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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EPL 이달의 선수상 이어 K리그에서도 받았다…7월 최고의 선수 ‘우뚝’

FC서울 린가드가 2025년 7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한다.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 수훈 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7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린가드(서울), 싸박, 윌리안(이상 수원FC), 티아고(전북)가 이름을 올렸고, 린가드가 합산점수 36.87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린가드는 22라운드 울산전과 24라운드 대전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 1-0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에 힘입어 린가드는 7월 한 달 동안 라운드 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 2회, 경기 MOM에 2회 선정되며 서울 공격진의 핵심으로서 활약을 이어갔다.린가드는 지난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K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는데, 올 시즌 벌써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린가드는 2021년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K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린가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8.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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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싸박·윌리안·티아고 ‘전원 외국인’…K리그 7월의 선수상 후보 공개, 14일부터 팬 투표

2025시즌 7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7월 이달의 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총 3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그 결과 린가드(서울), 싸박, 윌리안(이상 수원FC), 티아고(전북)가 후보에 올랐다.서울 주장 린가드는 지난 2021년도 4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K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 린가드는 7월 한 달 2골을 기록했고, 라운드 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 2회, 경기 MOM 2회에 선정되며 서울의 공격을 이끌었다.수원FC 최전방 공격수 싸박은 23라운드 포항전과 24라운드 안양전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싸박은 24라운드 안양전에서는 득점과 함께 MOM, 라운드 베스트11, 라운드 MVP를 모두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올여름 서울에서 수원FC로 이적한 윌리안은 7월 한 달 수원FC가 기록한 9골 중 절반에 가까운 4골을 책임졌다. 윌리안은 7월에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23라운드 포항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윌리안이 2019시즌 K리그 데뷔 이후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북 공격수 티아고는 7월에 나선 두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티아고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개인 통산 네 번째이며, 이번에는 첫 수상에 도전한다.한편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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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대전 김준범, K리그1 25R MVP…2부는 ‘해트트릭’ 발디비아

대전 김준범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김준범은 10일(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수원FC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준범은 후반 30분 주민규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7분 결승골까지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대전과 수원FC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대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최건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수원FC 싸박과 루안이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대전은 후반 30분 주민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37분 대전 김준범이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대전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일궈낸 대전은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MVP는 전남 발디비아가 차지했다. 발디비아는 10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천안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전남과 천안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전남은 후반 3분과 5분에 각각 터진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두 골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천안은 후반 11분 김성준, 후반 19분 이상준, 후반 28분 브루노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39분 전남 발디비아가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천안 김성준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천안의 4-3 승리로 끝났다. 천안은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MVP: 김준범(대전)베스트 팀: 대전베스트 매치: 대전(3) vs (2)수원FC베스트11FW: 이승우(전북), 세징야(대구), 홍윤상(포항)MF: 김진수(서울), 김준범(대전), 박진섭(전북), 루빅손(울산)DF: 이명재(대전), 트로야크(울산), 김영빈(전북)GK: 조현우(울산) MVP: 발디비아(전남)베스트 팀: 천안베스트 매치: 전남(3) vs (4)천안베스트11FW: 몬타뇨(부천), 브루노(천안), 박승호(인천)MF: 박지원(수원), 발디비아(전남), 김성준(천안), 이상준(천안)DF: 레오(수원), 베니시오(성남), 정호진(부천)GK: 김동헌(인천)김희웅 기자 2025.08.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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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수원FC, 베스트 매치 선정…싸박은 24R MVP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공격수 싸박이 2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29일 "수원FC 싸박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싸박은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싸박은 0-1로 뒤진 전반 1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높은 타점의 헤딩을 성공시켰다.균형을 맞춴 수원FC는 윌리안의 절묘한 프리킥 역전 골에 힘입어 짜릿한 3연승을 질주했다. 이 경기는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안양은 마테우스의 선제골에도 고개를 떨궈야 했다.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상무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경기에서 박상혁, 김이석, 김강산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1로 이겼다.‘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 빌레로가 차지했다. 빌레로는 2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부천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산의 4-2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다. 이날 성남은 후반 13분 후이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3분 전남 발디비아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성남은 후반 31분 프레이타스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교체 투입된 전남 르본이 후반 37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천안시티는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기며 베스트 팀으로 꼽혔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MVP: 싸박(수원FC)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수원FC(2) vs (1)안양베스트11FW: 싸박(수원FC), 말컹(울산), 티아고(전북)MF: 윌리안(수원FC), 린가드(서울), 이동경(김천), 박상혁(김천)DF: 홍철(강원), 박승욱(포항), 김강산(김천)GK: 황인재(포항)MVP: 빌레로(부산)베스트 팀: 천안베스트 매치: 성남(2) vs (2)전남베스트11FW: 정재민(서울E), 박동진(김포), 제르소(인천)MF: 빌레로(부산), 신진호(인천), 디자우마(김포), 이상준(천안)DF: 최진웅(천안), 오스마르(서울E), 김성주(천안)GK: 구성윤(서울E)김우중 기자 2025.07.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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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싸우는 포옛표 전북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연속 무패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 남은 관심사는 과거 자신들의 기록을 넘어설지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26일 기준으로 K리그1 2025 단독 1위(16승6무2패·승점 54)다. 2위 김천 상무, 3위 대전하나시티즌(이상 승점 39)에 승점 15점이나 앞섰다. 전북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 동안 리그에서 지지 않았다. 지난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24라운드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티아고(브라질)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무려 20경기에서만 15승(5무)을 수확했다. 이는 K리그 역대 단독 5위의 기록이다.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천지개벽이다. 전북은 지난해에도 막강한 스쿼드를 구축했지만, 리그 10위에 그치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았다. 한 시즌 만에 전북을 탈바꿈한 건 포옛 감독의 존재가 크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체계적인 체력 훈련, 그리고 선수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술이 성적으로 이어졌다. 이미 전북 선수들 사이에선 “감독님의 말대로 하면 된다”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다. 구단 관계자도 “감독의 존재감이 이렇게 클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놀라워했다.포옛 감독은 무패 기간 고정 베스트11을 택했다. 고온다습한 여름으로 인해 체력 부담이 크지만, 큰 변화를 주진 않는다. 교체 멤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외부에서 보기엔 ‘뻔하다’라고 느낄 수 있다.하지만 최근 20경기 동안 전북을 공략한 팀은 없다. 상대들은 전북을 상대로 맞불을 놓거나, 내려앉아 무승부를 노리기도 하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포옛 감독의 적절한 전술 변화과 기용이 모두 적중했다. 지난 6월 17일 수원FC전, 7월 19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선 0-2로 뒤지던 경기를 3-2로 역전하며 막을 수 없는 팀임을 입증했다. 26일 광주전에서도 교체 투입된 티아고가 결승 골을 책임졌다. 전북 핵심 미드필더 김진규는 최근 “우리 팀이 그 어떤 팀보다 체력적인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느낀다. 결국 축구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많이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다.현재 적수를 찾기 어려운 전북은 이제 ‘과거의 전북’과 싸운다. 프로축구연맹 기준 최다 무패 기록 1~3위는 전북이 보유 중이다. 전북은 리그를 지배했던 2016년(33경기) 2011~12년(23경기) 2014~15년(22경기)에 해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00년 이전 기록으로는 1991년 부산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가 21경기 무패로 4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전북은 오는 8일 FC안양과의 홈 경기서 리그 21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김우중 기자 2025.07.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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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대 공격수 vs 수비수, EPL서 이뤄질까…서로를 마주한 손흥민·김지수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간 대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벌어질까.토트넘과 브렌트퍼드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4~25 EPL 24라운드를 치른다.이 경기는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퍼드)의 대결로 이목을 끌고 있다. 손흥민은 공격수, 김지수는 중앙 수비수라 더욱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다만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데, 김지수는 아직 주전 멤버가 아닌 탓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이 경기 예상 베스트11을 내놨는데, 손흥민은 여느 때와 같이 왼쪽 윙어로 선발 출격하리라 전망했다. 다만 김지수는 브렌트퍼드의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만약 김지수가 후반 교체 투입된다면 손흥민과 맞대결할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손흥민은 토트넘의 붙박이 주전이지만, 김지수는 올 시즌 브렌트퍼드에서 EPL 데뷔에 성공했다. 지금껏 리그 2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김지수는 최근 3경기 연속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불발됐다.올 시즌 9승(4무 10패)을 수확한 홈팀 브렌트퍼드는 EPL 20개 팀 중 11위다. 지난달 26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꺾은 브렌트퍼드는 토트넘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도 반드시 승전고를 울려야 한다.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13패(7승 3무)를 떠안은 토트넘은 점점 강등권(18~20위)과 가까워지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토트넘은 최근 리그 4연패 늪에 빠졌다. 7경기(1무 6패)에서 승리가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다만 지난달 31일 엘프스보리(스웨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3-0으로 완승한 만큼,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지난해 9월 열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브렌트퍼드를 3-1로 꺾었다. 당시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이 차례로 골 맛을 봤다.김희웅 기자 2025.02.0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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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 양민혁, K리그 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프로 데뷔 시즌 첫 수상자

강원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받았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이하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7월 이달의 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세징야(대구), 양민혁(강원),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강원 양민혁이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큰 지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강원 양민혁은 7월에 열린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이어서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또한, 양민혁은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7월 이달의 골을 수상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기에 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7월의 개인상을 쓸어 담았다.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한 뒤에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프로 데뷔 시즌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양민혁이 처음이다.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민혁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2024년 7월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투표 결과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공동 1위 양민혁, 티아고(17.14%) / 3위 세징야(15%) / 4위 오베르단(8.33%)○ 2차 K리그 팬 투표(25%)1위 세징야(8.43%) / 2위 티아고(8.36%) / 3위 양민혁(5.71%) / 4위 오베르단(2.49%)○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1위 양민혁(10.18%) / 2위 세징야(3.90%) / 3위 티아고(0.61%) / 4위 오베르단(0.31%)김희웅 기자 2024.08.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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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행’ 양민혁, 4개월 연속 영플레이어 새 역사→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차지할까

2024시즌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세징야(대구), 양민혁(강원),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후보로 선정됐다.대구 세징야는 21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23라운드 수원FC전, 25라운드 대전전에서 각각 1도움을 기록했다. 세징야는 올 시즌 총 5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강원 양민혁은 올 시즌 네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쓴 데 이어 내친김에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포항 오베르단은 21라운드 대구전에서 1도움을 올렸고, 22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전북 티아고는 21라운드 대전전, 22라운드 제주전, 24라운드 울산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올 시즌 티아고는 총 6골을 터뜨렸는데, 이 중 3골을 해당 기간 기록하며 7월 한 달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한편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8.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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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양민혁, 4회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네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프로축구연맹은 7일 오전 “강원 양민혁이 7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4월부터 네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신설 이후 역대 최초 기록이다.‘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7월 영플레이어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황재원(대구FC),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등 총 11명이 후보에 올랐다.양민혁은 K리그1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5라운드 전북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또한, 양민혁은 7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나서는 등 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을 펼치며 연맹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특히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 8골 4도움을 올렸다.7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민혁에게는 오는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과 광주FC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네이밍 타이틀 스폰서 ‘세븐셀렉트’는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PB)다.김우중 기자 2024.08.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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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김포] 공격·수비 참 어렵다…고민 깊은 고정운·김도균

고정운 김포FC 감독과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고민이 깊다. 고 감독은 공격, 김 감독은 수비가 걱정이다.김포와 이랜드는 24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24 24라운드를 치른다.경기 전 고정운 감독은 “우리는 모든 팀이 벅차다. 지금 우리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스쿼드 상으로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이라고 짚었다.김포는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 늪에 빠졌다. 고민은 터지지 않는 ‘골’이다. 김포는 지난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지난 시즌을 떠올린 고정운 감독은 “작년 같은 경우는 (전방에서) 득점을 해주니까 수비수들이 버텨주고, 무실점으로 갔다. 지금은 수비가 어느 정도 되는데, 공격이 안 되니까 좀 당황스럽다. 선수들이 열심히 안 하는 게 아닌데, 잘 안 맞는다”고 토로했다.2023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뽐낸 김포는 ‘돌풍의 팀’이었다. 고정운 감독은 “(김포를 보는) 서포터스, 축구인들의 눈높이가 올라가지 않는가. 감독은 아무래도 이런 거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하지만) 만들어 내는 게 우리의 직업”이라고 했다.시름이 깊은 고정운 감독은 베스트 멤버를 구성할 때 1시간 넘게 고민한다고 한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도 마찬가지다. 김 감독은 헐거워진 수비가 고민이다.이랜드는 지난 21일 천안시티에 4골을 내주고 패했다. 그때를 돌아본 김도균 감독은 “우리가 강하게 멘털을 갖고 매 경기 임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지난 경기도 사실 그런 쪽에 가까운 것 같다”고 했다.이어 “선수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그런 부분만 잘되면 결과도 갖고 올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 끝나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김도균 감독은 수비 실수에 관해 “집중력의 문제고 말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본인들이 생각을 갖고 끝까지 해줘야 할 것 같다. 공격 실수는 괜찮다. 계속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는데, 수비에서의 실수는 치명적이다. 수비수들에게 끈질기게 집중력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김도균 감독은 2005년생 공격수 김결을 선발로 투입했다. 그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 하지만 이런 선수들은 잠재력이 굉장히 높아서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 지지난 경기에 득점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 경기를 뛰면서 자신감이 생긴다면 본인의 잠재력이 폭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포=김희웅 기자 2024.07.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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