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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연아 남편 고우림, ‘6.25 유엔 참전의 날 기념식’ 깜짝 등장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남편이자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근황이 공개됐다. 고우림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가창했다.‘함께, 모두의 미래’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19개국 유엔참전용사들과 유가족을 비롯해 6‧25참전 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우림은 육군 군악대원 자격으로 자리해 동료 병사들과 특별 무대를 꾸몄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김연아와 결혼, 이듬해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육군 군악대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그는 오는 2025년 5월 19일 전역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7 16:44
산업

LG생활건강, 정전 70주년 맞아 참전용사들에 '희망박스' 후원

LG생활건강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LG생활건강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전날 경기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400개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경기 김포시, 경기 강화군, 서울 관악구 일대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70명과 조영수 사단장 등 군 관계자, 경기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단체 사진 촬영, 군 장비 전시, 오찬, 축하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사랑의 희망박스에는 LG생활건강이 생산한 샴푸, 바디워시, 치약 등 생활용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이 담겼다. 대다수가 80대 이상 고령에 접어든 참전용사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엄선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오는 2025년까지 수도군단, 해병 제2사단, 32사단, 5사단 등 전국 14개 지역 군부대와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가정에 희망박스를 후원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20 16:18
경제

티몬, 국방부와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캠페인 전개

티몬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함께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캠페인을 진행한다. 티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티몬 검색창에 '유해발굴사업' 또는 '소셜기부'로 해당 딜을 찾아, 실제 참전용사의 유가족이라면 유전자 시료채취를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인적 정보를 기입하면 국유단에서 확인 후 시료채취 키트를 발송한다. 유가족이 아닌 일반 고객들도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응원하기'를 통해 누구나 홍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 SNS에 캠페인을 공유하고, 게시판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총 100명을 추첨해 티몬 적립금 만원을 지급한다. 티몬은 지난해부터 6·25전사자 유가족 시료채취 사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국내 최초로 비대면으로 시료채취 참여가 가능한 유일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참여해, 범국민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고 유가족 DNA 확보에 일조한 바 있다. 미수습된 6·25전사자 12만 3000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선 유가족들의 유전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25일, 국유단과 첫 맞손을 잡은 것을 계기로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시료채취 참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25 10:23
무비위크

박하선, 6.25전쟁 참전용사 기린다..내레이션 재능기부(공식)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배우 박하선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힘을 모아 22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영상을 국내외로 전파한다. 최근 공개된 4분짜리 영상은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먼저 한국어 영상부터 공개하여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주요 내용은 세계 유일의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인 '턴 투워드 부산'에 대해 알려주고,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진행중인 감사광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절대 잊지 않고 감사함을 갖고 산다는 메세지를 국내외에 널리 전파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에 살아 있는 참전용사들이 매년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네티즌들에게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박하선은 "이런 의미있는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많은 네티즌들이 이 영상을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1 08:49
무비위크

유승호, 6·25 70주년 헌정사 낭독..묵직한 울림 전달

배우 유승호가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렸다. 유승호는 지난 25일 생방송된 SBS 6·25전쟁 제70주년 행사 ’영웅에게’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전하는 헌정사를 낭독하며 묵직한 울림을 전달했다. 6·25전쟁 제70주년 행사 ’영웅에게’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기억·함께·평화’를 주제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유엔 참전국 공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날 오후 성남시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개최됐다. 배우 최수종과 정동미 대위가 진행을 맡았으며, 윤도현이 추모곡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참전유공자, 주한 외교사절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행사에서 유승호는 차분한 어조로 유족과 전우가 전하는 헌정사를 낭독했다. 담담하게 쓰인 글을 통해 1950년 당시 짧은 생을 마감한 또래 참전용사들이 겪었을 전쟁에 대한 고됨과 두려움을 전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안녕을 언급,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유승호는 “포탄처럼 날아드는 번뇌와 서글픔은 또 어찌 삼키셨습니까? 그리고 마지막 순간엔 누구를 떠올리며 눈을 감으셨습니까”라며 20대 청년들이 전쟁을 통해 겪어야 했던 아픔과 고통을 애도했다. 또한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단 한순간도 잊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도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통해 참전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용기 있는 참전용사들을 기린 유승호는 “70년 전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전장을 누빈 수많은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습니다. 오래전 몸과 마음에 담았을 참전 용사들의 애국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종영한 tvN ‘메모리스트’에서 열연을 펼친 유승호는 현재 차기작을 논의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6 07:25
경제

우리금융, UN 참전용사 후손에 장학금 1억원 전달

우리금융그룹은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은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국에 유학 중인 UN 참전용사 직계 후손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UN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그 후손에 대한 교육 지원으로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UN 참전용사 후손 중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 20명과 참전 6개국 초중고 재학생 1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낯선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UN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 그 은혜를 후손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웅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23 15:58
연예

"기억하겠습니다" 디오·시우민·이홍기, 6·25전쟁 70주년 캠페인 동참

군 복무에도 열의를 다하고 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은기, 이하 위원회)는 15일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에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출연진들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유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2,609명의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것으로,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라는 부제를 통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든든한 보훈의 참의미를 담았다. 유해발굴감식단을 소재로 한 육군의 창작 뮤지컬 ’귀환‘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엑소의 디오(상병 도경수), 시우민(상병 김민석), FT아일랜드의 이홍기(상병 이홍기)는 리허설 현장에서 태극기 배지를 서로 달아주며 믿음직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캠페인 동참 의지를 표했다. 디오는 ”122,609명의 호국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시우민은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 잊지 않고 반드시 찾겠습니다“라며 특유의 밝은 표정을 지었고, 이홍기는 ”반드시 찾아야 할 태극기 122609, 꼭 찾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각자 뮤지컬 ’귀환‘에서 맡은 역할과도 맞닿아 있는 태극기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밝고 진중한 모습으로 국민들과 함께 캠페인을 보다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귀환‘ 출연 이외에도, 태극기 캠페인 동참 계기로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이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은 NH농협은행과 전국 약 1.4만개 GS25 매장을 공익적 유통 플랫폼으로 전 국민에게 무료 증정되고 있다. 지난 8일, 위원회의 캠페인 공식 론칭을 필두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은 2일 만에 조기 마감된 상태이며 GS리테일은 15일 접수를 시작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5 09:55
연예

육군 뮤지컬 '귀환' 6월 재연 확정 "시우민·도경수·이홍기 등 출연" [공식]

육군창작뮤지컬 '귀환'이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 재연을 확정 지었다.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은 6.25 전쟁이 남긴 미수습 전사자의 유해 13만 3천여 위.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친 고귀한 발자취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자 시작된 뮤지컬로, 초연 당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54회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 5만 관객을 동원했다. 육군본부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317만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 그분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재연 공연을 결정지었다"고 전했다. 작품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마'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 그리고 6·25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가 교차되며 이야기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된다.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매일 산을 오르는 현재의 승호 역에 이정열과 이건명이,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과거 승호 역에 윤지성, 엑소 도경수(디오)가 캐스팅되었다. 또래 친구들보다 해박한 문학적 지식으로 경외의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는 이재균, 이찬동이 출연하며,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에 양지원, 이지혜, 김세정이 함께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늘 친구들을 웃게 하는 진구 역에는 김기수가 출연한다. 늘 한걸음 느리지만 맑고 당당한 승호의 손자 현민 역에는 이홍기, 김민석(시우민)이, 현민의 유쾌한 친구 우주 역에 김민석, 이성열이 캐스팅되었다. 이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여 명의 군 장병 배우가 앙상블로 참여하며 초연에 이어 김동연 연출,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 신선호 안무감독 등이 창작진으로 함께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칸 띄어 앉기로 좌석을 운영한다. 공연장 방역 및 관객 동선 안전 운영 등을 통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 한편, '귀환'은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3 15:45
경제

공적 마스크 구매량, 다음주부터 1인당 3매로 확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행 중인 마스크 5부제와 관련, "다음 주에는 공적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은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됐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준 국민 여러분 덕분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어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우선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향후 마스크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마스크 대란' 해결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인당 마스크 구매량을 2매로 제한하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해온 가운데 최근 마스크 수급 상황이 다소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 총리는 "27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해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한 "오늘 '생활 속 거리두기'의 분야별 세부지침을 논의하고 이를 일반에 공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하겠다"며 "코로나19 이후의 삶은 결코 예전과 같을 수 없으며 이런 변화된 환경에서 우리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분야별로 정리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어떻게 보면 없던 규제가 생기는 것이라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생활규범들로, 지난 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질서가 정착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또한 정 총리는 지난 19일 부산에서 간호사인 딸과 고교 교직원인 아버지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밝혀져 지역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다행히도 아직은 제한적 전파에 그쳤다"며 "거리두기 실천과 일상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4 10:02
연예

[현장IS] "화제의 국방엔터"…샤이니·엑소·빅스·인피니트·윤지성의 '귀환'

2AM 조권, 샤이니 온유, 엑소 시우민, 인피니트 김성규 이성열, 빅스 엔, 윤지성이 군 뮤지컬 '귀환'으로 뭉쳤다. 병사로 무대에 오른 이들을 보기 위해 팬들도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2019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프레스콜이 열렸다. 33명의 군 장병이 함께하는 이번 뮤지컬엔 인기아이돌이 라인업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충성" 경례를 외치며 완벽하게 군 생활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과거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청년 승호 역에 이진기(온유), 김민석(시우민)이, 친구들의 경외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 이재균, 차학연(엔) 이 출연한다. 승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진구 역에 김민석과 이성열(인피니트)가 나선다. 여기에 살아남아 친구들의 유해를 찾아 평생을 헤매는 현재의 승호 역에는 이정열, 김순택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승호의 손자 현민 역은 조권(2AM), 고은성이 연기하고 유해발굴단으로 현민을 이끄는 우주 역에 김성규(인피니트), 윤지성이 캐스팅됐다.인피니트로 함께 활동한 김성규와 이성열은 군에서 재회했다. 이성열은 "이병 이성열 충성"을 외쳐 김성규를 미소짓게 했다. 김성규는 "사회에서도 팀원이었던 이성열 이병을 여기서 만났다. 여기서도 후임으로 만났으니 군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잘 챙겨주겠다"고 선임의 면모를 보였다.이들은 현장에서 뮤지컬 넘버 중 '기다림' '내가 술래가 되면' '봄' '서문' '내 소년시절' '약속'을 선보였다. 윤지성과 조권이 호흡을 이뤘고, 온유와 시우민은 합창했다. 마지막엔 모든 배우들이 모여 노래하고 '귀환'이 전하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육군본부 정훈공보실의 박미애 준장은 "군 뮤지컬은 2008년부터 준비해왔고, 올해 다섯 번째 뮤지컬이다. 유해발굴이라는 소재로 한다. 내년이 6.25 전쟁 70주년이라 어떤 소재를 다룰까 고민을 했다. 13만3000여 명의 전사자들이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2000년대부터 유해발굴단이 활동하고 있는데 1만 명만이 가족을 찾았다. 호국 영령들을 가족의 품에 안겨드려야 하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유해발굴은 군의 소명"이라고 설명했다.공식적으로 '연예병사' 제도는 없지만, 연예인 출신 군인들을 뮤지컬에 출연시키는 것에 대해 육군본부 문화영상과장인 심성률 대령은 "연예병사제도가 없어 특정 누군가를 섭외해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장병과 국민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문화 컨텐트를 통해 전하는 것이다. 육해공 말단까지 다 지원을 받아 오디션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병사들을 격려했다.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다부동 일대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마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 그리고 6.25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가 교차되며 이야기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된다.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기자 2019.09.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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