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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수원FC, GK 정민기 영입…“철저한 준비 통해 인사드리고 싶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골키퍼 정민기(28)를 영입하며 후방을 강화했다.수원FC는 24일 오후 “구단은 FC안양과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정민기를 영입하면서 최후방의 안정감을 더했다”라고 전했다.정민기는 지난 2018시즌 FC안양에서 데뷔했다. 이어 2021시즌에는 33경기 35실점 11클린시트를 기록하며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3시즌에는 전북으로 이적했고, 26경기 출전하며 안정적인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구단은 정민기에 대해 “훌륭한 신체 조건(신장 1m90㎝)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과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인한 놀라운 선방 능력을 자랑한다”며 “K리그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올 시즌 그의 패스 성공률은 74%로 리그 상위권에 속한다”라고 호평했다.정민기는 구단을 통해 “수원FC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기장에서 골키퍼 정민기로서 팬들께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라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4.07.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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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전하나,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 영입…황선홍호 첫 보강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29)을 영입했다. 황선홍 감독 부임 후 첫 영입이다.대전하나 구단은 20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 시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로 수비의 구심점으로 대전의 반등을 이끌 핵심 선수다. 국가대표급 선수를 보강한 대전하나시티즌은 하반기 도약을 위한 팀 정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수원고-중앙대를 거쳐 2017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김문환은 프로 첫 해부터 리그 32경기에 출전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 연착륙했다.적응을 마친 김문환은 해를 거듭할수록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하며 2018시즌 리그 26경기 3골 1도움, 2019시즌 리그 29경기 2도움으로 2년 연속 K리그2 베스트11(수비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바탕으로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된 김문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능력을 인정받아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측면 수비수로 우뚝 섰다. 소속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9시즌에는 부산의 승격을 이끌었고, K리그1 데뷔 시즌인 2020시즌에는 부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리더로서의 능력도 발휘했다.2020시즌 종료 후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FC로 이적해 커리어 첫 해외 무대를 통해 경험치를 쌓았다.한 시즌 동안 해외 무대를 경험한 김문환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2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고, 이를 통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월드컵 무대에서는 대회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두하일로 이적해 한 시즌 동안 뛰었다.구단에 따르면 김문환은 타고난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드리블과 오버래핑이 장점으로 꼽힌다.중앙대 시절 공격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국내·외 리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국가대표로 월드컵 무대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하며 수비력 또한 더욱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수준급의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춰 풀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백3와 백4를 오가는 대전의 전술에도 최적화된 선수라는 평가다.김문환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현재는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치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김명석 기자 2024.06.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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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中서 돌아온 국대 출신 MF 손준호, 수원FC 입단…“미래가 기대된다”

올 시즌 상위권 도약에 나서는 수원FC가 K리그1 MVP 수상에 빛나는 정상급 미드필더 손준호를 영입했다.수원FC는 14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손준호(3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포항 유스 출신으로 2014년 포항에서 프로 데뷔한 손준호는 2017시즌 14어시스트로 도움왕에 오르며 주목받은 뒤 2018시즌 전북 현대로 이적, 2020 리그 MVP의 영예를 안는 등 만개한 기량을 뽐내며 K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특히 U23 대표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준호는 2018년 신태용호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큰 힘을 보탰다. 2021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 뒤 지난 3월 한국으로 돌아온 손준호는 그간 K리그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고, 이날 올 시즌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FC에 합류함으로써 새로운 기적을 함께 쓸 준비를 마쳤다.손준호는 “좋은 기억을 함께 한 선수들이 있는 수원FC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며 “팀 분위기가 좋은 수원FC에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6.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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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호날두 맞대결 펼친다…ACL 8강서 격돌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무대는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이다.박용우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나사프(우즈베키스탄)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앞서 1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알아인은 1·2차전 합계 2-1로 앞서며 대회 8강에 진출했다. 박용우는 지난 1차전에서도 선발 풀타임 출전한 바 있다. UAE 프로리그 2위 팀인 알아인이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건 지난 2017~18시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파크에서 열린 또 다른 대회 16강 2차전에선 호날두가 속한 알나스르가 알파이하(사우디)를 2-0으로 완파했다. 앞서 1차전에서도 1-0으로 이겼던 알나스르는 1·2차전 합계 3-0으로 이겨 8강에 올랐다.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도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호날두의 득점은 프로 통산 876호 골이자,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골이었다. 이로써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선 알아인과 알나스르의 맞대결이자 박용우와 호날두의 격돌로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의 최전방 공격수, 박용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라 자주 경합을 펼치는 모습이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두 팀의 16강전은 내달 4일과 11일 예정돼 있다.한편 다른 8강 대진은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현대가 더비, 그리고 산둥 타이산(중국)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의 맞대결로 각각 꾸려졌다. 마지막 남은 8강 대진은 미정이다. 세파한(이란)과 알힐랄(사우디), 나브바호르(우즈베키스탄)와 알이티하드(사우디)가 16강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AFC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에 이어 4강까지도 각각 동·서아시아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이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지역 팀들 간 맞대결로 펼쳐지는 방식이다. 지난 2018시즌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시작으로 2019시즌 알힐랄, 2020시즌 울산, 2021시즌 알힐랄, 2022시즌 우라와 레즈(일본) 등 최근 5시즌 연속 동·서아시아에서 번갈아 아시아 챔피언이 나오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2.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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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0골’ 중국, 한국 감독 주목…최강희·서정원 새 사령탑 후보 거론 [아시안컵]

중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한국인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중국 매체 소후 닷컴 등 복수 매체는 24일(한국시간) “중국 대표팀이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과 결별할 예정”이라며 “새 사령탑 후보로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 중국은 조별리그를 끝으로 여정을 마쳤다. 개최국 카타르,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A조에 속한 중국은 2무 1패, 0득점 1실점이란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돌아갔다. 13년 만에 16강 진출에 실패한 중국은 얀코비치 감독과 동행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얀코비치를 향한 중국 내 비판 여론이 가득하다. 얀코비치 감독은 대회를 마친 후 중국이 아닌, 고국 세르비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 호르디 비냐스 저장 뤼청 감독이 후임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오는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둔 중국이 빠르게 후임 인선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기도 한 최강희 감독은 전북 현대의 전성기를 연 인물이다. 2019년부터는 중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 등을 거쳤다. 2021년 8월 지휘봉을 내려놓은 최 감독은 지난해 5월부터 산둥을 이끌고 있다. 2013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수원 삼성을 지휘했던 서정원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청두에 몸담고 있다. 서 감독은 중국 갑급리그(2부)에 있던 청두를 1부로 승격시켰고, 지난 시즌 팀을 정규리그 4위로 이끌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해 10월에도 중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당시 그는 “중국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가짜뉴스다. 중국 대표팀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1.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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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경기 남았다…K리그 파이널A ‘역대급 경쟁’ 스타트

K리그1 정규리그가 이제 단 두 라운드만 남았다. 파이널 라운드 A그룹(상위스플릿)을 확정한 건 단 두 팀뿐. 스플릿 제도가 도입된 이래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K리그1은 추석 연휴인 30일과 내달 1일 32라운드, 그리고 내달 8일 33라운드를 끝으로 정규라운드가 막을 내린다. 정규리그 순위를 기준으로 1~6위가 파이널 A그룹, 7~12위는 파이널 B그룹에 속해 같은 그룹끼리 최후의 5라운드 경쟁을 펼친다. 파이널 A그룹은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쟁을, 파이널 B그룹은 생존 경쟁을 각각 펼쳐야 한다.현재 파이널A 그룹을 확정한 건 선두 울산 현대(승점 65)와 2위 포항 스틸러스(57) 단 두 팀뿐이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단 두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 두 팀만 파이널A를 확정한 건 지난 2016년에 이어 역대 최소 기록이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같은 시기 네 팀이 파이널A를 확정한 바 있다.파이널A 진입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건 무려 여섯 팀이다. 3위 광주FC(승점 48)부터 4위 FC서울, 5위 전북 현대(이상 46) 6위 대구FC(45) 7위 인천 유나이티드(44) 8위 대전하나시티즌(41)까지 파이널A 가능성이 열려 있다. 가장 유리한 건 3위 광주지만, 8위 대전 역시도 남은 두 라운드 결과에 따라 극적인 파이널A 진입이 가능하다.가장 유리한 광주는 자력으로 파이널A 확정이 가능하다. 광주는 3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원정), 33라운드에선 광주FC(홈) 등 하위권 팀들과 2연전이 남아 있다. 32라운드 제주전만 이겨도 최종전에 상관없이 파이널A 진출이 확정된다. 광주는 2020시즌 이후 세 시즌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 파이널A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나마 제주(1무 1패) 강원(2무) 등 남은 2연전 상대들에 고전했다는 점이 변수다.4위 서울도 자력 파이널A 가능성이 있다. 남은 수원FC(원정) 전북(홈) 2연전을 모두 이기는 경우다. 수원FC를 꺾고, 같은 라운드에서 인천이 수원 삼성에 패배해도 파이널A를 확정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은 파이널A 경쟁을 펼치는 팀들 가운데 54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승점이 같으면 다득점을 가장 먼저 따진다는 점에서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2019년 이후 네 시즌 만의 파이널A를 눈앞에 두고 있다.전북은 파이널A 경쟁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팀들과 2연전이 예정돼 있다. 32라운드에선 대구(홈) 최종전에선 서울(원정)과 차례로 격돌한다. 파이널A 경쟁의 향방 가를 열쇠를 쥐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맞대결인 만큼 두 경기 모두 승점 6짜리 경기다. 파이널A 진입에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지만, 반대로 32라운드에서 7위 추락 가능성까지 있다.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파이널 B로 떨어진 적이 없는 역사를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대구는 전북(원정)과 수원FC(홈) 2연전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전북을 이긴다면 파이널A 진출 가능성을 크게 키울 수 있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고, 전북에 지면 최종전에서 수원FC를 반드시 꺾고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경쟁팀들 가운데 가장 적은 33골에 그치고 있다는 점은 순위 경쟁에 변수가 될 수 있다. 대구는 2021시즌 이후 두 시즌 만의 파이널A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인천은 최하위 수원(홈)과 선두 울산(원정)과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순위는 7위지만, 4위 서울과 격차가 2점에 불과한 만큼 남은 두 라운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시즌 내내 강등권에 몰린 수원에 1무 1패로 유독 약했던 흐름을 중요한 시기에 끊어낼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수원과 울산 전 사이에 ACL 일정이 있다는 점은 체력적으로 변수가 될 수 있다. 인천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파이널A 진출을 바라본다.대전은 가장 불리한 위치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열려 있다. 강원(원정) 제주(홈) 등 하위권 두 팀과 2연전이 예정된 가운데 남은 두 경기에서 최소 4점을 확보하고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반대로 32라운드 강원전에서 지면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파이널 B가 확정된다. 8위에 처져 있지만 극적으로 파이널A에 올랐던 사례도 있다. 지난 2015년 제주가 정규리그 두 라운드를 남겨놓고 8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파이널A에 올랐다. 만약 대전이 파이널A에 입성하면 구단 최초다.워낙 경쟁이 치열한 만큼 승점에 이어 다득점으로 순위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역대 다득점으로 파이널 A·B 희비가 갈린 경우는 2019시즌 강원과 상주 상무(현 김천) 2020시즌 광주와 서울이다. K리그는 승점이 같으면 다득점과 득실차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만약 광주나 대전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하면 역대 7~8번째로 ‘승격팀 파이널A 진출’ 역사를 쓰게 된다. 승격팀 두 팀이 동시에 파이널A에 오른 건 수원FC와 제주가 역사를 썼던 지난 2021시즌이 유일하다.한편 K리그는 32라운드를 통해 역대 최초의 유료 관중 200만명 돌파 대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31라운드까지 186경기에 총 195만 2852명이 입장해 32라운드 6경기에서 총 4만 7148명 이상이 입장하면 대기록을 달성한다. K리그 통산 200만 관중 돌파는 2013시즌 이후 10년 만이고, ‘유료 관중’만 집계를 시작한 2018시즌 이후엔 처음이다.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2019시즌의 182만 7061명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3.09.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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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가대표 수비수 안현범 트레이드 영입…“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안현범을 품었다.전북은 18일 “구단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미드필더 김건웅을 보내고 측면 수비수 안현범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안현범은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는 전북에서 등번호 94번을 배정받았다.지난 2015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안현범은 리그 17경기 출전하며 두각을 드러냈다.이듬해 제주에 합류한 안현범은 리그 28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2017시즌 제주의 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안현범은 이후 2018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군 복무를 위해 아산무궁화FC에서 활약했다. 2018시즌에는 아산무궁화FC에 K리그2 우승을 안겼다.제대 후 2019시즌 중반 제주로 복귀한 안현범은 팀의 여전히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20시즌 K리그2 베스트11 수상과 함께 제주를 1시즌 만에 K리그1으로 복귀시켰다. 그는 올 시즌에도 1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안현범은 K리그 통산(9시즌) 성적은 222경기 27득점 17도움이다.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안현범은 지난 6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 페루와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한편 이번 영입은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의 세 번째 선수 영입이자, 첫 번째 국내 선수 영입이다. 우측 라인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안현범의 합류로 전북은 측면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끝으로 안현범은 구단을 통해 “전북이 목표하는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페트레스쿠 감독님의 현역 시절과 같은 포지션의 유사한 플레잉 스타일을 갖고 있어 개인적으론 특히나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3.07.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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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길라르, 中 팀 계약 파기→6개월 무적→친정 에레디아노 복귀 ‘낭만’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엘리아스 아길라르(31)가 드디어 새 팀을 찾았다. 코스타리카 클럽 CS 에레디아노다.에레디아노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길라르가 에레디아노의 새로운 선수다. 엘리아스,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해”라며 영입을 발표했다.에레디아노는 아길라르의 친정 팀이다. 한국에서의 도전을 마치고 5년 만에 복귀한 아길라르는 “집에 돌아와서 행복하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SNS(소셜미디어)에 인사를 전했다. 아길라르는 2022시즌을 끝으로 인천과 결별했다. 그는 2023년 1월 중국 구단 창춘 야타이와 계약이 유력했지만, 구단 측의 계약 불가 통보로 인해 이적이 무산됐다. 이후 반년 넘게 무적 신세로 지냈다. 그는 ‘친정’ 에레디아노에서 훈련하며 새 팀 물색에 나섰다. 행선지는 다름 아닌 에레디아노였다. 에레디아노는 공식 SNS에 아길라르 영입 관련 게시물을 쏟아내며 격하게 환영하고 있다. 팬들도 “우리의 10번이 돌아왔다”며 아길라르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코스타리카 출신의 아길라르는 자국 클럽인 에레디아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한 차례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2017년까지 에레디아노 소속이었다. 2018시즌부터 ‘파검(파랑+검정)’의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시즌은 ‘대성공’이었다. K리그1 35경기에 나서 3골 10도움을 올리며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스테판 무고사(비셀 고베) 문선민(전북 현대) 아길라르로 이어지는 인천의 공격진은 리그 톱급이었다. 아길라르는 이듬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9시즌 26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아길라르는 2020시즌 후반기부터 인천에 복귀해 2022년 12월 한국을 떠날 때까지 인천에서 활약했다. ‘왼발의 마법사’인 아길라르는 빼어난 볼 소유 능력과 킥력으로 K리그에서 성공 신화를 썼다. 특히 특출한 플레이 메이킹 능력으로 다소 투박했던 인천의 팀 컬러를 바꿨다는 호평이 숱했다. 그는 여전히 인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3.07.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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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1만 관중 시대’…돋보이는 울산의 독주

K리그1에 다시 한번 평균 1만 관중 시대가 찾아왔다.프로축구연맹은 27일 서울 신문로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주간 브리핑을 열어 반환점(파이널 라운드 포함)을 돈 K리그1 2023 전반기를 돌아봤다. K리그1은 지난 24·25일 19라운드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눈에 띄는 건 바로 관중 수다. 연맹이 이날 주간 브리핑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라운드 종료 기준 경기당 평균 유료 관중은 1만 329명이다. 이는 최근 11년 중 최다이며,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5384명)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치다. 그보다 앞서 1만 관중 고지를 밟은 건 지난 2011시즌에 기록한 1만 1660명인데, 이때는 유료 관중 집계를 시행하기 전이었다. 연맹 관계자는 관중 증가 요인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걱정 없이 치른 첫 번째 시즌인 만큼, 각 구단이 마케팅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도 “이외 수도권·승격팀들의 선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늘어난 관심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전반기 1만 관중 앞에서 가장 빛난 구단은 울산 현대다. 울산은 전반기에만 43득점을 올려 역대 K리그1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3년 전 자신들이 쓴 기록(42골)을 넘어섰다. 다득점을 앞세운 울산은 최다 승점 부문에서도 역대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2018시즌 전북 현대가 세운 47점과 동률이다. 이어 광주FC는 구단 통산 K리그1 전반기 최다 승점(28점)을 올렸다. 반면 전북(27점)과 수원 삼성(9점)은 자신들의 전반기 K리그1 최저 승점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팬들의 환호성만큼 치열한 순위 경쟁도 펼쳐지고 있다. 1위 울산이 독주하는 가운데, 2위와 8위의 격차는 단 7점에 불과하다. 연맹에 따르면 역대 K리그1 전반기 2, 8위의 팀 간 평균 승점 차는 11.6점이다. 무승부 역시 라운드당 1.58회에 불과하다. 이는 2020시즌 1.50회에 이은 최소 기록이다. 개인 기록 부문에서도 울산 소속 선수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주민규는 역대 11번째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그는 K리그판 파워랭킹인 아디다스 포인트에서도 2위에 올랐다. 1위 역시 울산 소속 바코가 차지했다. 7~10위에는 포항 스틸러스 소속 제카·백성동·그랜트·고영준이 이름을 올리며 이목을 끈다.전반기의 주인공이 된 울산은 K리그1 역대 최다 승점 및 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K리그1 역대 최다 승점 및 득점 기록은 2018시즌 전북이 세운 승점 86점·75득점이다. 울산이 전반기의 페이스를 유지해 해당 부문 기록을 갈아 치울지도 관전 요소 중 하나다. 신문로=김우중 기자 2023.06.27 11:58
프로축구

‘10만 1632명’ K리그1,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

2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라운드가 K리그1(승강제 이후, 2013~)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인 10만 1,632명을 기록했다.25일(토)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과 전북의 공식 개막전에서는 코로나 이후 K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인 2만 8,039명을 기록하며 쾌조의 시작을 보였다.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는 2만 2,204명, 수원과 광주전에서는 1만 348명이 경기장을 찾았다.첫날 흥행 열기는 26일(일)에도 이어졌다. 제주와 수원FC가 만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8,362명이 모였고,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과 대구의 경기는 1만 4,089명을 기록했다. 개막 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대전과 강원의 경기에서 1만 8,590명을 찾아 개막 라운드 합계 10만 1,632명이 K리그 경기장을 찾았다.10만 1,632명은 기존 K리그1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2017시즌 9만 8,353명보다 3,279명이 더 많은 숫자다. 특히 K리그는 2018시즌부터는 유료관중만을 공식관중으로 집계하고 있다.한편 3월 1일(수) K리그2 개막을 앞둔 가운데 K리그1,2 개막 라운드 합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K리그1,2 합계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은 2017시즌의 13만 4,468명(K리그1 9만 8,353명, K리그2 3만 6,115명)이다.< 역대 K리그1 개막라운드 최다관중 TOP5 >1위 2023시즌 10만 1,632명2위 2017시즌 9만 8,353명3위 2015시즌 8만 3,871명4위 2016시즌 8만 3,192명5위 2013시즌 8만 903명김희웅 기자 2023.02.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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