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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023년 美 CD 판매량 5위…K팝 걸그룹 중 최고

그룹 뉴진스가 지난해 미국 내 CD 판매량 ‘톱5’에 이름을 올렸다.10일(현지시간)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이 미국에서 33만 2000장(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 팔려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U.S. Top CD Album Sales) 5위에 올랐다.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음반 가운데 최고 순위이자, 여성 아티스트 통틀어서는 1위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Taylor’s Version) 다음으로 높은 순위이다.뉴진스는 2023년 한 해 북미 시장을 강타했다. 이들은 ‘겟 업’으로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2023년 8월 5일 자)에 올랐다. 이 앨범이 이 차트에 24주 연속 머무르면서 뉴진스는 4세대 K팝 그룹 가운데 최장기간 차트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도 지난해에만 5곡을 올려 신예답지 않은 저력을 뽐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를 수상하고,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을 펼쳤다. 연말에는 미국 ABC방송 최대 새해맞이 특집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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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24년 뉴진스의 모험도 기대 부탁”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다리’에서 제작자상을 받았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이자 K-팝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제작자상을 수상했다.민 대표는 “저는 사실 오늘 상을 받으러 오기 보다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운을 뗀 뒤 “뉴진스가 데뷔한 지 1년 5개월 정도 됐는데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늘 큰 힘이 되어주시는 버니즈(팬덤명) 분들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인사드리고 싶었다”면서 “2024년에 뉴진스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이 있을 예정인데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 구성부터 곡 수집, 앨범 프로덕션, 프로모션 등 앨범 기획 및 제작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뉴진스 데뷔 당시 별다른 티징 콘텐츠 없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음악 본질에 집중했고,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전략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뉴진스는 지난해 1월 싱글 앨범 ‘OMG’와 7월 두 번째 EP ‘Get Up’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국내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또 이들은 지난해 ‘Get Up’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고, 메인 송차트인 ‘핫100’에 3곡을 한꺼번에 진입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뉴진스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 4개월)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뉴진스의 이러한 성과를 빚어낸 민희진 대표는 2022년 미국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과 지난해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에 선정되며 글로벌 음악 산업을 이끄는 제작자로서 K-팝 위상을 높였다. 또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표창(해외진출유공 부문),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에서 대중예술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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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회사서 한국어 수업 막았다? 루머에.. “오해 없길”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회사로부터 한국어 수업을 금지당했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일각에서 불거진 오해를 일축하기 위해서다. 앞서 하니는 21일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어를 정식으로 배우고 싶었지만, 실행되지 않은 사연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말들이 와전돼 ‘소속사 어도어가 하니의 한국어 수업을 막았다’ 등 루머가 확산됐다.그러자 하니는 2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어제 좀 오해가 생긴 것 같다. 한국어 배우고 싶다고 한 말은 1년 전에 지금 그만두신 매니저님한테 이야기했고 그 자리에서 가볍게 답을 해 주셔서 나도 그냥 가볍게 농담으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이어 “대표님과 다른 직원 분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 모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면서 “일이 생각보다 커져서 많이 놀랐다. 절대 그런 상황이 아니다. 오해를 풀고 싶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나아가 “여러분들도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걱정하지 말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하니가 속한 그룹 뉴진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열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3 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 4개월) 수상 기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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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도약…빌보드 ‘핫100’ →‘BBMA’ 무대 [종합]

스트레이 키즈가 새로운 기록들을 쌓아가며 K팝 차세대 간판 보이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의 계보를 이어 글로벌 스타로 도약 중이다. 21일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8집 ‘락-스타’ 타이틀곡 ‘락’이 메인 싱글차트 ‘핫100’ 90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의 첫 ‘핫100’ 진입이다. K팝 보이그룹 중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K팝 걸그룹 중에서는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가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빌보드 차트 중 가장 메인 차트라 불리는 ‘핫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한 주간 최고의 인기 곡을 가리는 차트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신력 있는 차트로, 현지 팝스타에게도 큰 도전으로 여겨진다. 결국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북미의 대중성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을 뜻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기적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락-스타’는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6집 ‘오디너리’,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파이브스타’에 이어 네 앨범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쓴 것으로, 모두 1년 8개월 안에 거둔 성적이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팀은 총 6팀. 그 중 네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건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 뿐이다.‘빌보드 200’ 1위가 특별한 이유는 해당 차트가 현지의 팬덤 규모를 입증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판매량 점수,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더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팬들의 음원과 앨범 소비 규모를 나타낸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에서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특별 무대를 꾸몄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BBMAs’의 퍼포머로 나섰으며 이날 ‘톱 K팝 음반’ 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 외에도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적인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활약했고,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철저히 기획된 여느 그룹들과 달리 자율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를 갖고 있는 팀”이라며 “이번 ‘핫 100’ 진입을 통해 북미 리스너들에게도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통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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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글로벌 신드롬’ 비결은

“뉴진스가 K팝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는 여느 K팝 선배 아티스트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미국 타임(TIME)은 지난 5월 ‘2023 차세대 리더’ 명단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뉴진스를 꼽았다.뉴진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 4개월)에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특히, 뉴진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올해의 K팝 그룹’임을 증명했다.뉴진스가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데 이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년. 그리고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는 뉴진스의 이름이 붙어 있다. 반짝 인기가 아닌 뉴진스의 꾸준한 뒷심 이상의 인기를 입증하는 표찰이다. 뉴진스는 새 앨범을 낼 때마다 전곡 차트인은 물론 전작들의 순위도 동반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남긴다. 이는 뉴진스의 인기가 ‘일회성 돌풍’이 아닌 지속가능한 현상임을 시사한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통했다별다른 해외 활동 없이도 뉴진스가 이렇게 빠르게 글로벌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외 없이 뉴진스의 ‘좋은 음악’을 꼽는다. ‘걸크러시’ 같은 강한 기조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뉴진스의 장점이다. 빠른 비트 질주 속에서도 멤버들은 마치 대화하듯 차분하게 가사를 읊조린다. 덕분에 노랫말에 더 귀를 기울이게 하고 이는 곧 리스너의 공감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이지리스닝 노래에 자기들만의 독창성도 담았다.음악 외 퍼포먼스도 높이 평가받는다. 뉴진스는 각 잡힌 ‘칼 군무’에서 벗어나 무대 위에서 자유분방하게 즐긴다. 그러나 이 또한 정교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뉴진스는 데뷔 이전 트레이닝 시절부터 틀에 박힌 안무 연습에서 벗어나 발레, 힙합, 하우스, 프리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접했다. ‘틀에 갇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의 기조가 춤에서도 구현된 것이다. 전체적으로 통일성은 가져가되 멤버마다 느끼는 감정대로 춤추는 방식은 기존 K팝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멤버들의 재능 민희진의 역량뉴진스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소화할 수 있는 재능으로 뭉쳐져 있다. 예컨대, 민지는 파워풀한 에너지, 하니는 남다른 그루브, 다니엘은 맑은 목소리, 해린은 깔끔한 춤선, 혜인은 타고난 유연성을 갖고 있다. 각기 다른 강점과 개성을 가진 이들은 한 팀으로 모여 서로를 보완하고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다.이러한 멤버를 구성하고, 차별화된 브랜딩을 수립한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의 역량을 빼고 뉴진스의 인기를 논하기 어렵다. 민희진 프로듀서는 뉴진스 데뷔 당시 별다른 티징 콘텐츠 없이 뮤직비디오로 멤버들을 공개하고 트리플 타이틀곡, 전곡 뮤직비디오 제작 등 음악이라는 본질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민희진 프로듀서가 뉴진스를 통해 준비한 혁신은 ‘더 강한 자극’이 아닌 ‘유연함과 자연스러움’이었고, 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문화적 현상된 ‘뉴진스 신드롬’뉴진스 인기는 음악에 그치지 않고 ‘뉴진스 신드롬’이라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을 낳았다. ‘하이프 보이’(Hype boy)는 전 세계적인 챌린지 열풍을 넘어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는 하나의 밈을 만들었다. ‘슈퍼 샤이’(Super Shy)의 와킹 포인트 안무는 전 세계에 플래시몹 붐을 일으켰다. 대중의 일상에 뉴진스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이다.뉴진스의 큰 잠재력에 글로벌 브랜드의 러블콜도 줄을 이었다. 뉴진스는 최근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멤버 전원 럭셔리 브랜드 앰버서더를 비롯해 애플,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IT, 유통, 패션, 식음료 등 각 분야에서 선두기업과 협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높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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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BBMAs] K팝 뜨거운 인기 확인시킨 뉴진스·스트레이 키즈 특별무대(종합)

그룹 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특별 무대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스타들은 ‘K팝 부문’을 제외한 일반 부문에서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퍼포먼스 무대로 K팝이 왜 글로벌 인기 장르로 입지를 쌓고 있는지를 확인시켰다.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는 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를 통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2023 BBMAs’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상도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고 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 역시 모두 사전녹화로 이뤄졌다. 두 그룹은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타이틀곡을 선정했다.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에서 공식 주제곡 ‘갓즈’를 부른 뉴진스는 완전체 K팝 가수 최초로 ‘롤드컵’ 오프닝에 선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BBMAs’에 오르며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K팝 걸그룹 최초로 ‘BBMAs’에서 무대를 꾸민 것이기에 뉴진스의 글로벌 상승세를 더욱 실감케 했다.뉴진스는 ‘슈퍼 샤이’와 ‘OMG’로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의 댄스 브레이크를 시작으로 성숙한 매력을 선보인 뉴진스는 ‘슈퍼 샤이’를 통해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여기에 깜찍한 무대 의상을 입고 소화한 ‘OMG’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뛰어난 무대 매너와 수준급의 라이브로 신인 걸그룹답지 않은 실력을 증명했다.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보이그룹 사상 두 번째로 ‘BBMAs’ 무대를 꾸민 스트레이 키즈는 엔딩 무대 직전 ‘특’과 ‘락’까지 총 2곡의 무대를 펼쳤다. 멋진 블랙&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짜릿한 래핑과 파워풀한 보컬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안정적인 보컬과 칼군무, 폭발적 퍼포먼스로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스트레이 키즈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스트레이 키즈의 ‘BBMAs’ 무대는 2022년 ‘오디너리’와 ‘맥시던트’, 올해 6월 발매된 ‘파이브스타’에 이어 11월 발매된 ‘락-스타’까지 네 음반이 연달아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의미를 더했다. ‘빌보드200’에서 4연속 1위는 K팝 신에서 방탄소년단 이후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으로, 선배 그룹 방탄소년단의 계보를 잇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BBMAs’가 끝난 후 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 영상은 각각 조회수 수만을 넘기고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확인시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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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블랙핑크, 뉴진스, 스키즈 ‘2023 BBMAs’ 수상…비장르 부문엔 K팝 수상 불발

방탄소년단(BTS) 정국, 블랙핑크, 뉴진스,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롭게 신설된 K팝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다만 비장르 부문에선 후보에 올랐던 BTS 지민,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의 수상이 모두 불발돼 그 동안 제기됐던 미국 시상식의 ‘K팝 역차별’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BBMAs’)가 개최됐다. 올해 ‘BBMAs’는 총 6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K팝 투어링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송’, ‘톱 K팝 앨범’이 신설됐으며 K팝 스타들이 해당 부문을 싹쓸이했다. ‘K팝 투어링 아티스트’ 주인공은 블랙핑크에게 돌아갔다. 해당 부문엔 블랙핑크 외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노미네이트 됐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1개월 동안 ‘본 핑크’ 투어를 진행해 전 세계 34개 도시를 누비며 총 180만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뉴진스는 지민,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경합을 벌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BBMAs’에 입성했을 뿐 아니라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톱 글로벌 K팝 송’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차지했다. 정국은 지난 7월 발매된 ‘세븐’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정국 외 ‘톱 글로벌 K팝 송’에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BTS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뉴진스의 ‘디토’, ‘OMG’가 올랐다.마지막 K팝 부문인 ‘톱 K팝 앨범’ 수상자는 ‘파이브스타’의 스트레이 키즈였다. ‘톱 K팝 앨범’에는 ‘파이브스타’를 비롯해 지민 ‘페이스’, 뉴진스 ‘겟 업’,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름의 장:템프테이션’, 트와이스 ‘레디 투 비’가 후보에 올랐다. K팝 부문을 제외한 비장르 부문에 지민,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가 각각 ‘톱 셀링 송’, ‘톱 듀오/그룹’,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아티스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올해 ‘톱 셀링 송’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안티-히어로’, ‘톱 듀오/그룹’에 멕시코 밴드 푸에르자 레지다,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아갔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앞서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이어 K팝 부문을 신설해 K팝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K팝의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K팝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특히 정국이 올해 내놓은 ‘세븐’, ‘3D’ 등 솔로곡들이 빌보드 ‘핫100’ 또는 ‘글로벌 200’ 1위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터라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정국을 포함해 빌보드에 장기간 랭크되면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낸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등 다른 K팝 가수들도 비장르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이 같은 역차별에 대한 지적이 일었다. 다만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K팝 부문 신설은 유의미하다는 평가도 동시에 나온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더 많은 K팝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자리가 생겼다”며 “물론 팬들 입장에선 불만스러울 수 있지만 빌보드가 ‘글로벌200’ 등 새 차트를 만들면서 전세계의 음악 시장 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것처럼 K팝 부문 신설도 이 같은 연장선에서 볼 수 있다. 앞으로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K팝이 활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며 이는 K팝 가수들이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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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수상 불발 [2023 BBMAs]

그룹 뉴진스가 ‘2023 BBMAs’에서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수상이 불발됐다.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가 열렸다.이날 뉴진스는 미니 2집 ‘겟 업’으로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지만 끝내 트로피를 품에 안지는 못했다. 해당 부문에서는 ‘2023 BBMAs’ 10관왕의 주인공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광을 얻었다.하지만 뉴진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올해 ‘BBMAs’는 총 69개 부문으로 진행됐는데, 이 중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송’까지 4개의 K팝 부문이 올해 처음 신설됐다.뉴진스는 방탄소년단 지민,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경합을 벌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데뷔 1년 만에 ‘BBMAs’에 입성한 것과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 또 ‘슈퍼 샤이’와 ‘OMG’로 특별 무대까지 꾸미며 성공적인 ‘BBMAs’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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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톱 셀링 송’ 부문 수상 불발 [2023 BBMAs]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톱 셀링 송’ 부문에서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가 열렸다.이날 ‘톱 셀링 송’의 트로피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안티-히어로’에 돌아갔다. 이 부문 후보에는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제이슨 알딘 ‘트라이 댓 인 스몰 타운’, 마일리 사이러스 ‘플라워스’, 올리버 앤서니 뮤직 ‘리치 멘 노스 오브 리치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총 69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민은 ‘톱 셀링 송’뿐 아니라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송’, ‘톱 K팝 앨범’ 후보에 이름을 올려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2개월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투어 및 소셜 참여 등 빌보드 차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하며, 해당 차트와 대중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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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톱 K팝 앨범’ 수상…‘특’으로 퍼포머 활약 [2023 BBMAs]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023 BBMAs’에서 ‘톱 K팝 앨범’ 상을 받았다.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가 열렸다.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3집 ‘파이브스타’(5-STAR)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톱 K팝 앨범’ 부문에는 스트레이 키즈 ‘파이브스타’ 외에 방탄소년단 지민 ‘페이스’, 뉴진스 ‘겟 업’, 트와이스 ‘레디 투 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 후보에 올랐다. 또 이날 스트레이키즈는 K팝 보이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BBMAs’에서 무대를 펼쳤다.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과 새 앨범 ‘락스타’(樂-STAR) 타이틀곡 ‘락’으로 스트레이 키즈만의 강렬하고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BBMA’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2개월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투어 및 소셜 참여 등 빌보드 차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하며, 해당 차트와 대중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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