기자 2024.12.28 12:58
프로축구

[오피셜] 대전, 독일서 뛰던 박규현 품었다…"전력 강화 본격 신호탄"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박규현(23)을 영입했다.대전 구단은 16일 "분데스리가 출신 수비수 박규현을 영입하며 겨울 이적 시장의 전력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박규현은 문래중과 울산 현대고를 거쳤고, 현대고 시절 2018 K리그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유망주였다.2019~20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한 그는 첫 시즌 U-19팀과 2군팀에서 활약하다 2020~21시즌부터는 2군에서 활약했다.2021년 7월 베르더 브레멘으로 완전 이적에 성공한 그는 베르더 브레멘Ⅱ 소속으로 13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디나모 드레스덴으로 임대 후 완전 이적했고, 드레스덴 소속으로 37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연령별 대표팀 소속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박규현은 U-18 대표팀 소속으로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판다컵 우승, U-23 대표팀 소속으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대표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시절엔 A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다.구단에 따르면 박규현은 빠른 스피드와 기술,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고 있고, 주포지션인 좌측 측면 수비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 및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왼쪽 측면 보강이 절실했던 대전은 박규현의 영입으로 내년 시즌 전력 향상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박규현은 “감독님 및 구단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대전이라는 구단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 대전은 현재 빅 구단이고, 감독님의 목표에 맞추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개인적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고 K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구단이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대전 팬분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수가 되고 대전이라는 구단에서 뼈를 묻고 싶다”고 밝혔다.김명석 기자 2024.12.16 17:28
프로축구

강원, ‘포변 대성공’ 이유현 완전 영입

강원FC가 ‘강투소’ 이유현을 완전 영입했다.강원은 13일 이유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유현은 올해 임대생 신분으로 강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이유현은 “강원FC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내년에도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뛸 수 있음에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며 “잘 준비해서 올 시즌보다 좋은 퍼포먼스로 운동장에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유현은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7년 K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 리그 28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9년 리그 22경기, 2020년 리그 20경기 등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21년 전북으로 이적해 13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김천 상무에서 뛰었다.이유현은 청소년 시절부터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U-20 대표팀으로 25경기 2득점을 기록했고 올림픽 대표팀에선 1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18년 11월에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바 있다.올해 초 강원에 합류한 이유현은 선수로서 전환기를 맞이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중원의 ‘믿을맨’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김희웅 기자 2024.12.14 08:05
프로축구

[오피셜] 대전하나, K리그1 잔류 핵심 주역 밥신 완전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임대 선수 신분이었던 핵심 미드필더 밥신(24·브라질)을 완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대전 구단은 3일 “대전 중원의 핵심으로 후반기 반등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밥신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밥신은 지난 7월 포르투갈리그(프리메이라리가) CD 산타클라라에서 대전으로 임대 이적했던 미드필더다. 강등권에 추락해 있던 대전이 후반기 반등과 함께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 소속 출전 기록은 K리그1 13경기 1도움이다.결국 대전 구단은 임대 신분이던 밥신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고, 결국 온전히 대전 선수로 품는 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밥신은 지난 2014년부터 브라질 연령별 청소년 대표에 선발됐던 유망주 선수다. K리그에는 지난 2023년 후반기 대구FC에 ‘벨톨라’라는 등록명으로 임대 이적해 첫발을 내디뎠다. 2023시즌 11경기, 2024시즌 전반기 15경기에 출전한 뒤, 대구와 동행을 마치고 원소속팀 복귀 대신 대전으로 둥지를 옮겨 K리그와 인연을 이어갔다. 황선홍 감독 체제의 대전에서는 중원에서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과 경기 운영 능력, 공수 조율 능력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대전의 잔류 핵심 주역으로 활약한 끝에 다음 시즌부터 임대 꼬리표를 떼고 대전 선수로서 K리그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밥신은 구단을 통해 “대전으로 완전이적하게 돼 영광이다. 힘든 시즌이었지만 무엇보다 K리그1에 잔류하게 되어 기쁘다. 대전은 큰 비전과 야망이 있는 팀이라고 느껴 저와 제 가족은 대전에 남기를 원했다. 이미 한국생활과 팀에 적응을 마쳤고 열정적인 팬 여러분들과 함께 뛰는 것도 행복하기 때문에 대전으로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준비를 통해 팀이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저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도 내년은 더 힘든 한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더 잘 준비를 해서 더 멋진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4.12.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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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강인 7호골 골대에 막혔다…PSG는 낭트와 1-1 무, 개막 13G 무패 질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아쉽게 7호골을 놓쳤다.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FC낭트와 2024~25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이날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후반 28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73분간 활약했다.이강인은 활발히 피치를 누볐다. 패스 82개 중 73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배달하며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은 측면에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크로스만 14차례 올렸고, 이 중 4개만이 동료에게 전달됐다. PSG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터진 아슈라프 하키미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강인은 공격 작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전반 22분에는 아쉽게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달려 들어오면서 볼을 왼발로 터치한 뒤 같은 발로 반 박자 빠른 슈팅을 날렸다. 상대 골키퍼가 뒤늦게 반응하며 볼이 흘렀는데, 골대를 때리고 골키퍼에게 잡혔다.이강인은 전반 39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키퍼와 맞섰는데, 이때 슈팅을 시도하지 않고 동료가 없는 곳에 패스해 기회를 날렸다. PSG는 볼 점유율 84%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38분 상대 ‘한 방’에 맞았다. 낭트는 역습 찬스에서 메티스 에블린이 마무리하며 값진 승점 1을 챙겼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6을 건넸다.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올 시즌 PSG가 치른 리그 전 경기(13경기)에 나선 이강인은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리그 7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5경기 중 2경기를 스타팅 멤버로 뛰었다.PSG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지만, 개막 13경기 무패(10승 3무)를 질주했다. PSG(승점 33)는 2위 AS모나코(승점 26)에 7점 앞서 있다.김희웅 기자 2024.12.01 08:10
프로축구

충북청주 김정현, 영플레이어상 후보 제외…서울이랜드 서재민 대신 후보로 [공식발표]

충북청주 김정현(20)이 프로축구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서 제외되고, 대신 서울 이랜드 서재민(21)이 새롭게 후보에 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의 선수 기록 산정 과정에서 오기입된 내용이 뒤늦게 확인되면서다.프로축구연맹은 21일 “후보선정위원회에 앞서 선수 기록 산정 과정에서 충북청주 김정현의 기록이 리그 내 동명이인 선수의 기록으로 오기입됐다”며 “충북청주 김정현은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영플레이어상 수상 조건 중 하나인 해당 시즌 1/2 이상 출전 경기 수에 미달됐다. 후보선정위원회 결과 차순위 후보였던 서재민이 대신 후보로 올랐다”고 알렸다.이번 시즌 K리그2 무대를 누빈 김정현은 충북청주 소속 김정현 외에 FC안양에서 뛴 김정현(31)이 있다. 이미 미디어 K리그2 개인상 투표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이미 투표가 진행된 영플레이어상 투표는 무효 처리되고 재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김정현 대신 후보에 오른 서재민은 이번 시즌 K리그2 29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했다. 또 다른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윤재석(전남 드래곤즈)과 채현우(20·FC안양)다. 윤재석은 이번 시즌 천안시티 소속으로 16경기 3골·1도움, 전남 소속으로 13경기 3골 등 29경기 6골·1도움을 기록했다. 채현우는 26경기 3골을 기록했다.수상자는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로 결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김명석 기자 2024.11.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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