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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환승연애’ 3시간·‘욘더’는 30분… OTT 러닝타임도 제각각

예능은 3시간, 시리즈는 30분 ‘고무줄’ 러닝타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의 내놓는 콘텐츠의 회당 러닝타임이 제각각이다. 통상 회당 러닝타임 60~70분이던 기본 분량이 사라지고 각 회차별 중요도에 따라 러닝타임이 정해지고 있다. 이는 기존 TV 채널들의 방송 시간과 달리 OTT 창작자들이 콘텐츠의 회당 길이를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이런 변화하는 추세에 적응하고 있다. 최종회만 무려 98%의 가입자가 시청했다는 티빙 오리지널 리얼리티 예능 ‘환승연애’는 한 회 분량이 최고 188분이었다. 최신 회차인 17~19회차는 각각 179분, 120분, 168분이었다. 총 20회 충 19회차까지 모두 시청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204분, 약 36시간이나 됐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다. 유튜브와 OTT로 영상을 보는 데 익숙해진 시청자들은 1.5∼2배속으로 빨리 감기, 10초 단위로 넘기며 시청하기 등으로 입맛에 맞게 재생속도를 설정한다. 즐기고 싶은 부분에 집중해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관람한다. 때문에 ‘환승연애’의 긴 분량에 진입장벽을 느끼기보다 출연진의 감정선을 온전하게 담아낸 좋은 시도로 본다. 창작자들도 변화하는 시청 문화를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환승연애’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빨리 감기, 배속 시청으로 즐기는 시청자들이 있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스마트한 감상 방식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Mnet의 댄스 배틀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도 분량이 2시간을 훌쩍 넘는다. 지난 25일 방송된 9회차 방송 분량은 총 161분에 달했다. ‘스맨파’는 시청률이 1%대를 벗어난 적은 없지만, 화제성으로 따지면 손에 꼽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애청자들은 방송 시간에 맞춰 TV 앞에 앉기보다, 방송 후 티빙에 올라온 영상을 돌려보고, 유튜브 영상 클립으로 중요 장면만 반복 시청한다. 반면 티빙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는 매회 러닝타임이 25~30분 내외로 짧은 미드 포맷으로 공개하고 있다. 총 6부작인 ‘욘더’의 총 러닝타임은 약 3시간 30분으로 이 정도는 영화 한 편으로 봐도 무방하다. ‘욘더’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같이 작업하던 사람들이 요즘은 영상이 짧아지는 추세라고 해서 받아들였다”면서 “기존 영화, 드라마의 포맷을 시리즈로 전환하면서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웨이브가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청춘블라썸’도 한 회당 분량이 30분을 넘지 않는다.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18세 학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기에 회당 분량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평가다. 웨이브 측은 “젊은 세대에서 짧은 분량의 영상이 강세라는 점을 고려했다. 현재 웨이브 주 시청자층은 3040 세대인데 ‘청춘 블라썸’으로 젊은 시청층 유입을 꾀했다”고 분석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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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5주년 팬미팅…"우리가 있는 이유"

그룹 빅톤(VICTON)이 팬들과 5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료했다. 빅톤은 지난 5일, 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미팅 ‘Chronograph(크로노그래프)’를 개최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되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도 진행돼 긴 기다림 끝 만난 팬들에게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 멤버들은 지난 1월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싱글 3집 활동곡 ‘Chronograph’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와 코너로 꾸려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직후 6일 오후 트위터 실시간 대한민국 트렌드 3위에 ‘#모든_시간은_빅톤으로_가득해’ 가 올랐다. 공연 첫째날에는 타임캡슐 코너를 통해 데뷔 5주년을 맞은 빅톤의 과거와 성장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멤버들은 남다른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으며, 둘째날에는 팬들의 사연과 메시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빅톤과 앨리스(공식 팬클럽명) 사이 훈훈한 애정을 과시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밖에도 라이어게임, 2배속 댄스,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채로운 게임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꾸려나갔다. 공연 말미 정수빈은 “이번 ‘Chronograph’ 활동 때도 그렇고 팬미팅 하면서도 또 느낀 게 저희가 빅톤으로서 계속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들”이라며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 앨리스만큼은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팬 사랑을 전했다. 최병찬 역시 “오늘도 이렇게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하고 항상 사랑만 주는 빅톤 될 테니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히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Sweet Travel’ 무대를 앙코르곡으로 함께 부르며 180여분 간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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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돌' 드리핀, 유니버스 예능 '더 울프 : 마지막 후예' 첫 공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그룹 드리핀(DRIPPIN)의 새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를 첫 공개했다. 유니버스는 25일 앱을 통해 드리핀의 신규 예능 'THE WOLF : 마지막 후예(THE WOLF : LAST DESCENDANTS)' 본편 1화를 선보였다. 'THE WOLF : 마지막 후예'는 뱀파이어와 울프의 갈등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울프의 후예 드리핀이 '울프가 생태 변이를 일으킨다'는 오해와 불명예를 씻기 위해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틱 버라이어티 웹 예능이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오리지널 예능 'THE BLOOD : DEATH MATCH (더 블러드 : 데스 매치)'에서 뱀파이어 더보이즈(THE BOYZ)가 찾던 혈청이 재등장해 울프 드리핀과 뱀파이어 더보이즈가 어떤 관계에 놓여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본편 1화에서 드리핀은 마지막 울프의 후예로 첫 등장했다. 자신들을 둘러싼 흉흉한 소문을 피해 128일간 숨어 있던 드리핀은 오명을 벗기로 마음먹고,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세상 밖으로 나온 것. 이어진 장면에서 드리핀은 착한 울프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랜덤 댄스, 2배속 랜덤 댄스 미션에 참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별 능력(개인기) 미션에서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1화 말미에는 울프를 잡으려는 낯선 인물이 등장해 과연 드리핀이 울프에 대한 거짓 소문의 단서를 찾고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지 향후 스토리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니버스 오리지널 예능은 그동안 타 예능에서 선보인 적 없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웹 예능 맛집' 타이틀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4세대 아이돌 드리핀이 유니버스를 통해 선보일 색다른 매력에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HE WOLF : 마지막 후예'는 오늘(25일) 본편 1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 유니버스 앱을 통해 공개된다. 본편 시리즈 10화, 메이킹 3화, 비하인드 3화, 풀버전 1화로 구성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엔씨소프트(NC), 클렙(Klap) 2021.10.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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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제시, 한강뷰 NEW 하우스 최초 공개 (온앤오프)

'온앤오프' 제시가 방송 최초로 새집을 공개한다. 내일(23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신곡 '어떤 X'로 돌아온 '강한 언니' 제시의 바쁜 일상이 그려진다. 이번 '온앤오프'에서 제시는 앨범 준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OFF 일상은 소멸, ON 일상만 가득한 하루를 선보인다. ON과 OFF를 가리지 않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힌 제시는 로션도 2배속으로 바르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새롭게 이사한 한강 뷰 보금자리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 앨범 준비로 꽉 찬 스케줄 가운데 오랜만에 OFF를 맞이한 제시는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열혈 피팅에 나선다. 최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앨범 '어떤 X' 뮤비 촬영을 위한 의상 피팅. 의상 후보에는 오색찬란한 색감의 전사 콘셉트부터 지압볼을 연상시키는 장식이 붙은 의상까지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옷들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웃음도 잠시, 제시는 화려한 의상들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과감한 의상 피팅 현장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제시라서 어울릴 수 있는 의상"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지난해 '눈누난나' 댄스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던 제시는 신곡 '어떤 X' 챌린지 또한 선보인다. 제시는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실을 찾아 콘셉트에 맞는 챌린지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하는 열정을 발산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추억 소환 오프를 보낸 지연의 일상과 양양으로 바다 낚시를 떠난 성시경, 윤박, 넉살의 제철 대구 잡이 도전기도 함께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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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예린-신비, '주간아이돌' 500회 빛낸 예능감

여자친구 예린과 신비가 예능감을 자랑하며 '주간아이돌' 500회 특집을 빛냈다. 예린과 신비는 24일 MBC M과 MBC 에브리원에서 동시 방송된 '주간아이돌' 500회 특집에 레전드 아이돌로 출연했다. 6명 완전체로 '주간아이돌'에 14번 출연하며 최다 출연자에 이름을 올린 여자친구는 '주간아 찐친상'을 수상했다. MC 은혁은 여자친구를 "명불허전 '주간아이돌'의 반려친구"라고 소개한 뒤 "영혼까지 모두 쏟아낸 열정을 보여 주었기에 이 상을 수여한다"라고 설명했다. 예린은 "찐친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다음에는 영혼이 아니라 장기까지 털다 가겠다"라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500회 특집을 맞은 '주간아이돌'은 토크, 애교, 퍼포먼스 부문별 레전드를 선정하는 '레전드 어워즈'를 개최했다. 토크 대결로 막을 올린 '레전드 어워즈'에서 예린과 신비는 대결 상대방의 고강도 공격에도 침착하게 맞대응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예린과 신비는 '주간아이돌'을 대표하는 애교송에도 도전했다. 이어 '2배속 댄스'의 시초 퍼포먼스 장인으로 손꼽히는 여자친구의 활약상도 공개됐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에 출연진들의 감탄이 이어졌고, 은혁 역시 "완벽하다"라고 극찬했다. 여자친구는 '주간아이돌' 출연마다 화제를 모았다. 2배속 댄스뿐만 아니라 2배속 랜덤 플레이 댄스도 최초로 성공하며 '갓자친구' 면모를 뽐낸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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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라이프' 써드아이, 현영과 특별댄스 수업 '훈훈'

써드아이와 현영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MC 특집 제1탄, 슈퍼모델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연말 무대를 위해 아이돌 안무 연습에 나섰다. 안무를 배우기 위해 소속사 후배 써드아이(3YE)의 연습실을 찾은 현영은 "잘 지냈어?"라고 인사를 건네며 써드아이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써드아이는 현영의 등장에 환호를 보내며 남다른 텐션을 드러냈다. 현영의 일일 댄스 강사가 된 써드아이는 현영의 요청에 따라 귀엽고 따라하기 쉬운 안무로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를 추천했다. 현영이 장난스럽게 "나랑 어울리지 않을까"라고 묻자, 써드아이는 "잘 어울릴 것 같다"며 한 목소리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써드아이는 현영이 출연한 '여걸식스'를 봤다고 밝히며 팬심을 드러냈다. 써드아이는 "초등학생 때 봤다"며 현영이 부른 '누나의 꿈'까지 소환했다. '누나의 꿈'을 직접 보고 싶다며 "한번 해주시면 안 되냐"는 써드아이의 부탁에 현영은 즉석에서 '누나의 꿈' 무대를 펼치며 여전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써드아이가 '살짝 설렜어'의 댄스 시범을 보이자 현영은 "2배속이냐", "왜 이렇게 빨라?"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써드아이는 현영에게 박자를 맞추며 차근차근 안무를 알려주는 모습으로 '칼군무 아이돌'의 매력을 과시했다. 현영이 MC를 맡은 TV조선 '퍼펙트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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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눈 가려도 오차 없는 댄스

그룹 여자친구가 눈을 가리고도 신곡 ‘MAGO’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MAGO'의 아이 마스크(eyemask) 버전 안무 영상을 선보였다.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정확한 대형 이동과 완벽한 박자 감각으로 '여자친구표 칼군무'를 선보이며 환상의 팀워크를 과시했다. 눈 가림 안무 도전을 1절로 마친 후 아이 마스크를 벗어 곡의 나머지 부분을 소화했는데 매혹적인 표정 연기와 과감한 제스처는 물론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유려한 춤 선과 완벽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그동안의 연습량을 짐작케 했다.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신곡 'MAGO' 안무를 통해 여자친구는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의 면모를 유감 없이 드러냈다.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부터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 및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은하와 엄지는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눈을 가린 채 'Apple' 안무를 완벽 소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완전체로 'MAGO' 아이 마스크 댄스를 성공적으로 완수, '2배속 댄스'에 이은 '안대 퍼포먼스' 선도자로서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여자친구는 13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MAGO' 컴백 무대를 갖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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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감도 성장" 팀워크+팬♥↑ TXT '주간아' 완벽 접수(종합)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주간아이돌’을 완벽하게 접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28일 오후 5시 MBC M과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주어진 모든 미션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환호 속 '주간아이돌'에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근황을 공개했다. 공교롭게도 멤버들의 근황은 모두 휴닝카이와 연관돼 있었다. 태현은 "휴닝카이가 조깅을 나가겠다는 모습을 보고 같이 뛰고 있다"고 했고 연준은 "식단 관리를 같이 하자고 했지만 현재는 저만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수빈은 "연습생 시절부터 휴닝카이의 집에 자주 놀러갔다. 최근에는 집에서 바베큐 파티를 했다"고 설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주간아이돌'의 대표 코너 '잡았다 요놈'에서 휴닝카이에 대한 평소 생각을 털어놓았다. 연준은 "이렇게 순수한 친구는 처음이다. 아직도 아기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범규는 여자 형제가 있다면 소개시켜주고 싶은 멤버로 수빈을 뽑으면서 "다정하고 포근하게 잘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빈은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제가 계획하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이리저리 끌려 다닐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을 위한 대량의 짤을 생산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자본주의 미소, 분노 등 다양한 제시어에 맞는 표정으로 큰 웃음을 줬다. '2배속 댄스'에서는 칼군무의 정석 그 자체였다. 광희는 "발이 안보인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은혁도 "안무에 스텝이 많다. 발에서 불이 나는 줄 알았다"고 칭찬했다.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수빈이 구멍으로 등극했다. 수빈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멤버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 성공해 '주간아이돌'에서 준비한 특식을 얻어냈다. 게임에 돌입하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숨겨둔 승부욕을 보여줬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돼지 씨름에서 멤버들은 동맹과 배신을 반복하면서 우승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결국 수빈이 격한 승부욕으로 범규를 밀어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은혁은 "저는 게임에서 수빈의 악마의 웃음을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랜만에 '주간아이돌'에 나왔다. 너무 웃어서 못생기게 나온 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다음에 또 불러주시면 열심히 하겠다. 정말 팬들만 생각하고 준비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인사를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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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주간아이돌'서 기다렸던 '2배속 댄스' 선봬

신예 트레저(TREASURE)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하이텐션 매력을 드러낸다. 트레저는 30일 오후 5시 MBC 에브리원과 MBC M에서 동시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개인기부터 애교까지 숨은 매력을 대방출한다. '주간아이돌'에서 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멤버들이 가장 원했던 것은 바로 2배속 댄스였다. 트레저는 '사랑해' 2배속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천재 아이돌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포인트 안무로 꼽았던 하트 춤에서 박력 있는 목 움직임으로 슈퍼주니어의 메인 댄서인 MC 은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한 트레저는 경쟁을 잊고 노래에 심취해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트레저 놀 줄 아네"라며 그들의 흥에 혀를 내둘렀다. 또한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반전의 결과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애교송과 멤버들의 관계를 볼 수 있는 게임 등 '주간아이돌' 대표 코너들을 섭렵하며 첫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송은 30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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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놀면 뭐하니' 11.8%로 또 자체 최고 경신

MBC ‘놀면 뭐하니?’가 싹쓰리가 짧고 강렬한 활동으로 음악방송 2관왕과 아이돌 차트 1위까지 가요계 한 획을 그으며 공식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끝까지 싹쓰리다운 유종의 미를 거뒀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8%(2부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8.5%(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엠카운트다운’의 1위 앙코르 무대 뒤 대기실에서 마주한 싹쓰리가 한여름의 꿈 같았던 활동의 아쉬움을 나누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장면(19:38)으로 13.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싹쓰리의 마지막 음악방송 무대인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다시 여기 바닷가’의 무대와 함께 ‘그 여름을 틀어줘’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싹쓰리는 이전보다 노련해진 안무로 무대를 훨훨 날았다. 특히 상큼하고 청순미를 뽐낸 린다G와 꾸럭미를 장착한 비룡, 전무후무 헐떡 요정 포즈를 탄생시키며 엔딩요정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유두래곤까지, 세 멤버의 엔딩요정 활약은 압권이었다. 또한 싹쓰리 팬들의 소원 성취를 위한 셀프 ‘주간 아이돌’ 현장도 공개됐다. MC 광희의 진행에 따라 싹쓰리는 아이돌 필수 관문인 2배속 댄스과 릴레이 댄스까지 소화하며 명불허전 팀워크를 드러냈다. 이어 싹쓰리만의 기상천외한 ‘오또케송’으로 센스를 뽐냈다. 무엇보다 싹쓰리 후속활동 계획에 대한 궁금증이 큰 상황에서 유두래곤은 “이상순에게 겨울 시즌 송 하나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겨울에 다시 뭉칠 의향에 대해 린다G는 “제가 지금 임신계획이 있는데 만약 그때 임신이 안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별선물로 임신 테스트기를 달라고 능청을 떨며 유두래곤과 비룡을 들었다 놨다 하는 밀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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