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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이건 비즈니스야" 아데토쿤보 원하는 골스, 그린 판매 대상 포함…14년 인연 마침표 가능성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드레이먼드 그린(36)을 트레이드 협상 대상에 포함했다고 리그 소식통이 전했다. 이에 따라 그의 14시즌에 걸친 팀 생활이 위태로워졌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마이크 던리비 단장과 조 레이콥 구단주는 야니스 아데토쿤보(32·밀워키 벅스)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려고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그린의 이름이 밀워키에 제시될 수 있는 트레이드 목록에 포함됐다. ESPN은 '급여를 맞추기 위해 골든스테이트는 부상 중인 포워드 지미 버틀러(다음 시즌 5680만 달러, 824억원)나 그린(다음 시즌 2760만 달러, 400억원) 중 한 명을 트레이드에 포함해야 한다'며 '그린의 계약 규모가 작고 재조정하기 쉬우며 부상 중인 버틀러와 달리 우승 후보팀에 기여할 수 있다. 밀워키를 제외한 다른 팀에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린은 최근 "난 14년 동안 이곳에 있었다. 떠날지 걱정하며 앉아 있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된다면 그건 비즈니스의 일부"라고 말했다. ESPN은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과 스타 가드 스테판 커리는 그린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길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던리비 단장과 레이콥 구단주가 결정을 내릴 거'라며 '미래를 위한 로스터 재편 과정에서 그린은 과거보다 더 많은 트레이드 가능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린은 2012~13시즌 데뷔해 줄곧 골든스테이트에서 활약 중인 '원클럽맨'이다. 이 기간 파이널 우승 4회를 이룬 구단 레전드다. 올 시즌 성적은 41경기 평균 8.4점 5.7리바운드 5.3어시스트. 커리와 함께 팀을 대표하는 선수지만 전력 강화를 위한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영입을 원하는 아데토쿤보는 NBA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2회 수상에 빛나는 슈퍼스타. 올해 경기당 평균 28.0점 10.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4 10:52
NBA

"MVP 팝니다" 5연패 추락 밀워키,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역제안…유망주+지명권 요구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32)가 밀워키 벅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아데토쿤보를 둘러싼 시장 상황이 진전되기 시작했다'며 '밀워키가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아데토쿤보 영입에 적극적인 팀들에 역제안을 제시했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오는 6일이 트레이드 마감일인 NBA는 여러 이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중에서 파급력이 가장 큰 선수가 아데토쿤보이다. 2013~14시즌 데뷔한 아데토쿤보는 '원클럽맨'으로 13시즌째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18~19시즌, 2019~20시즌 MVP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2020~21시즌에는 팀을 50년 만에 NBA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ESPN은 '밀워키는 그동안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줄곧 부정적인 견해였지만 이제 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적 트레이드와 관련해 몇몇 팀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며 '젊은 블루칩 유망주와 다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데토쿤보 트레이드와 연결된 구단은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뉴욕 닉스 등이 꼽힌다.팀 분위기는 최악에 가깝다. 밀워키는 지난 2일 보스턴 셀틱스전을 79-107로 대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18승 29패(승률 0.383)로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문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애틀랜타 호크스(24승 27패)와의 승차는 4경기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8.0점 10.0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아데토쿤보는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황. ESPN은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복귀 시기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14:47
프로농구

‘평균 회귀’ 순위 경쟁 이끄는 강이슬의 3점슛 “아직 안 끝나”

여자프로농구(WKBL) 간판 포워드 강이슬(32·청주 KB)의 3점슛 감각이 돌아왔다. 강이슬은 29일 기준 정규리그 18경기 출전해 평균 33분09초 16.1점(3위) 7.7리바운드(6위) 3.0어시스트(7위) 3점슛 성공률 36.9%(4위)를 기록 중이다. 팀 내 득점 1위에 오르며 순위 경쟁을 이끌고 있다.지난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전에선 결승 3점슛 포함 15점(3점슛 3개)을 올려 팀의 75-70 승리에 기여했다. KB는 2위(12승7패)에 올라 1위 부천 하나은행(13승5패)을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강이슬은 2013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은 후 14시즌 동안 리그에서만 3점슛을 870개(성공률 37.1%)나 터뜨렸다. 그랬던 강이슬은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28.7%에 그치는 어색한 경험을 했다. 그가 이 부문 29%에 미치지 못한 건 데뷔 1~2년 차인 2012~14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센터 박지수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이적하며 팀의 높이가 낮아진 게 원인이었다. 포워드인 강이슬이 신인 송윤하와 함께 골밑으로 들어가 박지수의 공백을 메우려 했다. 하지만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고, 체력 소모가 큰 골밑에서 활약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슛 정확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박지수와 함께 뛰는 올 시즌은 다르다. 상대 견제가 분산되자, 강이슬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슛(6.8개)을 던진다. 성공 부문(2.50개)에서도 압도적 1위다. 리그에서 경기당 2개 이상의 3점슛을 넣는 건 강이슬뿐이다. 3점슛 성공률을 끌어올린 강이슬의 활약은 KB에도 반갑다. 시즌 전 압도적 우승 후보로 꼽힌 KB가 ‘1강’ 하나은행을 앞지르기 위해선 강이슬의 상승세가 이어져야 한다.강이슬은 우리은행전 뒤 “항상 불가능은 없고, 우승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며 “계속 1위를 잡을 수 있도록 할 거”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0:00
해외축구

콘테 감독도 ‘탈토트넘’ 효과?…“경기당 승점 2.27, 놀라운 업적 가능”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의 올 시즌 지도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10위에 그쳤던 SSC 나폴리는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 통계 매체는 이를 두고 “놀라운 업적을 이룰 수 있다”고 조명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일(한국시간)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놀라운 질주를 선보이는 나폴리의 기록을 조명했다. 특히 매체는 콘테 감독을 언급하면서 “나폴리의 변신은,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이룬 성공을 고려할 때 그리 놀랄 일이 아닐 지도 모른다”며 “나폴리가 빠르게 성장한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막전에서 0-3으로 졌지만, 이후 9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했다”고 짚었다. 나폴리는 2일 기준 리그 1위(승점 25)로, 2위 인터 밀란(승점 21)에 4점이나 앞섰다.매체가 주목한 건 콘테 감독의 세리에 A 경기당 승점 부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50경기 이상 지휘한 감독 중 세리에 A 역사상 가장 높은 경기당 승점(2.27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파비오 카펠로(1.97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1.95점)의 기록을 훌쩍 넘어 선 기록이다. 콘테 감독은 과거 유벤투스에서 3번, 인테르에서 1번 세리에 A 정상을 차지한 기억이 있다. 유벤투스를 이끈 2013~14시즌엔 세리에 A 최초로 승점 102점을 올리며 이름을 남겼다. 또 만약 올 시즌 나폴리에서도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탈리아 무대 역사상 최초로 3개의 클럽에서 리그 타이틀을 거머쥔 감독이 된다.나폴리는 지난 시즌 10위에 그쳤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리그와 국내 컵대회 일정만 소화하면 된다. 리그 우승 경쟁 팀들과의 차이점이다. 매체 역시 “인테르는 디펜딩 챔피언 지위를 유지할 유력 후보지만,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항전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짚었다.한편 올 시즌 나폴리의 경기당 승점은 2.5점. 이는 지난 10시즌 중 최고 기록이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이 활약해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2022~23시즌 수치보다 높다.끝으로 매체는 “콘테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3-5-2 전형 대신 4-3-3 전형을 택했다. 스콧 맥토미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로멜루 루카쿠는 콘테 감독 아래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약 지금의 폼을 유지한다면, 콘테 감독은 놀라운 업적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나폴리는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아탈란타와의 2024~25 세리에 A 10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1.03 14:25
프로야구

김도영 40-40클럽 가입, 레이예스 최다 안타 도전...타이틀 향방·대기록 달성 여부 주목

KIA 타이거즈가 1위를 확정한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이제 개인 타이틀 향방·대기록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 수상까지 한 발 더 다가선 김도영(KIA)은 40홈런-40도루 달성을 노린다. 그는 1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홈런 2개를 치며 시즌 37호를 마크했다. 17일 기준으로 37홈런-39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홈런 3개와 도루 1개를 더하면 2016시즌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였던 에릭 테임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로 40-40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단일시즌 최다 안타를 노린다. 17일까지 188안타를 기록한 그는 2014시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이었던 서건창(현 KIA)이 세웠던 현재 최다 기록(201개)에 13개 차로 다가섰다. 롯데는 18일 LG 트윈스전을 포함해 10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경기당 안타 1.40개를 기록 중인 레이예스가 그동안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타격 홈런·득점·도루 부문은 사실상 1위가 결정된 모양새다. 홈런은 44개를 기록한 맷 데이비슨이 2위 김도영에 7개 차로 앞서 있고, 도루는 두산 베어스 조수행이 62개를 기록하며 2위 정수빈을 13개 차로 리드하고 있다. 득점은 김도영이 134개를 기록, 1위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에 30개 차 앞서 있다. 투수 부문은 다승·승률·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4관왕을 노리고 있던 카일 하트(NC 다이노스)가 햄스프링 통증으로 이탈하며 경합이 더 치열해졌다. 하트는 현재 13승, 평균자책점 2.44, 승률 0.867, 탈삼진 172개를 기록 중이다. 다승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14승)에 1승, 탈삼진은 키움 히어로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에 1개 밀려 있다. 평균자책점과 승률은 1위. 투수 부문은 막판까지 타이틀을 거머쥘 선수를 예상하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다승은 원태인·하트뿐 아니라 13승으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곽빈(두산) 엄상백(KT) 헤이수스도 1위를 넘볼 수 있다. 한편 엄상백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균자책점(5.04)을 기록 중이다. 5.19를 마크 중인 김광현과 탈꼴찌 경쟁 중이다. 평균자책점 최하위가 다승왕에 오르는 진기록도 나올 수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18 12:23
프로야구

몸쪽 포크볼 걷어올려 동점 희플...안타 없이 빛난 '200안타 달성 후보' [IS 피플]

안타를 못 쳐도 빛났다. 롯데 자이언츠 새 역사를 노리는 빅터 레이예스(30) 얘기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중요한 타점을 올렸다. 레이예스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주까지 162안타를 기록, 리그 최다 안타 부문 1위를 지킨 그는 이날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1개 당했다. 하지만 팀 기여도는 여전했다. 그는 8회 말 공격에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롯데가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고승민이 행운의 안타, 손호영이 추가 안타를 치며 1·3루를 만든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그는 상대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가운데 외야에 타구를 보냈다. 3루 주자였던 '대주자' 장두성이 태그업 한 뒤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한화 투수 한승혁은 140㎞/h 대 후반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포크볼을 주 무기로 구사한다. 소위 '긁히는 날'에는 구속도 더 높아져, 낙차 큰 포크볼의 위력이 배가된다. 레이예스는 이 승부에서 자신이 왜 안타 1위를 지키고 있는지 증명했다. 풀카운트에서 알고도 스윙을 참기 힘든 코스, 몸쪽(좌타가 지군) 스트라이크존(S존)에서 더 낮게 포크볼이 들어갔는데, 이 공을 레이예스가 어퍼 스윙으로 걷어올린 것. 상황에 맞는 기술적인 스윙을 보여줬다. 일단 1-1 동점을 만들었다는 안도감은 젊은 선수들을 깨웠다. 롯데는 후속 타자 전준우가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를 이어갔고, 나승엽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윤동희가 우중간 적시타, 정보근이 연속 적시타를 치며 3-1로 달아난 뒤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레이예스도 승리 1등 공신이 됐다. 경기당 안타 1.4개를 생산하고 있는 레이예스는 산술적으로 200안타 돌파 가능성이 높다. KBO리그 역대 최다 기록은 2014시즌 201개를 기록한 서건창(현 KIA 타이거즈)이다. 역대 2호 200안타 돌파를 넘어 최다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롯데 선수 역대 단일시즌 최다 안타는 현재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손아섭이 2017시즌 기록한 193개. 레이예스가 충분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데뷔 시즌에 호세 펠릭트·카림 가르시아 등 역대 대표 외국인 선수를 소환한 레이예스. 롯데가 지난주 4패(1승)를 당하며 주춤했기에 그의 희생플라이는 더 의미가 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28 00:14
프로야구

'모범 외국인 선수' 레이예스, 203안타 페이스...KBO리그 신기록 겨냥 [IS 피플]

롯데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가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에 도전한다. 레이예스는 26일 기준으로 출전한 115경기에서 162안타를 치며 이 부문 리그 1위를 지켰다. 경기당 1.408개를 기록한 그가 부상 없이 정규시즌 남은 경기를 소화하면 산술적으로 203~204개를 쌓을 수 있다. 현재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기록은 서건창(KIA 타이거즈)이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2014년 경신한 201개다. 정규시즌 최종전이었던 10월 17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에서 1회 말 우전 2루타로 KBO리그 최초로 200안타 시대를 열었고, 8회 우중간 2루타로 신기록을 201개로 늘렸다. 서건창이 남긴 200안타는 '9구단' 체제, 팀당 128경기를 치른 정규시즌에서 나온 기록이다. KBO리그는 KT 위즈가 진입한 2015시즌부터 10구단 체제로 팀당 144경기를 치르고 있다. 앞으로 어떤 타자가 200안타를 쳐도, 2014시즌 서건창 기록과 직접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저평가될 수도 없다. 팀당 16경기 더 치르면서도 부상·컨디션·타격감 관리를 잘 해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2022시즌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이 삼진 224개를 기록, '무쇠팔' 故 최동원이 1984시즌 세워 보유했던 종전 단일시즌 국내 투수 최다 탈삼진(223개)을 경신했을 때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이예스의 최다 안타 경신 도전도 그런 의미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에 입성한 레이예스는 '콘택트 능력이 좋은 중장거리형'으로 기대받았다. 롯데 젊은 야수들은 기복이 컸고, 베테랑 전준우는 5월 중순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레이예스 홀로 매월 3할 타율 이상 기록하며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사실 레이예스가 '최다 안타' 부문에서 독주 체제를 갖춘 건 아니다. 24일 기준으로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차이는 2개뿐이었다. 하지만 레이예스는 소속팀 잔여 경기 수가 다른 두 선수보다 많이 남아 있다. 롯데는 SSG보다 6경기, KT보다 7경기 덜 치렀다. 레이예스는 롯데 타자 중 유일하게 팀이 치른 전 경기(114)에 출전했다. 몸 관리뿐 아니라 프로의식도 강하다. 칭찬에 인색한 김태형 롯데 감독도 "외국인 선수가 이렇게 전 경기를 출전하며 열심히 뛰어주는 것은 고맙고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라고 했다. 역대 롯데 소속 선수 단일시즌 최다 안타는 손아섭(현 NC 다이노스)이 2017시즌 남긴 193개다. 레이예스가 부상 없이 현재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무난히 롯데 구단 신기록은 경신할 전망이다.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외국인 타자 1호 200안타, 롯데 선수 역대 최다 안타 등 걸려 있는 기록이 많다. 레이예스의 활약이 포스트시즌(PS)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의 레이스에도 영향을 미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26 09:24
NBA

"어떤 일이 있어도 항상 썬더 팬" NBA 11년 베테랑, 대학원 진학 목표로 은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11년간 활약한 마이크 무스칼라(33)가 유니폼을 벗는다.미국 야후스포츠는 'NBA에서 7개 팀을 오가며 11시즌을 보낸 베테랑 무스칼라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무스칼라는 대학원에 진학해 스포츠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며 이후 농구 코칭 및 행정 분야에 도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013~14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NBA 데뷔한 무스칼라의 통산 성적은 경기당 5.9득점, 3.1리바운드다. 눈에 띄는 기록은 아니지만 주전과 백업을 오간 '약방의 감초'였다. 애틀랜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워싱턴 위저즈,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등을 두루 거쳤는데 오클라호마 시티 시절 가장 활약이 빛났다. 2020~21시즌에는 오클라호마 시티 유니폼을 입고 경기당 9.5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무스칼라는 2023년 2월 트레이드로 오클라호마 시티를 떠났지만, 지난 3월 복귀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는 "내가 이곳에 있을 때 많은 일을 겪었다"며 "인생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항상 썬더 팬이 될 것"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15 10:20
프로축구

'대전의 빛' 이창근, 대전과 동행 이어간다 "최후방 든든히 지킬 것"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핵심 골키퍼 이창근의 동행이 이어진다.대전하나 구단은 16일 "2023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대전의 빛’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창근은 구단을 통해 "대전과 인연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부산 아이파크 유스(동래고) 출신인 이창근은 2012년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3시즌 리그 5경기, 2014시즌 7경기, 2015시즌 11경기 등 점차 프로 경험을 늘려갔다.2016시즌 수원FC로 이적한 뒤에는 2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이듬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새 둥지를 틀고 세 시즌 간 77경기에 출전, K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그는 상무에서도 두 시즌 간 군 복무를 병행하며 26경기에 출전했다. 대전과 인연은 지난 2022년에 맺었다. 대전에 합류하자마자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22시즌 30경기에 출전, 32골을 내주며 경기당 1.06실점을 기록한 그는 김천 상무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1실점을 기록, 대전의 K리그1 승격에 앞장섰다. 2022시즌 K리그2 베스트11 후보에도 올랐던 그는 대전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지난 시즌 이창근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대전의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창근은 개막전인 강원FC전에 선발 출전해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8년 만의 K리그1 복귀전 2-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뛰어난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고, 4월에 열린 8라운드 대구FC전에서는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의 대기록도 달성했다.이같은 활약에 그는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후보 선수 명단에 포함됐고, K리그 올스타전 골키퍼 부문 득표 1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전에 선발 출전했다. 당시 그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슈팅을 연이어 선방해 내는 등 K리그 올스타 골키퍼로서 면모도 보여줬다. 후반기에도 대전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이창근은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 승격 원년 대전이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만에 조기 잔류를 확정 짓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이창근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도 승선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2019년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주장으로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고, 2013년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 한국의 8강을 이끌었다.이후 2020년에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당시 축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 발탁된 뒤 카타르와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최근 대전에서 보여준 활약 덕분에 K리그 팬들 사이에선 A대표팀 재승선 목소리도 꾸준하게 나왔던 선수이기도 하다.이창근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선방력을 보여주는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는다. 준수한 킥력으로 공격 기회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고, 많은 프로 무대 경험을 통해 후방지역에서의 리더십도 매우 뛰어나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이창근은 “열정적인 대전팬 여러분의 응원과 함께 뛴다는 것은 선수로 매우 큰 영광이다. 대전이 더욱 화끈하고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겠다. 2024시즌에도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채워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1.16 14:03
해외축구

이강인 빈자리 너무 큰 마요르카…"다시 고통스러운 강등 싸움으로"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친정팀 마요르카가 힘겨운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위까지 올랐던 마요르카는 올 시즌 강등권과 5점 차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현지에선 이강인과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두 명의 이탈이 치명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30일(한국시간) “라리가 9위에 오르며 꿈같은 시즌을 보냈던 마요르카는 이강인과 루이스 데 갈라레타, 두 명의 스타와 작별 이후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 그 이상을 꿈꾸던 팀은 이제 다시 강등을 피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해야 하는 팀이 되고 말았다”고 전했다.매체는 “축구계에서 중요한 선수를 떠나보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다. 마요르카 역시 지난 시즌 한때 ‘유럽의 꿈’을 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이강인과 루이스 데 갈라레타가 지난여름 팀을 떠나면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실제 해마다 강등의 위기에 몰렸던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만큼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마요르카는 지난 2013~14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뒤 한때 2017~18시즌 3부까지 추락했다가 이후 승격을 거듭하며 2019~20시즌 라리가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듬해 곧바로 강등된 뒤 재승격을 반복했다. 2021~22시즌에도 16위로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1부리그 생존은 매 시즌 마요르카의 핵심적인 과제였다.그러나 지난 시즌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한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권까지 바라볼 정도로 순위가 올랐다. 그 중심에 단연 이강인이 있었다. 지난 시즌 라리가 36경기(선발 33경기)에 출전해 6골·6도움의 커리어 하이를 썼다. 15골·3도움을 기록한 베다트 무리키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과 함께 거론된 루이스 데 갈라레타도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덕분에 마요르카는 14승 8무 16패, 승점 50의 성적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진출한 7위 오사수나와 격차는 단 3점이었다. 자연스레 목표를 더 높게 잡을 만했던 올 시즌. 마요르카는 다시 추락을 면치 못했다. 이강인에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결국 2200만 유로(약 316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PSG 유니폼을 입었다. 루이스 데 갈라레타 역시 친정팀 아틀레틱 빌바오로 향했다. 마요르카는 1800만 유로(약 259억원)를 들여 카일 라린과 세르히 다데르를 품었지만 이강인과 루이스 데 갈라레타의 공백을 메우긴 역부족이었다.이강인 등의 공백은 결국 마요르카를 제자리로 끌어내렸다. 최근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긴 하지만, 지난 시즌 유럽의 꿈은 사라지고 다시 생존을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됐다. 18경기에서 22실점으로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건 아닌데, 득점이 17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1골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득점력이 승점 3을 따야 할 경기에서 번번이 마요르카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강인의 빈자리가 그만큼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이강인과 루이스 데 갈라레타 대신 영입된 라린과 다데르는 투자 규모나 기량에서 앞으로 마요르카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 받았지만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너무 적은 승리(3승)와 너무 많은 무승부(9무), 이 균형을 깨트릴 골이 부족하다. 마요르카는 이제 다시 강등을 피하기 위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3.12.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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