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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수영·공명, 올해 부국제 폐막식 사회 [공식]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20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진행을 최수영, 공명이 맡는다. 두 배우는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최수영은 2007년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드라마 ‘런온’, ‘당신의 소원을 말하면’, 연극 ‘와이프’ 등 장르를 불문한 활약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특히 최수영은 지난해 ‘남남’에서 주연 김진희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18년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년 부일영화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매끄럽고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폐막식에서도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공명은 지난 2013년 데뷔해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 재훈 역을 맡으며 천만 관객을 동원해 그해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한산:용의 출현’, ‘킬링로맨스’, ‘시민덕희’, 드라마 ‘멜로가 체질’, ‘홍천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에 초청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부터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 진행은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15:59
영화

박보영·안재홍,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공식]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6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장르를 불문하고 개성 있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박보영은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영화 ‘과속스캔들’(2008)의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대표 신예로 급부상했다. 이후 ‘늑대소년’(2012), ‘오 나의 귀신님’(2015), ‘힘쎈여자 도봉순’(2017), ‘너의 결혼식’(2018) 등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2023 부일영화상 여자 올해의스타상,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 그녀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또한 박보영은 지난 2015 부산국제영화제에 오픈 시네마 초청작 ‘돌연변이’(2015)와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초청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5)로 참석해 다양한 작품 속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다.영화 ‘족구왕’(2014)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로 주목받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안재홍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 ‘쌈, 마이웨이’(2017), ‘멜로가 체질’(2019) 등에서 놀라울 정도의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스크걸’(2023)을 통해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2024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조연상, 2024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1999, 면회’(2013)로 일찍이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고 지난해 ‘온 스크린’ 초청작 ‘LTNS’(2024)로도 부산을 찾았던 배우 안재홍은 올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연을 이어갈 예정이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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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 들꽃영화상 신인상 "'찬실이는 복도 많지' 행운 같은 영화"

배우 강말금이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들꽃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강말금은 21일 진행된 제8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끊긴 영화 프로듀서 찬실이가 겪게 되는 위기와 극복, 성장을 그린 영화다. 강말금은 극 중 주인공 찬실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연기,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표현해 '찬실이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았다. 서른 살에 연기에 입문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강말금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만나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연기를 펼쳤다. 이를 증명하듯 강말금은 지난해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을 시작으로 제29회 부일영화상,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2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2020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제41회 청룡영화상에 이어 들꽃영화상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며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강말금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정말 행운 같은 영화다. 이 영화를 통해 제목처럼 복이 많은 사람이 되었다. 김초희 감독님을 비롯해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함께 고생한 많은 분들께 영광을 돌린다. 정말 감사 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현재 강말금은 KBS 2TV 수목극 '대박부동산'에서 사무장 주화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2021.05.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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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실이…', 해외서도 흥행 열기 이어간다..일본 개봉 확정

따뜻한 메시지와 ‘TEAM 찬실’의 환상 케미스트리로 한국 관객을 사로잡은 화제의 독립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가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잇따른 초청은 물론, 일본 개봉을 확정 지으며 해외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인생 최대의 위기,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작품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향한 해외 영화제 러브콜이 쇄도하는 가운데, 내년 1월 8일 일본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지난 3월 5일 첫 개봉 당시 코로나19 시국 속 유례없는 위기를 겪었던 극장가에서 씩씩한 행보로 주목받았다. 개봉 5일 만에 1만 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3주 차에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유의미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인생 최대의 역경 앞에서도 자신만의 생각과 방식대로 삶을 이끌어 나가는 찬실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응원을 건네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한국 영화계의 진정한 ‘복’이라 할 수 있는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이 총출동해 ‘TEAM 찬실’을 이루며 영화 속 매력 넘치는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감각적 연출,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복댕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11월 26일 재개봉하여 다시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주인공 찬실 역을 맡은 배우 강말금의 연기는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았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제29회 부일영화상,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2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오는 11일 열리는 제41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에도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를 넘어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은 더욱 뜨겁다. 제15회 오사카아시안영화제와 제22회 우디네극동영화제의 경쟁 부문, 제20회 가오슝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부문, 제15회 파리한국영화제 페이샤쥬 섹션 부문, 제40회 하와이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부문에 진출했고, 제7회 캐나다한국영화제 개막작, 제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제15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공식 부문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한국 영화제에서도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본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2종은 국내에서 미리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재개봉 기념 포스터를 활용했다. ‘찬실씨한테는 복이 많네’라는 일본 버전 제목과 함께 ‘사실 당신 주위에는 복이 가득해요’라는 카피가 조화를 이루며 영화가 지닌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전체적으로 눈에 확 띄는 핑크 컬러를 사용해 영화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드러내 기대감을 높인다. 일본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7 08:17
연예

트로피 수집하는 강말금, 펼쳐진 맑은 꽃길

배우 강말금이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만 41세의 늦깎이 신예 앞에 맑은 날이 펼쳐졌다. 대학 시절 친구의 필명이 예뻐 보여 자신의 예명으로 쓰고 있다는 강말금. 삶이 이름을 따라간다고 말하는 것처럼, 배우 강말금에게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개봉한 첫 장편 주연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로 시상식 도장 깨기에 나선 것. 벌써 4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시작은 영화 개봉 석 달 후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었다. '기생충'의 장혜진을 제치고 생애 단 한 번뿐이라는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는 43살 중고 신인"이라던 수상 소감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신인여자연기상을 받았다. 톱스타들이 모인 부산의 레드카펫을 수상자 자격으로 밟았다. 최근에는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오는 12월 11일 열리는 제2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신인상 수상이 확정됐다. 같은 날 열리는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강말금은 한국 나이로 서른 살에 극단에 들어갔고, 마흔에 단편 영화 '자유연기(김도영 감독)'를 찍으며 주목받았다. 마흔셋에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처음 장편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배우가 되겠다는 그를 믿어준 이는 많지 않았지만, 10여년간 사서 고생을 마다치 않았더니 누가 뭐라 하든 진짜 배우가 됐다. 강말금은 고민하고 고생하며 애썼던 시간에 대해 "참 힘들었다. 지금은 좋은 때다. 사람들이 배우라고 믿어주니까. 예전엔 누가 나를 배우라고 불러줬으면 했다. 그런 고민을 하면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갈등의 시간이 행동하는 시간보다 길었던 것 같다. 복잡하고 쉽지 않다. 윤여정 선생님이 '찬실이는 복도 많지' GV에서 하신 말이 있다. '안 하면 후회하니까 해!'라고"란 생각을 밝혔다. 강말금의 수상 행진으로 다시금 주목받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11월 26일 재개봉의 기회를 얻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측은 강말금의 수상 내역을 빼곡히 적은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상 받으러 다니기만 바쁜 게 아니다. 강말금은 촬영 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뿐 아니라 내년 연말까지 스케쥴표가 꽉 찼다. 이미 촬영을 완료한 작품도 여럿이다. 일 년 내내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말금 측 관계자는 "내년 차, 차, 차기작까지 스케줄이 정해져 있다. 감사하게도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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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실이' 강말금, 나만 알고 싶은 배우에서 모두의 배우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 제29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상복(福)까지 터진 찬실 역의 배우 강말금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3월 개봉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를 맞은 극장가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며 개봉 3주 차에 2만 관객을 돌파,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특히 11월 재개봉을 앞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주인공 찬실 역을 연기하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여자연기상을 휩쓴 배우 강말금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서사를 지닌 강말금은 평범한 회사원에서 나이 서른에 연기에 입문했다. 2007년 연극 '꼬메디아'로 데뷔, '뻘'(2012), '없는 사람들'(2013) 등 14년간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았다. 이후 '82년생 김지영'(2019) 김도영 감독의 단편영화 '자유연기'(2018)에서 독박 육아에 지친 배우 지연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소화해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020)의 김현미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극의 한 축을 이끄는 신 스틸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11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애비규환'(2020)에서 천진난만한 시엄마로 변신해 배우 정수정과의 유쾌한 티키타카 코믹 케미를 보여줄 예정. 이처럼 배우 강말금은 영화와 드라마, 다양한 장르에 포진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나만 알고 싶은 배우에서 모두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역시 그녀의 주목 할 만한 필모그래피 중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여자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긴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찬실이를 빼놓을 수 없다. 첫 장편영화 주연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강말금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찬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가 맡은 주인공 찬실은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10년 동안 하던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로 갑작스러운 실직 후 전에 없던 ‘복’이 굴러들어오게 되는 인물. 서른 살 나이에 데뷔해 10년 후 첫 장편영화 주연, 마흔 셋 신인여자연기상 수상까지 실제로 찬실과 비슷한 시기를 보내온 늦깎이 배우 강말금은 영화 속 장면마다 현실감 넘치는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언론과 평단 그리고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그녀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통해 성공적인 장편 데뷔를 치른 배우 강말금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강말금의 진가를 만나볼 수 있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11월 재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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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상·부일..시상식 휩쓴 '찬실이는 복도 많지', 11월 재개봉 확정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오는 11월 재개봉을 확정 지었다.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오는 11월 재개봉을 확정, 극장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지난 3월 5일 개봉 당시 코로나19 시국 속 동시기 개봉작들의 연기 소식, 관객 수 급감, 상영 횟수 축소, 다양성영화관 잠정 휴관 등 유례없는 위기를 겪었던 극장가에서 씩씩한 행보로 주목받았다. 영진위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개봉 5일 만에 1만 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3주 차에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유의미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단연코 올해의 독립영화로 등극한 작품이다. 누구나 겪는 인생 위기의 순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끌어 나가는 찬실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남녀노소 수많은 관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배우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까지 한국 영화계의 진정한 ‘복’이라 할 수 있는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성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다시금 복의 기운을 전하기 위해 돌아온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다양한 관객 이벤트와 함께 복댕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반가운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리뉴얼 메인 포스터는 배우 강말금의 연기상 수상 내역과 새로운 카피가 더해졌다. 주인공 찬실 역을 맡은 배우 강말금의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는 연기는 찬실을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표현해 관객과 언론 및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에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시작으로 최근 제29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까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전히 종식되고 있지 않은 코로나19 상황 속 하반기 기대작들의 개봉 소식이 주춤한 가운데,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는 찬실의 모습으로 위로와 응원을 남길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재개봉이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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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부일영화상 신인상 쾌거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의 주연배우 강말금이 제29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작품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주연을 맡은 강말금이 제29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말금은 "영화가 사랑도 받고 캐릭터도 사랑받고, 상도 받으니까 이렇게 좋은 일이 많아도 되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게 다 쉽고 재미있는 예술 영화라는 어려운 일을 해낸 김초희 감독님 덕분인 것 같다. 감독님께 이 영광 드리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07년 연극 '꼬메디아'로 데뷔해 14년간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강말금은 김도영 감독의 단편영화 '자유연기'(2018)로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첫 장편영화 주연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큰 역경 앞에서도 늘 맑고 씩씩한 찬실 역을 맡아 수많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이후 OCN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연극 '연극과 일상성에 관한 명상' 식사편으로 무대에 오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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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부일영화상] '벌새' 날았다! 최우수작품상 영예…이병헌·정유미 주연상(종합)

'벌새'가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주연상은 이병헌과 정유미에게 돌아갔다. '벌새'는 22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벌새'의 제작사 매스 오너먼트의 조수아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영화가 만들어질 때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다. 모두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벌새'의 김보라 감독은 "2년 전에 부산에서 벌새가 첫 상영됐는데, 2년 후 이 자리에서 상을 받는다 세상에 보내는 편지 같은 마음으로 이 영화을 만들었다. 세상에 내가 보낸 편지가 너무 큰 화답으로 돌아왔을 때 기적 같았다. 이 모든 기적을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과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는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정유미는 예정돼 있었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병헌은 "4년 전에 우민호 감독님의 '내부자들'로 부일영화상을 받았다. 이번에 또 우민호 감독님과 '남산의 부장들'을 해서 받는다. 묘한 인연이다"라며 '남산의 부장들'을 촬영하면서 '연기를 놀랍도록 잘하는 배우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주요 배우 분들과 처음 연기해봤는데,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순간들이 있었다. 이 영화의 어떤 누가 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거다. 배우들과 호흡, 시너지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끔 해준 것이 아닐까한다. 정말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다. '남산의 부장들'의 이희준과 '반도'의 이레는 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레는 참석하지 못했다. '남산의 부장들'을 위해 25kg을 증량했던 이희준은 "매일 밤 저와 치킨을 먹어준 와이프 이혜정씨, 육아 때문에 고생이 많은데 고맙고 사랑한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은 '호흡' 김대건과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에게 돌아갔다. 신인 남자 연기상을 받은 김대건은 "예상을 못하고 왔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호흡'이라는 영화에서 민구라는 역할로 영화에 참여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 이 무대 위에서 떨며 이야기하는 순간 절대 잊지 않고 한발 더 자신있게 내딛겠다"고 말했다. 신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젊고 예쁜 배우 분들이 많은데 제가 상을 받아서 행복하지만 부끄럽고 미안하기도 하다. 저는 주인공을 많이 해본 적이 없는데, 이 영화 촬영 현장에서 주인 의식이라는 걸 깊이 느꼈다. 그게 참 좋았다. 영화가 사랑도 받고 상도 받으니 이렇게 좋아도 되나라는 생각도 든다. 김초희 감독님 덕분인 것 같다. 영광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이하 29회 부일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 작품상 '벌새' ▶최우수 감독상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남우 주연상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여우 주연상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남우 조연상 '남산의 부장들' 이희준 ▶여우 조연상 '반도' 이레 ▶신인 감독상 '작은 빛' 조민재 ▶신인 남자 연기상 '호흡' 김대건 ▶신인 여자 연기상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각본상 '벌새' 김보라 ▶촬영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경표 ▶음악상 '유열의 음악앨범' 연리목 ▶미술/기술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유현목 영화예술상 김일권 ▶남자 인기스타상 '반도' 강동원 ▶여자 인기스타상 '양자물리학' 서예지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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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부일영화상]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82년생 김지영' 정유미, 주연상 수상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과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부일영화상 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병헌과 정유미는 22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4년 전에 우민호 감독님의 '내부자들'로 부일영화상을 받았다. 이번에 또 우민호 감독님과 '남산의 부장들'을 해서 받는다. 묘한 인연이다"라며 '남산의 부장들'을 촬영하면서 '연기를 놀랍도록 잘하는 배우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주요 배우 분들과 처음 연기해봤는데,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순간들이 있었다. 이 영화의 어떤 누가 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거다. 배우들과 호흡, 시너지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끔 해준 것이 아닐까한다. 정말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유미는 예정돼 있었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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