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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공명, 데뷔 후 12년만 첫 한국 단독 팬미팅… 특급 게스트 섭외 완료

배우 공명이 데뷔 12년 만에 개최하는 첫 한국 단독 팬미팅 ‘메이 아이 공명?’의 예매가 시작된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24일) 오후 8시 배우 공명의 팬미팅 ‘메이 아이 공명?’의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메이 아이 공명?’은 공명이 데뷔 이래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미팅인 만큼, 그의 팬들은 개최 소식에 뜨겁게 반응했다.공명 또한 팬들의 열렬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타이틀부터 굿즈 등 세세하게 직접 참여하며 준비에 열을 올리는 중이라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팬들과의 소통 코너를 기획하는가 하면, 노래와 댄스 연습에 매진하는 등 팬미팅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이번 팬미팅을 위해 특급 게스트를 섭외해 특별한 영상까지 제작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한편, 공명의 첫 한국 단독 팬미팅 ‘메이 아이 공명?’은 오는 5월 24일 오후 6시 예림당 아트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오픈은 오늘(24일) 오후 8시 예스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5:15
뮤직

[인터뷰②] 바비킴 “과거 연인이던 아내와 12년만에 재회해 결혼…영화같은 스토리 ”

가수 바비킴이 영화 같은 자신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결혼 후 찾은 마음의 안정과 책임감에 대해 언급했다. 바비킴은 24일 새 미니앨범 ‘파트 오브 미’로 돌아온다. 앨범 발매 전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바비킴은 “유부남으로 돌아온 바비킴”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바비킴은 지난 2022년 6월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됐다. 결혼 후 첫 컴백인 만큼, 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스스럼 없이 공개했는데, 아내 관련 이야기엔 그의 입가에서 미소가 끊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바비킴의 러브스토리는 흡사 영화 같았다. 그는 “오래 전에 잠깐 만났던 연인이었는데 12년 뒤인 2020년에 다시 만나 프러포즈를 했다. 그런데 그 때 코로나가 확 터져서 결혼을 1년 반 늦췄고, 2022년 6월에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당시 아내가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입국이 순탄하지 않던 시기, 두 사람은 휴대전화로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바비킴의 아내는 14년 전 바비킴의 하와이 공연 당시 스태프였는데, 바비킴은 그 때 “첫눈에 반해 호감이 있는 상태였는데, 아내가 한국에 놀러왔을 때 자주 보게 되며 관계가 발전해 1년 가량 연애를 했다. 그러다 내가 너무 바빠져서 헤어지게 됐다”고 했다.하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끊어지지 않았다. 바비킴이 힘든 시기를 보낸 뒤 복귀해 방송에 출연한 것을 본 아내가 안부 문자를 보낸 것. 당시 바비킴은 “결혼을 했는지, 남자친구가 있는지 여부를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이게 인연인가 싶더라”며 이후 하와이에 찾아가 ‘솔로’인 아내와 재회했고, 귀국 전날 과감하게 프러포즈를 했다. 바비킴은 “영화 같은 이야기다. 너랑 평생 같이 살고 싶다고 했을 때 아내는 당황하더라. 그렇게 다시 인연이 되어 연애 하려던 찰나에 코로나가 확 터진 것”이라며 이어 “휴대전화로 계속 연애를 했지만 시차도 있고 뭔가 연애하는 느낌도 안 들어 힘들었다. 그 때 음악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바비킴은 “연애를 할 때 쓴 곡들은 아무래도 좀 밝더라. 현재 나의 상황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쓰면 너무 나만의 이야기라 받아들일 것 같아서, 산책하면서 과거 이별 아픔도 떠올리고 하며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 바비킴이 아내를 생각하며 쓴 곡은 ‘달빛 세레나데’와 ‘모닝 루틴’이라고. 곡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묻자 “아내는 둘 중에 ‘모닝 루틴’을 상당히 좋아한다. 아내와 나의 작업 시간 및 생활 패턴이 달라 결혼하고 이걸 맞춰가는 과정에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 이야기를 담아서인지 ‘모닝 루틴’이라는 곡이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바비킴은 “아내는 푹신한 쇼파 같은,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다. 나를 많이 이해하고 배려 해준다. 내가 말이 많고 아내가 조용하게 들어주는 편인데 참 고맙다. 지금은 혼술하며 이겨내지 않아도 되더라”면서 “결혼 후 아내도 함께이고 하니 책임감도 더 생겼다”고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덧붙였다. ‘파트 오브 미’는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과 깊이 있는 감정을 다채로운 장르와 풍부한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깊은 감성의 조화로 완성돼 일상과 사랑, 삶의 복잡한 감정을 공감과 위로로 풀어낸 바비킴의 음악 선물이다. 타이틀곡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은 박선주의 섬세한 가사와 바비킴의 보컬이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곡. 사랑과 이별 그리고 후회의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세상의 모든 연인들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담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선공개곡 ‘모닝 루틴’을 비롯해 ‘정리’, ‘달빛 세레나데’, ‘사는 게 그저 다 농담같아’까지 다섯 곡이 수록된다. 앨범은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08:00
예능

[TVis] 최대훈 “12년만 기다려달라 했는데…父에 약속 못 지켜” 눈물(‘유퀴즈’)

‘대세’ 배우 최대훈이 아버지께 지키지 못한 약속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대훈은 2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대박 이후의 근황을 밝혔다.최대훈은 오랜 무명 시절에 대해 언급하며 “나이도 찼는데 부끄럽기도 해서 독립하려고 했더니 부모님께서 ‘장가가면 나갈 텐데 왜 낭비해? 열심히 돈 모아놔’ 하시더라. 서른 여섯에 결혼하기 전까지는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최대훈은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컸지만 큰누나가 ‘엄마, 아빠는 널 낳은 책임이 있어,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 하지마. 나중에 네 자식에게 잘해줘’라고 한 말을 듣고 “어머니, 좀 기다려 주십시오. 12년만 기다려 주세요”라며 부모님께 의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대훈은 그러면서 “‘내가 아빠 차도 사 드릴게’ 했는데 못 사드렸다. 꼭 사드리고 싶었는데 웬걸, 너무 빨리..”라며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3 22:49
예능

‘학씨’ 최대훈 “긴 무명 생활…父에 ‘조금만 기다려’ 했는데 돌아가셔” (유퀴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최대훈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2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튜브’ 측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너 뭐 돼? 학씨 아저씨로 대세가 된 배우 최대훈! 하지만 현실에서는 사실 관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최대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로 눈도장을 찍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긴 무명 생활을 보낸 최대훈은 “부끄럽지만 35살까지 부모님 댁에서 생활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특히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하면서 아버지를 떠올리기도 했다며 “분장했는데, 순간 아버지 얼굴이 보이더라. 저희 누님들은 방송 보고 울더라”고 전했다.최대훈은 “아버지에게 ‘12년만 기다리라. 차도 사드리고 뭐도 해주고 다 할게’ 했는데, 못 사드렸다”며 “지금 아버지가 살아계신다면 이런 꽃길만 거닐어도 좋아하실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08:14
뮤직

여전한 복근… 엑소 카이, ‘웨이트 온 미’로 2년만 컴백 “절제된 섹시미” [종합]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좋은 것을 쌓아왔다는 걸 앨범을 통해 증명할 생각입니다.”‘월클 퍼포머’ 엑소 카이가 2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는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힐 것”이라는 강렬한 포부와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카이는 21일 미니 4집 ‘웨이트 온 미’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쇼케이스 MC로는 엑소 리더인 수호가 참석해 팀워크를 빛내기도 했다.카이는 “소집 해제 후 인사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2년이라는 시간이 좋은 것을 쌓아온 시간이라는 것을 앨범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저를 기다려주셨다는 것을 안다. 저 또한 대중을 기다렸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카이는 지난 2월 소집해제를 했다. 카이는 “컴백을 준비하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제일 길었다. 안 지나가더라”며 “데뷔할 때처럼 긴장되고 설레기까지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웨이트 온 미’는 아프로비츠 리듬을 활용한 팝곡으로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다. 기다림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을 담았다. 카이는 타이틀곡에 대해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힐 정도로 중독성이 있다”며 “가사에 맞춰서 보컬에 힘을 빼고 불렀다. 그래서 ‘절제미’가 있다. 여러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발매한 솔로곡들이 장르가 다 달랐다”며 “이번에도 새로운 콘셉트로 나오기 위해 노력했다. 했던 것을 또 하면서 안주하는 모습보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 강자’로 불리는 카이는 “아프로비츠 리듬을 살려보려고 노력했다. 많은 팬들이 기다려주시지 않았나. ‘기다려달라’는 의미를 담은 포인트 안무가 있다”며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또 “댄스 브레이크가 있다. 댄서 10명과 함께 꾸미는 안무다. 구성도 입체적이라서 무대 전체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카이는 단추가 여러 개 달린 검정색 상의를 입고 ‘웨이트 온 미’ 무대를 꾸몄다. 그가 팔을 올리는 동작을 할 때마다 전매특허 복근이 보이기도 했다. 카이는 “웨이트”라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와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가 포함된 퍼포먼스로도 눈길을 끌었다.카이는 ‘크롭티’를 입고 노출을 많이 하는 것에 대해 “‘웨이트 온 미’는 뜨거운 바람이 느껴지는 곡이다. 그런데 저까지 껴입고 있으면 더워보일 것 같아서 얇게 입었다”며 “저를 생각했을 때 그런 수식어가 있다는 점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카이는 최근 유튜브 ‘전과자’ 고정 MC로 발탁됐으며, 컴백 기념으로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인기 동영상에 등극하는 등 예능 쪽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카이는 “유튜브에서 인기가 많아서 기분이 좋다. 생각해 봤는데 ‘팬티 안의 두글자’가 터닝 포인트였던 것 같다”며 “예능 출연은 즐기고 있다. 예능이 얻어 걸리는 것도 있지만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선배들한테 조언을 얻으면서 앞으로 실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카이의 미니 4집 ‘웨이트 온 미’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선공개곡 ‘어덜트 스윔’부터 ‘월스 돈트 토크’, ‘프레셔’, ‘라이딘’, ‘오프 앤드 어웨이’, ‘플라이트 투 패리스’까지 총 7곡이 수록돼 있다.카이의 미니 4집 ‘웨이트 온 미’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1 16:54
드라마

공명, 데뷔 12년 만 첫 한국 단독 팬미팅… 5월 24일 개최 [공식]

배우 공명이 데뷔 12년 만에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1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에 따르면 5월 24일 오후 6시 예림당 아트홀에서 공명이 데뷔 12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람 엔터 측은 “공명의 생일인 5월 26일을 앞두고 진행하는 만큼 공명은 물론 팬들에게도 특별하고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공명은 “데뷔 12년 만에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게 되어 너무 기쁜 마음이다. 특히 국내에서 팬분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는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만나 뵙게 되어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특별히 많은 준비를 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이번 팬미팅의 타이틀 ‘May I GONG MYOUNG?’은 배우 공명의 생일인 5월(May)과 영어 표현 ‘May I~?(함께할래요?)’를 결합한 중의적인 표현으로, “공명과 함께할래요?”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팬들과의 스페셜한 소통을 하고 싶다는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녹아든 타이틀로,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공명은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미소를 머금고,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그런가 하면 공명은 지난 3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죽은 뒤 4년 만에 저승사자로 돌아온 김람우 역을 통해 풋풋한 첫사랑부터 이별을 앞둔 애절한 사랑까지,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오는 5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을 맡아, 보다 성숙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영화 ’고백의 역사‘도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는 공명. 연기 활동은 물론 첫 한국 단독 팬미팅까지 그야말로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한 그에게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4:06
영화

[단독] ‘미션 임파서블8’ 톰 크루즈, 5월 7일 내한 확정…칸보다 韓 먼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팬들을 만난다.11일 영화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5월 둘째 주 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을 들고 내한한다. 톰 크루즈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23년 6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홍보 이후 2년만으로, 이번이 12번째 내한이다.내한일은 오는 5월 7일과 8일로, 톰 크루즈는 앞선 내한 때처럼 이틀 동안 기자회견, 레드카펫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톰 크루즈 내한과 관련,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미 타 투자·배급사들은 해당 날짜를 비워두고 자사 영화 일정을 조율하는 등 ‘톰 크루즈 피하기’에 돌입한 상태다.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을 만난 후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미션 임파서블8’은 내달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8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세계 3대 영화제(칸·베니스·베를린)에 초청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미션 임파서블8’은 1996년부터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으로, 에단 헌트의 새로운 미션을 그린다. 톰 크루즈가 또 한 번 에단 헌트를 열연했으며,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버네사 커비 등이 출연한다. 국내 개봉일은 5월 셋째 주 수요일이 유력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1 13:10
스타

32년만 연극 무대 복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영애의 ‘헤다 가블러’ [종합]

“100년이 넘은 고전이지만, 현대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헤다 가블러’입니다. 관람하러 오시는 분들이 ‘헤다’를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배우 이영애가 연극 ‘헤다 가블러’로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이영애의 연극 공연은 지난 1993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짜장면’ 이후 처음이다. 여러 드라마, 영화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사랑 받아온 이영애가 밝으면서 어두운 이면이 있는 ‘헤다’를 연기해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LG 시그니처홀에서 연극 ‘헤다 가블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영애, 김정호, 백지원, 지현준, 이승주와 이현정 LG아트센터장, 연출가 전인철 등이 참석했다.세계적인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 명작인 ‘헤다 가블러’는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심도 깊게 탐구한 작품으로 ‘여성 햄릿’으로 일컬어지는 고전 명작이다.이영애가 연기하는 주인공 ‘헤다’는 외면은 우아하지만 내면에는 숨겨진 불안과 욕망, 파괴적인 본성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영애는 “헤다는 정답이 없는 여자다. 기존 헤다의 색깔을 바꾸고 싶었다. 하나의 색깔을 지닌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밝은 모습이 있어야 이면의 어두운 모습이 잘 보인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헤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헤다 가블러’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지만 힘든 점도 많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기 작품에 100% 만족하는 배우는 없다. ‘운수 좋은 날’이라고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촬영을 끝냈는데 ‘조금 더 열심히 할 걸’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이후 ‘헤다 가블러’를 보게 됐는데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헤다를 연기하면서 많이 공부하고 있다. 좋은 배우와 연출진이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만드는 공동 작업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며 “어떤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보다는 내가 오랜 시간 연구한 결과가 더 잘 보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드린 내 모습과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인철 연출가는 이영애가 연기하는 헤다 가블러에 대해 “이영애를 만나고 대화를 하면서 다양한 감정과 표현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기존 대중이 생각하는 헤다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헤다를 그리기 위해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철 연출가는 “한 달 정도 이영애와 작업을 하고 있다. 놀랄 정도로 매일 성실하다.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계속 집중을 하고 계신다. 또 같이 연습을 해보니 귀여운 면도 있고, 사랑스러운 면모도 있다. 기존의 헤다는 무서운 사람인데 여러 가지 모습을 무대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영애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이영애는 결혼하면서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많은 감정을 경험했고, 공감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만약 ‘헤다 가블러’를 20~30대에 만났으면 이렇게 공감하면서 연기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헤다가 특이한 인물이긴 하지만 성별과 시대를 떠나서,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헤다의 모습이 있을 것이다. 헤다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센터장은 “LG아트센터에서 제작하는 작품은 ‘동시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며 “‘대장금’, ‘신사임당’, ‘구경이’ 등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이영애가 다양한 매력을 가진 헤다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한편 ‘헤다 가블러’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8 15:20
영화

벚꽃철 돌아온 이와이 슌지…‘4월 이야기’ 23일 재개봉

이와이 슌지 영화 ‘4월 이야기’가 롯데시네마를 통해 12년만에 다시 극장으로 찾아온다. 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은 7일 ‘4월 이야기’의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하며 클래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모든 것이 시작되는 4월, 새내기 니레노 우즈키(마츠 타카코)가 고향을 떠나 도쿄에서 새로운 생활을 하며 마주한 낯설고도 두근거리는 순간들을 담은 영화.‘4월 이야기’는 역대 일본 영화 중 가장 한국에서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가진 영화 중 하나인 ‘러브레터’의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오리지널 각본에 90년대 후반 일본 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교과서라고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의 주연 마츠 타카코의 환상적인 협업으로 199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지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키리에의 노래’로 3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며 한국의 영화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 개봉 30주년을 맞아 일본 로맨스 실사 영화 1위인 로맨스 명작 ‘러브레터’가 재개봉, 약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시 한번 한국이 사랑하는 감독임을 재확인한 이와이 슌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 중에서도 로맨스의 정수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4월 이야기’의 12년 만의 극장 상영 소식은 올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또 이 작품은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와 함께 밝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화이트 이와이’ 계열 작품 중 하나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4월의 도쿄를 아름답게 담아내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마츠 타카코가 연기한 니레노 우즈키가 대학교라는 새로운 환경, 새로운 집 그리고 새로운 인연들을 마주하며 느끼는 긴장과 설렘이 화면 너머 예비 관객들에게도 전해져 각자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시작’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7 09:26
연예일반

‘2년만 복귀’ 싸이커스 정훈, 긴장된 표정... “떨려요”

그룹 싸이커스 멤버 정훈이 약 2년 만에 무대에 섰다. 3일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싸이커스는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키 : 스퍼’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정훈이 약 2년간 휴식을 취하며서 이날이 싸이커스에게는 데뷔 이후 첫 완전체 컴백이다. 정훈은 “살짝 긴장이 된다”면서도 “하지만 멤버들 있어서 괜찮다”고 웃었다. 멤버들 역시 “정훈이가 합류해서 든든하다” “또 다른 시작”이라며 컴백에 대해 기대감을 표출했다.‘하우스 오브 트키 : 스퍼’는 싸이커스가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데뷔 이래 4장의 앨범을 통해 탄탄하게 구축해 온 세계관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다. 전작인 미니 4집에서는 무모할지라도 그저 앞으로만 나아갔던 첫 여정을 지나, 이제는 자신이 택한 방향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의지와 경고를 보여줬다. 타이틀 곡 ‘브리드’를 포함해 ‘유 하이드 위 시크’ ‘하이웨이’ ‘롤러코스터’ ‘록 유어 바디’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4일 오후 1시에 정식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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