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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티웨이 안고 IPO까지… 대명소노 서준혁, '항공+호텔' 성공방정식 쓸까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그려온 ‘글로벌 레저 기업’의 밑그림이 올해 한 걸음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특히 호텔·리조트에 항공을 접목시켜 시너지를 내겠다는 서 회장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하반기 예고된 기업공개(IPO)의 성공적 데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숙원사업인 ‘항공업 진출’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최근 내부적으로 ‘항공사업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연달아 사들이며 항공업에 의지를 내비친 대명소노가 올해 본격적으로 항공 연계 사업을 구상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대명소노의 메인 산업군인 호텔앤리조트 분야를 담당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에어프레미아를 공동운영하고 있는 2대주주(지분 22%) JC파트너스 보유 지분 절반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나머지 절반은 콜옵션으로 오는 6월 매입할 수 있게 된다.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는 AP홀딩스(46%)다. 대명소노가 6월 이후 콜옵션을 행사하면 AP홀딩스에 이은 2대주주가 된다. 그동안 AP홀딩스와 JC파트너스는 주주 간 계약에 따라 각자 대표를 선임하고, 사업부별로 나눠 에어프레미아를 운영해 왔다. 인사·기획·재무·전략·영업·사업 개발 등 사업그룹(비항공 분야)은 AP홀딩스 측 대표가 맡고, 항공 운항·물류·정비 등 운영그룹(항공분야)은 JC파트너스 측 대표가 맡는 구조다. 이사회는 AP홀딩스 측 4명, JC파트너스 측 3명으로 구성된다. AP홀딩스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주주 간 계약에 따라 JC파트너스 측이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구조다. 즉 대명소노가 앞으로 에어프레미아의 항공분야 운영을 전담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지난해에는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소노인터내셔널과 대명소노시즌을 통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보유했던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인수했다.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와 티웨이홀딩스의 최대주주 예림당 측(30.08%)과의 지분 차이는 3%대에 불과하다.이미 지난해 8월 대명소노는 주식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공시하며, 항공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오는 3월 예정된 티웨이항공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명소노가 이사회 진입을 위한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등기임원 7명 중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임기가 만료되는데, 여기서 대명소노측 신규 임원을 선임하면 경영권 행사에 힘을 얻게 된다.서 회장에게 항공업은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1년 티웨이항공이 매물로 나왔을 때도 서 회장은 인수협상에 착수했으나, 당시 가격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서 회장은 13년이 지난 2024년 2대 주주로 경영권 일부를 행사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린 것이다.이로써 티웨이항공에 에어프레미아까지 지배력을 높인 만큼 서 회장의 글로벌 진출은 날개를 달 전망이다. 특히 두 항공사가 노선이 크게 겹치지 않아, 글로벌 커버리지가 넓다는 점이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이 주력이고, 티웨이는 중단거리 및 유럽 노선이 핵심이다. 대명소노는 즉 아시아와 유럽, 미주 노선을 모두 가진 항공사를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리조트 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그 노선을 갖고 있는 항공사를 갖게 됐다는 연결고리가 확실하다”며 “숙박과 항공의 확실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주식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적은 것은 단순 지분 양수시 기재된 목적으로, 구체적인 행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시너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진척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IPO 성공적 데뷔, 올해가 적기대명소노그룹은 국내 18개 호텔·리조트에 1만1000여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소노·쏠비치호텔앤리조트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골프장, 요트클럽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쏠비치 남해의 오픈도 앞두고 있다.글로벌 리조트 확장도 적극적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 베트남 송지아 리조트의 위탁운영권 확보했고, 2022년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 호텔을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 했다. 지난해에도 3월 프랑스 파리의 3성급 ‘파리 담 데 자르 호텔’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3성급 ‘와이키키리조트 호텔’을 인수하며 꾸준히 해외 호텔을 사들여왔다. 지난해 서 회장이 대명소노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며 모친인 박춘희 명예회장에 이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글로벌 확장이 눈에 띄게 활발하다. 2020년 대명호텔앤리조트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한 것 역시 글로벌 전략에 따른 서 회장의 결정으로 알려져 있다.나아가 항공사 지분 인수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소노인터내셔널 IPO를 위해 기업가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대명소노는 지난해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 86위에 이름을 올려 대기업에 합류, 전성기를 맞았다. 2022년 말 4조6100억원이었던 소노인터내셔널의 연결기준 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5조1760억원까지 증가하며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 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소노인터내셔널의 실적도 안정적이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 위기가 최고조일 2022년에도 매출 9261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2023년에는 매출 8470억원, 영업이익 974억원을 기록했고, 2024년은 매출 76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여기에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지분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키웠고, 이를 기반으로 호텔업과 항공업의 시너지를 내세울 수 있는 ‘IPO 적기’라는 분석이다.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상장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추가 선정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는다. IPO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면 이를 에어프레미아 또는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에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IPO와 관련 공동 주관사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검토 중에 있으며 이외에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1 07:00
경제일반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에 이재명·한동훈 등 정치인 테마주 급등세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주요 정치인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퇴진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4일 증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정치인 관련 테마주가 치솟고 있다.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오리엔트정공이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업은 이재명 대표와 인연이 있다. 이 대표가 오리엔트정공의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특히 이 대표가 과거 해당 공장에서 대선 공식 출마를 한 바 있어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수산아이앤티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가 이 대표의 캠프 후원회 공동회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때문에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가 된다.또 다른 이재명 테마주인 에이텍(29.99%), 에이텍모빌리티(29.95%), 이스타코(29.88%)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오리엔트바이오(22.68%), 프리엠스(12.39%), 티피씨글로벌(18.90%) 등도 강세다.한동훈 대표 테마주들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오파스넷(26.58%), 태양금속(22.04%, 대상홀딩스(21.08%), 덕성우(19.48%) 등이 있다.오파스넷은 한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진 신동훈 사외이사로 알려져 ‘한동훈 테마주’로 꼽힌다. 태양금속은 한우삼 대표가 한 대표와 같은 청주 한씨라는 점에서, 대상홀딩스는 친구 사이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와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2대주주라는 사실이 부각됐다.오세훈 서울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일화학(3.81%), 진양화학(0.22%)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강도로 오르고 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1시 23분쯤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으나 국회의 계엄 해제안 가결로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했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탄핵 추진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4 10:32
연예일반

SM경영권 분쟁 변수에 따른 세가지 시나리오

경영권 분쟁으로 치솟던 SM엔터테인먼트(SM)의 주가가 관망세에 접어들었다. 하이브와 카카오의 SM 인수전에 여러 ‘경우의 수’가 얽히면서 어느 회사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 SM 목표주가를 15만원까지 끌어올리는 곳이 있는가 하면 목표가를 보류하는 곳도 있는 등 전망이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엇갈리는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경영권의 향방이 하이브나 카카오 어느 한 쪽으로 기울면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현재까지는 하이브가 SM 주식 14.8%를 취득하며 1대 주주에 올라섰지만, 실질적인 지배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주식 3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연결재무제표 준칙도 기업의 지배-종속 기준을 정하는 기준을 ‘다른회사의 주식을 50% 초과하여 소유하는 경우와 30% 이상이면서 최대주주인 경우’로 하고 있다.때문에 하이브는 SM 주식을 내달 1일까지 1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하고 SM 지분을 39.8%까지 확대할 계획이었다. 하이브 인수를 반대하는 SM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으로 대응했다. SM은 한국거래소에 21일 2만 5000주를, 22일 3만1194주를 매수하겠다고 신고하고 바로 다음날 신고한 주식을 모두 사들였다. 이에 23일 SM 종가는 전일 대비 5200원 오른 12만 6300원이 됐다. 24일 SM 종가는 12만 1000원으로, 만약 주가가 3월 1일까지 공개매수가인 12만원을 상회한다면 하이브의 공개매수는 실패하게 된다.SM의 주식 9.05%를 취득하기로 한 카카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경영권 침해를 이유로 카카오의 지분 취득을 막아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기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내달 6일까지 SM 주식을 취득하기로 했지만 가처분 결과에 따라 주식 취득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SM 경영권 분쟁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변수에 따라 세 가지 시나리오가 나온다.◇ 가처분 결과에 따라 희비 엇갈려카카오의 SM 주식 인수는 신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이뤄진다. 만약 법원이 카카오의 SM 지분 인수를 막으면 하이브는 ‘무혈입성’을 하게 된다. 법원 판단이 하이브의 공개매수 이전에 나올지, 이후에 나올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2대주주가 없는 상황이라 다음달 31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기를 잡게 된다. 법원이 카카오의 손을 들어줄 경우 상황이 복잡해진다. 카카오가 유상증자로 지분취득에 성공하면 SM의 지분 9.05%를 갖게 된다. 기존에 주식을 취득한 하이브는 13.46%, 이수만 전 프로듀서는 3.32%로 바뀐다. 여전히 하이브는 1대 주주지만 카카오와 추가 지분 확보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문제는 ‘현금’이다. 하이브는 공개매수 자금으로 약 7000억원을 예상했는데, 이를 위해 절반에 가까운 3200억원을 계열사에서 빌려왔다. 카카오의 공개매수 참전으로 주가가 12만원에서 더 뛰게 되면 하이브는 현금을 더 끌어와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반면 카카오는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SM을 인수할 ‘실탄’이 충분하다.◇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통과할까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도 변수 중 하나다. 하이브와 SM의 합병이 성공하면 K팝 시장에 지대한 영향를 미치는 ‘엔터 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당초 하이브가 이수만 전 프로듀서의 주식을 전부 인수하지 않고 14.8%만 인수한 이유도 공정위의 기업결합 사전심사를 피하기 위해서였다는 관측이 있다. 공정위는 자산이나 매출액이 3000억원이 넘는 회사가 자산이나 매출액이 300억원 이상인 상장사 주식을 15% 이상 취득하면 기업결합 사전 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기업결합 심사는 특정 회사가 시장을 독과점하지 못하도록 공정위가 감시하기 위한 조치다. 두 기업이 합병할 때 발생하는 경제적 이득이 더 큰지, 시장 독과점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큰지 따져보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 대형 기획사 두 곳의 결합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공정위는 일찌감치 국제기업결합과에 하이브와 SM의 결합심사 업무를 분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아직 하이브의 경영권 장악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곧바로 기업결합 사후심사에 착수하게 된다.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 K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결합이 판정될 경우, 공정위는 취득한 주식을 처분하거나 영업방식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내린다. 지난해 2월에도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며 향후 10년간 특정 노선의 운수권이나 공항 슬롯(이착륙 시간대)을 다른 항공사에 넘기도록 강제했다.◇ 소액주주는 누구 편?만약 카카오가 가처분 리스크를 해소하고 SM지분 9.05%를 얻게 되면 하이브와 카카오의 불편한 동거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다음달 31일 주주총회 결과가 최후의 변수가 된다.우선 1대 주주인 하이브가 국민연금공단(8.96%)과 컴투스(4.2%), KB자산운용(3.83%) 등 중립 성향의 기관투자자를 설득해 편으로 끌어들인다고 해도 의결권 확보는 어렵다. SM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소액주주 비율이 70.53%였다. 결국 의결권을 가진 소액주주 설득에 성공한 쪽이 SM 경영권 확보에 유리해진다.이에 하이브는 지난 24일 SM소액주주를 상대로 정관 변경과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위임해달라는 공개 요청을 했다. SM 역시 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안건을 위임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7 10:05
연예일반

카카오, SM 2대주주 올라서자..이수만 “가처분 신청, 법적 책임”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 9.05%를 확보하면서 SM 2대 주주로 돼자 SM 최대 주주인 이수만이 즉각 “위법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7일 오후 이수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는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동대표이사들이 주도하는 SM의 이사회가 제3자에게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명백히 상법과 정관에 위반되는 위법한 행위”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카카오가 공시를 통해 SM 지분 9.05%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됐다고 알린 데 대한 SM 최대주주 이수만의 반격인 셈. 화우는 “SM의 이사회는 제3자에게 일방적으로 신주 및 전환사채를 배정함으로써 현 경영진에 우호적인 지분을 확대하고 지배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자 한 것”이라며 “최대주주의 대리인으로서 위법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통해 SM 이사회의 불법적 시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만 측은 SM 이사회가 신주와 전환사채 발행 후 ‘제 3자’인 카카오에 배정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화우는 SM 정관상 신주와 전환사채 발행은 ‘긴급한 자금조달’ 등 경영상 필요가 있는 부분에만 허용된다며 “현재 SM은 상당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해야 할 만한 시급한 경영상의 필요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어 “SM 이사회가 자금조달의 목적으로 밝힌 성장전략의 내용도 추상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일 뿐 아니라, 구체적인 자금의 집행처나 용도도 확정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또 화우는 “위법한 결의에 찬성한 이사들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7 16:02
경제

메디톡스, 대웅제약과 소송 종지부 합의로 '에볼루스 2대주주 등극'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2대 주주가 된다. 메디톡스는 22일 에볼루스의 주식 16.7%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535억원 상당의 에볼루스 보통주 676만2652주를 68달러(약 7만5000원)에 취득했다.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에 주당 0.00001달러로 보통주를 신규 발행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수입금지 21개월 결정을 두고 메디톡스, 메디톡스 미국 파트너사인 엘러간, 에볼루스 3자간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 당사자가 아니다. 이번 합의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ITC 위원회에 소송이 제기되기 전의 상태로 돌아갔고, 대웅제약은 미국 내 나보타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에볼루스가 보유한 미국 내 재고도 판매할 수 있다.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합의금 총 3500만달러(약 380억원)를 2년간 분할해 지급하고 나보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훔쳐 갔다고 보고 2019년 1월 ITC에 공식 제소했다. 당시 메디톡스는 엘러간과 공동원고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제소했다. 이후 ITC는 지난해 12월 대웅제약이 제조공정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금지를 명령한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번 삼자간 합의로 나보타 21개월 수입금지 명령과 그에 대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양측의 항소 절차 등도 더는 진행되지 않게 됐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2.22 12:45
연예

덱스터, CJ ENM과 MOU 체결 '2대주주 확보'[공식]

덱스터 스튜디오와 CJ ENM이 손 잡았다. VFX(시각특수효과)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초국적 영상 콘텐츠로 글로벌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CJ ENM(씨제이이엔엠)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이은 양해각서(MOU) 체결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11일 "전략적 협업을 위해 CJ ENM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덱스터스튜디오는 안정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써 CJ ENM을 2대주주로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다양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영화, 드라마 등 기존 미디어뿐만 아니라 테마파크, VR/AR 등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덱스터스튜디오는 설비 확충 및 CG/VFX 기술력 고도화를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CJ ENM은 제작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대하여 덱스터스튜디오가 보유한 CG/VFX 등 후반 제작 기술력을 적극 활용, 영상 콘텐츠의 기획∙제작 단계부터 CG/VFX 컨설팅 및 기술력 접목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달성해 기존 시장 강화 및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극 수행해 동반성장을 달성한다"고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 류춘호 대표이사는 "그동안 전략적인 파트너를 찾기 위하여 많은 고심과 노력을 진행했고, CJ ENM은 문화를 만드는 아시아 리딩 콘텐츠 기업으로서 당사 기존 사업의 수주 역량 강화는 물론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 투자 등 신규 영역 확대에 가장 적합한 전략적 파트너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덱스터스튜디오는 그동안 '신과함께: 죄와벌' '신과함께: 인과연' '백두산'까지 이어지는 작품들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에 대한 확고한 위치를 확보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 비중이 적었던 드라마, OTT, 테마파크 등에 대한 장르적인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CJ ENM과의 다양한 사업협력을 통해 양사가 글로벌 영상 콘텐츠 시장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투자와 MOU를 바탕으로 영화∙드라마 등 기존 미디어뿐만 아니라 테마파크, VR/AR 등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질 높은 영상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알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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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강호동·배용준 모은' SM, 엔터사 공룡 됐다 [종합]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엔터사 위치를 확고히 했다. 유재석이 있는 FNC엔터테인먼트와 배용준이 책임자로 있는 키이스트와 손잡았다.14일 SM은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 했으며 배용준 역시 SM 신주를 인수해 SM의 주요 주주가 됐다고 발표했다.이로써 SM은 ‘배우 명가’ 키이스트를 인수하며 키이스트의 자회사로 있는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어드벤쳐(이하 DA)까지 보유하게 됐다. SM은 이미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재팬(이하 SM 재팬)을 통하여 키이스트의 일본 내 계열사이자 JASDAQ상장사인 DA의 주식을 인수, 2대주주가 되면서 키이스트와 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키이스트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에 통합되며 기존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SM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맞물려 배우들의 보다 폭넓은 활동을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키이스트와 DA가 영위하고 있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한류 미디어 사업, 팬클럽 및 공연 이벤트 사업 등은 SM의 오랜 노하우 안에서 더욱 강력하고 폭넓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키이스트의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스타, 음악, MCN, UCG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온라인 플랫폼 사업도 한국,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SM 신주 인수를 통해 SM의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은 SM그룹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서 활동하며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SM의 김영민 총괄사장(CSO)은 이번 인수 및 제휴에 대해 “이미 DA에 대한 투자를 통해 SM그룹과 키이스트 그룹은 다양한 제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었다. 이번에 하나의 그룹으로 재탄생하면서 키이스트와 디지털 어드벤쳐의 강점을 더욱 살려 최고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한류 미디어 회사로 발전시킴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스타 및 MCN, UCG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회사들과의 투자 및 제휴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키이스트 인수와 더불어 SM은 FNC 계열사이자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FNC 애드컬쳐의 주식 및 경영권을 구주 및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인수했다. 인수 후 SM엔터테인먼트 지분율은 약 31%로 최대주주가 되며, FNC 엔터테인먼트는 2대 주주가 된다. FNC 소속의 강력한 스타 및 MC 파워를 바탕으로 방송은 물론 온라인, 모바일, 및 해외 시장까지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협력하기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관계자는 "FNC애드컬쳐가 기존에 영위하고 있던 드라마, 방송 제작, 인쇄 등의 사업은 SM와의 시너지를 통하여 더욱 발전 시키고, 그에 더하여 스타와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F&B, 패션, 레져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들과의 제휴 및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FNC 애드컬쳐를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황지영기자 2018.03.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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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FNC애드 이어 키이스트도 인수…"亞 최고 엔터 뉴미디어 성장 계획"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국내 최대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전격 인수했다.에스엠은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 했으며 배용준 역시 에스엠 신주를 인수하여 에스엠의 주요 주주가 되었다.이로써 에스엠은 ‘배우 명가’ 키이스트를 인수하며 키이스트의 자회사로 있는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어드벤쳐(이하 DA)까지 보유하게 됐다. 에스엠은 이미 2016년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재팬(이하 에스엠 재팬)을 통하여 키이스트의 일본 내 계열사이자 JASDAQ상장사인 DA의 주식을 인수, 2대주주가 되면서 키이스트와 연을 맺은 바 있다.이번 인수를 통해 키이스트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룹에 통합되며 기존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에스엠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맞물려 배우들의 보다 폭넓은 활동을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키이스트와 DA가 영위하고 있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한류 미디어 사업, 팬클럽 및 공연 이벤트 사업 등은 에스엠의 오랜 노하우 안에서 더욱 강력하고 폭넓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키이스트의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스타, 음악, MCN, UCG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온라인 플랫폼 사업도 한국,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번 에스엠 신주 인수를 통해 에스엠의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은 에스엠 그룹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서 활동하며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총괄사장(CSO)은 이번 인수 및 제휴에 대해 “이미 DA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에스엠 그룹과 키이스트 그룹은 다양한 제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었다. 이번에 하나의 그룹으로 재탄생하면서 키이스트와 디지털 어드벤쳐의 강점을 더욱 살려 최고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한류 미디어 회사로 발전시킴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스타 및 MCN, UCG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회사들과의 투자 및 제휴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2018.03.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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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SM 전략적 제휴 "SM, FNC애드컬쳐 최대주주"

FNC-SM 엔터테인먼트가 만났다.FNC엔터테인먼트(173940)는 14일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SM엔터테인먼트가 FNC애드컬쳐 지분 일부를 매입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를 합쳐 총 1,348만주를 확보하여 지분율 31%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FNC엔터테인먼트는 810만주를 보유하면서 지분율 18%의 2대주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였다"고 말했다.이번 거래를 통해 FNC엔터테인먼트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여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 등 기존 핵심사업분야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사업 투자여력 확보로 향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가 패밀리십을 구축하여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FNC애드컬쳐 보유지분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업계에서는 양사 모두 Win-Win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FNC애드컬쳐 입장에서는 양사의 드라마, 예능제작 역량 결집을 통해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양사에 소속되어 있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등 대표 예능인으로 예능 컨텐츠 제작의 전반적인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어 국내 대형 종합엔터테인먼트사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로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더 기대가 된다. 또한 신주발행을 통해 확보한 100억원의 자금과 기존의 현금성 자산 200억원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고 기존 콘텐츠 사업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리테일, 패션, 레져 등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도 이루어질 전망이다.한편 FNC애드컬쳐의 경영은 안석준 대표이사가 당분간 이어갈 예정이다. FNC에 따르면 안대표는 FNC애드컬쳐의 경영을 맡은 첫 해에 5년만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지니픽쳐스, 필름부티크 등 제작사 인수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로서 역량을 키워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황지영기자 2018.03.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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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강호동의 만남" FNC·SM 전략적 제휴[공식]

FNC엔터테인먼트(173940)는 14일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SM엔터테인먼트가 FNC애드컬쳐 지분 일부를 매입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를 합쳐 총 1348만주를 확보하여 지분율 31%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FNC엔터테인먼트는 810만주를 보유하면서 지분율 18%의 2대주주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이번 거래를 통해 FNC엔터테인먼트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 등 기존 핵심사업분야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사업 투자여력 확보로 향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가 패밀리십을 구축,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FNC애드컬쳐 보유지분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업계에서는 양사 모두 Win-Win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FNC애드컬쳐 입장에서는 양사의 드라마·예능제작 역량 결집을 통해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사에 소속돼 있는 유재석·강호동·신동엽 등 대표 예능인으로 예능 콘텐츠 제작의 전반적인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어 국내 대형 종합엔터테인먼트사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로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더 기대가 된다.또한 신주발행을 통해 확보한 100억원의 자금과 기존의 현금성 자산 200억원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고 기존 콘텐츠 사업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리테일·패션·레져 등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도 이루어질 전망이다.FNC애드컬쳐의 경영은 안석준 대표이사가 당분간 이어갈 예정이다. 안대표는 FNC애드컬쳐의 경영을 맡은 첫 해에 5년만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니픽쳐스·필름부티크 등 제작사 인수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로서 역량을 키워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3.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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