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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퇴장 유도' 손흥민, 시즌 8번째 '킹 오브 더 매치'

페널티킥과 퇴장을 유도한 손흥민(29·토트넘)이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사우샘프턴전 ‘KOTM’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만757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6.5% 지지를 받아 사우샘프턴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21.5%)를 따돌렸다.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전반 39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킥을 얻어냄과 동시에 모하메드 살리수의 퇴장도 이끌어냈다. 손흥민은 유효슈팅 3회, 찬스 창출 2회, 키패스 3회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8번째 ‘KOTM’에 뽑혔다. 9차례 선정된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전체 2위다. 손흥민을 향한 현지 평가는 엇갈렸다. 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 8.1점을 줬다. 하지만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후반에 임팩트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혹평했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2.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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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넘는 손흥민, 기록의 2017년

손흥민(토트넘)의 2017년은 '골잔치의 해'였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올해 마지막 경기인 2017~2018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12월에만 5골을 몰아친 그는 올 한 해 동안 무려 23골을 몰아쳤다. 잉글랜드 무대 진출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이다. 손흥민은 올해 새해 벽두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1월 9일 FA컵 애스턴 빌라전을 시작으로 1월 한 달 동안만 무려 4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잉글랜드 진출 뒤 첫 해트트릭도 터졌다. 지난 3월 12일 FA컵 밀월전에서 3골을 몰아치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5월 19일 레스터 시티전까지 2017년에만 14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그는 6월 14일 2018 러시아월드컵 카타르전 도중 오른팔 골절상을 입어 약 4개월간 휴식기를 가졌다. 하지만 골 침묵도 잠시,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다시 펄펄 날기 시작했다. 9월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다시 득점 행진을 시작했다. 10~11월 3골을 넣었고, 12월에만 5골을 폭발시키며 한 해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럽 빅리그에서 한국인 선수가 한 해 동안 23골을 넣은 기록은 당분간 쉽게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올해에만 세 가지 기록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4월 8일 왓포드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EPL 정규 리그 시즌 최다골(9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5월 19일 레스터 시티전에선 한국인 한 시즌 유럽리그 최다골 기록을 31년 만에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19골이었다. 11월엔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정규 리그 최다골(19골)을 넘어섰다.손흥민의 기록 경신은 계속될 전망이다. 올 시즌 9골을 터뜨린 그는 지난 시즌(7골)보다 득점 페이스가 빠르다. 이 속도를 유지하면 지난 시즌 기록한 21골을 넘어설 전망이다. 손흥민은 리그 스완지 시티전에서 새해 첫 골 사냥에 나선다.피주영 기자 2017.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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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임대생' GK 슈제츠니, 아스널로 복귀할까

아스널(잉글랜드)에서 AS로마(이탈리아)로 임대 이적한 보이치에흐 슈제츠니(26)가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5일 영국 일간지 미러는 "슈제츠니가 올 여름 아스널로 복귀할 것이다. 돌아온다면 체흐 골키퍼의 후보 자원으로 나설 예정이다"이라고 보도했다.아르센 벵거(67) 아스널 감독이 슈제츠니의 복귀를 원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올 시즌 첼시에서 이적해 온 페트르 체흐(34)가 줄곧 선발로 나서자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골키퍼였던 다비드 오스피나(28)가 불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오스피나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현 상황에 좌절하고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마는 슈제츠니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정규 리그 1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나서 각각 11골과 16골을 허용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등에게 대패하며 많은 골을 헌납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수준급의 활약을 선보였다.더군다나 로마는 지난 7월말 아스널과 슈제츠니를 놓고 협상 당시 '완전 이적 조항'을 삽입했다. 로마가 그의 완전 영입을 자신했던 이유다.하지만 벵거 감독이 슈제츠니의 복귀를 원하자 로마 역시 급선회했다.이들은 현재 인터나시오날(브라질)에서 활약 중인 알리손(24) 골키퍼의 영입을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슈제츠니는 아스널에서 활약하던 2014-2015시즌 20라운드 사우샘프턴전 0-2 패배 후 샤워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벵거 감독에게 적발됐다.이후 슈제츠니는 벵거 감독의 눈 밖에 벗어나 많은 경기를 출장하지 못했고 결국 로마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송창우 인턴기자 2016.01.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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