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5건
프로축구

가장 슬픈 득점왕 타이틀…‘강등’ 인천 무고사, 4년 만에 외국인 공격수 득점왕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몬테네그로)가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다. 다만 소속팀은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라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타이틀로 남았다.무고사는 24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다른 경쟁 선수들이 모두 침묵하면서 득점왕을 차지했다.이번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은 무고사는 일류첸코(FC서울·14골)와 야고(울산 HD) 이상헌(강원FC·이상 13골), 이동경(김천 상무·12골) 등을 제쳤다.외국인 공격수가 K리그1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건 2020년 주니오(당시 울산) 이후 4년 만이다. 이후 2021년 주민규(당시 제주 유나이티드), 2022년 조규성(전북), 2023년 주민규(울산) 등 국내 선수가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무고사는 그러나 소속팀 인천이 이미 리그 최하위로 2부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라 가장 슬픈 득점왕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K리그 역사상 강등팀에서 득점왕이 나온 건 처음이다. 이번 시즌 인천의 득점은 38골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을 무고사 홀로 책임졌다. 도움왕 타이틀도 외국인 선수인 안데르손(브라질·수원FC)이 차지했다. 이번 시즌 38경기에서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안데르손은 김대원(김천) 세징야(대구·이상 8개) 등 2위권을 여유 있게 제쳤다.외국인 선수가 도움왕을 차지한 건 지난 2018년 세징야(대구) 이후 6년 만이다. 득점왕과 도움왕 모두 외국인 선수가 차지한 것 역시 2018년 말컹(당시 경남FC·득점왕)-세징야(도움왕) 이후 6년 만이다.따로 시상은 하지 않지만 수원FC 안데르손은 7골·13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1위에도 올랐다. 세징야와 일류첸코, 이상헌이 19개로 그 뒤를 이었고, 이동경과 이승우(수원FC) 양민혁(강원FC)이 18개로 공동 5위였다.클린시트(무실점 경기)는 전북 현대의 김준홍(15경기)이 조현우(울산·14경기)를 제쳤다. 김준홍은 31경기에서 27실점(0.87)을 기록, 이번 시즌 2경기 이상 출전한 모든 골키퍼 중 유일하게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다.김명석 기자 2024.11.24 17:38
프로축구

누가 받아도 진기록…K리그 ‘최고의 별’ 누가 될까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별’에 도전하는 후보가 공개됐다. 누가 수상하더라도 K리그 역사에 남을 ‘진기록’의 주인공이 된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조현우(33·울산 HD)와 양민혁(18·강원FC), 안데르손(26·수원FC)을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K리그1 최우수선수상(MVP)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후보는 각 구단이 MVP 후보를 제출하고,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는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결정되고, 오는 29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울산의 K리그1 3연패 주역 조현우는 2008년 이운재(당시 수원 삼성)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골키퍼 MVP’에 도전한다.이번 시즌 조현우는 K리그1 전 경기(37경기·21일 기준)에 출전해 38실점했다.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는 14경기로, 김준홍(전북 현대·15경기)에 이어 리그 2위다. 오는 주말 최종라운드 결과에 따라 클린시트 공동 1위에 오를 수도 있다.챔피언 울산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한 데다, 시즌 내내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해낸 경기가 많아 울산 우승의 핵심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시즌 라운드 베스트11에는 리그 최다인 10차례나 선정됐다.특히 ‘우승 프리미엄’이 MVP 도전에 가장 큰 무기다. K리그 41년 역사상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건 무려 35차례나 된다. 2022년 이청용, 2023년 김영권(이상 울산) 등 최근 네 시즌 연속 우승팀에서 MVP가 나왔다. 여기에 양민혁도 ‘최고의 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6년생인 그는 MVP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이미 최연소 후보라는 새 역사를 썼다. MVP까지 품으면 당연히 K리그 역사를 새로 쓴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올라 이번 시즌 MVP·영플레이어상 석권에 도전한다.그만큼 이번 시즌 존재감이 남달랐다. 37경기(선발 36경기)에 출전해 11골·6도움을 쌓았다. 조현우처럼 팀 내 유일한 전 경기 출전 선수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지 않은 선수의 데뷔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각종 최연소 기록도 새로 썼다. 지난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최연소로 수상했고, 역대 최연소 K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세웠다. 이같은 활약으로 국가대표에 뽑혔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잉글랜드) 이적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시즌 내내 K리그 최고 스타로 주목을 받았고, 강원의 돌풍을 이끈 젊은 에이스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브라질 출신의 안데르손은 이번 시즌 K리그1 최다 공격 포인트(20개·7골 13도움)를 기록한 주인공이다. 도움 부문도 리그 1위다. 2위 김대원(김천 상무·8개)에 5개나 앞서 있어 도움상 타이틀은 확정적이다.안데르손 역시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수원FC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밀렸던 수원FC를 파이널A(상위 스플릿)로 이끈 핵심 역할을 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 속 시즌 내내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는 점도 강점이다.만약 안데르손이 MVP를 수상하면, 수원FC 역사상 최초의 K리그1 MVP이자 2016년 정조국(광주FC·8위) 이후 우승·준우승 팀이 아닌 팀에서 MVP를 받는 두 번째 사례로 남는다. 외국인선수의 MVP는 2018년 말컹(당시 경남FC)이 마지막이다.MVP 투표는 K리그1 최종일인 24일 마감된다. 양민혁이 속한 강원은 준우승 경쟁, 수원FC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각각 펼치고 있다. 최종전 활약 여부와 소속팀 성적이 막판 표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명석 기자 2024.11.23 07:03
프로축구

조현우 직접 증명한 ‘최고의 별’ 자격…역대 2번째 ‘골키퍼 MVP’ 보인다

조현우(33·울산 HD)가 이번 시즌 K리그1 ‘최고의 별’에 도전한다. 우승이라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갖췄고, 시즌 내내 보여준 활약으로 최우수선수(MVP) 자격 역시 충분히 증명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조현우는 울산의 K리그1 우승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36라운드까지 울산에서 리그 전 경기(37실점)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다. 14경기는 무실점(클린시트) 경기로 치러냈다. 클린시트는 김준홍(전북 현대·15경기)에 이어 리그 전체 2위다. 선방률이나 평점 등 역시 리그 골키퍼 중에선 최고 수준이다.많은 경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울산이 이번 시즌 수비라인에 변화가 유독 잦았던 건 그만큼 수비가 다소 불안했다는 의미지만, 그럼에도 우승과 함께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건 조현우의 역할이 컸다.실제 울산이 거둔 20승 중 14승은 단 한 골 차로 승부가 갈렸다. 조현우의 선방 덕분에 귀중한 승점 3을 챙겼거나, 자칫 패배할 뻔한 경기에서 무승부라도 건진 경기가 많았다. 주목받기 어려운 골키퍼인데도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MOM)로 다섯 차례나 선정된 것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MOM을 4회 이상 수상한 15명 가운데 골키퍼는 조현우뿐이다.사실상 뚜렷한 경쟁자도 없다. 최근 네 시즌 연속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가운데, 울산 내부에선 조현우와 내부 경쟁을 펼칠 만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우승 프리미엄을 지울 만큼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친 다른 팀 후보 역시 마찬가지다. 조현우의 수상 가능성에 시선이 집중되는 배경이다. K리그1 3연패 주역으로 활약하고도 MVP와 인연이 닿지 않았던 조현우 역시 올해만큼은 의지가 넘친다. 그는 “솔직히 작년에 기대를 많이 했다”고 웃어 보인 뒤 “올해는 시작할 때부터 ‘우승하면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결과(우승)가 나온 만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조현우가 MVP를 수상하게 되면 골키퍼로는 2008년 이운재(당시 수원 삼성) 이후 16년 만이자 K리그 41년 역사상 역대 두 번째다. 이운재는 당시 수원의 K리그·리그컵 2관왕을 이끌며 압도적인 득표(93표 중 72표)로 영예를 안았다. 울산은 2022년 이청용, 2023년 김영권 이어 3년 연속 MVP 배출에 도전한다.MVP 등 개인상은 감독·주장·미디어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오는 12일까지 각 구단이 후보를 제출하면,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후보가 결정된 뒤 이달 20일부터 닷새 간 투표가 진행된다. K리그 대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울산=김명석 기자 2024.11.04 08:03
프로야구

'구자욱 충격 부상' 삼성, '윤정빈-김헌곤' 선발로 KS 간다 [PO3]

구자욱이 부상으로 빠진 삼성 라이온즈가 1, 2차전 맹타를 휘두른 윤정빈과 김헌곤을 한꺼번에 투입해 반전을 노린다. 삼성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KS)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삼성은 2차전에서 핵심 선수를 잃었다. 주장이자 중심타자인 구자욱이 주루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한 것. 경기 도중 병원으로 이동한 구자욱은 왼쪽 무릎 인대 미세손상 진단을 받고, 3~4차전 출전 불가 소견을 받았다. 구자욱은 19일 이후 PS 경기 출전을 위해 일본 이지마 치료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구자욱이 빠진 자리는 누가 채울까.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윤정빈(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윤정빈은 1차전에서 3안타 3득점, 김헌곤은 2차전에서 홈런 2방 포함 4타점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선발 마운드에는 황동재가 오른다. 황동재는 이번 정규시즌 15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LG전엔 한 경기에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초 삼성은 황동재를 좌완 이승현과 3차전 선발을 두고 고민했으나 이승현을 불펜으로 돌리면서 황동재를 선발로 낙점했다. 앞서 황동재는 "많은 이닝을 던지면 좋겠지만, 우선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4.10.17 16:51
프로야구

벼랑 끝에 몰린 LG, '타율 0.368' 공포의 9번 타자 3차전 복귀

LG 트윈스 문성주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 정상적으로 선발 출장한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앞서 대구에서 열린 PO 1·2차전을 내준 LG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잡아야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할 수 있다. 반격이 필요한 LG로선 문성주의 복귀가 반갑다. LG는 지난 15일 PO 2차전에 김범석이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문성주의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아서다. 이번 포스트시즌(PS) 타율 0.368(19타수 7안타)를 기록 중인 문성주의 공백은 뼈아팠다. LG는 PO 2차전 1-1로 맞선 2회 초 무사 1, 2루에서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김범석이 삼성 선발 원태인에게 삼진으로 물러나고, 1번 타자 홍창기마저 범타로 아웃돼 LG는 득점에 실패했다. 염경엽 감독은 5회 초 공격 김범석 타석에서 대타 이영빈을 투입했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문성주의 복귀로 짜임새가 좋아졌다. 8(박해민)-9(문성주)-1(홍창기)-2(신민재)번까지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이날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해 정규시즌 25경기에서 10승 6패 1홀드 ERA 3.83을 기록, 데뷔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후반기 11차례 등판에서 5승 3패 ERA 3.55로 후반기 국내 선수 ERA 1위(리그 3위)에 올랐다. 이번 포스트시즌(PS)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59를 올려 준PO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임찬규는 올해 정규시즌 삼성전 2경기에서 1패 ERA 4.22에 그쳤다. 대구에서 열린 PO 1·2차전에서 홈런 8개를 몰아치며 뜨겁게 달아오른 삼성 타선은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6일 경기 92개, 11일 경기 89개의 공을 던진 임찬규는 닷새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의 선발은 2020년 1차 지명을 받은 오른손 투수 황동재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고, PS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잠실=이형석 기자 2024.10.17 15:55
프로야구

지면 탈락, '엘린이 출신' 준PO MVP 임찬규의 출격 "설욕하겠다"

LG 트윈스 임찬규(32)가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하러 다시 나선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올가을 임찬규는 다른 투수가 됐다. 지난해까지 그는 포스트시즌(PS) 통산 6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ERA) 6.52로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 KT 위즈와의 준PO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ERA 1.59를 기록, 시리즈 최우수선수(기자단 66표 중 34표)로 뽑혔다. 그는 "(내가) 가을에도 잘하는 모습을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임찬규는 지난 6일 준PO 2차전에서 5와 3분의 1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7-2 승리를 이끌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2승 2패로 맞선 지난 11일 5차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더 잘 던졌다. 임찬규는 "지금까지 엘리미네이션 경기(지면 끝나는 경기) 때 좋았던 기억이 없었다"라며 "이제는 좀 터프한 경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17일 PO 3차전도 엘리미네이션 경기다. 임찬규는 꼬마 시절 삼성으로부터 받은 '아픔'을 기억하고 있다. '엘린이(엘지+어린이 팬)'였던 그는 LG와 삼성이 가장 최근 PS에서 맞붙었던 2022년 한국시리즈(KS)를 TV로 지켜봤다. 그는 "2002년 KS를 세세하게 기억한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엄마에게 떼썼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2002년 LG는 6차전에서 이승엽에게 동점 3점 홈런, 마해영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우승을 내줬다. 임찬규는 "이번에 반드시 그 패배를 설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찬규는 올해 정규시즌 25경기에서 10승 6패 1홀드 ERA 3.83을 기록, 데뷔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후반기 11차례 등판에서 5승 3패 ERA 3.55로 후반기 국내 선수 ERA 1위(리그 3위)에 올랐다.임찬규는 올해 정규시즌 삼성전 2경기에서 1패 ERA 4.22에 그쳤다. 대구에서 열린 PO 1·2차전에서 홈런 8개를 몰아치며 뜨겁게 달아오른 삼성 타선은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6일 경기 92개, 11일 경기 89개의 공을 던진 임찬규는 닷새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의 선발은 2020년 1차 지명을 받은 오른손 투수 황동재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고, PS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이형석 기자 2024.10.17 05:48
프로야구

'PS 통산 ERA 10.64' 우승 청부사, 이번엔 가을 야구 울렁증 극복하나

LG 트윈스 최원태(27)가 투수 조장 임찬규처럼 가을 야구에서 새로운 커리어 시작을 알리고 싶어한다. 최원태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 투수는 외국인 데니 레예스다. 최원태는 LG가 지난해 7월 '우승 청부사'로 데려온 오른손 투수다. 정작 최원태는 포스트시즌(PS)에 심한 울렁증을 안고 있다. 지난해까지 PS 통산 15경기 성적(0승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7)이 좋지 않다. LG에 합류한 지난해 KT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피안타 2볼넷 4실점 하고 강판됐다. 지난 8일 KT와 준PO 3차전에서는 2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일찍 교체됐다. "최원태가 잘 던질 때가 됐다"라는 염경엽 감독의 믿음은 경기 초반부터 무너졌다. PS 통산 평균자책점은 10.64다. PS에서 계속되는 부진에도, 최원태가 PO 1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건 로테이션 때문이다. KT 위즈와의 준PO 4차전과 5차전에 디트릭 엔스·임찬규가 각각 등판했고, PO부터 선발진에 합류하는 손주영은 이틀 전 준PO 5차전에 구원 등판해 29개의 공을 던졌다. 또 한 명의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PS에서 마무리로 뛰고 있다. PO 1차전 승리 시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5.5%(5전 3승제 기준)다. 최원태는 시즌 초반 LG의 국내 에이스로 활약했다. 개막 후 5월까지 6승 3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엔스와 케이시 켈리(방출)의 시즌 초반 부진 때, 최원태가 든든히 마운드를 책임졌다. 6월 초 갑작스런 부상으로 한 달 넘게 빠진 그는 24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최원태는 LG 유니폼을 입고 PS에서의 부진과 울렁증을 극복할 기회를 다시 한번 얻게 됐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84로 좋았다. 시즌 첫 등판이던 3월 27일 잠실 삼성전에서 4와 3분의 2이닝 3피안타 5볼넷 1실점 했고, 4월 25일 대구 원정에선 6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이형석 기자 2024.10.13 06:50
프로야구

최강 5선발 손주영의 쌓여가는 인생 경기, 빅게임에 강하네

LG 트윈스 5선발 손주영(26)의 인생 경기가 점점 쌓여가고 있다. LG는 지난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6-5로 이겼다. 1차전 패배(2-3) 뒤 2연승으로 PO 진출까지 1승만 남겨놓았다. 3차전 LG 선발 최원태는 2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PS 통산 15경기에서 0승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7의 부진이 이어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예고한 것처럼 5선발 손주영을 투입했다. 포스트시즌(PS) 첫 등판이었지만, 손주영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사실상 선발 투수의 역할을 맡았다. 이날 3차전은 1승 1패 상황에서 열려 시리즈의 향방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손주영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첫 포스트시즌이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 포함돼 분위기를 경험한 터라 긴장보다 설렘이 더 컸다"라고 말했다.손주영은 올 시즌 10개 구단 최고 5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총 28경기에서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국내 투수로는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3.66)에 이어 두 번째로 평균자책점이 좋았다. 팀 내 규정이닝을 채운 유일한 국내 투수였다. 준PO는 당초 선발 투수로 출격 예정이었으나, LG가 1차전서 패하자 염경엽 감독은 '불펜 손주영' 카드를 임시로 손에 쥐었다. 손주영은 정규시즌 막판에도 LG를 위기에서 구했다.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1회 초 헤드샷 퇴장을 당한 끝에 7-14로 졌다. 3위 LG와 4위 두산의 격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2차전까지 뺏긴다면 공동 3위를 허용, 분위기상 '3위 싸움'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더블헤더 2차전은 손주영의 7이닝 무실점 호투 덕에 2-0으로 이겼다. 두산과 다시 2경기 차로 벌리며 분위기를 갖고온 LG는 다음날 맞대결서도 승리, 사실상 3위를 굳혔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을 큰 경기에서도 믿고 투입할 수 있겠다"라고 기뻐했다. 준PO 3차전도 KT에 분위기가 넘어간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2-2 동점이던 3회 말 2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4회부터 8회까지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손주영은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의 공이 조금 더 좋았던 거 같다"라며 "포스트시즌은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하니 그렇지도 않다. 위기 때 달아오르는 편인데 위기가 많지 않았다"라고 웃었다. 지난해까지 입단 후 7년 동안 개인 통산 2승이 전부였던 손주영은 최근 한 달 동안 값진 '2승(PS 포함)'을 추가했다. 손주영은 준PO 3차전 데일리 MVP(최우수선수)에 뽑혔따. 손주영은 '다음 등판'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길 바란다. 그는 "감독님께서 플레이오프에 가면 선발 등판한다고 하셨다.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수원=이형석 기자 2024.10.09 08:02
프로야구

'대기→대기→대기→드디어 출격' 진짜 선발은 손주영이었다, PS 데뷔전서 승리 투수

LG 트윈스 손주영(26)에게 포스트시즌(PS) 등판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불펜에서만 대기하던 그가 PS 데뷔전에서 최고의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6-5로 이겼다. 1차전 2-3 패배 뒤 2연승으로 PO 진출까지 1승만 남겨놓았다. 이날 LG 선발 최원태는 2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PS 통산 15경기에서 0승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7의 부진이 이어졌다. 마운드를 넘겨 받은 두 번째 투수 손주영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사실상 선발 투수의 역할을 맡았다. 2-2로 맞선 2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첫 타자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2루를 돌아 3루로 향하던 황재균이 주루사를 범해 이닝 교대가 이뤄졌다. LG는 5회 초 오스틴 딘의 3점 홈런으로 단숨에 역전했다. 손주영의 호투는 계속 이어졌다. 6회 1사 후 황재균에게 이날 두 번째 안타를 내준 뒤 8회까지 8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사실 손주영에게 가을 야구 등판은 잡힐 듯 잡히지 않았다. 지난해 KT와의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불펜에서 한 차례 몸을 풀었을 뿐 실제 등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준PO 1~2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손주영은 올 시즌 10개 구단 최고 5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국내 투수로는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3.66)에 이어 두 번째로 평균자책점이 좋았다. 팀 내 규정이닝을 채운 유일한 국내 투수였다. 손주영은 이번 PS에서 선발 자원이었으나, LG가 1차전서 패하면서 불펜 대기로 바뀌었다. 그는 이날 경기 전 "(최)원태 형이랑 저, 두 명으로 끝내고 싶다"라며 "형들이 쉬면 좋으니까"라고 말했다.염경엽 LG 감독은 "(최)원태가 5이닝만 던져줘도 (손)주영이를 바로 투입하려고 한다. 짧게 2~3이닝만 투구하면 강하게 던질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손주영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때 이곳에서 몸을 풀었지만 경기에 나가진 못했다"라며 "몸이 좀 늦게 풀리는 경향이 있어서 최대한 빨리 준비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르난데스를 보며) 어떻게 몸을 빨리 푸는 지 조금 알 거 같다"라며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손주영은 자신의 바람대로 호투했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5와 3분의 1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져 경기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었지만 염경엽 감독은 6-3으로 앞선 9회 말 세이브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유영찬에게 등판 기회를 줬다. 손주영은 PO 진출 시 선발 출격을 기대하고 있다. 수원=이형석 기자 2024.10.08 21:40
프로야구

100% 확률 걸린 운명의 3차전, 최원태 vs 벤자민 그리고 감독 지략대결

최원태(27·LG 트윈스)와 웨스 벤자민(32·KT 위즈)이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놓고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LG와 KT는 8일 오후 6시 30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선발 투수로 최원태와 벤자민을 각각 예고했다. 두 투수의 어깨는 무겁다. LG와 KT가 1~2차전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기에 3차전은 이번 시리즈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역대 포스트시즌(PS) 기록을 봐도 3차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지금까지 5전 3승제 준PO에서 두 팀이 1승 1패로 3차전을 맞이한 사례는 6번 있었다. 이 가운데 3차전 승리 팀이 6차례 모두 PO 티켓을 차지했다. 3차전을 잡으면 "한 경기만 이기면 된다"는 심리적 우위를 확보하기 때문이다. 4차전을 패하더라도 5차전 마운드 운영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이에 이강철 KT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다. 벤자민을 하루 앞당겨 투입한다. 벤자민은 지난 3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후 나흘만 쉬고 마운드에 다시 오른다. 등판 순서만 보면 WC 1차전에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가 나설 것 같았지만, 둘의 순서를 바꿨다. 이강철 감독은 "(준PO에) 들어오기 전부터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쿠에바스가 (WC 2차전에서 투구수 103개로) 많이 던져서 휴식을 더 주려는 이유도 있다"라면서 "상대 전적도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벤자민은 닷새 전에 쿠에바스보다 15개 적은 8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게다가 그는 LG의 천적이다. 올해 정규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벤자민의 통산 LG전 평균자책점은 1.66(5승 2패)으로 빼어나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도 "우리는 벤자민에게 절대적으로 약했다. 2년 동안 상대해 보니 벤자민에게 연속 안타는 죽어도 안 나오더라"라고 경계했다. 벤자민은 PS 통산 2승 2패 평균자책점 3.09로 수준급 피칭을 보였다. 다만 지난해 LG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4실점 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기록도 있다. 지난 6일 준PO 2차전에서 임찬규의 호투를 발판 삼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LG는 최원태를 3차전에 투입한다. 그는 올 시즌 KT와의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50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PS 통산 15경기 성적(0승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7)이 좋지 않다. 지난해 KT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피안타 2볼넷 4실점 하고 강판된 기억도 있다. 가을 야구에서 나쁜 기억을 떨쳐내는 게 과제다.아울러 LG는 1~2차전에서 '불펜 조커'로 나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3차전에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5선발 손주영이 불펜 대기한다.치밀한 마운드 운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염경엽 감독과 이강철 감독은 준PO에서 지략대결을 벌이고 있다. 2021년 KT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휘한 이 감독은 지난해 LG를 챔피언으로 이끈 염 감독의 광주일고 2년 선배다. 염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사령탑일 때 이 감독이 수석코치를 맡은 인연도 있다. 염경엽 감독은 불펜이 약한 팀 사정상 이번 PS에서 선발 투수 2명을 불펜으로 기용하는 등 폭 넓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두 경기에서 3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염경엽 감독의 뚝심은 2차전에서 빛을 발휘했다. 앞서 5일 1차전에서 2-3이던 9회 말 1루 대주자 김대원의 2루 도루 실패로 LG는 허망하게 졌다. 그러나 2차전에서 0-2로 뒤진 3회 말 무사 1·2루에서 과감하게 더블 스틸을 지시,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또 염경엽 감독은 출루율(0.411)이 높은 문성주를 9번 타자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냈다. 8번(박해민)-9번(문성주)-1번(홍창기)-2번(신민재) 타순의 출루율 높은 선수를 몰아넣은 것이다. 문성주는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2차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LG는 1차전 7회 말 KT 손동현에게 PS 역대 최초 '한 이닝 3타자(김현수-박동원-박해민) 3구 아웃'이라는 불명예 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세 베테랑이 모두 초구를 공략해 아웃됐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을 질책하지 않고, "그게 내 야구다. 노리는 공이 있으면 타격해서 죽어도 괜찮다"라며 '공격적인 야구'를 주문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올가을 '신들린 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일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을 시작으로 두산 베어스와 WC 결정전 2경기에서 사상 첫 '업셋'을 이루고 준PO까지 오른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1일 18개, 3일 14개의 공을 던진 고영표를 하루 휴식 후인 5일 LG와 준PO 1차전에 선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단, 체력적 어려움을 고려해 타순이 한 바퀴를 돌 때까지 3이닝 투구를 기대했다. 이는 향후 선발 로테이션까지 고려한 전략이었다. 이날 고영표는 4이닝 1실점을 기록, 팀에 3-1 리드를 안기면서 임무를 100% 완수했다. KT는 이후 김민수-손동현-소형준-박영현을 차례로 투입해 한 점 차로 이겼다. 준PO 1차전에서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문상철이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과의 WC 결정전 2경기에선 오재일이 선발 1루수로 나섰는데, 이강철 감독은 LG 선발 디트릭 엔스를 맞아 왼손 투수에 강한 우타자 문상철을 투입, 성공을 거뒀다. 이 감독은 또 2차전 라인업에서 배정대와 황재균의 타순을 맞바꾸기도 했다. 이번 PS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황재균은 8번으로 내려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4차전 선발은 윌리암 쿠에바스다. 4차전에서 준PO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면, 고영표도 4차전 중간(불펜)에 대기시킬 수 있다. 3차전 결과를 보고 고영표 활용법을 확정하겠다"라며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투수 운영을 미리 공개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PS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인 4번 문보경, 6번 김현수에 대해 "3차전에서는 두 선수가 잘해주지 않을까. PS에서는 결국 한두 명이 못 하게 돼 있다. 타선에서 모두 잘하면 좋겠지만, 4명만 잘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미리 세워둔 계획을 뚝심 있게 밀어붙일 생각을 전한 것이다. 이형석 기자 2024.10.08 05: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