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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타니 50-50 새 역사, 저문 메날두 시대, 나달 은퇴까지…2024 해외스포츠 10대 뉴스

2024년 해외 스포츠는 각종 대기록과 새로운 스타들의 탄생으로 뜨거웠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미국프로야구(MLB)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고지를 밟았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미국프로농구(NBA) 최초의 4만 득점 돌파와 더불어 부자(父子) 동시 출전이라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4연패 대업 달성 속 바이어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우승 신화를 썼다.레옹 마르샹(프랑스)은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4관왕에 오르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축구선수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는 1996년생 로드리(맨시티)의 품에 안겼고, 후안 소토(뉴욕 메츠)는 1년 만에 오타니를 제치고 최대 규모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새로운 스타들의 등장 속 지는 별들도 있었다. 세계 축구계를 양분해 온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21년 만에 나란히 발롱도르 후보에서 빠지며 한 시대의 종언을 알렸다.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24년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①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 새 역사오타니 쇼헤이(30)가 MLB 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겨울 7억 달러에 10년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54개의 홈런과 59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전인미답의 50-50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타율 0.310, 130타점, 134득점의 기록으로 팀의 월드시리즈(WS) 우승에도 힘을 보태며 내셔널리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올해 2월 여자농구 선수 출신 다나카 마미코(28)와 결혼 사실을 발표한 그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려 전 세계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② 맨시티 4연패, 레버쿠젠 무패 우승펩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4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맨시티는 2023~24 EPL에서 승점 91(28승 7무 3패)로 아스널(승점 89)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1992년 EPL 출범 이전을 포함해 역대 어떤 잉글랜드 팀도 이루지 못했던 대업을 이뤄냈다.독일 분데스리가에선 사비 알론소(43·스페인) 감독이 이끈 레버쿠젠이 28승 6무(승점 90)로 리그 사상 첫 무패우승을 달성해 새 역사를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③ 마르샹·바일스 등 파리서 빛난 별들레옹 마르샹(22)은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4관왕에 오르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올라섰다. 마르샹은 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400m, 접영 200m, 평영 200m 모두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쿠바의 레슬링 전설 미하인 로페스(42)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개인 단일종목 5연패 대기록을 이뤘다.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는 남자 단식 금메달로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시몬 바일스(27·미국)도 체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④ 저문 메날두 시대, 라스트 댄스 희비오랫동안 세계 축구계를 양분해 온 리오넬 메시(37)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 후보에 나란히 제외됐다. 둘 모두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지 못한 건 21년 만이다. 은퇴를 앞둔 이들의 대륙별 국가대항전 라스트 댄스는 희비가 엇갈렸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며 2021 코파 아메리카·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메이저대회 3연패를 이뤄냈다. 반면 호날두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무득점 속 포르투갈의 8강 탈락을 막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⑤ 로드리, 1990년대생 첫 발롱도르맨시티의 2024~25 EPL 우승과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유로 2024 우승을 이끈 로드리(28)가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 영예를 안았다. 맨시티 소속으로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9골·14도움을 기록하고, 유로 2024 MVP까지 오른 로드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 주드 벨링엄(21·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을 제치고 1990년대생·수비형 미드필더 최초의 발롱도르 주인공이 됐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비니시우스의 수상 무산 소식을 접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단체로 시상식을 보이콧해 논란이 됐다.⑥ 르브론, 최초 4만 득점·부자 출전NBA 스타 ‘킹’ 르브론 제임스(40)와 아들 브로니 제임스(20)는 사상 최초로 부자가 한 팀에 속하는 기록을 세웠다. 평소 아들과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다고 밝혀온 르브론의 바람은 브로니가 2024 NBA 드래프트 2라운드 55순위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지명을 받으면서 이뤄졌다. 제임스 부자는 지난 10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함께 출전하며 '부자 동시 출전'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르브론은 지난 3월엔 NBA 사상 최초로 4만 득점을 돌파했고, 통산 4만 득점·1만 리바운드·1만 어시스트 대기록도 세웠다. ⑦ ‘흙신’ 나달, 24년 선수 생활 마침표라파엘 나달(38)이 지난 11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 조코비치와 함께 남자 테니스계를 지배해 온 나달은 최근 잦은 부상에 시달리다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프랑스 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그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2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프랑스 오픈에서만 14차례나 우승해 클레이 코트의 황제로 불렸다. 나달은 “나는 지치지 않았지만, 몸이 더는 치고 싶지 않다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마요르카의 작은 마을에서 온 좋은 사람으로 더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⑧ 다저스,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2020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8번째 MLB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차지했다. WS 5경기에서 타율 0.300, 4홈런, 12타점을 기록한 프레디 프리먼(35)이 MVP 영예를 안았다. 2020년 우승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우승 퍼레이드를 하지 못했던 다저스는 36년 만에 WS 우승 퍼레이드를 진행해 무려 22만명이 모였다. 두 팀의 WS 평균 시청자 수는 무려 1580만 명으로 최근 7시즌 가운데 가장 많았다. ⑨ 3년 연속 PGA 최고 선수 오른 셰플러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3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잭 니클러스 어워드)로 선정됐다. 셰플러는 마스터스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투어 챔피언십 등 PGA 투어 7승을 비롯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히어로 월드 챌린지 등 9차례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는 선수 91%의 압도적인 지지 속 타이거 우즈(1999~2003·2005~2007)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⑩ 후안 소토, 세계 최초 1조원의 사나이후안 소토(26)가 전 세계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1조원대 계약으로 MLB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 2024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소토는 메츠와 계약기간 15년에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300억원), 인센티브 포함 최대 8억 달러(약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소토의 계약은 지난해 오타니의 7억 달러를 넘어선 전 세계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소토는 2024시즌 양키스에서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 등을 기록했다.김명석 기자 2024.12.31 17:03
프로축구

‘울산 HD 출전’ FIFA 클럽 월드컵 32개 참가팀 최종 확정…6일 조 추첨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팀이 최종 확정됐다. K리그에서는 울산 HD가 유일하게 출전하고, 조 추첨은 오는 6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FIFA 클럽 월드컵은 지난 2021년부터 각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들이 속속 출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보타포구(브라질)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32번째 출전권을 획득했다.이로써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아시아 4개 팀, 유럽 12개 팀, 남미 6개 팀 등 32개 팀도 모두 가려졌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게 될 조별리그 조 추첨은 오는 6일 오전 3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아시아에서는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팀들을 제외하고 최근 4년 간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울산을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2021시즌),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2022시즌), 알 아인(아랍에미리트·2023~24시즌)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유럽에서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첼시(잉글랜드)와 2021~22시즌과 2023~24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022~23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U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이 팀들을 제외하고 최근 4시즌 UEFA 랭킹 포인트가 높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드 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출전권을 획득했다.이어 남미에서는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이상 브라질)가 각각 2021~2024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다. 이 팀들을 제외한 남미 랭킹 포인트가 높은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 주니어스(이상 아르헨티나)도 출전권을 따냈다. 이밖에 북중미에서는 몬테레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레온, 파추카(이상 멕시코) 순으로 출전권을 획득했고, 아프리카에서는 알 아흘리(이집트)와 위다드 AC(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 출전한다.오세아니아에서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그리고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미국)가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그동안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매년 열렸지만, FIFA는 내년 미국 대회부터 참가 팀을 32개 팀으로 늘리고 4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다.대회는 조 추첨을 통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내년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025 FIFA 클럽월드컵 대륙별 참가팀- 아시아(4)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즈(일본)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유럽(12) :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북중미(4+1) : 몬테레이, 레온, 파추카(이상 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인터 마이애미(개최국 자격·미국)- 아프리카(4) : 알 아흘리(이집트), 위다드 AC(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6) :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이상 아르헨티나)- 오세아니아(1) :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김명석 기자 2024.12.01 13:20
해외축구

[오피셜] ‘34세’ 악동 발로텔리, 3년 만에 이탈리아 복귀…18위 제노아 입단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34)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를 누빈다. 3년 만의 복귀다.제노아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가 제노아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인 발로텔리는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발로텔리는 2024~25시즌 종료까지 제노아에서 활약하기로 했다. 8개월짜리 단기 계약인 셈이다.이탈리아 최대 유망주로 꼽힌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리버풀 등 빅클럽에서 뛰다가 2016년 프랑스 무대를 밟게 됐다. 이후 비교적 규모가 작은 클럽을 전전했다. 2020~21시즌 몬차에서 마지막으로 이탈리아를 떠난 발로텔리는 3년 만에 자국 리그로 돌아왔다.여러 클럽을 떠돈 발로텔리는 지난해 9월 아다나 데미스포르(튀르키예)와 1년 계약을 체결했고, 16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다. 하지만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돼 무적 신세가 됐고, 제노아가 손을 내밀었다.제노아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 신음하고 있고,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0개 팀 중 18위까지 쳐졌다. 전방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로텔리를 품은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이 스트라이커인 발로텔리는 2011~12시즌 맨시티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골을 넣으며 두각을 드러냈다. 2013년 밀란과 계약하며 세리에 A로 무대를 옮겨서도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도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빼어난 득점력을 지녔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자주 기행을 저지르는 등 문제가 적잖았다. ‘악동’으로 불리는 이유다.비교적 규모가 작은 팀을 전전하는 ‘저니맨’이 된 발로텔리가 제노아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4.10.29 11:53
해외축구

‘레알·맨유 출신’ 바란, 31세에 현역 은퇴…“후회는 없다, 이제 새로운 인생” [공식발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라파엘 바란(31)이 은퇴를 선언했다.바란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이제 경기장 밖에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코모 1907(현 소속팀)에는 남지만 축구화와 정강이 보호대는 이제 쓰지 않는다. 곧 더 많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뛰었던 모든 구단의 팬 여러분과 팀 동료, 코치진, 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바란은 “모든 좋은 일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동안 많은 도전을 해왔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순간들을 이겨냈다. 놀라운 감정과 특별한 순간,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들을 돌이켜보면,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게임에서 은퇴를 발표하게 돼 엄청난 자부심, 그리고 성취감을 느낀다”고 적었다.이어 “제 자신과 클럽, 조국, 팀 동료, 제가 뛰었던 모든 팀의 팬들을 위해 싸우는 걸 좋아했다. 랑스부터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프랑스 국가대표팀까지 그 여정의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며 “후회하지도 않고,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거다.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명예와 트로피를 떠나 늘 성실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노력해 왔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여러분 모두에게도 제가 자랑스러웠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0~11시즌 프랑스 RC 랑스에서 데뷔한 그는 2011~12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무려 10시즌 동안 핵심 수비수로 뛰었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이탈리아 코모에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과정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등 클럽팀 소속으로만 무려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프랑스 국가대표로도 A매치 93경기에 출전해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세계 베스트11, UEFA 올해의 팀 등 개인 타이틀도 잇따라 품었다. 한때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떨쳤다.그러나 맨유 이적 후 출전 기회가 줄었고, 잦은 부상이 더해지면서 결국 선수 생활을 조기에 끝내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 코모로 이적 후엔 이탈리아 세리에A에 출전하지 못했고, 컵대회에만 1경기 출전하는 데 그쳤다.김명석 기자 2024.09.25 17:17
해외축구

[오피셜] ‘모리뉴의 유산’ 호이비에르, 토트넘 떠나 마르세유 합류…임대 후 완전이적 옵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장기간 활약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마르세유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토트넘에서 활약한 호이비에르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호이비에르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맺으며 구단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호이비에르는 FC코펜하겐, 브뢴비 유소년팀에서 활약한 뒤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했다. 특히 당시 17세 251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해당 시점 뮌헨의 최연소 리그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어 아우크스부르크, 샬케에서 활약했고, 다시 뮌헨으로 돌아와 분데스리가, 독일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이후 EPL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으며 영국 무대를 밟은 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 호이비에르는 꾸준히 토트넘의 3선 자원으로 활약하며 궂은일을 도맡았다.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이 갖추지 못한 수비력을 뽐내며 핵심 자원으로 꼽혔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엔 출전시간이 크게 줄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풀럼 등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이번 여름에야 마르세유로 떠나게 됐다. 손흥민과는 토트넘에서만 무려 162경기를 함께 소화했다. 이 기간 호이비에르는 2개의 어시스트를 손흥민에게 배달한 기억이 있다.마르세유는 호이비에르에 대해 “이 미드필더는 믿음직한 선수이자 훌륭한 마무리 능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184경기 출전해 10골을 넣고 16도움을 올렸다. 덴마크 대표팀으로도 80경기 소화한 베테랑 플레이어다. 현역 시절 펩 과르디올라, 모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이제 로베르토 데 제르비의 팀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마르세유는 호이비에르 영입으로 조프레 콩도그비아, 발렌틴 론지에, 이스마일라 사르, 조르당 베레투 등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중원을 갖추게 됐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1 8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07.23 07:51
해외축구

‘언성 히어로’ SON 파트너, 결국 프랑스로 이적? 현지매체 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다음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가 될까. 입지가 크게 줄어든 호이비에르가 마르세유의 관심을 바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미드필더호이비에르가 프랑스에서 재기할 수 있을까. 마르세유는 덴마크 국가대표인 그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1 8위를 기록한 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제외하면 공격력이 크게 떨어진 터라 고민을 안았다. 오바메양은 알 카디시아(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으나, 마르세유는 곧바로 메이슨 그링누드를 영입하며 공격수를 바꿨다. 이번에는 중원을 보강할 모양새다.마르세유는 바로 앞서 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을 노리기도 했다. 연이어 EPL 출신을 노리는 이유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의 선택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이끌며 돌풍을 일으킨 기억이 있다. 매체는 “호이비에르의 프로필은 데 제르비 감독에 의해 검증됐다. 이번 여름 마르세유에 부임한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턴 감독 시절 그를 면밀히 관찰할 수 있었다. 이번 영입 시도는 미드필더진을 재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짚었다.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언성 히어로’로 꼽힌 선수이기도 하다. 선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팀이 바로 토트넘(184경기)이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선 다소 입지를 잃었다.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39경기 나섰는데,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이뤄진 기록이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직전 시즌 그는 3893분을 소화했는데, 2023~24시즌에는 1486분 출전에 그쳤다.마침 호이비에르의 계약 기간은 2025년에 끝난다.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적기인 셈이다. 호이비에르는 이미 시즌 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고, 시즌 뒤에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7.21 07:48
해외축구

‘유럽 빅리거 또 탄생하나’ 홍현석, 독일 브레멘 ‘러브콜’

벨기에 KAA 헨트에서 뛰고 있는 홍현석(25)이 유럽 빅리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이다.독일 매체 슈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브레멘이 2024~25시즌에 대비해 중앙 미드필더를 포함한 선수단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브레멘은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할 수 있는 득점력 있는 미드필더를 찾고 있고, 홍현석이 브레멘의 영입 대상으로 낙점됐다”고 전했다.매체는 “홍현석은 지난 시즌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15개의 공격 포인트(7골·8도움)를 기록했다”며 “홍현석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아직 연장 계약에 합의되지 않았다. 이미 헨트도 홍현석의 이적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실제 앞서 이적 전문가 사차 타볼리에리는 “헨트의 새 구단주의 최우선 과제는 선수단 개편에 앞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홍현석 등을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관건은 이적료 협상이다. 브레멘뿐만 아니라 여러 구단들이 홍현석의 영입을 원하고 있어 이적료 합의가 만만치 않을 거라는 게 현지 설명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현재 시장가치는 900만 유로(약 135억원)로 한국 선수로는 5번째다. 최근에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슈포르트는 “여러 유럽 대회 참가팀들도 홍현석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홍현석의 미래에 대한 결정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울산 HD 유스 출신인 홍현석은 운터하힝과 유니오즈, LASK 린츠를 거쳐 지난 2022시즌부터 헨트에서 뛰고 있다. 유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6월에는 A대표팀에도 승선해 A매치 12경기에 출전했다.홍현석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브레멘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1승 9무 14패로 9위에 오른 팀이다. 지난 2020~21시즌 2부로 강등됐지만, 한 시즌 만에 재승격한 뒤 두 시즌 연속 중위권에 안착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상위권 재도약을 위한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7.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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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대접 논란’ 손흥민, 이제 SON톱은 못 보나…프랑스 폭격한 FW 영입 추진

손흥민(토트넘)이 이제는 주 포지션인 왼쪽에서 활약할 수 있을까. 토트넘이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한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LOSC 릴)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4파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데이비드를 품을 수 있다.데이비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팀의 관심을 받는 이유가 있다. 그는 지난 네 시즌간 프랑스 리그1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KAA 헨트(벨기에)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데이비드는 특출한 골잡이다. 프랑스 무대에 입성한 2020~21시즌 리그에서 13골을 넣었고, 그다음 시즌에는 15골을 수확했다. 2022~23시즌에는 24골을 몰아치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에 이어 리그1 득점 3위에 올랐다. 데이비드는 지난 시즌에도 19골을 넣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데이비드는 캐나다 대표팀 일원으로도 A매치 50경기에 출전해 27골 16도움을 올렸다. 활약에 비해 이적료는 그리 비싸지 않을 전망이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데이비드의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743억원)다.그러나 데이비드와 소속팀 릴의 계약이 단 1년 남은 만큼, 실제 이적료는 떨어지리란 전망이 나온다. 현지에서는 2000만 파운드(351억원) 선에서 이적이 성사되리라 보고 있다. 물론 경쟁이 치열해 진다면, 이적료가 순식간에 뛸 가능성도 있다.데이비드는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로 평가된다. 순간적으로 수비 라인을 깨는 데 능하고, 문전에서 집중력이 빼어나다. 골을 잡아내는 능력뿐만 아니라 도우미 역할도 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다. 만약 데이비드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지난 시즌 최전방과 왼쪽 측면을 오간 손흥민이 제 자리에서 활약할 수 있다.스퍼스 웹은 “데이비드가 현재 토트넘 전술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설득하고, 마법을 부리는 것은 아마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몫일 것”이라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4.06.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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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보다 돈 많이 받았는데 ‘0원’…은돔벨레, 토트넘서 ‘대실패’→5년 만에 떠난다

결국 명예 회복 실패다. 탕기 은돔벨레(토트넘)가 주는 것 없이 토트넘을 떠난다.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자유 이적(FA)로 은돔벨레를 방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도 같은 날 은돔벨레와 토트넘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은돔벨레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그러나 토트넘은 계약 1년을 남겨두고 해지를 택했다. 은돔벨레 측과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는 후문이다.결국 은돔벨레는 그간의 불명예를 씻지 못하고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은돔벨레 때문에 크나큰 손해를 봤다. 토트넘은 2019년 은돔벨레를 품을 당시 이적료로 6200만 유로(925억원)를 썼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5000만원)에 달했다. 입단 당시 손흥민보다 많은 돈을 받았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돈값을 못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두 번째 시즌인 2020~21시즌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그다음 시즌 곧장 추락했다.실력과 별개로 불성실한 태도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은돔벨레는 경기장에서 활동량도 부족할뿐더러 열심히 뛰지도 않았다. 조세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결국 2022년 1월부터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등 임대를 전전했다. 이때도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갈라타사라이 소속으로 6kg 과체중인 상황에 햄버거를 주문해 감독과 언쟁을 벌인 사건이 대표적이다. 은돔벨레는 자기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임대 생활에서도 불성실했다. 토트넘은 결국 이른 계약 종료를 택했다. 큰 문제는 없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제임스 매디슨이 있다. 매디슨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큰돈을 들여 은돔벨레를 데려왔는데, 결국 이적 수익을 단 한 푼도 올리지 못하고 그를 놔주게 됐다. 김희웅 기자 2024.06.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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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은돔벨레는 1순위가 아니었다…“아약스 스타를 놓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 기록한 탕기 은돔벨레가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다. 이에 한 현지 매체는 5년 전 그가 토트넘의 1순위 타깃이 아니었다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9일(한국시간) “은돔벨레는 여전히 토트넘 소속이지만, 몇 년 전부터 그의 자리가 없다는 건 분명해졌다. 토트넘은 그의 구매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2019년 그를 영입한 건 실수였지만, 토트넘이 그를 영입한 이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최우선 목표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매체에 따르면 2019년 토트넘의 1순위 목표는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이었다. 매체는 “토트넘은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했고, 포체티노 감독은 그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 기대했다. 더 용 영입을 준비하고 있을 때, 바르셀로나가 참전했다. 결국 2019년 1월에 이미 더 용은 바르셀로나와 합의했다”면서 “토트넘은 결국 다음 타깃으로 시선을 돌려야 했다”라고 설명했다.당시 토트넘의 2순위 후보가 은돔벨레였다. 당시 은돔벨레는 리옹(프랑스)에서 맹활약했고, 결국 토트넘은 그를 6200만 유로(약 924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데려왔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91경기 10골 9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주전으로 온전히 소화한 건 2020~21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불성실한 태도,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리옹·나폴리(이탈리아)·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임대되는 등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공교롭게도 매 임대마다 구매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어떤 구단도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하지 않았다.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 생활을 마친 뒤 토트넘 복귀를 앞뒀으나, 같은 날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토트넘은 그와의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이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잔혹사’를 한 줄 쓰게 됐다. 은돔벨레에게 투입한 이적료는 구단 역사상 1위의 기록으로, 5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만약 상호 해지에 합의했다면, 투자한 금액의 일부분도 회수하지 못할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2024.06.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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