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건
프로축구

‘토트넘맨’ 양민혁, K리그 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프로 데뷔 시즌 첫 수상자

강원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받았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이하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7월 이달의 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세징야(대구), 양민혁(강원),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강원 양민혁이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큰 지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강원 양민혁은 7월에 열린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이어서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또한, 양민혁은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7월 이달의 골을 수상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기에 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7월의 개인상을 쓸어 담았다.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한 뒤에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프로 데뷔 시즌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양민혁이 처음이다.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민혁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2024년 7월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투표 결과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공동 1위 양민혁, 티아고(17.14%) / 3위 세징야(15%) / 4위 오베르단(8.33%)○ 2차 K리그 팬 투표(25%)1위 세징야(8.43%) / 2위 티아고(8.36%) / 3위 양민혁(5.71%) / 4위 오베르단(2.49%)○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1위 양민혁(10.18%) / 2위 세징야(3.90%) / 3위 티아고(0.61%) / 4위 오베르단(0.31%)김희웅 기자 2024.08.20 10:03
프로축구

‘토트넘행’ 양민혁, 4개월 연속 영플레이어 새 역사→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차지할까

2024시즌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세징야(대구), 양민혁(강원),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후보로 선정됐다.대구 세징야는 21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23라운드 수원FC전, 25라운드 대전전에서 각각 1도움을 기록했다. 세징야는 올 시즌 총 5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강원 양민혁은 올 시즌 네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쓴 데 이어 내친김에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포항 오베르단은 21라운드 대구전에서 1도움을 올렸고, 22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전북 티아고는 21라운드 대전전, 22라운드 제주전, 24라운드 울산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올 시즌 티아고는 총 6골을 터뜨렸는데, 이 중 3골을 해당 기간 기록하며 7월 한 달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한편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8.07 17:53
프로축구

‘적수가 없다’ 양민혁, 4회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네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프로축구연맹은 7일 오전 “강원 양민혁이 7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4월부터 네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신설 이후 역대 최초 기록이다.‘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7월 영플레이어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황재원(대구FC),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등 총 11명이 후보에 올랐다.양민혁은 K리그1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5라운드 전북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또한, 양민혁은 7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나서는 등 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을 펼치며 연맹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특히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 8골 4도움을 올렸다.7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민혁에게는 오는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과 광주FC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네이밍 타이틀 스폰서 ‘세븐셀렉트’는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PB)다.김우중 기자 2024.08.07 10:38
프로축구

[IS 김포] 공격·수비 참 어렵다…고민 깊은 고정운·김도균

고정운 김포FC 감독과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고민이 깊다. 고 감독은 공격, 김 감독은 수비가 걱정이다.김포와 이랜드는 24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24 24라운드를 치른다.경기 전 고정운 감독은 “우리는 모든 팀이 벅차다. 지금 우리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스쿼드 상으로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이라고 짚었다.김포는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 늪에 빠졌다. 고민은 터지지 않는 ‘골’이다. 김포는 지난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지난 시즌을 떠올린 고정운 감독은 “작년 같은 경우는 (전방에서) 득점을 해주니까 수비수들이 버텨주고, 무실점으로 갔다. 지금은 수비가 어느 정도 되는데, 공격이 안 되니까 좀 당황스럽다. 선수들이 열심히 안 하는 게 아닌데, 잘 안 맞는다”고 토로했다.2023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뽐낸 김포는 ‘돌풍의 팀’이었다. 고정운 감독은 “(김포를 보는) 서포터스, 축구인들의 눈높이가 올라가지 않는가. 감독은 아무래도 이런 거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하지만) 만들어 내는 게 우리의 직업”이라고 했다.시름이 깊은 고정운 감독은 베스트 멤버를 구성할 때 1시간 넘게 고민한다고 한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도 마찬가지다. 김 감독은 헐거워진 수비가 고민이다.이랜드는 지난 21일 천안시티에 4골을 내주고 패했다. 그때를 돌아본 김도균 감독은 “우리가 강하게 멘털을 갖고 매 경기 임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지난 경기도 사실 그런 쪽에 가까운 것 같다”고 했다.이어 “선수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그런 부분만 잘되면 결과도 갖고 올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 끝나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김도균 감독은 수비 실수에 관해 “집중력의 문제고 말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본인들이 생각을 갖고 끝까지 해줘야 할 것 같다. 공격 실수는 괜찮다. 계속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는데, 수비에서의 실수는 치명적이다. 수비수들에게 끈질기게 집중력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김도균 감독은 2005년생 공격수 김결을 선발로 투입했다. 그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 하지만 이런 선수들은 잠재력이 굉장히 높아서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 지지난 경기에 득점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 경기를 뛰면서 자신감이 생긴다면 본인의 잠재력이 폭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포=김희웅 기자 2024.07.24 19:37
프로축구

‘EPL행 임박’ 18세 양민혁, K리그1 최연소 멀티골 새역사→24R MVP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이 유력한 강원 양민혁(18)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양민혁은 20일(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제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전반 23분 상대 골문 구석을 노린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본인의 첫 번째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황문기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본인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2골을 기록한 양민혁은 승강제 이후 K리그1 최연소 멀티골 기록을 갈아치웠다.강원은 MVP로 선정된 양민혁 외에도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탠 이광연, 이기혁, 황문기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0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울산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다 후반 33분에 나온 티아고의 선제골로 전북이 앞서갔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안드리고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는 전북의 2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23라운드 MVP는 부산 이동수가 차지했다.이동수는 20일(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부산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32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15분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부산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1일(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천안의 경기다. 이날 천안은 후반 5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2분 서울이랜드 차승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3분 천안 장성재가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8분 서울이랜드 변경준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천안은 후반 30분과 후반 38분에 각각 터진 모따와 장성재의 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서울이랜드 박민서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경기는 천안의 4대3 승리로 끝났다.천안은 서울이랜드의 끈질긴 추격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지켜내며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양민혁(강원)베스트 팀: 강원베스트 매치: 전북(2) vs (0)울산베스트11FW: 티아고(전북), 안드리고(전북)MF: 홍윤상(포항), 강상윤(수원FC), 정승원(수원FC), 양민혁(강원)DF: 김진수(전북), 이기혁(강원), 홍정호(전북), 황문기(강원)GK: 이광연(강원) MVP: 이동수(부산)베스트 팀: 천안베스트 매치: 서울E(3) vs (4)천안베스트11FW: 발디비아(전남), 김운(안양), 주닝요(충남아산)MF: 마테우스(안양), 이동수(부산), 장성재(천안), 바사니(부천)DF: 이한도(부산), 베니시오(충북청주), 이창용(안양)GK: 김다솔(안양)김희웅 기자 2024.07.23 09:49
해외축구

아시안컵 베스트11 이강인, 주중 UCL서 나설까…훈련은 복귀, 예상 선발에선 제외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다시 한번 ‘별들의 전쟁’에 나설 수 있을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여정을 마치고 휴가를 받은 그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이강인의 PSG는 오는 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벌인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른 PSG는 이번 대결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동시에 지난 2시즌 연속 16강 탈락의 아픔을 씻어낼 기회다.PSG 입장에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PSG는 지난해 11월 이후 공식전 16경기 무패 행진(12승 4무)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11일 릴과의 리그 24라운드에선 킬리안 음바페·아치라프 하키미·워렌 자이르-에머리·마르키뉴스·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을 벤치에 앉히고도 승리하며 선두 체제를 굳혔다.다가오는 소시에다드전에선 음바페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출전이 예고돼 있다. 특히 음바페의 경우 발목 부상으로 한 차례 휴식을 취했는데, 추가적인 이탈 없이 출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국 팬들의 시선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로 향한다.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승선, 약 3주 넘게 카타르에서 아시안컵 무대를 누볐다. 대회에서만 3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그는 AFC 선정 대회 베스트11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국 선수 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이강인이 유일했다. 한국의 아시안컵 여정은 지난 7일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지며 마침표를 찍었다. 이강인 역시 해당 경기 이후 팀에 복귀했는데, 짧은 휴식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지난 11일 릴전을 앞두고 “이강인은 긴 대회를 마친 뒤 휴가 중이다. 몸 상태는 좋다.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선 매체별로 다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이강인이 며칠간의 휴식을 마치고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 출전 여부는 수요일 아침에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르 파리지엥은 “훈련에 복귀하는 이강인은 소시에다드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짚었다. 특히 매체는 “부상을 입은 밀란 슈크리니아르·누노 멘데스·프레스넬 킴펨베를 제외하고 전력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귀에 대해선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지만,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특히 르 파리지엥은 PSG의 예상 선발 명단을 전망하면서, 이강인의 이름을 뺐다. 매체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음바페·우스만 뎀벨레·비티냐·마누엘 우가르테·자이르-에머리·뤼카 에르난데스·다닐루 페레이라·마르키뉴스·돈나룸마가 나설 것이라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4.02.13 15:13
해외축구

“8강 탈락, 반성할 부분은 없다”던 구보, 소속팀과 2029년까지 재계약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 기간 논란의 인터뷰로 화제가 된 구보 다케후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동행을 5년 더 이어간다. 시즌 내내 숱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를 거절하고 잔류를 택한 모양새다.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난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보는 집에 남는다”면서 “구단은 구보와 2028~29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전했다.구보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레알 소시에다드에 합류했다. 그간 헤타페, 마요르카 등에서 재능을 입증했으나 마드리드에 남지 못하고 완전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구보의 레알 소시에다드행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만 71경기 15골 13도움을 올리며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35경기 9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행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적시장이 다가오기 전부터 리버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등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하지만 구보는 잔류를 택했다. 그는 재계약 후 구단을 통해 “이 팀과 함께 계속 성장하는 것이 내 바람”이라면서 “이 소식이 최고의 소식이 아니길 바란다. 다가오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UCL 16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2023~24시즌 UCL 16강에 오른 레알 소시에다드는 오는 1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의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 매치업은 ‘절친’ 구보와 이강인의 매치업이기도 하다.애초 구보와 이강인의 만남은 지난 11일 끝난 AFC 아시안컵 결승전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한 한국과 일본은 토너먼트 대진 상 결승에서 만날 경우의 수만 존재했다. 하지만 일본은 8강에서 이란에 발목을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 역시 4강에서 요르단에 지며 다시 한번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구보와 이강인의 활약은 엇갈렸다. 이강인이 AFC 선정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반면, 구보는 5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보여준 드리블과 킥을 카타르에선 보여주지 못했다.더욱 논란이 된 건 아시안컵 대회 전후 공개된 구보의 인터뷰 탓이다. 그는 대회 전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 중 “시즌 중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유감이다. 이런 토너먼트에는 참가할 의무가 있다”라며 차출 시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가 팬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이어 탈락 후엔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다. 내 생각에 다소 이른 시점에 나온 것 같다”라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교체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시에 “이번 대회에선 이게 내 한계라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건 다했기 때문에, 특별히 반성할 부분은 없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 발언을 두고 일본 닛칸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구보는 다소 불쾌감을 주는 발언을 남겼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소속팀으로 돌아온 구보는 코파 델 레이(국왕컵), 라리가 24라운드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1무 1패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구보 역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4.02.13 09:36
프로축구

‘12위 탈출’ 이끈 쐐기골 고승범, K리그1 24R MVP

승점 6점짜리 승부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수원 삼성 고승범이 K리그1 24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수원 고승범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5일 전했다.고승범은 지난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팀에 리드를 안기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고승범은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전진우가 내어준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강원과 수원의 경기는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한 벼랑 끝 승부로 주목받았던 만큼, 실제로도 치열한 양상을 펼쳤다. 전반 22분 수원 김주찬의 선제골 이후 전반 40분 강원 서민우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15분 수원 고승범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끝났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리그 연승, 최하위 탈출에도 성공했다. 두 팀의 경기는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수원은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23라운드 MVP는 천안 파울리뇨다.파울리뇨는 지난 23일 천안종합운동장에 성남FC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터뜨리며 천안의 3대2 승리에 기여했다.이날 경기는 천안 파울리뇨의 멀티 골과 성남 가브리엘, 조성욱이 득점을 터뜨리며 양 팀이 팽팽한 2대2 동점 상황을 이어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천안 모따가 극장 골을 터뜨리며 천안의 승리로 끝났다.빗속 혈투를 펼친 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천안은 21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만들어내며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2023.07.25 15:55
프로축구

‘4골 3도움’ 인천 에르난데스, 8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에르난데스(23·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6~28라운드의 세 경기와 순연된 23, 24라운드를 포함해 총 다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김대원(강원), 신진호(포항), 에르난데스(인천), 오현규(수원)가 올랐다. 투표 결과 에르난데스는 K리그 TSG 기술위 투표, FIFA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 8월 이달의 선수상 영광을 안았다. 에르난데스는 평가 대상 다섯 경기에서 4골과 3개 도움을 기록해 8월 한 달간 K리그1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런 에르난데스의 활약에 소속팀 인천은 8월 한 달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선두권 싸움을 이어 나갔다. 에르난데스의 이번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개인 커리어 사상 첫 수상이며, 인천으로서는 올여름 팀을 떠난 무고사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이다. 8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에르난데스에게는 EA SPORTS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 8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1위 에르난데스(27.50%) / 2위 오현규(20.00%) / 3위 김대원(7.50%) / 4위 신진호(5.00%) ○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오현규(14.76%) / 2위 에르난데스(8.10%) / 3위 신진호(1.51%) / 4위 김대원(0.63%) ○ 2차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 1위 에르난데스(10.01%) / 2위 신진호(2.19%) / 3위 오현규(1.79%) / 4위 김대원(1.01%)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09.19 13:27
프로축구

‘멀티 골’ 울산 현대 공격수 마틴 아담, K리그1 24라운드 MVP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 마틴 아담이 K리그1 2022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마틴 아담은 지난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끝난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마틴 아담은 전반 44분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분 마틴 아담은 이청용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이어받아 역전 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K리그 최초 통산 600승의 쾌거와 함께 2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제주가 전반 16분 만에 터진 진성욱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오현규와 류승우가 연속 골을 넣으며 수원이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K리그2 34라운드 MVP는 FC안양 아코스티다. 아코스티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 원정 경기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하며 안양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대전과 안양 경기는 3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안양이 안드리고와 박재용의 연속 골로 앞서간 뒤 대전 윌리안과 카이저가 득점을 기록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조나탄이 극장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안양의 3-2 승리를 끝났다. 34라운드 베스트 팀은 광주FC다. 광주는 2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헤이스의 멀티 골과 이건희, 엄지성의 골까지 더해 4-0 대승을 거뒀다. 김영서 기자 MVP: 마틴 아담(울산) 베스트11 FW: 오현규(수원), 마틴 아담(울산), 일류첸코(서울) MF: 송민규(전북), 김진규(전북), 이청용(울산), 갈레고(강원) DF: 이상민(서울), 고명석(수원), 임창우(강원) GK: 양한빈(서울) 베스트 매치: 제주(1) vs (2)수원 베스트 팀: 울산 MVP: 아코스티(안양) 베스트11 FW: 박재용(안양), 헤이스(광주) MF: 엄지성(광주), 송진규(안산), 안드리고(안양), 아코스티(안양) DF: 이규로(김포), 닐손주니어(부천), 김재봉(광주), 이학민(충남아산) GK: 이상욱(김포) 베스트 매치: 대전(2) vs (3)안양 베스트 팀: 광주 2022.08.24 09: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